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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해법 모색’…SK, ‘2023 울산포럼’ 개최

지난해 이어 2회째…“지역 대전환 시작점 되길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년 9월 26일 ‘2022 울산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SK]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SK그룹은 오는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2023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포럼이다.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올해 울산포럼 세부 주제는 ‘청년 행복, 산업 수도의 변화’와 ‘동반성장, ESG 넥스트 전략’이다.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다시 돌아와 정착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주요 수출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ESG 공급망 규제 대응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방안도 다뤄진다. 

SK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앞서 지난 3개월간 울산시 내에서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포럼은 SK그룹의 첫 지역 포럼으로,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SK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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