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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3분기 수주잔고 8169억원…역대 최대 달성

3분기 영업이익 65억원…전년比 흑전
3~5공장 본격 가동, 매출 증대 기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씨아이에스(222080)가 올해 3분기 수주잔고 816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이후 공시된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을 포함하면 수주잔고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며 “꾸준히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분기 이후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늘었고, 매출은 88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성장했다. 

씨아이에스는 이차전지 전(前) 공정에 해당하는 극판제조장비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 8월 준공한 제3공장 외 최근에 임차한 4,5공장 가동을 본격 시작한 만큼 생산력 향상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씨아이에스가 최근 가동한 신규 3공장은 대지면적 약 8452평 규모로 이는, 기존 1공장과 2공장의 총 생산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여기에 총 생산면적 3500평 규모의 4공장 및 5공장을 추가 임차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공장 증설에 이어 신규 인력 채용도 늘리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약 35% 늘어난 신규채용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신규 인력을 꾸준히 구하고 있다. 장비 수주가 꾸준히 이뤄지는 만큼 인력 충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진 씨아이에스 대표는 “3공장 및 임차 4,5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늘어나는 시장 수요와 고객사 요구에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3~5공장 가동 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액 증가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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