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진에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료품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료품을 꾸러미 형태로 포장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에어 임직원들은 포장부터 전달까지 손발을 맞추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이수진 진에어 사무장은 “이웃분들이 고맙다며 웃으면서 받아 주실 때 정성껏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다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식료품 나눔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여름엔 냉방용품 지원, 명절엔 생필품 전달, 겨울철엔 임직원이 손수 만든 목도리와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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