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기아 노사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 ‘Kia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행사를 열고 차량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노사가 함께 조성한 기금을 통해 복지단체에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생 활동이다.

기아 노사는 올해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28곳에 레이 27대와 봉고 1대를 포함한 복지 차량 28대를 전달했다. 중·고등학교 2곳에 총 15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이동뿐 아니라 노인·아동·장애인 등 이용자의 편의와 이동권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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