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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악재 겹친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 불안심리 확산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을 흔드는 불확실성 요소들이 커지면서 투자심리의 불안도 커지고 있어서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티디아이(TDI)가 가상화폐(코인) 관련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대장 코인들이 큰 폭으로 추락하자 검색량이 치솟았다.     가상화폐와 관련해검색어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는 ‘가상화폐 전망’이었다. 뒤를 이어 ‘가상화폐 세금’,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화폐 규제’, ‘가상화폐 폭락’, ‘가상화폐 자살’로 집계돼 가상화폐 시장의 암울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안전자산을 찾으려는 투자 심리가 강해지고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기피 심리가 커진 점도 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테라폼랩스의 루나(LUNA)의 시세 폭락과 테라UST의 디페깅(가치 연동이 깨지는 현상)을 다룬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11일 방영되자 이날 검색량이 순식간에 7500건을 넘어섰다.     13일엔 이더리움이 1년여 만에 지지선인 200만원 밑으로 추락하자 검색량이 3만8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2주(6월 7~21일) 동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어 14일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3000만원 선이 붕괴되자 검색량이 21만8170건으로 치솟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을 때도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투자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코인으로 대장 코인이 흔들리자 투자심리가 크게 요동친 것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19일에 최근 10일 기간 중 가장 높은 검색량(총 1만500여건)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테슬라·스페이스X를 상대로 2580억 달러(약 333조7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머스크가 도지코인 추가 매수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가상화폐 불안심리 가상화폐 투자자 가상화폐 시장 가상화폐 폭락

2022-06-22

비트코인 6600만원대로 하락… 은성수 "모든 투자자 보호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이 6600만원대로 하락했다./사진:코인데스크 최근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6600만원대로 하락했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6607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 7000만원대가 붕괴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한때 6600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이후 시세가 소폭 올라 6600만원선을 회복했지만 하락세는 여전하다.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다시 한번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문제와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 보호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는 "투자자 보호개념, 즉 보호할 대상이냐에 대해 저희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나 자본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있고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이 가상자산에 들어간 이들까지, 예컨데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야 될 대상이냐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를 '투기'로 보고 있으며 이곳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를 보호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지난 14일 81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공교롭게 이 시기 전세계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암호화폐 낙관론자였던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지난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기자kim.junghoon2@joongang.co.kr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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