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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엔씨가 말이야...이렇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리니지 IP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최근 변화의 기로에 섰다. 여전히 리니지는 엔씨의 매출을 책임지는 효자 게임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에 엔씨가 내놓은 해결책은 ‘신규 IP’ 공개와 ‘유저와의 소통 강화’다. 엔씨의 변화가 유저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유저들 대다수는 ‘리니지’를 떠올린다. 그만큼 리니지는 엔씨를 상징하는 게임이다. 특히 리니지 IP 활용 모바일게임들의 매출은 어마어마하다. 매출 10위권 내에 3개 게임이나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높은 과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특히 리니지 IP 활용 모바일게임들의 성공으로 소위 ‘리니지 라이크’라고 불리는 게임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는 지난 3월 신규 IP인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를 공개했다. TL과 프로젝트E는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는 엔씨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 TL은 서양 중세 콘셉트의 솔리시움(Solisium) 대륙이, 프로젝트E는 동양 중세 콘셉트의 라이작(Laisak, 가칭) 대륙이 중심이다. TL은 콘솔,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TL 속 캐릭터는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된 동물로 변신해 이동할 수 있다. 각 동물들의 이동 기술들을 활용해야 탐험이 가능한 지역도 존재한다. 아울러 TL은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프로젝트E는 하늘에서 내려온 ‘실락성’이 동양 대륙에 떨어진 후 지형과 식생에 영향을 미치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설정을 담았다. 실락성은 TL 세계관에서도 등장하는 ‘실라베스의 별’을 동양적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앞서 공개된 프로젝트E 관련 영상에서는 엘프가 탈을 벗으며 등장한다. 이는 TL과 프로젝트E의 세계관 연결을 암시한다. 두 IP가 상호 공유하는 세계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엔씨는 지난 5월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엔씽(NCing)’의 시작을 알렸다. 엔씽은 게임 개발 단계부터 소통을 지속하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엔씨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엔씨소프트가 대외적으로 변화를 보이려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개발 과정에서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M은 이용자의 조작∙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장르의 게임이다. 트레일러는 3D 스캔, 모션 캡처,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등 엔씨가 보유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하며 53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엔씨는 트레일러뿐 아니라 게임 개발자가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게임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 등을 담아 두 개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두 영상 모두 이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피드백을 수용하기 위한 엔씽 활동의 일부다.   아울러 엔씨는 최근 TL의 세계관을 담은 인터랙티브 소설 ‘PLAY NOVEL’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PLAY NOVEL은 TL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두 소녀 로엔과 칼란시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엔씽을 통해 게임 개발 과정을 영상, 인터뷰, 소설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신작과 소통의 변화로 엔씨는 돌아선 유저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새로운 과금 체계로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최기원 PD origin@edaily.co.kr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엔씽 리니지 프로젝트M 엔씨소프트 홍원준 CFO 김택진 엔씨소프트 신작 엔씨소프트 주가

2022-07-15

게임주 뭐 살까, 엔씨는 오르는데 넷마블·크래프톤은 ‘글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국내 증시에서 주요 게임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어닝서프라이즈(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한 엔씨소프트 주가는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넷마블 주가는 급락했다. 크래프톤은 호실적을 내고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32% 오른 4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달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며 39만8500원(지난 12일 종가)까지 밀렸지만,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지난 13일 하루 동안 10.29% 뛰어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당일 장중 한때 주가는 45만2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반등한 건 지난해 말 출시한 ‘리니지W'가 흥행하면서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 늘어난 2442억원, 매출액은 54.2% 증가한 79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리니지W'가 홀로 벌어들인 매출액이 3732억원으로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리니지2M(1273억원)’, ‘리니지M(1158억원)’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NC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리니지W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 2'의 일본·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7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올 4분기 TL 출시 이후 매출액 재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넷마블, 적자 전환에 이틀 간 18% 급락     반면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대표 게임주로 꼽히는 넷마블의 주가 흐름은 좋지 않다. 넷마블 주가는 이달(5월 1~17일 기준)에만 22.8% 떨어졌다. 특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2일엔 5.30%, 하루 뒤인 13일엔 13.83% 각각 급락했다. 해당 기간 장중 주가는 7만12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종가는 7만6600원이다.   넷마블은 올 1분기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6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518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넷마블은 최근 실적 부진 이유로 1분기에 대형 신작이 없는 점,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된 점 등을 꼽았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8개 증권사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가장 낮은 건 신한금융투자로 8만원을 제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넷마블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며 “신규 대작 흥행이 필요하고, 올 하반기 마진 개선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의 성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던 만큼, (주가 반등을 위해선) 신작의 흥행 성적이 우선돼야 한다”며 “그때까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크래프톤,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폭 미미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도 주가 상승폭이 미미한 곳도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간판 게임으로 두고 있는 크래프톤은 올 1분기 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5%, 37%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실적 공시 당일인 지난 12일 크래프톤 주가는 1.95%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24만7500원으로 여전히 공모가(49만8000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크래프톤의 주가가 부진한 건 이번 호실적이 신작 효과가 아닌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감소와 주식 보상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절감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 배경엔 일회성 비용 감소 요인이 있었다”며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익 성장은 연말 출시 예정인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흥행 가시성이 높아져야 가능할 것”고 덧붙였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넷마블 엔씨 엔씨소프트 주가 넷마블 주가 엔씨소프트 전체 올댓머니

2022-05-18

LG생건·삼성바이오·엔씨… ‘100만원’ 넘던 황제주 사라졌다

    국내 증시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가 사라졌다. 증시 하락장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마지막 황제주였던 태광산업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3%(9000원) 오른 98만원에 거래 중이다. 태광산업 주가는 올해 초 102만9000원에 출발하면서 황제주에 등극했지만, 최근 급락장을 거치며 전날 97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100만원 밑을 맴돌고 있다.     ━   LG생활건강, 4년 4개월 만에 100만원선 깨져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던 LG생활건강은 69만원 선까지 밀려났다. 연초 110만4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전날 69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올해 1월 10일 95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2017년 10월 12일 이후 4년 3개월 만에 100만원 선이 깨졌다. 이후 80만~90만 원대를 유지해왔으나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7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때 황제주에 등극했던 종목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난해 100만원을 넘겼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각각 78만8000원, 39만8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18일 장중 104만7000원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월 8일 장중 104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반 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올해 초 주당 가격이 60만원대였던 삼성SDI 역시 전날 56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연초대비 13.23% 하락했다. 그밖에 LG화학(61만8000→48만5500원), 효성첨단소재(57만4000→44만8000원), 에코프로비엠(48만→44만6100원), 영풍(65만3000→63만5000원), 오뚜기(45만1500→44만3500원) 등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   황제주 잇단 액면분할로 거래 활성화 노려      한편 황제주는 그동안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낮춰왔다. 액면분할은 통상 주가가 높은 기업이 1주당 가액을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시행한다. 가령 주가가 100만 원짜리 기업이 10대1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는 10분의 1로 낮아지고, 유통 주식 수는 10배 늘어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50대1), 아모레퍼시픽(10대1), 네이버·카카오(5대1) 등이 투자자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해외에선 애플과 테슬라 등이 대표 사례다.   올해 들어선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동원산업, DI동일 등이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F&F는 지난해 12월 장중 99만8000원까지 찍으며 새로운 황제주로 주목받았으나 올해 3월 보통주 1주를 5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직전 4월 7일 77만원이던 주가는 13일 14만6000원으로 조정됐다.     일본 증시의 닌텐도도 최근 액면가를 10분의 1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닌텐도는 일본 증시 상장 기업 중 세 번째로 주가가 높다. 일본 증시의 최소 매매단위는 100주인데 닌텐도의 경우 주가가 5만8000엔으로 한 번 거래 시 최소 580만엔(약 5800만원)이 필요해 투자자 부담이 상당한 편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액면분할은 유통주식 수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고가주의 경우 일일 거래량이 적은 편인데 액면분할로 거래 활성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올댓머니 황제주 LG생활건강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LG 엔씨소프트 주가 대표적 황제주 주가 하락폭

2022-05-13

사우디 왕세자가 2대 주주로 올라선 K-게임주는 어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들이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PIF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펀드로 운용 기금은 600조원(5000억 달러) 규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PIF가 자사 주식 56만3566주(지분율 2.57%)를 약 2904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PIF는 지난달 9일부터 16일 사이 총 6회에 거쳐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들였다. 주식 매수 목적은 단순 투자다.     지금까지 PIF가 보유하게 된 엔씨소프트 총 주식 수는 203만2411주(지분율 9.26%)에 달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1.9%)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전까지 PIF는 국민연금공단(8.4%), 넷마블(8.9%), 블랙록(4.9%)과 함께 4대 주주였다.   PIF 추가 매입 소식에 장 초반 엔씨소프트는 상승하고 있다. 오후 12시 5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4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호실적을 예상한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 1권역 연간 매출 반영, 3분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W 2권역과 4분기 예정된 TL(PC·콘솔) 글로벌 매출 개선으로 작년보다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5% 늘어난 2조9437억원, 영업이익은 92.5% 증가한 7223억원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도 60만원을 유지했다.    PIF의 엔씨소프트 주식 매수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근 게임 리니지W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존 게임의 부진, 국내 증시도 하락장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다.    PIF는 앞으로도 국내외 게임사들의 지분 매수 가능성이 높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대신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등 미래먹거리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다. PIF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지분도 추가로 사들였다. 일본 전자공시시스템(EDINET)에 따르면 PIF는 지난달 15일부터 1일까지 넥슨 지분 1.07%를 약 2509억원(234억9161만엔)에 매입했다. 이외에 일본 게임 개발사인 SNK를 인수하고 미국의 블리자드, EA 등에 투자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사우디 왕세자 사우디 왕세자 엔씨소프트 주식 엔씨소프트 주가 PIF 게임주 엔씨소프트 넥슨 올댓머니

2022-03-11

엔씨소프트, 52주 신저가 또 경신…어닝쇼크 여파 언제까지 [증시이슈]

    엔씨소프트 주가가 '어닝쇼크' 여파에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어닝쇼크는 기업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말한다.   24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직전 거래일 대비 2.59%(1만2000원) 내린 4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중 한때 3% 넘게 밀리면서 44만9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주가는 지난 16일 장중 47만4500원, 22일 45만9000원까지 폭락한 바 있다. 일주일새 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준 주당 64만3000원이었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두 달 만에 반토막이 났다. 주가를 끌어내린 건 지난해 4분기 실적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52억원, 영업이익은 1095억원이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은 마케팅 비용과 연말 인센티브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인력 외 나머지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추가로 발생했고, 리니지W를 글로벌 론칭하며 예상보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성혁 삼성증권 연구원도 "개발자 연봉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타개를 위해서는 장르와 지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엔씨소프트 증시이슈 엔씨소프트 주가 기준 엔씨소프트 연일 신저가 올댓머니

2022-02-24

[증시이슈] 5일째 냉온탕 오가는 엔씨소프트, 오늘은 4.87%↑

    엔씨소프트 주가가 5일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어제(4일) 9.44% 폭락했던 주가는 오늘 다시 4.87%(2만9000원) 오른 6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출시한 신작 게임 ‘리니지W’를 둘러싸고 사용자의 혹평과 시장의 호평이 교차하면서 주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4일 리니지W가 출시된 직후 게임 커뮤니티에선 혹평이 쏟아졌다.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과금 시스템에 낮은 그래픽 품질도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제대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 게임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현상, 몬스터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 등이 게임 품질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다음날 공개된 실적은 사용자 반응과 딴판이었다. 리니지W는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분야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에선 4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대만에선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흥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가 우려와 달리 트래픽 및 매출 모두 대호조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12개국 4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15억3000만원에서 23억4000만원으로 53% 상향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증시이슈 엔씨소프트 냉온탕 엔씨소프트 주가 엔씨소프트 오늘 5일째 냉온탕

2021-11-05

대표 성장주 카카오·네이버·엔씨… 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했나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온 국내 증시의 강세장을 이끌었던 건 성장주다. 팬데믹 이후 인터넷, 게임 등 언택트 관련 종목이 시가총액 상위로 치고 올라왔다. 그런데 기세 등등하던 이들 성장주의 주가가 최근 각종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인터넷 업종은 규제 이슈로, 게임 업종은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신작 흥행 부진 타격이 컸다. 이들 업종의 주가는 승승장구하던 시기와 견주면 얼마나 하락했을까.     먼저 인터넷 업종부터 살펴보자. 카카오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이 솟은 건 7월 8일이다. 당시 이 회사 주가는 16만3000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이 임박했다는 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정부와 국회의 규제 으름장에 주가가 곤두박질친 지금, 카카오의 주가는 11만1000원(10월 5일 종가 기준)이다. 고점 대비 31.90%나 하락한 수치다.     네이버는 지난 9월 6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45만4000원)를 찍었다. 당시 컨센서스(증권가 예상치 평균)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하지만 이후엔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규제 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내리막길만 걸었다. 네이버의 현재 주가는 37만500원(10월 5일 종가 기준)이다. 주가가 높았을 때와 비교하면 18.39%나 내려앉았다.     지난 2월 8일 103만8000원까지 치솟았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그야말로 반토막(56만3000원)이 났다. 45.76%나 하락했다. 회심작으로 꼽히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이용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단 평가가 나오면서다. 엔씨소프트 게임의 충성고객인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마저 등을 돌렸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속절없이 하락했다. 1년 전 10월 7일, 16만1000원을 기록했던 넷마블의 주당 주가 역시 29.19% 하락한 11만4000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 시기 팬데믹 장기화를 내다보고 성장주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는 눈물을 흘렸을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2021-10-06

[증시이슈] 주가 소폭 오른 엔씨소프트…낙폭 만회할 수 있나

    엔씨소프트가 2거래일 만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간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07%(6000원) 오른 5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오름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8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과도한 결제 유도 논란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일인 지난 8월 26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5.29%, 한 달 뒤엔 17.77% 하락했다. 최근 회사 측이 과도한 과금 체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반기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도 회의적이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존 흥행 콘텐트에서도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어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2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쳐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봉 인상 문제로 인건비가 늘어나고, 블레이드앤소울2와 11월 출시될 리니지W 때문에 마케팅 비용도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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