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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이 뭔가요?'… 뜨거운 '강원도 아파트' 경매 시장

        강원도 아파트 경매시장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도들의 경매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지만 강원도는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의 지난 7월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108.2%)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107.9% 수준을 나타냈다. 낙찰가율 100%가 넘는 곳도 강원도가 유일했다. 강원도 다음으로 높은 곳은 ▶전북 99.1% ▶서울 96.6% ▶경기 92.6% ▶광주 92.5% ▶충남 92.3% ▶부산 91.4% 등의 순이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말한다. 100%의 낙찰가율은 감정가 그대로 낙찰을 받았다는 의미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긴다면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는 주로 부동산 상승기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시장에서는 집값이 오르면 호가로 즉각 반영되지만, 경매시장의 감정은 보통 입찰 8~10개월 전에 진행된다. 이 때문에 감정가가 부동산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는 매물이 나타나고, 실제 입찰 시점의 시세대로만 응찰에 참여한 뒤 낙찰을 받는 경우 낙찰가율이 100%를 넘기게 되는 것이다. 반면 시장에서 부동산 하락이 점쳐지면 낙찰가율이 100% 아래로 내려간다. 감정가가 비싸다는 인식이 생겨서다.     ━   높은 낙찰가율 유지하는 강원도 아파트       강원도 아파트 경매시장의 훈풍은 지난 7월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출 규제로 인한 거래절벽과 기준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집값 하락 신호가 본격적으로 나왔던 지난 4월 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다른 곳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다른 지역의 낙찰가율은 크게 떨어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지난 4월부터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4월 97.2%를 기록한 뒤 ▶5월 99.3% ▶6월 108.2% ▶7월 107.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4월 108.4%를 기록한 뒤 ▶5월 96.8% ▶6월 88.8% ▶7월 89.1%를 나타냈다. 경기도도 ▶4월 100.6% ▶5월 93.7% ▶6월 90.7% ▶7월 92.6%를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곳들도 하향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은 ▶4월 105.1% ▶5월 96.8% ▶6월 110% ▶7월 96.6%를 나타내면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올해 강원도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기준 강원도 아파트 값은 올해 1월부터 8월 첫째 주까지 1.43%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 값은 무려 85.91%나 상승한 바 있다.       ━   세컨하우스, 투자 수요 몰리는 강원도     이 같은 강원도의 아파트 경매시장의 훈풍은 세컨하우스를 가지려는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경매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강원도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부동산 경매로 세컨하우스를 싼 값에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제는 규제가 덜하고, 여전히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강원도로 투자 수요가 뛰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는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강원도는 아직 개발할 여지가 많은 곳이고 각 물건이 가진 대지지분도 수도권 물건에 비해 굉장히 넓은 편”이라며 “이러한 장점에 투자 수요가 앞으로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강원도 아파트 기준금리 인상 강원도 아파트값 아파트 경매시장

2022-08-12

규제 영향에 7월 가계대출 감소 전환…수시입출금은 ‘53조원’↓

      은행권 가계대출이 7월 들어 전달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 적용이 시작된 영향이다. 은행의 수시입출식예금은 자금이 저축성예금으로 빠져나가면서 한 달 만에 53조원이나 감소해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면서 3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감액은 보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감소한 바 있고 ▶4월 1조2000억원 ▶5월 4000억원 ▶6월 2000억원 등 증가세가 약해지다 7월에 들어와서 다시 감소한 모습이다.     주담대는 7월에 2조원 증가했는데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둔화에도 집단 및 전세자금 대출 취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2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은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지속, 시설자금 수요 등에다 은행의 기업대출 취급 노력, 계절적 요인 등이 가세하면서 증가 규모가 전달의 6조원보다 두 배이상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은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이어진 가운데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가치세 납부, 시설자금 수요 등으로 상당폭 증가했다. 대기업대출도 5조4000억원 늘었는데,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회사채 발행 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대출 수요 확대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은행의 수신 증감을 보면 7월 들어 10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수시입출식예금이 7월 들어 53조3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수시입출금식예금 감소 규모는 한은의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저축성예금으로의 자금이동, 계절적 증가요인 소멸,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자금 유출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한 달 만에 31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 또한 통계 속보치 작성 후 최대폭 증가다.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 수신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및 기업 자금 유입 등이 원인이다.   한편, 한은은 지난달 코스피가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조8000억원이다. 전달에는 6조2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수시입출금 가계대출 기준금리 인상 수시입출금식예금 감소 은행권 가계대출

2022-08-10

서울아파트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량 1년 만에 47.9% 급등

      올해 서울 아파트에서 월세가격이 100만원 넘는 거래가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 4만5085건 가운데 월세 100만원 이상은 1만57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인 1만675건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7.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아파트 중 월세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020년 이후 급등했다. 상반기 기준 서울아파트 월세가 100만원 이상인 거래는 ▶2017년 7289건  ▶2018년 7130건 ▶2019년 7789건 ▶2020년 8297건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만675건으로 많이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만5000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에 서울 아파트의 월세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의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 25일 보증금 1억원·월세 270만원(17층)에 계약됐지만, 올해 6월 30일에는 같은 면적이 보증금 1억원·월세 380만원(11층)으로 신규 계약이 이뤄져 약 1년 새 월세가 110만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 전용 105㎡는 지난해 6월 21일 보증금 1억원·월세 260만원(9층)에 계약이 체결됐지만, 올해 6월 18일에는 보증금 1억원·월세 350만원(10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져 1년간 월세가 90만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의 49만원 이하의 거래량은 1만53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월세 가격별 거래량 비중을 보면 ▶50만~99만원 31%(거래량 1만3974건) ▶100만~199만원 23.7%(1만686건) ▶200만~299만원 6.5%(2935건) ▶300만~399만원 2.7%(1230건) ▶400만~499만원 1%(442건) 등으로 조사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의 시행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세입자들도 전세자금대출 이자보다 월세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서울아파트 거래량 기준금리 인상 서울아파트 월세 월세 가격별

2022-08-10

고용 둔화에 경기 침체 신호 해석…4일 뉴욕증시 혼조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68포인트 추락한 3만2726.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포인트 하락한 4151.94 ▶나스닥지수는 52.42포인트 상승한 1만2720.58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1포인트 떨어진 21.44를 각각 나타냈다.     미국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 발표 행진에도 고용 시장에서는 둔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HR 컨설팅 전문기업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 조사 결과 7월 기업들의 감원 계획 규모는 약 2만5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36% 넘게 증가한 수치며, 6월(약 3만2517명)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미국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6만명을 기록해, 전월보다 6000여명 증가했다. 시장에선 이와 함께 곧 발표 예정인 7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9월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강도 기준금리 인상을 유지할지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편, 잉글랜드 은행(영국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렸다. 인상폭이 1995년 이후 처음이며 이번이 여섯 번째 연속 인상이다. 잉글랜드 은행이 고강도 금리 인상을 취한 배경은 경기 침체에 진입하고 인플레이션이 악화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영국 뉴욕증시 기준금리 인상 뉴욕증시 혼조 둔화 신호

2022-08-05

저축은행 예금 금리, 4% 육박…상상인저축銀 등 줄인상

    상상인저축은행이 오는 2일부터 자사 회전정기예금 및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해 최대 3.8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회전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최대 연 3.81%(기존 대비 0.50%p 인상), 대면 가입 시에는 최초 연 3.61%(기존 대비 0.41%p 인상)의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가 상향 적용되는 이점이 있으며,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연 3.61%, 24개월 이상 연 3.71%(각각 기존 대비 0.50%p 인상)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점 방문을 통한 대면 가입 시 12개월 이상 3.41%, 24개월은 3.51%(각각 기존 대비 0.41%p 인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고객들이 높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최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예금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의 예금 금리 고공행진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연 4.35%의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출시하는 상품으로 3개월내 20만원 이상 등 신한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말 모아저축은행은 대표 비대면 예금 상품인 ‘e-회전 정기예금’ 금리를 연 3.4%에서 연 3.7%로 인상했고, 웰컴저축은행도 0.3%포인트 인상해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3.6%로 올렸다. 김다운 기자 down@edaily.co.kr금리 상상인저축은행 기준금리 인상 예금금리 인상 상상인저축은행 금리

2022-08-01

4대금융, 상반기 순익 9조 육박…앞다퉈 내놓은 주주환원책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금융이 올해 상반기 약 9조원의 역대급 순이익을 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불어난 이익체력에 ‘리딩금융’ 경쟁도 치열했는데, 상반기 기준 KB금융이 왕좌를 지켜냈다. 주요 금융그룹은 자사주 소각과 중간 배당 등 주주환원책도 내놓으며 번만큼 나누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피력했다.     ━   금융그룹 순익 ‘약 9조’…리딩금융은 KB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금융의 순이익은 총 8조96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개별 금융사 기준으로도 KB‧신한‧우리금융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각 금융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KB금융은 상반기 2조75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조72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리딩금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KB금융이 신한금융 순이익을 358억원 앞섰다. 하지만 2분기 기준 신한금융은 순이익 1조3204억원을 기록해, KB금융 순이익 1조3035억원을 169억원 앞질렀다. 리딩금융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중인 KB금융과 신한금융 간 경쟁은 남은 하반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급증한 1조76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1조72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4대금융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이로써 3위를 놓고 벌인 경쟁의 승기는 우리금융이 쥐게 됐다.   올해 상반기 금융그룹의 호실적은 이자이익 덕분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관련 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4대금융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9조원의 순이자이익을 거뒀다. 금융그룹 별 상반기 순이자이익과 전년 대비 증가율은 ▶KB 5조4418억원, 18.7% ▶신한 5조1317억원, 17.3% ▶하나 4조1906억원, 18.0% ▶우리 4조1033억원, 23.5% 등이다.      ━   “번만큼 나눈다” 금융그룹 ‘주주환원’ 강화     각 금융그룹은 실적발표에서 저마다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시장에선 이 같은 금융사의 주주환원책이 추후 주가 상승에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의 주가 급락은 은행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다소 후퇴할 수 있음을 일부 반영한 결과”라며 “은행주에 있어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올해는 물론, 내년 감익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이 유지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지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또한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보유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전무(CFO)는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KB금융은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며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1원이라도 더 많다면, 주당 배당금 또한 작년보다 높게 책정할 수 있도록 최대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 자사주 소각이 업계의 주주환원 확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규제 관련 우려 완화와 주주 환원 확대로 주가 또한 긍정적인 방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오는 8월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1분기 400원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배당을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5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을 계승해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다양한 자본 활용 방안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 또한 올해 중간배당 주당 150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추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활동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 금융사를 향한 우려의 시각도 여전하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권을 향해 고통분담에 나서라고 언급했고, 은행들은 취약차주 지원책 등을 내놓으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에서 은행권 부담 규모가 명시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정책자금과 기금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은행권이 이를 상당 부분 분담할 수 밖에 없다”며 “지금 당장 지원 규모의 많고 적음보다는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주주환원책 사상최대 기준금리 인상 상반기 2조7566억원 상반기 순익 1646호(20220801)

2022-08-01

치솟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주담대 금리도 9년 만에 4%대 진입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대로 올라서며 8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각각 4%대와 6%대에 진입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23%였다. 이는 2013년 9월(4.26%)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의 오름세 때문이다. 변동대출 주지표인 코픽스 금리는 전월 대비 0.40%포인트 뛴 2.38%로 급등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0.22%포인트, 은행채 6개월물과 1년물도 각각 0.46%포인트, 0.64%포인트 급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지표 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전월 대비 0.44%포인트 오른 3.93%를 나타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지표 금리가 오르긴 했지만,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 및 보증 대출의 가산금리를 조금 낮추거나 저금리의 잔금 및 중도금 대출을 지난달 취급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연 4.04%로, 2013년 2월(4.06%)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 4%대에 진입했다.     2020년 8월 2.39%까지 떨어졌던 주담대 금리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뒤 2021년 9월 3%대로 올라섰다. 이후 등락을 보이다 6월에는 4%대를 기록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전월의 5.78%에서 0.22%포인트 오른 6.00%를 나타냈다. 2013년 8월(6.13%) 이후 8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0년 8월 2.86%로 떨어졌던 일반신용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2021년 9월 4%대로 올라섰다. 이어 같은해 11월 단숨에 5%대로 뛰어오른 뒤 6월에는 6%대에 접어들었다.   6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41%로 전월대비 0.39%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란 고객이 받는 금리를 뜻한다. 정기 예·적금을 뜻하는 순수저축성예금, CD(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RP(환매조건부채권)·표지어음 등의 시장형금융상품 등을 포함한다.   저축성수신금리 상승은 5월 26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일부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위한 고금리 수신 취급 등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0.37%포인트 오르고, 시장형금융상품도 0.46%포인트 오른 영향이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2.40%포인트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금리 가계대출 기준금리 인상 가계대출 금리 저축성수신금리 상승

2022-07-29

산업은행도 ‘파킹통장’이 있다고? 알고보면 ‘쏠쏠’ [김윤주의 금은동]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산업은행에 금융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수신 상품이 있다. 바로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이다. 해당 상품은 은행권 내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의 ‘파킹통장’보다 금리가 높고 예치한도 제한도 없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파킹통장인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의 금리를 지난 18일부터 2.25%로 올렸다. 앞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 상품 금리 인상이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2021년 12월 말 1.10%, ▶2022년 3월 말 1.35% ▶6월 말 1.85%에서 7월18일 2.25%로 크게 올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자금조달에 고객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금리인상기에 고객들의 재산형성의 도움이 되기 위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킹통장은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 가능한 상품이라 최근 인기가 늘고 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 투자시장 침체로 발생한 대기자금이 파킹통장에 몰리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월별 증가규모는 올해 5월 1조7000억원에서 6월 15조5000억원으로 9배나 급증했다.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은 파킹통장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가, 높은 금리 매력까지 더해져 최근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산업은행의 파킹통장은 은행권 중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인뱅의 파킹통장보다 금리가 높다. 인뱅의 파킹통장과 금리 수준을 살펴보면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2.1%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2% ▶카카오뱅크 ‘세이프 박스’ 1.2% 등이다.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은 예치 금액 한도가 없는 점도 강점이다. 인뱅의 파킹통장은 1억~3억원 등 예치 금액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 파킹통장은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비대면 가입이라는 것과 1일 거래한도가 200만원이라는 조건만 있다.    인뱅들은 파킹통장 내 용도에 따라 돈을 구분해 보관하는 ‘통장쪼개기’, 이모티콘을 활용해 MZ세대를 겨냥하는 ‘기분통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운영 중이다. 인뱅에게는 고객 확보의 첫 관문인 수신상품 경쟁력 증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기업 거래가 주 업무이기 때문에, 인뱅처럼 공격적으로 수신 고객을 끌어 모을 이유가 없다. 이에 단순한 방식으로 파킹통장을 운영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 추가를 위한 개발 및 운영비용을 절감해 금리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오히려 심플한 상품을 출시해 통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출금 상품 뿐만 아니라 1년만기 정기예금도 조건없이 연 3.60%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산업은행 파킹통장 기준금리 인상 파킹통장 금리 파킹통장 선호도

2022-07-29

매매 부담스런 무주택자…민간임대 인기 높아질까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무주택자들의 주택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인기가 높아질지 주목된다.     28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민간임대아파트가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무주택자들에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고 청약통장 가입유무와 상관없이 무주택자와 무주택세대원이면 신청이 가능해 내 집 마련 전, 중간단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건설사에서 민영 분양 못지않게 면적, 구조, 커뮤니티, 조경 등의 상품성도 신경 써 공급하다 보니 주거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를 국토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전체 2034만3000가구 중 34.0%인 691만가구가 자가가 아닌 임차주택 중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66만명까지 합치면 자가주택에 살지 않는 임차가구는 42.1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내 집 마련 필요성을 느끼는 무주택자가 많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보면 무주택 가구 중 67.4%가 주택 구매의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시세도 떨어지고 있어 이 같은 매수심리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장 조정기에 주택구매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지급하며 8~10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제시되고 있다.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 또한 유지돼 향후 공공주택이나 민간아파트 청약 시에도 유리하다.   올해 하반기에도 전국에서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8월에는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787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우미건설이 짓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되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일반분양 아파트와 견줄만한 단지 내 시설 또한 조성된다.     같은 달 세종특별자치시 4-1생활권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가 공급된다. H1블록은 전용면적 59~84㎡가 210가구, H2블록은 전용면적 74~84㎡가 32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앞에는 BRT정류장이 있어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시 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충북 진천군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도 임차인을 모집한다. 총 679가구 전용면적 39㎡, 51㎡ 두 개 타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진천IC와 5분 거리에 있어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를 자랑한다. 산수산단과 덕산농공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도 인근에 있어 입주 시 ‘직주근접’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무주택자 민간임대 기준금리 인상 민간임대아파트 인기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2022-07-28

美의 ‘자이언트 스텝’…8월 한은 금통위, ‘가속 페달’ 밟을까(종합) [한미 금리 역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됐다. 오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속에 한은이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며 ‘가속 페달’을 밟을지 주목된다.     ━   역전된 한-미 금리…자본 유출 우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26~27일(현지시간) 정례회의 결과 정책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미국의 금리가 2.25∼2.50%로 올라, 한국 기준금리 2.25%보다 높아졌다.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시장에선 한미 금리 역전 때문에 자본이 유출되고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더 낮은 한국에 돈을 투자할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긴축은 국내 기준금리의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모인 비상 거시경제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주요 결과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내외금리차 역전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연준의 두 차례 연속 0.75%포인트 인상은 1980년 12월 이후 약 41년 만에 가장 큰 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국 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이 FOMC 결과를 무리없이 소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   8월 韓 금리인상 기정사실…관건은 ‘인상폭’   오는 8월25일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진다. 금리역전 우려를 해소하는 것뿐 아니라, 물가 안정 차원에서도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은의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월 3.9%보다 0.8%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상승 폭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와 최대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번으로만 끝나는 것도 아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회의 시 또 다른 이례적인 큰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처럼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그 폭이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3일 금통위 직후 금리 가이던스를 던졌다. 당시 이 총재는 “당분간 금리를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연말 기준금리가 2.75∼3.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가계 등 민간의 취약한 금융방어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금리 인상 속도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 이날 이 총재는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8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다음 8월 통화정책방향 때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빅스텝이란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뜻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장기적으로 (금리 역전이) 지속되면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 하락 압력이 생기면서 외환시장이 불안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상승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통상적인 수준(0.25%포인트)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결국 그 과정에서 소비나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은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자이언트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한국 기준금리 내외금리차 역전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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