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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 상승…파월 “금리인상·경기침체” 여파 지속

    22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금리 인상 지속과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23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2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0,677.36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1,232.19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35%) 오른 29.05를 기록했다.   투자시장의 관심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쏠렸다.     파월 의장은 22일(미국 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통화 정책 보고서’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서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 의원들이 그런 연준의 대응이 미국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지적하자 파월 의장은 “연준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고 대답했다.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23일 미국 하원 반기 의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발언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준의 노력은 무조건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반기에 경제 성장세가 강할 수도 있다”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반드시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파월이 경기 침체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섰으나 시장의 시각은 여전히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bp(0.50%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를 비롯해 영국·한국·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 등 전세계 45개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축소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금리인상 뉴욕증시 상승 파월 연준 경기 침체

2022-06-24

경기 침체 가능성 인정한 파월 발언에 22일 뉴욕증시 약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거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22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포인트(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를,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2포인트(0.15%) 밀린 1만1053.0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안정화 됐다는 뚜렷한 증거가 보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연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파월은 “금리 인상 속도는 입수되는 지표와 변화하는 경제 전망에 따라 계속 조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상원 의원들이 그런 연준의 대응이 미국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하자 파월은 “연준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고 대답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2개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패트릭 하커는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경기 침체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하커는 그러면서 7월 금리 인상폭이 0.50%~0.75%포인트에 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7월에도 인플레이션이 개선되지 않으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연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8년여만에 0.75%포인트로 대폭 인상한 조치를 지지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은 미국 경기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연준이 고강도 금리 인상을 결정했을 때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거라는 희망을 가지면서 주식 시장이 일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내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면서 주식은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발언하자, 이날 씨티그룹은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을 50%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전날 미국의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15%에서 30%로 높였다.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미국 경제나 세계 경제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침체에 들어서지는 않겠지만, 경착륙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앞으로 1년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지난 4월 28%에서 5월 44%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게 돼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뉴욕증시 분석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연준의 공격적 긴축 정책이 계속되는 동안 위험자산의 가치가 지속해서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인플레 금리 인상폭 내년 경기침체 경기 침체

2022-06-23

21일 뉴욕증시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으로 출발

    전날 노예해방일을 맞아 휴장했던 미국 뉴욕증시는 21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반등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 0.75%포인트 인상)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안전자산에 눈을 돌렸던 투자 심리가 최근 비트코인의 반등에 위험자산에 다시 관심을 나타낸 점도 3대 지수의 상승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선 이것이 본격적인 상승세의 시작인지 여부에 대해선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 주 하락 분위기가 컷 탓에 주가는 이번 주 재료 부재로 첫 거래일엔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만530.2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95포인트(2.51%) 상승한 1만1069.3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에 1만8000 달러(약 2328만원) 선 이하로 추락했던 비트코인이 이후엔 2만1000 달러 선까지 회복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분석된다.     FOMC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지난 15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강도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악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희망에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후 28년여만의 파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하면서 투자심리는 지난 한주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21일 상승세에 대해 견해는 엇갈리고 있다. 주가가 그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의식해 과매도한 상태라고 지적하는 의견과,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할 거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주가 상승세를 떠받칠 만한 이슈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반등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CNBC방송은 “올해 1월 하락장이 시작된 후 S&P500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경우는 모두 10차례가 있었으나 10번 모두 결국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비트코인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가 상승세 모두 상승세

2022-06-22

바닥 어디까지…삼성전자·네이버 또 신저가 [증시이슈]

    코스피가 장중 2400선으로 내려앉으면서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모두 연중 최저점을 찍었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악영향을 줬다.     1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7%(1200원) 떨어진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 ‘5만전자’로 붕괴됐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 밑으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여파로 인플레 공포가 확산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에 영향을 주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24% 급락했다. 반도체 대형주인 AMD(-8.12%), 퀄컴(-7.79%), 마이크론(-6.95%), 엔비디아(-5.60%) 등 크게 하락했다.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도 나란히 신저가로 떨어졌다. 네이버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21%(500원) 떨어진 2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3만2500원까지 내려앉으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반등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내린 2만9927.0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22포인트(3.25%) 내린 3666.7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3.06포인트(4.08%) 내린 1만646.10으로 거래를 마치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네이버 카카오 간밤 뉴욕증시 국내 반도체 올댓머니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2022-06-17

뉴욕증시 다우 3만선 붕괴…고강도 긴축이 경기침체 우려 자극

      연준이 ‘0.75%포인트’(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한 15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간의 하락 행진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28년만의 파격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억제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은 하루 만에 주저앉았다. 16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은 경제 침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공포심이 기대감을 압도했다. 그 여파로 다우 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만9927.0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22포인트(3.25%) 밀린 3,666.77을, 나스닥 지수는 453.06포인트(4.08%) 떨어진 1만646.1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33포인트(11.24%) 오른 32.95를 기록했다.     전날 15일에만해도 뉴욕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거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15일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트 호건 내셔널증권 수석 전략가는 “시장은 인플레이션보다 앞서가려는 연준의 노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상승 분위기는 하루 만에 사라졌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분위기를 지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 회의에서도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유럽 국가들도 즉각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한 점도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각국의 긴축 행렬이 세계경제의 유동성 축소로 이어져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잉글랜드은행(BOE 영국 중앙은행)도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려 13년 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위스국립은행(SNB 스위스 중앙은행)도 이날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도 재차 올리겠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경기침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고강도 긴축 고강도 금리

2022-06-17

연준의 파격적 금리 인상에 뉴욕증시 상승세로 반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15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간의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반등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0.75%~1.00%에서 1.50%~1.7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의 28년만의 파격적인 금리 인상 소식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로, 나스닥 지수는 270.81포인트(2.50%) 오른 1만1099.1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아트 호건 내셔널증권 수석 전략가는 “시장은 인플레이션보다 앞서가려는 연준의 노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도리안 카렐 슈뢰더 펀드 매니저는 “연준의 금리 인상 폭보다 연준의 금리 방향이 시장에는 더 중요하다”며 “올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의 주요 원인이었는데 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미 국채금리 하락, 주가 상승 분위기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 결정 소식에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하락하며 3.31% 수준까지 떨어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20bp가량 하락한 3.22% 근처까지 밀려났다.   이밖에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가 3% 이상 하락하면서 2% 넘게 떨어졌다. 임의소비재 관련 주가 3% 이상, 통신·부동산·기술 관련 주가 2% 이상 각각 올랐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이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반대한 의원은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양적긴축(QT)은 변화없이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점도표(연준의 금리 전망치)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는 올해 말 3.4%까지, 내년엔 3.8%까지 각각 오를 전망이다. 2024년에는 금리가 3.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시장의 목소리에 대해 “경제 연착륙이 가능하다”며 연준은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 회의 때 50~75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0.5%포인트와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6월과 7월에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상승세 금리 인상 국채금리 하락 뉴욕증시 상승세

2022-06-16

연준 금리 인상폭 확대 전망에 뉴욕증시 하락·혼조 양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회의 결정을 하루 앞둔 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각에선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폭을 확대할 거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져 증시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1포인트(0.50%) 하락한 3만364.83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15포인트(0.38%) 떨어진 3735.4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동반하락 해왔던 나스닥 지수는 하락 행진을 멈추고 전장보다 19.12포인트(0.18%) 반등한 1만828.35로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33포인트(3.91%) 하락한 32.69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곧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전장보다 10bp(0.1%포인트) 이상 오른 3.50% 수준까지 치솟았다. 2년물 국채금리도 상승해 3.45% 근처까지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1년여만에, 2년물 국채금리는 15년여만에 각각 최고 수준이다.     S&P500지수 내 기술·에너지 관련 주들만 오름세를 보였다.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관련 주는 1~2%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회사가 클라우딩 사업 실적 개선으로 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10% 이상 올랐다.     운송 기업 페덱스는 분기 배당을 50% 이상 올리고 이사회에 3명의 이사가 새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14% 넘게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경영진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직원을 감원할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0.8% 하락했다.     ━   미국 물가 폭등,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압박   한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4~15일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시장에선 미국의 물가 폭등 여파로 연준이 큰 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연준이 앨런 그린스펀이 연준 의장이던 때인 1994년 11월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CFO 네트워크 서밋 연설에서 “연준이 이번 회의 때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번 FOMC 회의에 대해 금리 인상 전망을 0.5%포인트에서 0.75%포인트로 수정했다.     월가 경제 분석 전문가들도 0.75%포인트 전망에 의견을 보탰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6월에 0.75%포인트, 7월에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뒤, 9월에 0.5%포인트, 11·12월엔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0.75%~1.00%에서 올해 말 3.25%~3.5%로 올라가게 된다.     미국의 물가 폭등과 유럽의 금리 인상 기조도 연준의 금리 인상폭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나 급등했다. 이는 3월 상승률(8.5%)을 뛰어넘는 수치며 1981년 12월 이후 41년여 만에 최고치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물가 폭등에 대비해 11년여만에 7월과 9월에 정책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인상폭 금리 인상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회의

2022-06-15

연준 ‘자이언트 스텝’ 초읽기에 뉴욕증시 급락 나스닥 추락

    13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폭등,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 우려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급락 장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나 급등했다. 이는 3월 상승률(8.5%)을 뛰어넘으며 1981년 12월 이후 41년여 만에 최고치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물가 폭등에 대비해 11년여만에 7월과 9월에 정책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러한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비롯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세계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제 공급망 위협 등의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자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커지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관련 자산을 던지거나 기피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하락한 3만516.74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23포인트(3.88%) 추락한 3749.63으로, 나스닥 지수는 530.80포인트(4.68%) 급락한 1만809.2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1월 고점 대비 20% 이상 추락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33%나 급락해 약세장이 더욱 짙어졌다.     미국 증시가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는 가장 우선적 배경엔 연준의 금리 인상 단행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4~1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번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FOMC는 지난 3월 3년여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5월에도 금리를 0.50%포인트 올렸다. 8% 넘게 폭등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FOMC가 이번엔 5월보다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안을 채택할 것으로 금융권은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서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면서 미국 증시의 추락을 이끌고 있다. 일각에선 연준이 올해 남은 다섯번의 회의 때마다 0.5%포인트씩 인상할 경우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2.5%포인트 이상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30bp(1bp=0.01%포인트)가량 오른 3.43%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리가 4월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를 웃돌면서 금리 역전이 발생했는데 이는 경기침체의 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이날 장중 3.43%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 하락은 비트코인의 추락을 부추겼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한때 2만3000 달러(약 2962만원) 밑으로 하락했다.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이날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시세가 추락하고, 셀시우스 등 일부 가상화폐 관련 업체들이 인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주가 추락에 대형 기술주들도 급락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가 모두 4% 이상 하락했다. 애플도 3.8%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고 현금을 챙기려는 심리가 확산될수록 주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뉴욕증시 자이언트 기준금리 인상 금리 인상폭 자이언트 스텝

2022-06-14

41년만의 미국 물가 폭등에 뉴욕증시 급락 연일 하락세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하락한 3만1392.7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96포인트(2.91%) 하락한 3900.86에, 나스닥 지수는 414.20포인트(3.52%) 급락한 1만1340.0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흔들렸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8.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CPI 상승률은 지난 3월 상승률(8.5%)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최고치다.     5월 CPI 상승률은 계절 조정이 된 전월 기준으로도 1.0% 오른 수준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주거비·에너지·식음료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6%, 전월 대비 0.6% 오르며 시장의 예상 수준을 웃돌았다.     5월 CPI 상승률은 연준의 긴축 정책 강화와 빅스텝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금융시장 일각에선 연준의 75bp(1bp=0.01%포인트) ‘자이언트 스텝’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마이클 피어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 인상폭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줬다”며 “물가 충격으로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으며, 가을에도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에 주목했다. 긴축 우려가 커지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일 한때 3.17%대까지 급등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기술주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미국의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50.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8.5)와 전월치(58.4)를 밑돌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11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가 4%대 하락했고, 금융, 소재, 기술 관련주도 3%대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1.7% 정도 내렸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미국 뉴욕증시 이날 뉴욕증시 금리 인상 물가 충격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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