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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편의점 물건 배송하는 자율주행로봇 ‘뉴비’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 교차로에서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정확한 위치 추적과 장애물 인식, 회피가 가능해 복잡한 도심, 비나 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방배동 소재 점포 3곳(방배점, 방배역점, 방배서리풀점)에서 자율주행로봇 ‘뉴비’ 3대를 활용해 방배 1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800m 반경 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험한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과 일반 배달앱을 통해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기간 동안 비용은 무료다.   세븐일레븐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올해 12월 말까지 3개월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방배동은 배달 수요도 꾸준하면서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등으로 붐비는 대표적인 도심지이기 때문에 로봇 주행 환경을 시험할 최적의 거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에서 세븐일레븐과 뉴빌리티는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심화 배달 서비스 모델을 시험한다. 세븐일레븐과 뉴빌리티는 정부 주관 실증사업 참여 기관으로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해 11월 서초아이파크점에서 ‘뉴비’를 활용한 1차 테스트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ZOOM 로봇 자율주행 자율주행 배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성능 1661호(20221121)

2022-11-16

르노코리아자동차, 6개월 내 초기품질 국산차 1등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각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평가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향상된 점수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주요 판매 모델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개발, 시험, 양산, 서비스 과정 등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품질, R&D, 제조, 영업본부의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유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공장은 품질 문제가 있는 차량이 출고되지 않게 생산 과정에서 7단계의 검사 과정을 통해 각 단계 별 최소 3번 이상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고객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했다.   또 협력 업체에서 납품 받는 부품들의 품질 관리를 위해 리스크가 있는 업체를 별도 선정해 주기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협력 업체의 경우에도 부품 품질 및 물류 상황에 대해 르노 그룹 구매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 분석과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주형 르노코리아자동차 품질본부장은 “회사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Quality No.1)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라며 “최근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존 고객 불편 사항들을 모두 점검하며 고객들이 더욱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들이 비교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자동차만의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차 서비스 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 서비스

2022-11-10

강남서 자율주행 택시 달린다…카카오모빌리티-현대차 시범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서울 강남 도심에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실증에 협력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카카오T로 호출해 이용하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다. 로보라이드 차량은 도심 환경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 전반을 수행하며 도심형 자율주행 여객 운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차량 호출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카카오 T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양사의 임직원이나 관계사를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한다.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 차량 2대가 투입된다.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와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 등을 포함한 강남 일대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시점에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게 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복잡한 도심으로 꼽히는 곳으로,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업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 온 플랫폼 기술이 개별 자율주행 기술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도심형 자율주행 도심 자율주행

2022-11-10

DB손보, 국내 최초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에 종합보험 적용

DB손해보험은 뉴빌리티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성능을 확보해 보행자 도로 위의 예상치 못한 사람, 사물 등을 인지 및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진행된 다수의 실증특례사업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현했다.   해당 보험 상품은 로봇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보행자 및 자동차, 이륜차 등에 생긴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하며 배달 서비스 중인 로봇에 우선 적용돼 있고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8000만원,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 법률 개정안에 따른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뉴빌리티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적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로봇 자율주행 실외 자율주행 실내외 자율주행 자율주행 시장

2022-10-31

삼성전기, 3분기 잠정 영업익 3110억…전년比 31.8% 감소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2조3838억원, 영업이익은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5478억원)보다 6.4%, 영업이익은 3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682억원이다. 2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컴포넌트 부문에서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1조3209억원)보다 30%가량 줄어든 9298억원으로 줄었다. 자율주행, 전기차 등 성장에 따른 수요가 늘면서 전장용 매출은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IT 세트 수요부진과 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에서는 매출이 7874억원에서 9014억원으로 약 14%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거래처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고신뢰성 카메라모듈 공급이 늘었고 이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도 5G·네트워크·전장용 패키지기판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26% 증가한 552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광화학통신솔루션 부문에서는 고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삼성 전년비 잠정 영업익 자율주행 전기차 연결기준 잠정

2022-10-26

SKT, 철도연과 5G 기반 열차 자율주행 통신 테스트 성공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G 차상통신장치’에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5G 차상통신장치는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차간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로, 안정적인 저지연 통신이 필요하다. 철도연은 저지연 통신의 철도 이용을 위해 5G 차상통신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열차간 저지연 통신 기능은 SKT ‘5G 에지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SKT와 철도연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의 자율주행 통신 상황을 구현해 열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열차간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SKT 5G 에지 클라우드 적용 시 일반 클라우드 대비 약 20% 지연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에 필요한 종단간 서비스 지연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 지연 품질 최적화 기술을 추가적으로 적용해 기존 대비 약 50% 지연시간을 단축했다. 이는 일반 클라우드에서 어려웠던 지연 시간 목표를 99.9% 만족하여 자율주행 현실화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SKT와 철도연 간 공동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과 같이 초 저지연 성능이 요구되는 서비스 분야에서 SKT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는 경우, 일반 클라우드 환경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당사의 에지 클라우드와 5G 최적화를 통해 자율주행과 같은 신뢰성이 필요한 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함을 실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차, 차량, 선박,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필수적인 통신과 에지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선진 철도국을 중심으로 열차제어기술이 무선통신망을 통해 열차 간 필요 정보를 직접 주고받는 열차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이동 중이다”며 “수송력을 높이고, 운행 간격을 단축하는 열차자율주행 시스템을 미래 명품 K-철도기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KT 자율주행 열차자율주행 시스템 열차 자율주행 자율주행 통신

2022-10-24

운전대 놓고 카톡한다…GM 자율주행 현주소 '슈퍼 크루즈'

      교통사고·교통체증·탄소배출 제로.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제너럴 모터스(GM)가 내건 슬로건이다. GM은 미래 모빌리티에 진심인 편이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350억 달러(약 45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의 혁신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속 70마일(약 110km) 이상으로 차들이 매섭게 질주하는 미국 미시간 주의 한 고속도로. 카톡 알림음이 울리자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꺼낸 뒤 메시지에 답한다. 그리고 다시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차량이 멈춰선 상태가 아님에도 말이다. 운전자는 전혀 걱정이 없다. 특정할 수 없는 미래,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이 2022년 현재 벌어지고 있다.    GM의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이를 현실로 만든다. 아직 국내 도입 전이라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현대·기아의 HDA2 정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7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 주 버밍엄에서 GM 주행 시험장이 있는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Milford Providing Ground)'까지 약 한 시간, 35마일(56㎞) 정도를 달렸다. 10년이 넘는 운전 경력에 국제운전면허증도 소지했지만, 미국에서의 첫 운전 경험은 떨렸다. 주행 초반에는 불안했던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금세 마음이 진정됐다. 아마 GM의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슈퍼 크루즈' 덕분이었던 것 같다.   슈퍼 크루즈는 GM이 현재 상용화한 가장 최신의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말하는 자율주행 레벨3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특정 구간에서 시스템이 주행을 담당하며, 도로 및 장애물 분석을 통해 스스로 회피하는 수준이다. 차량에 탑재된 전·후방 감지 센서와 차량 추적 알고리즘이 안전한 주행과 신속한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한다.   운전대에서 손을 완전히 뗀 상태로 주행 가능한 것이 슈퍼 크루즈의 핵심이다. 현장에서 GM 관계자는 줄곧 '핸즈프리'를 강조했다. 실제 이날 시승을 하면서 운전대에 손을 올릴 일이 거의 없었다. 전방 차량이 차선 변경을 위해 주춤하자 시승차는 스스로 차선을 변경해 추월했다. 놀라웠다. 아직 국내 기업은 이 정도 수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사용해보는 기능이라 겁을 먹기도 했지만, 의외로 사용법이 간단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운전자 보조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큰 차이가 없다. 운전대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세 가지 버튼(차간 거리·속도·차선 제어)을 순차적으로 눌러주면 슈퍼 크루즈가 작동한다.   GM에 따르면 슈퍼 크루즈는 아직 일반 도로에서 활용이 불가능하다. 도로 정보가 확보된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만 작동한다. 슈퍼 크루즈 활용 가능 구간에 진입하면 차량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디지털 클러스터(계기반)에 운전대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슈퍼 크루즈가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라는 점이다. GM이 개발 중인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전까지는 주행을 도와주는 보조자 역할로 생각해야 한다.   슈퍼 크루즈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GM의 마인드도 엿볼 수 있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내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가 쉴 틈 없이 운전자를 감시한다. 운전자가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경고가 시작된다. 이를 무시하면 운전대 상단에 위치한 램프에 적색등이 깜빡인다. 그런데도 운전자가 전방 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시트 진동, 비상등 점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끝까지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거부하면 차량 스스로 슈퍼 크루즈 기능을 차단한다.   GM의 슈퍼 크루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에 가장 먼저 이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게 현장에 있던 GM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타깝지만 슈퍼 크루즈의 한국 시장 도입은 미정이다. GM이 한국을 싫어해 의도적으로 슈퍼 크루즈 기능을 탑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GM의 슈퍼 크루즈는 구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약 한 시간 정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GM의 슈퍼 크루즈는 제법 인상적이었다. 규제 완화로 한국에서도 이 기능을 조속히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디트로이트(미국)=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GM 제너럴 모터스 슈퍼 크루즈 자율주행 고속도로 주행보조 울트라 크루즈 캐딜락 XT6 에스컬레이드 1647호(20220808)

2022-08-04

HL클레무브 자율주행 레이다,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수상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지난 19일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혁신기술상은 3개 분야(신기술∙사업화기술∙청정에너지기술) 국책 과제 우수 성과 기업에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다.   '사업화 기술' 분야 장관상을 수상한 HL클레무브는 중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사업화와 더불어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서 '레벨 투(Level two)'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HL클레무브 중거리 레이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선행 차량 감지, 주행 간격 유지, 충돌 완화∙회피 등이 구현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가 중거리 레이다의 대표 기능이다. 중거리 레이다 개발 콘셉트는 '레벨2 대중화'였다. 2014년 독자 개발한 장거리 레이다를 소형화 및 경량화했다. 크기는 장거리 레이다의 절반보다 작았다. HL클레무브는 올해 연말까지 중거리 레이다 누적 생산량 70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HL클레무브는 완전자율주행 솔루션 중 하나인 4D 이미징(Imaging) 레이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까지 고성능 센서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HL클레무브 윤팔주 대표는 "중거리 레이다 국책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선도기술 확보와 양산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4D 이미징 레이다는 물론 라이다 독자 개발까지 고성능 인지 센서 기술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한라그룹 HL클레무브 자율주행 레이다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윤팔주

2022-07-21

넥센, 美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

    넥센타이어와 ㈜넥센은 그룹 내 신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 출자한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를 통해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도 미국에 설립된 메이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일반 차량(SUV, 셔틀)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공공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의 미시건, 인디아나 주정부와 계약을 맺고 활동 하고 있으며, 일본 히가시히로시마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인 모네(MONET Technologies), 비아(Via Transportation) 등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넥센그룹 외 주요 투자자로는 토요타, BMW,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있다.     메이 모빌리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윈 올슨(Edwin Olson)은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메이 모빌리티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의 투자를 통해 기업 비전을 이루기 위한 글로벌 전략 파트너 관계를 확보했으며, 자율주행의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운영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장의 높은 성장 전망과 메이 모빌리티의 기술적인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교통 약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해당 기업의 사업 방향성이 넥센그룹의 비전인 'Next Level Mobility for All(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갑니다)'과 일치했기에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넥센그룹의 비전을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 혁신 신기술을 발굴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첫 투자 대상자로 도심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영역 중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UTM, Uncrew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ANRA 테크놀로지스'를 선택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넥센타이어 메이 모빌리티 자율주행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

2022-07-13

자율주행 분야에서 속도 내는 KT…지역 버스 사업자와 손잡고 실증 나서

KT는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와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지난 2월 KT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가 자율주행 시장에 분야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T 등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 및 고정밀측위, 정밀 지도 등을 제공해 관제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라는 특성을 살려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의 가능 여부를 실증하게 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 실증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KT는 지난 2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제 시스템 개발을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소형 및 중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후 이를 셔틀버스 및 택배 등이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당시 최강림 KT 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KT는 신규 개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대중교통 사각지역이나 심야시간 운영 등을 무인화해 국민의 이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8월 현대차모비스카카오 등과 함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KT 자율주행 자율주행 노선버스 자율주행 사업분야 자율주행 버스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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