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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스위스 임시허가에도 주가 하락 [증시이슈]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2년간의 임시 허가(Temporary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하지만 주가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위스 보건당국은 성인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렉키로나를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브라질·페루·호주 등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이 치료제는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 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고,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4.7일 이상 단축됐다.   이 같은 소식에도 셀트리온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90% 하락한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주가 하락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 감리와 감리위원들의 개별 의견을 참고해 이달 19일 셀트리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셀트리온 코로나 셀트리온 코로나 셀트리온 주가 스위스 임시

2022-01-14

코로나 치료제 유럽 승인에도 속터지는 셀트리온 주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에서 승인을 획득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렉키로나 개발에 집중하느라 실적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렉키로나는 12일(현지시각)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은 15일 오후 3시 4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9.6% 오른 23만 4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8~12일)에도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유럽 승인 기대에 8.37% 올랐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렉키로나 유럽 승인 호재에도 셀트리온 주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허가, 생산에 집중하느라 본업인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로 시장에 내놓은 자가면역질환(환자의 장기조직 등에 항체가 생산되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최근 출시한 관절염 치료제 유플라이마 역시 매출이 없었다. 이에 셀트리온의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010억원, 16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 33.1% 감소했다.   렉키로나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있다. 렉키로나는 정맥주사로 60분간 투여하는데, 미국 머크앤컴퍼니, 화이자 등 해외 제약사가 렉키로나보다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셀트리온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유진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도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6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증권업계는 4분기부터는 진단키트 매출의 반영으로 실적이 정상화 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로 이연된 테바 위탁생산(CMO) 매출과 지난 9월 미국 국방부와 체결한 약 7382억원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공급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4분기 매출 6988억원, 영업이익 25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1%, 56.5%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 역시 진단키트 매출이 확대돼 올해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KT 셀트리온 셀트리온 목표주가 셀트리온 주가 유럽 승인

2021-11-15

'자사주 매입' 요구에 묵묵부답 셀트리온… 3사 합병 때문?

    최근 주가 하락으로 소액주주들의 원성을 사는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등 단기 주가 부양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주주들과의 갈등이 심화한다. 지난 수년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온 셀트리온이 최근의 주가 폭락과 관련해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추론이 나오고 있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하락에 불만을 가진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결성, 지난 14일 회사 측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소액주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22만2500원이다. 지난해 말 장중 4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주가 하락은 특히 이달 초 큰 폭으로 이뤄졌는데, 미국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미국 승인 가능성이 커지며 셀트리온 렉키로나(레그단비맙)에 대한 기대심리가 줄어든 영향으로 파악된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후 주가 하락을 겪은 다수 제약․바이오회사에서 자사주 매입 등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등을 실시하던 회사인 터라 소액주주들은 물론 시장에서도 자사주 매입 등에 선을 그은 것에 의문 부호가 나온다. 특히 현재 주가는 셀트리온이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2018년 11월~2019년 2월과 비슷하다. 셀트리온은 해당기간 45만주를 평균 22만97원에 매입한 바 있다.   시장에선 셀트리온이 예정하고 있는 사업회사 합병이 자사주 매입 등 단기적 주가부양책을 억제하고 있다는 시각을 내놓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를 합병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지주사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액주주 비대위 일각에선 예정된 3사 합병을 위해 회사 측이 의도적으로 셀트리온의 주가 부양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본다. 3사 합병의 시점은 아직 예상하긴 어렵지만 서정진 명예회장 등 오너일가의 입장에선 셀트리온의 주가가 떨어지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높아야 합병에서 이득을 보는 구조다. 셀트리온에 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오너 일가의 지분(직접보유, 간접보유 포함)이 많기 때문이다.   투자업계 일각에선 다른 추론도 나오고 있다. 합병이 진행되면 불가피하게 자사주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도한 자사주 보유에 대한 부담으로 자사주 매입을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제약이 합병하게 되면 셀트리온이 보유한 셀트리온제약 지분은 자사주가 된다. 셀트리온이 보유한 셀트리온제약의 지분율은(54.96%)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2조3000억원이 넘는다. 과도한 자사주의 보유는 합병회사의 재무구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셀트리온 측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주가 부양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단기간에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여태까지 경험으로 볼 때 3개월 이후에는 (자사주 매입으로 상승한 부분이 상쇄돼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회사 측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보다는 기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소액주주 묵묵부답 셀트리온 주가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 주식

2021-10-27

셀트리온 주가하락에 뿔난 소액주주 “주가 부양책 마련해라”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향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대규모 주식 매도마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자사주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혀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중심으로 지분 모으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 회사의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해 셀트리온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이 없으면 주식 대량 매도에 나서겠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40만9742명으로 소액주주 비율은 64.29%다. 비대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분 모으기에 참여한 주식 수는 1400만 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0% 수준이다.   비대위는 발행주식의 37%에 해당하는 5000만 주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소액주주의 참여를 독려하는 옥외 전광판 광고를 14일부터 한 달간 서울 삼성역과 인천 부평역 인근 빌딩에서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배경은 셀트리온 주가의 급격한 하락이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1월 12일 종가 38만4000원을 기록한 하락세다. 15일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22만원으로 연초 고점 대비 42.70% 떨어졌다. 미국 제약사 머크에서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의 임상 결과까지 긍정적으로 나오자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했던 셀트리온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아울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되자 주가 낙폭이 커졌다.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에 셀트리온은 진화에 나섰다. 소액주주들이 지분 모으기 운동에 필요한 주주명부 등을 요구하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단기간에 걸친 주가 부양은 가능해도 본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로 차질 없이 신제품을 만들고 실적을 통해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과 상반된 모습으로 소액주주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는 대목이다. 제약업계에서 한국유니온제약은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장내거래를 통해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며 일양약품은 정유석 부사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3935주를 취득했다. 삼일제약은 지난 5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2021-10-15

[증시이슈] 美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신청에 셀트리온 4% 하락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셀트리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32분 기준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 대비 4.02%(9000원) 내린 21만5000원에 거래됐다.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주가가 전일 대비 5% 올랐으나 오전 장중 현재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1일(현지시간) 머크는 성명을 통해 “입원 위험이 있는 경증·중증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미국 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며 “비상 사용 또는 품목 허가를 위해 전 세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가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허가하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진단 직후 집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된다. 보급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지난 6월 몰누피라비르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이나 FDA의 허가를 받으면 즉시 약 170만명분을 공급한다는 1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한 바 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2021-10-12

[증시이슈] “렉키로나주 델타형 변이 효능 적다” 셀트리온 주가 급락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25일 셀트리온은 4.67%(1만3000원) 하락한 2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은 8.90%(1만5200원) 떨어진 15만56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13%(7500원) 하락한 11만4800원을 기록했다.   이들 3사의 주가가 부진한 건 방역당국의 발표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5일 오후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산 항체치료제의 효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델타형 변이에선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했다. 중화능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국산 항체치료제가 세계 각국에서 번지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대상으로는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들보다 60%가량 강한 데다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를 피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셀트리온은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식약처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쓰이면서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델타형 변이에는 효능이 신통치 않다는 실망스러운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셈이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2021-06-25

[증시 이슈] 호재성 이슈에도 반등 기미 없는 셀트리온 주가

    셀트리온 3사의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다.[뉴시스] 셀트리온 3사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케어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나란히 7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 역시 23일만 전일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을 뿐, 다른 날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 3사의 주가는 두 자릿수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12.76%, 셀트리온 제약의 주가는 13.78%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6.74%나 내렸다.     이들 3사의 주가는 상승을 이끌 호재성 이슈가 있었음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가령 셀트리온은 28일 오전 “바이오·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가 유럽 통합규격 인증(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만큼, 중화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는 충분해 보였다. 그럼에도 셀트리온의 주가는 28일 27만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보다 되레 4000원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꼽힌다. 증권업계는 렉키로나의 수출 성과에 따라 셀트리온의 매출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렉키로나는 현재 국내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수출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5월 3일 재개되는 공매도 거래 역시 셀트리온의 주가를 억누르는 악재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 중 하나다. 셀트리온의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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