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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흥행 소용없나…카카오게임즈 앞날은 [이번주 株인공]

    지난주(6월 20~2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440.93)보다 74.33포인트(3.05%) 내린 2366.60으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개인은 1조4362억원, 외국인은 1조293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조6564억원 순매수했다.    지난주 가장 이슈가 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다. 지난 20일 출시된 신작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가 유저들에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주가는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출시 첫날 급락한 주가는 이튿날 우마무스메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매출 1위에 오르자 반등했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부진에 22~23일 연속 하락했으나 구글 매출 순위 5위 등극 소식에 24일엔 다시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일보다 5.78%(2700원)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맴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우마무스메는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우마무스메가 국내 매출 순위 3~4위권을 유지할 경우 카카오게임즈는 분기당 1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매출의 60~70% 수준을 차지했던 오딘 의존도를 줄여 매출 다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비주류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초기 흥행에 성공, 시장 기대치였던 초기 하루 매출 10억원대 초반에는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작 출시에도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증권가 전망은 엇갈린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우마무스메’ 마케팅 증가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실적은 뒷걸음질 칠 수 있어서다. 특히 오딘 개발사이자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카카오게임즈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모회사 디스카운트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기존보다 10% 내린 9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올해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거라는 전망도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만에 선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우마무스메가 흥행하면서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에버소울’ ‘가디스오더’ 등 하반기 신작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흥행에 성공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예상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카카오게임즈 이번주주인공 롤러코스터 카카오게임즈 주가 매출 순위 추가 매출처

2022-06-27

하나손보 원데이자동차보험, 매출 100억원 찍나…MZ세대에 인기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간편함을 앞세워 2030 MZ세대들의 가입이 늘면서 올해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하나손해보험은 “2020년 연간 30억원(33만건) 정도였던 매출이 지난해 53억원(54만건)으로 전년대비 약 77% 성장했다"며 "올 상반기 누적 매출도 약 40억원(36만건)의 실적을 거둬 올해는 1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 은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으로 갑자기 가족이나 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하나손해보험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약 95%가 20~30대인 MZ세대이며, 고객 1명당 연간 평균 3~4회 가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공유 경제 흐름이 대세가 되면서 카쉐어링 등의 이용자가 많아져 보험료는 저렴하면서 짧은 기간 운전자에게 필요한 담보를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 같은 가성비 높은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지난해부터 외제차, 승합차, 화물차(1톤이하)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보험가입 연령도 만 20세로 확대했다.   가입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대물배상 한도는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해 보장을 강화했다.    또 타인차량복구비용의 자기부담금은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춰 고객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   보험료는 선택담보와 가입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일 만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 상품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저렴한 보험료와 함께 가입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상품”이라며 “이밖에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인 원데이운전자보험, 원데이레저보험, 전동킥보드보험, 귀가안심보험, 국내여행보험, 해외여행보험 등을 원데이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하나손보 매출 올해 매출액 하나손해보험 고객 보험료 가입

2022-06-23

거리두기 해제되자 판매량 ‘1위’ 등극…“2분에 1개씩” 팔린 이 메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임이 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이 활기를 찾고 있다.   CJ푸드빌의 빕스는 ‘1997 스테이크’가 출시 50일 만에 전체 스테이크 메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997 스테이크는 빕스 25주년을 기념해 초창기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던 불고기 맛 스테이크를 재해석한 메뉴다. 이전 레시피를 활용하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조리 기법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빕스에 따르면 1997 스테이크는 지난 4월 21일 출시 이후 50일 동안 영업시간 기준 2분에 1개씩 팔리며 스테이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빕스의 전체 스테이크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7% 증가했다. 특히 최고급 부위로 구성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라인 판매량은 약 7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빕스 측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임이 많아지며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빕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1997 스테이크를 비롯한 베스트 메뉴를 밀키트로 출시하기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997 스테이크는 25주년을 맞아 특별해진 빕스에서 추억과 트렌드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로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스테이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해제 메뉴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스테이크 매출 전체 스테이크

2022-06-15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 기업 매출 증가율·이익률 ‘역대 최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크게 높아졌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소비가 늘었고,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6880개(제조업 1만1350개·비제조업 1만5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7.7% 증가했다. 연간 기업 매출은 2020년 3.2%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고, 증가율은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연종별로 보면 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2020년 3.6% 감소에서 19.7% 증가로 변했다. 특히 지난해 비대면 환경 지속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업(20.8%)과 화학물질·제품업(32.0%) 등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비제조업 매출 증가율 역시 전년 2.6% 감소에서 지난해 15.3% 증가로 증가세 전환됐다. 특히 운수·창고업 매출이 35.5%, 도소매업 매출이 16.5% 증가했다. 수출 증가, 운임 상승 등에 힘입은 결과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고 세전 순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2020년엔 각각 5.1%, 4.4%를 기록한 바 있다. 전자·영상·통신장비업의 영업이익률은 9.0%에서 13.9%로, 운임 상승에 운수창고업 영업이익률이 3.8%에서 13.2%로 높아졌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차입금 의존도는 2020년 27.7%에서 지난해 26.5%를 기록했다. 평균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422.7%에서 680.0%로 치솟았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밑돌아 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은 33.0%에서 31.2%로 줄었다.   다만 부채비율은 97.3%에서 97.7%로 다소 높아졌다. 원재료 가격 상승, 원화 약세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매출액 증가율 한국은행 코로나19 매출 영업이익률

2022-06-08

첨가물 ‘MSG’ 대신 ‘테이스트엔리치’…매출 2.5배 ‘껑충’ 뛴 배경은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발효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가 글로벌 ‘채식(비건 Vegan) 열풍’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테이스트엔리치의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비 약 2.5배로(150%) 늘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5월 공식 출시된 테이스트엔리치는 지난해 연간 약 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테이스트엔리치는 ‘100% 식물성’, ‘클린라벨(Clean Label)’ 속성을 보유해 글로벌 식품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34개국 136개의 테이스트엔리치 거래처 대부분이 대체육이나 비건식품 등의 ‘미래혁신식품’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식물성 조미소재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J제일제당 역시 100% 식물성 전문 브랜드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 등의 제품에 테이스트엔리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테이스트엔리치가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은, ‘첨가물’이 아닌 ‘발효 원료’로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아온 발효기술과 R&D 역량을 담은 차세대 조미소재다.    일체의 첨가물이나 인위적 공정 없이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감칠맛 성분으로만 만들었다. MSG 등 기존 조미소재는 ‘첨가물’로 분류되어 ‘클린 라벨’에 부합하지 못한다. 반면 다른 첨가물 없이 원재료와 테이스트엔리치만으로 맛을 낸 가공식품은 ‘무첨가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테이스트엔리치의 비건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 등 주요 사업국가의 비건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에 테이스트엔리치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했고, 올해 안에 증설을 완료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한다. 이를 통해 올해 테이스트엔리치로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재 압도적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의 뒤를 잇는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현재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은 아직 전통적 제품인 MSG와 핵산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다만 팬데믹 영향 등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안심 등을 강조하는 식물성 발효소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30년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테이스트엔리치와 같은 차세대 조미소재 수요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테이스트엔리치의 차별화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테이스트 첨가물 식물성 발효조미소재 연간 매출 글로벌 식품기업들

2022-06-08

“30도 무더위에 여름휴가 준비 분주”…수영복·선글라스 ‘잘 나간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면서 여름 휴가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5.6% 늘었고, 선글라스 매출은 119.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여행용 가방도 같은 기간 70.7% 오르며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패션의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여성 패션(28.8%), 남성 패션(31.1%), 영 패션(38.8%) 등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수영복 기획전을 열고,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6월 한 달간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팝업 매장을 열고 여행용 가방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유통업계는 휴가철을 앞두고 화장품과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오는 12일까지 올해 많이 판매된 뷰티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2022 상반기 뷰티 어워즈’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6일까지 선글라스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이웨어 컬렉션’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골프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하는 ‘골프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를 하고, 에어컨 등 냉방 가전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때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하늘길이 풀리며 다양한 시즌성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선글라스 여름휴가 선글라스 매출 선글라스 제품 여름휴가 준비

2022-06-06

거리두기 해제에 유통업계 ‘활짝’…4월 매출 10.6% ↑ [체크리포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품군 매출도 증가해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1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100억원으로 10.2%, 온라인 매출은 6조590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영향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축소되면서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활동 증가로 화장품·식품·공연 서비스 등의 매출이 증가했단 분석이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에서는 아동·스포츠(29.6%)와 패션·잡화(16.6%)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대부분 품목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19.1%), 편의점(10.9%), 대형마트(2.0%)의 매출은 증가했고,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은 1.8%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고 가전·전자,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또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식품(18.1%), 화장품(18.6%), 서비스·기타(24.0%)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유통업계 체크리포트 유통업계 매출 오프라인 매출 온라인 매출 1638호(20220606)

2022-06-03

“해외 명품 쇼핑 늘고, 가전은 줄고”…4월 매출 동향 살펴보니

    지난 4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판매처와 품목별로는 인기 상품이 구 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4월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0.6%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100억원으로 10.2%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6조5900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이때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51.6%, 온라인은 48.4%로 비슷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가 22.5% 증가한 것을 비롯해 패션·잡화(16.3%), 서비스·기타(16.3%), 아동·스포츠(11.9%) 등의 증가폭이 컸다. 가전·문화만 유일하게 0.2%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경우,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4월보다 19.1% 증가했고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10.9%, 2.0% 각각 늘었다. 하지만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1.8% 줄었다.   특히 백화점은 전면 등교수업이 재개되고 재택근무가 축소되면서 아동·스포츠(33.4%), 여성캐주얼(22.2%), 남성 의류(21.2%) 수요가 늘었다. 백화점을 찾는 방문자가 늘면서 푸드코트 등 백화점 내 식품(30.3%) 매출도 많이 증가했다.   편의점 역시 외부 활동 증가와 정상 등교 영향으로 간식·완구류 수요가 늘며 생활용품(11.1%)을 비롯한 전 품목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의류(13.2%), 잡화(10.8%) 부문의 판매가 상승했으나 방문자는 줄어,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SSM은 가공식품(3.4%)을 제외한 농·수·축산(-4.5%), 생활잡화(-3.8%) 등 대부분 품목이 판매 부진을 보였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가전·전자,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늘었다. 계절과일·식음료 판매 호조와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장품 및 공연 관람·여행 등의 예약 상품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24.0%), 화장품(18.6%), 식품(18.1%)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산업통상자원부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2022-05-30

‘주택사업 베테랑’ 백정완 사장의 대우건설, 첫 수주는 신길동에서?

      주택사업에 잔뼈가 굵은 ‘백정완 체제’의 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주변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위원회가 28일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연다. 시공권 수주를 위해 입찰제안서를 낸 경쟁사는 대우건설과 DL건설(옛 대림건설) 2군데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 재건축은 신탁방식(한국자산식탁)으로 추진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 수 출석과 출석인원의 표결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지역 부동산에선 대우건설이 해당 사업에 오래 공을 들인 데다 시공능력평가에서 경쟁사에 앞서 대우건설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   주택사업이 '효자', 전열 다지는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산업은행(KDB인베스트먼트)에서 중흥건설로 매각되며 주택사업에 더욱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모기업이 된 중흥건설 역시 주택사업에 잔뼈가 굵은 데다 대우건설 실적에 주택사업 기여도가 크기 때문이다. 올 1분기 대우건설 매출은 총 2조2495억원으로 이중 주택건축사업 매출이 1조5143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내에서 ‘주택사업 전문가’로 꼽히는 백정완 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올해 사장으로 승진하며 이 같은 전망은 사실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대우건설은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례에서도 시공권 입찰마감을 앞두고 자재비 인상 및 공사비 문제로 강력한 경쟁사였던 GS건설이 빠진 데 비해 대우건설은 “공사비는 자재 관련 협의 등을 통해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찰제안서에선 정비시장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자사 하이앤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옵션사항으로 넣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임단협을 통해 임직원 평균 임금 10% 인상을 결정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결속하며 전열을 다지고 있다. 신길우성2차·우창 재건축 수주전에 이어 지난 10일 입찰마감한 대전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에도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컨소시엄을 이뤄 도전하게 됐다. ‘서울 재개발 대어’인 한남뉴타운 2구역에서도 지난해부터 시공권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   재건축 사업 분수령, 교육환경보호법 개정 등 호재 앞둬   한편 이번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시공사 선정은 대우건설뿐 아니라 해당 재건축 사업 자체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비사업 위원회 전체회의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더불어 단지 고급화 및 특화 설계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분양가 상한제 같은 규제 역시 6월 들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다음 달 나올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엔 정비사업 분양 시 이주비와 금융이자 영업보상, 명도소송 비용 등을 분양가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졌다. 그동안 시세보다 현저하게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인해 아파트 공급이 미뤄지고 값싼 자재가 쓰이는 부작용이 생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재다.     비슷한 시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교육환경법)’ 개정안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교통환경법에 따르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개발사업자는 교통환경평가서를 교육감에게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와 접한 사업지는 학교 일조권을 보장하는 등의 설계를 해야 하나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신길우성2차아파트는 서측으로 영신고등학교, 동측으로 대길초등학교를 접하고 있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위원회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후 차차 하이앤드 브랜드 적용 및 특화설계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며 “다음 달 나올 교육환경법 개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을지 신탁사 이야기를 듣고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주택사업 대우건설 대우건설 매출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주택사업 전문가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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