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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이어 동남아 몰려온다…죽 쑤던 카지노, 하반기 부활 날갯짓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카지노업계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일본 노선 확대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된 데다 동남아시아 등 외국 관광객 입국 증가까지 예상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매출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항공 국제선 확대에 ‘외국인 카지노’ 이용자 급증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일본 등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외국인 카지노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더뎠던 항공여객 수요가 최근 들자 항공사들이 국제선 확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라다이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1895억원으로 같은 기간 55.6% 늘었고 당기순순이익은 426억53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카지노 3분기 드랍액(칩 구매 총액)은 895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34.9% 증가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도 같은 기간 코로나19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5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0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한 데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94.6% 증가한 744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의 적자 규모도 축소됐다. 같은기간 영업적자는 270억원으로 작년동기의 337억원 적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3분기 매출은 4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이는 제주의 경우 해외 직항노선이 없었던 것이 롯데관광개발의 부진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   막혔던 제주 하늘길도 열린다…홍콩 대만 직항 재개 예고     제주의 경우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달 11일 일본 직항이 열리고 홍콩, 대만 직항도 재개가 예고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도 높은 방역 규제를 적용하다가 지난달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일본을 중심으로 국제선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대만에 이어 홍콩 직항노선 재개도 예고돼있는 만큼 ‘카지노 큰손’들의 국내 방문에 카지노업계는 당분간 상승 추세는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VIP 전세기를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기와 함께 카지노 큰손으로 통하는 홍콩과 대만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직항 노선도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주7회) 직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4회), 후쿠오카~제주(주3회) 정기 직항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를 받아 놓고 출발 대기 중인 상태다.     업계는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항공사들은 일본 지역 노선을 대거 늘리는 한편 동남아시아 등 외국 관광객의 입국 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관건은 중국 관광객 귀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 여객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이 각국 정부의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사실상 운항 중단 상태였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 최대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은 한 번 방한할 때마다 큰돈을 지불하는 VIP가 많다. 특히 다른 국가보다 매스 고객의 비중이 큰 편이라 카지노업계에선 이들의 귀환을 환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당장 수요와 실적을 발목 잡고 있는 것은 항공권 공급과 여행 노선 재개가 관건으로 하늘길이 하나둘씩 열려가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카지노 제주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

2022-11-30

하늘길 열리자…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월 이용객 1만명 돌파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월 이용객이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1만215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주로 이용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11월 1~28일) 월 이용객이 4397명에 비해 3배가 증가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VIP 전세기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유치에 적극적인 태세다. 실제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VIP 전세기를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을 계획하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 추가 투입과 함께 대만에 이어 홍콩 직항노선 재개도 예고돼 있어 카지노 매출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거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제주~대만 직항노선(180석) 주 3회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씩 대만 직항노선(189석)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 22일부터 주 4회 제주-홍콩 직항(188석) 운항에 들어간다. 또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주 7회) 직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 4회), 후쿠오카~제주(주 3회) 정기 직항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를 받아 놓고 출발 대기 중인 상태다.   카지노 이용자가 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는 일반 외국인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달 들어 28일까지 외국인 투숙 실적은 1만6236객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3792객실)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카지노 제주드림타워카지노 롯데관광개발

2022-11-29

롯데관광개발, 중국 리오프닝에 최대 수혜 꼽혀...기대감 상승

      제주로 향하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하고 매출은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키움증권은 ‘불안 속에 빛날 증익 모멘텀’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 4분기 매출액은 7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7.6%가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301억원에서 올해 4분기는 106억원으로 많이 축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 항공노선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카지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싱가폴과 태국 등 기존 해외 직항이 확대되는 것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와 대만 등 신규 운항까지 더해지면서 레저산업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연말까지 홍콩 7회, 일본 2회, 말레이시아 3회 등 전세기를 운항해 카지노VIP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내년도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최대 수혜 기업으로도 꼽았다. 내년 춘절 이후 중국 아웃바운드 재개가 전망되면서 중국 리오프닝 수혜는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 모멘텀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카지노, 호텔 등 여행 전사업부를 개선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VIP가 다시 제주로 입국하면 카지노 실적은 물론 호텔 숙박과 관련한 비카지노 사업군까지 매출이 오르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18% 증가한 4601억원,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 카지노

2022-11-24

“670일만에 100만명째 투숙객 기록”…제주 호캉스족 증가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00만명째 투숙객을 맞이했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은 투숙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18일 개장 이후, 670일 만이다. 국내 호텔, 단일 호텔 기준으로 개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명 투숙객을 맞이한 것은 처음이다.   100만명째 투숙객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제주 호캉스를 즐기러 온 가족 투숙객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가족에게 9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룸인 코너 스위트 10박 이용권과 14개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선물했다.   이 가족은 “뜻깊은 날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운을 얻게 돼 더욱 기쁘다”며 “연말에 재방문해 럭셔리한 드림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99만9999번째와 100만1번째 투숙객에게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가 제공됐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단일 호텔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인 1600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최단 기간 100만명 투숙객 기록은 일찌감치 예고된 바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해외로 향한 하늘길이 막히자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증가하면서 호텔 부문 매출은 지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관 첫해 1분기 호텔 부문 매출 109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4분기 292억원으로 크게 상승한 이후, 올해 1분기 302억원, 2분기 341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편 200만명 투숙객 기록은 100만명 기록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3747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 10월 1만1989명으로 220% 급증했다.   카지노와 연계한 외국인 투숙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일본 카지노VIP용 단독 전세기를 첫 독자 운항에 나서는 등 아시아 큰손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K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증가, 호텔 OCC(객실예약률) 증가, 식음 시설 등 호텔 부대시설 매출 증가 등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 투숙객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2022-11-07

“日 카지노 VIP 위한 전세기 띄운다”…롯데관광개발, 실적 반등하나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VIP 전용 전세기를 띄우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제주 복합리조트 드림타워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 4일과 12월 30일에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국내 제주공항까지 오가는 카지노VIP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롯데관광개발이 띄우는 전세기는 티웨이항공 비행기로 각 189석 규모로, 기존 20~30명 소규모 전세기가 아닌 대형 국적항공기가카지노VIP를 위해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소비자 반응은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엄격한 격리 조치가 이뤄지는 마카오 대신 한국 카지노를 대체지로 고려하는 카지노 이용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예상보다 전세기 이용 신청자가 많아, 왕복 1회 일정을 2회로 급히 증편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세기 운영을 비롯해 다음 달부터 일본 오사카~제주행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롯데관광개발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관광개발 3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대비 109% 상승한 62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8월부터 시작한 동남아 카지노VIP모객으로 월별 50억원 수준의 카지노 실적이 발생해 3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72% 상승한 22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전세기를 운영한 데 이어, 다음 달 제주 국제공항의 일본 운항이 재개되면서 즉각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또 카지노VIP 특성상 재방문에 의한 규모 확대가 이뤄짐을 고려하면 누적 방문에 의한 레버리지 성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일본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2022-10-27

“카지노 잭팟 터지나”…제주 드림타워, 3분기 900억 매출 넘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외국인 상대 카지노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7일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분기 매출이 900억원에 달할 것을 목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던 지난 2분기 521억원에 비해 72% 이상 높고, 지난해 같은 기간 362억원과 비교하면 2.5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롯데관광개발의 높은 자신감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직항 노선 재개가 예상되며 해외 관광객 상대로 운영하는 카지노 부문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해서다.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153억원 매출을 올렸던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3분기에만 36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일 필리핀 VIP고객들이 전용기를 이용해 제주 드림타워에서 3박 4일간카지노 관광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재개된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이용해 이달에만 150여명의 싱가포르 고객들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로렌스 티오 드림타워 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국경일이 이어지는 8월 한 달간1000여명에 이르는 VIP 정킷 고객들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마카오와 호주, 뉴질랜드가 정킷 비즈니스를 법으로 금지하면서 동남아시아의 정킷 에이전트들이 한류 관광지로 선호도가 높은 제주에 세계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와 최신 카지노 시설까지 갖춘 드림타워 카지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지노 수요가 늘어나면서 호텔 부문에서도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호텔 부문은 2분기(340억원)보다 50% 증가한 5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객실은 2분기(224억원)보다 57%가량 증가한 353억원, 식음도 157억원으로 전 분기(116억원)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VIP 정킷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게 될 카지노 부문에서 청신호가 크게 켜진 만큼 3분기에는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주로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드림타워카지노 제주하얏트

2022-07-07

‘제주의 강남’ 효과 드디어 터졌다…롯데관광개발, ‘1조 클럽’ 성큼

    롯데관광개발이 5000억원대에 이르는 자산재평가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전체 부지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5680억원을 2022년 상반기 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1980년 제주시로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매입한 제주 드림타워 부지의 기존 장부가는 1047억원이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K-IFRS(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을 제외한 토지 지분만을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산재평가로 기존 장부가 1047억원과의 차액 4633억원 중 93%(투자부동산으로 분류되는 7%는 제외)에 해당하는 4299억원이 자산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중에서 이연법인세 계상액을 제외한 3259억원이 자기자본으로 반영된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자기자본(2022년 1분기말 기준)은 911억원에서 4170억원으로 4.5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와는 반대로 1358%에 이르던 부채비율은 322%로 급감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자산재평가와 함께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중 잔여분 1978억원이 자본으로 전환될 경우 자기자본 6148억원, 부채비율 186%의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자산재평가에 대해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핵심 요충지에 제주시 최대 규모의 부동산을 40년 넘게 보유한 결과가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확산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자금 조달을 주관했던 싱가포르계 이기운 CGS-CIMB증권 대표는 “롯데관광개발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4.3% 고정금리이며 전환사채 또한 평균 2.4% 고정금리로 모든 대출이 고정금리로 되어있어 고금리시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공매도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6월 14일 기준 롯데관광개발 주식의 표면적인 공매도 잔고는 598만주이지만 2019년 해외전환사채(CB) 발행 시 대주주인 동화투자개발이 해외 투자자에게 빌려준 427만주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일반 공매도 잔고는 171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2.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리오프닝 효과가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자산재평가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롯데관광개발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행보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하루 최대 1000객실 이상의 높은 객실 점유율과 함께 레스토랑 이용 고객 수도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호텔사업부문의 최대 실적 기록을 이번 달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관광개발 자산재평가

2022-06-20

“제주도 무비자 입국 재개”…제주 외국인 카지노 기지개 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다시금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면서 증권업계는 카지노 기업의 높은 주가를 전망이다.     24일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주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입국 확대에 따른 카지노 회복을 전망한다”며 “특히 일본 관광 재개 움직임도 시작돼 로컬VIP 중심의 카지노 모델에서 외국입국 VIP로 개선되는 하반기 흐름이 발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제주 방문 외국인 증가는 오는 6월부터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6월 1일부로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됐던 제주도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가 재개되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 무사증 재개는 2020년 2월 중단된 후 2년 3개월만이다.     무사증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의한 것으로, 제주지역에 한해서는 비자 발급을 받지 않고도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한때 연간 300만명에 달했다.     무사증 제개 외에도 다시 열리는 하늘길도 카지노 사업에 호재다. 국제선은 6월 초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등 추가적으로 연결될 계획이다. 특히 6월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되며 일본 관광객 개선 기대감이 높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주는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주요 국제공항과 여객 수요를 교류했었던 만큼 일본과의 국제선 재연결에 대한 회복 기회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점진적인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확장이 발생할 때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이를 복합리조트로 모객해 카지노와 비카지노 등 모든 사업이 동시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 카지노가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주말 1일 기준 1000객실 안팎 예약율을 보이고, 식음료장도 약 20%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카지노의 마지막 퍼즐은 일본과 중국VIP 회복인데 중국의 상황은 여전히 안갯 속인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중국 외 외국인 관광객이 추가 확장하면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얏트 호텔과 제주 카지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제주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하얏트호텔제주

2022-05-25

내일부터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여행 수요 폭발 수혜주는?

      지난주 유가 하락과 리오프닝(경기재개) 기대감으로 하나투어 등 여행·레저 주가 강세였다. 하지만 이들 업종은 지난 18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들 주가가 주저앉은 만큼 수요가 회복되면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자가 격리 면제 발표날 5% 이상 급등한 하나투어·롯데관광개발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강원랜드·호텔신라·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 등 호텔 및 레저 업종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평균 2.15% 하락했다. 유가 하락과 방역 당국의 자가 격리 면제 등 호재로 14일부터 17일까지 평균 2.41% 올랐지만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한 것이다.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의 자가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7일간 자가격리가 필수였다. 그러자 이날 여행 및 레저 업종은 일제히 급등했다. 11일 파라다이스는 6.50% 올랐고, 그 외 롯데관광개발(5.68%), 하나투어(5.29%), 강원랜드(3.55%), 호텔신라(3.03%) 순으로 상승했다.    실제 격리 면제 완화로 해외 여행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이 발표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당장 억눌린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본 만큼 적극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업종 내 선호도를 여행, 외인 카지노, 내국인 카지노 순으로 제안했다.     특히 하나투어를 최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글로벌 리오프닝이 시작되면 회복세가 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나투어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7만원대에서 8만원으로 5.44% 급등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나투어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17개 자회사를 청산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서 “보복 심리를 통해 높아진 초기 해외 여행 가격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영업을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카지노주에 대한 전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례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방역 정책을 완화했다. 그 결과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019년의 87%를 회복해 빠르게 정상화됐다.     이에 이 연구원은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국내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 즉시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년 만에 늘어난 테이블 수가 160대에서 180대로 늘어났고, 영업시간도 하루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내일(21일)부터 완화되는 새 거리두기 지침도 호텔·레저주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6명에서 8명까지로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은 지금과 같은 11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우리나라에 백신 접종 이력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도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하얏트 호텔 객실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이 올해 1월 116만명, 2월 105만명 등 숫자가 늘고 있다. 4월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가 시행되면 카지노 및 호텔 유입 고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목표 주가 2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자가격리 수혜주 입국자 자가격리 해외여행 상품 여행 수요 올댓머니 여행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하나투어

2022-03-20

“잭팟 터졌다”…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코로나19에도 의외 호황

      6월부터 제주도에 연이은 잭팟이 터졌다. 6월 22일 2억400만원, 8월 2일 4750만원, 8월 22일 2500만원, 9월 9일 2억2100만원. 9일에 나온 금액은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액수다. 잭팟 행진을 이어간 곳은 롯데관광개발이 6월에 오픈한 드림타워 카지노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12월 제주드림타워를 오픈하고, 카지노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흑자전환에 나섰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으로,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적은 업계 예상과는 달리 좋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 카지노 오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드림타워 카지노 드롭액(방문자가 구매한 칩 총 액수)은 매월 증가하고 있다. 6월 한달 드롭액은 323억원이었고, 여름 성수기인 7~8월 드롭액은 매월 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 평균 방문자 수는 300~350명 수준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게임시설 409대를 작동하고 있는데 게임테이블 141대,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이다. 특히 이 중에는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그랜드 잭팟이 나오는 잭팟 머신 ‘Duo Fu Duo Cai’가 있어서 큰 액수의 잭팟을 노리는 방문자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선화 KB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에는 추석연휴가 있어서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드롭액은 약 22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 휴가철에 제주 관광 겸 카지노에 방문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었고, 이후 단골 고객이 형성돼 카지노 실적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마진율 높은 카지노, 캐시카우 역할 톡톡       상승세 흐름에 따라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꼽히고 있다. 카지노는 관광사업 중에서도 마진율 비교적 높은 사업으로 통한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경영학)는 “카지노를 운영하는 호텔은 영업이익 50% 정도를 카지노 사업장에서 얻을 만큼 마진율이 높은 사업”이라며 “추가적인 재료비 없이, 카지노에서 일하는 직원과 카드칩만 있으면 운영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 지역의 호텔 숙박비가 저렴한 까닭이 호텔 숙박을 통해 카지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며 “국내 호텔업계가 정부에 카지노 사업권을 허가 받기 위해 장기간 공을 들이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그랜드하얏트 제주까지 소유·운영하는 점이 매출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부분이 임대 형태로, 카지노를 방문하는 우량고객에게 숙박 또는 식음료 등을 제공하는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데 반해 롯데관광개발은 같은 건물에 호텔까지 운영하고 소유하고 있어 추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2019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2019년 16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적자가 713억원으로 커졌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드림타워는 지난해 12월, 카지노는 6월에 오픈해 지난해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는 카지노 매출액까지 더해져 나은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계도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카지노 연 매출액을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000억원이 넘기 때문이다.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카지노 실적이 높아지고, 호텔 평균객실단가도 약 27만원에서 29만으로 상승하면서 롯데관광개발 전체 매출액이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2년에는 영업이익 119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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