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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싸게 팝니다”…대형마트 ‘초저가’ 전쟁 나선 까닭

    치솟은 물가에 편의점이 선방하자 대형마트가 ‘최저가’ 카드를 빼들고 반격에 나서고 있다. 일정기간 내에 핵심 상품을 선별해 최저가, 물가안정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깨우겠단 전략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6.0으로 전월대비 10.4p 하락했다. 이 수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심리지수가 낙관적임을 알리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하는데, 올해 들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0 이하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102.6에서 6월 96.4로 내려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7월 86.0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10 이상 수치가 떨어졌다. 치솟는 물가상승세가 소비심리까지 위축하게 만든 셈이다.       ━   TF팀 꾸리고 매일 가격 조정나선 마트들     대형마트는 앞다퉈 소비심리 살리기에 돌입했다. 먼저 이마트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는 우유, 김치 등 가공식품 17개를 비롯해 달걀과 양파 등 신선식품 7개, 화장품과 비누 등 일상용품 16개 등 총 40개 제품을 ‘40대 필수상품’으로 지정하고, 해당 상품군별 대표 상품을 다른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최저가 판매 방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가격을 모니터링해, 추가 가격을 인하하는 등 가격 조정을 수시로 진행한다. 또 기본적으로 최저가 판매를 운영하는 40개 상품 외에도 다른 500개 상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로 최저가 판매를 진행하고, 2주 간격으로는 구매 수요가 큰 상품 가운데 단기간에 가격이 오른 10개를 상품을 선정해, 다시 최저가로 가격을 조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저가 판매를 위해 타사 판매 가격을 매일 확인하는데, 대표적인 비교군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쿠팡 등이 있다”며 “물가안정을 돕고, 이마트에서 장보는 게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가격의 끝 프로젝트 판매 상품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내부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상품 가격을 조정하는 TF팀, ‘pricing(프라이싱)팀’까지 꾸렸다. 이 팀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주요 생필품 카테고리별 매출 상위 30위에 해당하는 500여 제품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가격 오름세를 막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해당 상품 매가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무작정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상품을 미리 파악해 공급처를 다양화하는 등 안정적인 물량 확보 대책을 운영한다. 실제 롯데마트는 이 같은 시스템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를 파악하고,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캐나다산 삼겹살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사전 예측해 3개월 전부터 상대적으로 곡물 상승 영향이 적은 수입 돼지고기 물량 확대를 계획했다”며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 산지와 직접 계약하여 사전 물량을 확보했고, 고기를 항공으로 직송하여 신선한 상품을 공급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월 30톤씩 수입하던 캐나다산 돼지고기 물량을 올해는 월평균 80톤까지 확대했다.     홈플러스 역시 생필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물가안정 365’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와 다른 점으로는 홈플러스 자체 생산품인 PB상품을 중심으로 최저가 판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홈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판매 내역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 수요가 높은 대표 생필품을 선정해, 이를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제품으로는 물티슈, 화장지 등 용품부터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도 포함하는데, 최초 12개 상품 판매에서 현재는 26개까지 품목을 확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상품 중심의 물가안정 365는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 최저가로 판매한 홈플러스 국산콩 두부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126% 상승했고,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두부 전체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   7월 기대인플레이션 5.1%로 올해 최고치     국내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물가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생필품 가격 오름세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는 현대인이 늘기 때문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계속해서 상승한 데 이어 7월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1월 2.7%에서 3월 2.9%, 6월 4.0%로 증가하다 7월 5.1%로 올랐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경영학)는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제품 구입 기준에 저렴한 가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기대인플레이션율 조사 결과처럼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한 소비자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평소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마트 선택에도 판매 가격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물가안정 최저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2022-08-06

8월에 ‘절임 배추’ 등장?...치솟는 물가에 김장 준비 빨라졌다

      가을에 파는 절임배추가 한 계절을 앞당겨 여름부터 등장했다. 연일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가을 배추 가격이 더 크게 오를 것을 예상하고 미리 절임배추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고랭지 산지 절임배추를 사전예약제로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트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 판매돼 왔다. 하지만 매일 오르는 물가와 빨라진 추석 명절을 미리 대비하고자 김장을 일찍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올해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 셈이다.     이번 사전예약제로 절임배추를 구입한 소비자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에 이틀간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또 롯데마트는 빨라진 김장 준비에 ‘22년 햇 태양초’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고추 역시 재배면적 감소와 하절기 우천 영향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연말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작물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22년 햇 태양초’를 롯데마트 전점,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사전예약 소비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배춧값이 폭등하기 전 미리 김장을 준비하시는 소비자들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여름에 ‘절임배추’와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마트 절임배추 물가

2022-08-05

“새벽배송 접고 당일배송”…마트가 '1시간' 배송으로 갈아탄 까닭

    #. “신선한 걸로 빨리 빨리” 가수 로제가 케이크를 만들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 먹어버린 샤인머스캣을 발견하고, 한 대형마트 온라인몰 애플리케이션을 켠다. 즉시배송 카테고리에 있는 새 샤인머스캣을 주문하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상품이 도착해 다시금 케이크 만들기를 완성한다.     홈플러스는 주문 즉시 1시간 안에 배송하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TV광고를 시작했다. GS리테일 역시 7월 31일부로 새벽배송을 중단하고,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다음날 바로 배송되는 로켓배송, 새벽배송 시장이 커져왔다면, 이제는 주문 즉시 바로 1~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시장으로 다시금 몰리고 있다. 이 흐름은 국내 대형 전통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른바 ‘2차 배송전쟁’ 모습이다.       ━   “바로배송 키운다”…마트·SSM ‘배송전쟁’    새벽배송의 강자로 여겨지는 SSG닷컴 배송을 이용하는 신세계그룹의 대형마트 이마트 역시 올해부터 당일배송 흐름에 동참한다. 지난 4월 이마트는 서울 논현동에 물류센터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오픈하고 물류센터 2~3km 이내 지역 소비자에게 상품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근거리배송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용 가능한 소비자는 앱 ‘쓱고우’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바로 즉시 이마트 보유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이고,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지난 2020년부터 바로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온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새벽배송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바로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첫해 9개로 시작해 최근 30개까지 늘린데 이어, 최종적으로 5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바로배송은 주문 금액 4만원 이상이면 배달비가 무료이고, 미만일 때는 배송비 3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이고, 기본 배달비는 30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진행하는 당일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좋다. 롯데마트는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서비스 점포를 확장하기로 결정했고, 홈플러스는 당일배송 수요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즉시배송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980%, 11배가량 급증했음을 알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즉시배송은 3월 한 달에만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70%가 상승할 만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4년까지 하루 배송 건수 16만건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일배송 반응이 좋자, 마트보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덩달아 같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마트의 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앱 ‘스피드e장보기’를 운영하면서 점포 2km 이내 소비자에게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신속 배송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쇼핑의 SSM 롯데슈퍼는 롯데마트 배송보다 더 빠른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새벽 인건비, 물류센터 투자 비용 아끼는 당일배송   국내 굵직한 유통기업이 펼치는 당일배송 서비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마트와 SSM에서 운영하는 바로배송 서비스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송하는 체제도 있지만, 대부분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변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는 ‘세포조직형’ 배송 체제로 기업 입장에서도 확장성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세포조직형 배송 체제는 큰 비용을 투자해, 대형 물류센터를 따로 지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전국 곳곳에 위치한 점포를 중심으로 근거리 배송만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여러 가구에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   신선식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무리 빠르게 다음날 새벽에 배송한다고 해도, 요리하기 직전에 바로 주문해서 신선식품을 1시간 안에 받는 것만큼 빠른 순 없기 때문이다.     또 당일배송은 새벽배송보다 인건비가 훨씬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새벽배송 인건비는 밤샘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일반 낮 인건비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2배가량 더 비싸다. 새벽에 움직이는 배송차량 운영비 역시 낮보다 비싸다. 이 같은 이유로 롯데마트, GS프레시지 등에서 잇달아 새벽배송 중단을 선언하고 당일배송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다.     서비스가 확장하면서 국내 대형 유통기업의 오프라인 매장 중심 당일배송 서비스 형태 역시 진화하고 있다. 과거 마트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점포에서 장본 상품을 배달해주는 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면, 현재 마트 배송서비스는 온라인몰, 앱과 모두 연동돼있다. 소비자는 장을 보러 마트에 직접 나오지 않고, 마트와 연계된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빠른 시간으로 상품을 받는 형태다.         김대종 세종대(경영학) 교수는 “온라인과 결합한 오프라인 점포 배송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신뢰하는 중장년 세대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요즘 젊은 세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며 “현재 유럽에서는 오프라인 점포의 15분 내 배송 서비스가 인기인 것처럼 국내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빠른 배달 서비스가 확대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배송 바로배송 즉시배송 1646호(20220801)

2022-07-30

“수입 돼지고기 100g당 1500원”…7월부터 0% 할당관세 적용

    7월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저렴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안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수입 돼지고기 5만톤에 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하면서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3주차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7.7% 상승했다.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엔데믹과 하절기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0% 할당관세 적용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할인 행사가 잇따라 기획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과 목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100g)’을 정상 판매가 대비 20% 할인해 각 1580원, 148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 종료 후에도 정상 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측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사전 예측해, 3개월 전부터 상대적으로 곡물 상승 영향이 적은 수입 돼지고기 물량 확대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측은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 산지와 직접 계약하여 사전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기를 항공으로 직송하여 신선한 상품을 공급받았다”며 “또 작년 월평균 30톤 수준으로 수입하던 캐나다산 돼지고기 물량을 월평균 80톤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역시 캐나다산 수입 돈육 가격을 최대 40% 낮춰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100g당 정상가 2120원 대비 30% 할인한 1480원에 선보인다. 캐나다산 항정살 600g 팩은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14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돈육 할인 혜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된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마트 홈플러스 수입돈육 할당관세

2022-06-28

“AI기술로 달콤한 멜론 찾는다”…진화하는 마트 과일 선별법

    대형마트가 AI 기술을 도입해 판매 상품의 품질을 검증한다.    22일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일부 과일에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마트에서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시스템으로, 중량과 당도뿐 아니라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한다. 특히 과일 중 멜론은 기존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는 ‘내부 갈변’ ‘과숙’ 등의 내부 결함을 측정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이 같은 결함을 선별할 수 있게 됐다.   또 롯데마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과일을 X-RAY 촬영하듯 10개의 렌즈로 근적외선을 쏘아 대량의 화상 데이터를 얻고, 이 정보를 딥러닝으로 이미지를 분석해 멜론은 물론 복숭아 꼭지 사이 빈틈으로 들어가 과육을 상하게 하는 ‘핵할’ 등을 검출한다.   현재 AI 선별기가 적용된 과일 품목은 ‘황금당도 머스크 멜론’ ‘황금당도하미과’ ‘천도복숭아’ 등이 있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최상의 맛과 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AI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한 과일을 판매한다”며 “지속해서 최첨단 선별 시스템 운영 품목을 늘려나가 더욱 균등한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맛표기 바코드 확대를 통해 롯데마트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마트 AI선별시스템 메론

2022-06-22

“롯데마트, 크기로 승부 건다”…호남 이어 창원에도 ‘맥스’

      롯데마트가 대형규모의 창고형 할인점 ‘맥스’를 잇따라 오픈한다. 24일 롯데마트는 호남지역에 이어 경상남도 창원에 맥스 매장을 오픈하는 소식을 밝혔다. 창원에 위치하는 맥스는 ‘맥스창원중앙점’으로 오는 31일에 오픈 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맥스 매장을 지난 1월 호남지역에 3개점(송천, 상무, 목포)에 오픈한 바 있다. 창원중앙점은 이 세 곳에 이은 4번째 점포다.     롯데마트는 기존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도 맥스로 전환해 상반기 내 총 6개 점포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23년까지 창고형 할인점 ‘맥스’를 2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맥스 매장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단독 상품’ 판매를 꼽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맥스 매장 상품 경쟁력을 위해 오직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실제 지난 1월 호남지역에서 선보인 송천, 상무, 목포점의 경우 단독 상품의 비중은 35%였으며, 창원중앙점은 43%로 단독 상품 비중을 8% 더 늘려 상품력을 강화했다.   이번 오픈하는 창원중앙점에는 ‘보틀벙커’ 2호점도 들어선다. 보틀벙커는 지난해 12월 서울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에 문을 연 대형 와인 전문숍이다.     ‘보틀벙커’ 2호점은 맥스 창원중앙점 1층에 약 300평 규모로 들어서고 4000여종 와인과 위스키를 판매한다. 특히 보틀벙커창원중앙점에는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5대 샤또 버티컬 세트인 ‘샤또무똥로스췰드(1988~2017)’ ‘샤또 마고(1982~2017) 버티컬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샤또 마고 36병, 샤또무똥로스췰드 30병으로 한정 판매한다.     보틀벙커 2호점에서는 50여종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도 운영한다. 테이스팅탭은 전용 카드에 금액을 충전 후 기계에 카드를 접속해, 마시고 싶은 와인을 50mL씩 시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잔 당 평균 2000원대부터 5만5000원대까지 다양하다.     신주백 롯데마트 맥스부문장은 “맥스는 30~40대 젊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상품과 콘텐트를 구성했다”며 “오픈형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지역의 놀이터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

2022-03-24

‘백화점·마트’에 2조 가까이 투자…롯데쇼핑, 주가 상승세 [증시이슈]

      롯데쇼핑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롯데쇼핑 주가는 전일 대비 4.72% 오른 9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8만원대를 기록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롯데쇼핑의 파격적인 투자 행보 등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조8219억원을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신규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점포들의 리뉴얼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의 설비의 신설·매입계획에 따르면 올해 백화점 부문에 5476억원을, 할인점 부문에 1704억 원을 투자한다.     노후한 시설을 바꾸고, 특히 명품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22년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백화점 부문에서 명품 강화, 식품관 브랜딩 개편 등의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기록한 백화점 사업 호조세도 올해 매출 상승세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2050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115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월 기존점 전년 대비 성장률은 백화점 25%, 대형마트 12%로 호조세인데, 특히 이익 규모가 가장 큰 백화점 사업이 회복세라는 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롯데 쇼핑 주가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2022-03-21

3월 3일, 오늘은 ‘삼겹살데이’...‘반값’ 세일하는 곳은 어디?

      3월 3일, 일명 ‘삼겹살데이’ 특수를 맞아 유통업계가 돼지고기 할인 판매에 나섰다. 삼겹살데이는 전국 축협이 3월 3일이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것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날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업체들은 각기 다른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농협유통은 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국내산 삼겹살을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는 농협유통 소속매장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청주·대전·부산점 등 전국 39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농협유통은 이번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를 위해 100톤의 물량을 준비했고, 국내산 삼겹살을 파격 할인가로 100g당 159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0원 추가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도 오늘부터 오는 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돼지고기 할인전을 펼친다. 이마트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 목심 외에도 간편 식재료 냉동 돈육도 세일한다. 행사카드 중 KB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는데, ‘국내산 냉동 삼겹살(800g)’은 1만788원, ‘설성목장 냉동 꽃삼겹살’(600g)은 1만788원, ‘얼룩도야지 냉동 삼겹살·목심’(각 350g)은 5388원이다.       ━   최대 물량 준비한 이마트와 롯데마트     이마트는 이번 삼겹살데이 할인 판매를 위해 평소 한 달 치 냉장 삼겹살·목심 판매량인 500여 톤을 일주일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내놓은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각 100g)과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각 100g), '국내산, 스페인산 냉동 대패 삼겹살'(800g, 냉동) 등이 나온다. 제품은 할인카드로 결제 시 각각 최대 40%, 30%,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전년 삼겹살데이 행사 물량보다 올해는 30%가량 증가한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축산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파격적인 삼겹살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삼겹살데이 홈파티를 즐겨보시기 바라며 축산 농가도 이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삼겹살 돼지고기 할인전 국내산 삼겹살 농협 롯데마트 이마트

2022-03-03

“크리스마스 홈파티 즐겨야지”…마트 와인매장에 펼쳐진 ‘오픈런’

    명품 브랜드 매장 앞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일명 ‘오픈런(매장 오픈에 맞춰 가게에 뛰어들어가기 위해 오픈 시간 이전부터 줄을 서고 기다리는 현상)’이 대형마트에서도 펼쳐졌다. 24일 롯데쇼핑 측에 따르면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에 위치한 와인전문숍인 '보틀벙커' 매장 앞에 오픈 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생겼다.   보틀벙커는 지난 23일 롯데마트가 잠실점을 리뉴얼한 제타플렉스의 1층 전체 면적 70%를 차지하는 대형 와인숍으로, 1만원대부터 1억원 안팎까지 총 40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와인을 판매한다. 또 8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탭'도 운영한다.   이 같은 오픈런 현상이 생긴 것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집에서 가족끼리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증가하면서 와인 소비가 급증한 것과 같은 흐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와인을 판매하는 마트 와인 매출액이 느는 추세다. 관세청이 발표한 와인 수입 추이를 살펴보면 와인 수입액은 2018년 2억4400만 달러에서 2019년 2억5925만 달러, 2020년에는 3억3002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한편 보틀벙커는 오는 29일까지 오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LAN 그란리제르바(750ml)'를 3만2900원에, 'LAN 리제르바(750ml)'를 2만2900원에 판매하고 24일과 25일에는 '조셉펠프스인시그니아17'을 일별 30병 한정으로 49만9000원에 선보인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크리스마스 와인매장 마트 와인매장 크리스마스 홈파티 와인 롯데마트 보틀벙커 제타플렉스

2021-12-24

한국보다 10살 젊은 동남아…이커머스 중심지로 급부상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커버낫’은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 인기가 높다. 자사몰을 통해 올리는 매출은 연 600억원 규모에 이른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해외에서 주문을 요청하는 고객도 생겼다. 특히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 고객의 관심이 크게 늘어 최근 동남아 이커머스 채널인 ‘쇼피’에 입점했다. 그러나 특별히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거나 운영 인력을 늘리지는 않았다. 국내에서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커버낫은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를 통해 해외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등에 상품을 연동해 판매 중이다.    커버낫 관계자는 “현지 조사 결과 동남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엿봤지만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 선뜻 뛰어들기엔 정보가 부족하고, 언어 장벽 등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기존 자사몰을 해외 사이트와 연동하는 것만으로 해외 고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자체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어 해외 고객의 재구매율이 2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   국내 쇼핑몰, 해외 이커머스 업체와 연동해 진출      패션·식품 등 유통업계가 동남아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 CU 1호점을 냈고, 롯데쇼핑도 2019년 이후 2년 만에 롯데마트의 베트남 15호점을 열었다. 이마트 자회사인 이마트24 역시 올 상반기 중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계획이다. 유통 대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방식이라면 기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중소업체는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해 70조원 규모에 달한다. 2015년 약 6조원 규모에서 10배 이상 급성장했다. 연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192조원대로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동남아 소비자의 1인당 온라인 쇼핑 지출액도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는 2018년 기준 1인당 125달러(약 14만원)를 지출하던 것에서 2025년 390달러(약 43만원)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동남아의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커진 모양새다. 싱가포르 정부투자기관인 테마섹(Temasek)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주요 6개국에서의 디지털 환경 소비자는 36%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새롭게 유입된 소비자 가운데 94%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끝난 후에도 지디털 서비스를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 전망이 밝은 이유 중 하나로는 동남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동남아 6개국의 평균 연령은 31.2세였다. 같은 해 42.6세를 기록한 한국보다 10년 이상 젊다. 특히 이중에서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가 2억7000만명에 달해 세계 4위를 차지하지만 평균 연령은 29세에 불과하다.   젊은 인구의 모바일 사용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필리핀(하루 평균 5시간 11분)은 세계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나라다. 태국(4시간 57분)과 인도네시아(4시간 46분) 등도 세계 평균(3시간 22분)보다 오래 사용한다. 한국은 평균 2시간 20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은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로 이어진다.   컨설팅업체 ‘위아소셜’이 발표한 ‘디지털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16~64세 인터넷 사용자 중 80%가 조사 시점으로부터 최근 1개월간 모바일 기기로 쇼핑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태국(69%), 필리핀(66%), 말레이시아(64%), 베트남(59%) 등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젊은 인구→높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커머스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인 카페24도 동남아시장을 눈여겨 본다. 중국·미국·일본 등에 해외법인을 보유한 카페24는 2019년 7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현지에 플랫폼을 선보였다.     카페24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온라인 쇼핑 시에 신용카드로 즉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할 때 배송 기사에게 현금을 지불하는 ‘현금 후불결제(COD)’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PC에 비해 모바일 이용자가 월등히 많은 점을 고려해 웹 인터페이스를 모바일로 구동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UI를 최적화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   ‘현금 후불결제’ 도입 등 현지화 전략 필요     동시에 ‘쇼피’ ‘라자다’ 등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국내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손쉽게 해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오픈마켓인 쇼피의 경우 지난해 주문량이 28억건, 거래액이 40조원에 달한다. 회원수 6500만명을 보유한 동남아 최대 오픈마켓 라자다 역시 자체 물류 서비스를 통해 섬이 많은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쇼핑몰 가운데 이들 쇼핑몰에 연동한 곳은 약 900여곳이다. 거래 중인 상품은 2만 여개에 이른다. 카페24 관계자는 “지난해 쇼피와 라자다를 통한 한국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가량 급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한류 열풍의 근원지인 동남아 소비자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특히 높아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통한 상품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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