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 당신의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 이코노미스트

Home > >

외인 나흘째 ‘팔자’…삼성전자·LG엔솔 또 신저가 [증시이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대형주가 52주 신저가로 하락했다.     1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300원) 내린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69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5만6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중 180만5718주를 팔아치우고 있다.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91만5752주 매도 물량이 나왔고 크레디트스위스(CS·89만4617주), 씨티그룹(80만1056주) 등도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간밤 마이크론이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이 삼성전자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6월 3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2년 4분기(6~8월) 매출액을 68억~76억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 매출 91억5000만달러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이날 장중 35만70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 전면 재검토 소식에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로 물량 부담이 커지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카카오뱅크도 5거래일 연속 신저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시각 카카오뱅크는 전일보다 2.31%(700원) 내린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9300원까지 내리며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최저가이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LG 이후 4거래일 5거래일 연속 4거래일 연속

2022-07-01

美 증시 하락에 코스피 하락세, 카뱅 5%대 급락 [개장시황]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99포인트(1.44%) 내린 2387.10에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억원, 외국인이 1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랗게 질렸다. 시총 상위 10개 항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 각각 빠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 하락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35%, SK하이닉스는 1.57% 빠져 거래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2.18%)와 카카오(-1.68%)도 하락세다. 은행주는 동반 하락했다. KB금융(-1.21%), 신한지주(-1.92%), 하나금융지주(-1.47%), 우리금융지주(-2.39%) 순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5.19% 빠졌다. 증권가에선 목표가를 2만4600원 제시하기도 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4.31% 강세다. 정유주인 에쓰오일(1.39%),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1.33%)도 각각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0포인트(1.34%) 하락한 759.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474억원, 기관은 16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58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리노공업(1.76%)을 제외하고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6.38%)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비엠(-3.75%), 천보(-4.47%)도 빠지고 있다.     게임주는 내림세다. 카카오게임즈(-4.58%), 펄어비스(-3.35%), 위메이드(-1.16%) 등 각각 하락하고 있다. 엔터주인 에스엠(-2.85%), JYP(-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2.43%)도 모두 내리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0.73%)와 현대사료(3.37%)는 오르고 있다. 현대사료는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연간 48만톤 생산규모로 신축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시가총액 상위 시총 상위 대장주 네이버 올댓머니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개장시황

2022-06-29

코스피 개인 매수에 2420대 회복, LG화학 4%대↑[마감시황]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2393.96까지 밀리며 2400선 밑으로 붕괴했으나 오후 장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74억원, 877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04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2%(600원)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전자우(0.37%), 네이버(1.41%), 삼성SDI(2.11%), 현대차(1.64%), 기아(1.24%)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LG화학은 전일 대비 4.59%(2만5000원) 오른 5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16일 58만4000원까지 오른 뒤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전날 54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S-Oil(3.85%), SK이노베이션(1.51%) 등 정유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7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5억원, 3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46%(1000원) 내린 6만7500원에 마감했고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0.37%), 셀트리온제약(-1.80%), 천보(-0.92%) 등은 내렸다. 엘앤에프(2.34%), HLB(0.59%), 알테오젠(0.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89%(8000원) 내린 12만79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전날 장중 20% 넘게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5.59%(4200원) 오른 7만9400원에 마감하며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선 메타랩스가 19.07%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조선선재(16.43%), 범양건영(16.26%)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씨에스베어링, SK5호스팩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마감시황 삼성전자 LG 코스피 개인 코스피 지수 2400선 마감

2022-06-28

반발 매수에 상승,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2%↑ [개장시황]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개인은 646억원, 외국인은 35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9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26%(1300원) 오른 5만8700원 상승했고 SK하이닉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1.73%), 삼성SDI(0.38%), 현대차(0.29%) 등도 상승세다.     네이버는 전일보다 2.99%(7000원)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며 장중 24만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도 전일 대비 3.73%(2500원) 오른 6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24만2500원, 카카오는 7만원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5.09포인트(0.71%) 오른 719.47에 출발했다. 개인은 772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348억원, 기관은 49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2.40%(1만1300원) 오른 4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4.05%), 엘앤에프(3.67%), HLB(3.93%), 펄어비스(6.53%), 셀트리온제약(3.05%), 알테오젠(016%) 등도 모두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8.14%(3800원)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 이후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출시 첫날 10.14% 급락한 뒤 21일(10.50%), 22일(-9.14%), 23일(-7.89%)로 롤러코스터를 탔고 이날 다시 반등해 5만원대를 회복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개장시황 삼성전자 반발 매수세 이날 네이버 코스닥 시가총액

2022-06-24

코스피 2310선까지 밀려, 엘앤에프 9% 넘게↓ [마감시황]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연저점을 찍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마감했다.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14억원, 외국인이 296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926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35%) 밀리면서 5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17% 하락했다.     ICT 대장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가 2.18% 상승했지만, 카카오는 2.04% 하락했다. 카카오는 전날 7만원대를 겨우 회복했지만, 다시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주가 하락에 전날 밀려난 시총 10위 자리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지주(-3.33%), KB금융(-1.54%), 우리금융지주(-2.34%), 카카오뱅크(-0.74%) 등 동반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홀로 0.13%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30% 상승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원자력공장을 방문하면서 투자 심리가 몰렸다. 엔씨소프트(3.46%)와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3.08%), KT(1.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4.56%), HMM(-5.51%), 현대중공업(-5.78%)은 4% 이상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7포인트(4.36%) 떨어진 714.3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59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641억원, 기관이 15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내렸다.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비엠(-9.73%)과 엘앤에프(-9.50%)는 크게 빠졌다. 천보(-4.85%)도 약세다. 게임주는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7.89%), 펄어비스(-2.51%), 위메이드(-20.80%) 빠졌다. 위메이드는 이날 신작 ‘미르M’을 출시했지만 5만3300원까지 떨어졌다.    엔터주는 동반 하락했다. 에스엠(-5.89%), JYP(-3.16%), 와이지엔터테인먼트(-3.68%)는 하락 마감했다. 리오프닝주로 불리는 호텔주 파라다이스도 12.59% 떨어졌다. 반면 현대사료(10.81%), 고영(6.18%), 케어젠(2.42%), 에이베일바이오(4.35%) 등은 상승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2차전지주의 하락세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2022-06-23

코스피 상승, 신작 출시한 위메이드 15% 급락 [개장시황]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1%) 오른 2347.8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개인은 452억원, 외국인은 24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은 70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삼성전자우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0.76%)는 상승 출발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50%)과 삼성SDI(1.12%)도 오름세다.     은행주도 동반 상승세다. KB금융(0.10%), 신한지주(0.26%), 하나금융지주(1.13%), 우리금융지주(0.78%)는 각각 오르고 있다. 카카오뱅크(0.74%)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5% 넘게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 공장을 방문하면서 원전주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모양새다. 반면 해운 대장주 HMM(-3.35%)과 에쓰오일(-1.43%)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7%) 상승한 747.49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1.36%)과 엘앤에프(-1.20%)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3.04%), 심텍(1.69%)은 상승세다.     게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는 2.76%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을 출시한 위메이드는 15.60% 급락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0.58%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HK이노엔(-4.81%), 씨아이에스(-2.06%)는 약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배터리 대장주 반도체 대장주 시총 상위 올댓머니 삼성전자 위메이드 코스피 상승 출시 위메이드 신작 모바일

2022-06-23

동학개미 ‘삼성전자’, 서학개미 ‘테슬라’에 가장 많이 물렸다

    국내외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개인투자자의 손실 폭도 덩달아 늘고 있다. 동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25% 떨어졌고, 서학개미가 매수한 테슬라 역시 같은 기간 동안 45% 급락했다. 코스피 대표주들이 신저가를 갈아치우면서 저점 매수를 하는 이른바 ‘물타기’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다. 이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삼성전자 주식 14조544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순매수 2위인 네이버(2조1433억원)와의 격차도 12조원 이상 차이날 정도로 개인에겐 최애 종목이다.    그렇다면 동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삼성전자의 수익률은 어떨까. 연초 이후 수익률은 -25.3%다. 연초부터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국내외 증시가 하락,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충격까지 겹치면서 증시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락장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 종목은 파란불이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주가는 1월 3일 7만8600원에서 6월 22일 장중 5만8200원까지 내리막을 탔다.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의 수익률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개인 순매수 2위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 37.7% 하락했다. 카카오(-39.21%), 삼성전자우(-24.93%), SK하이닉스(-26.46%), 삼성전기(-29.31%), LG전자(-35.34%), LG생활건강(-43.84%), 두산에너빌리티(-21.72%), 현대차(-19%) 등도 모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서학개미의 손실 폭은 동학개미보다 더 크다. 올해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테슬라는 45.8% 하락했다. 나스닥 3배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는 73.5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는 무려 81% 급락했다.     서학개미는 주로 기술주를 매수하면서 타격이 더 컸다. 지난해까지 기술주는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왔지만 올 들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공포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기술주가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30% 급락, 2020년 코로나19 사태 하락폭(28%)을 넘어섰다. 엔비디아(-47.28%), 애플(-27.72%), 알파벳(-26.1%), 마이크로소프트(-26.02%) 등 순매수 상위 종목 대부분이 20%가 넘는 손실을 냈다.      ━   경기침체 우려감이 코스피 반등 짓누를 수도      올 들어 동학개미들이 순매수한 상위종목 10개 평균 수익률은 -30%다. 서학개미들의 손실율은 46%에 달한다. 문제는 주가 하락이 여기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에도 증시 반등이 쉽지 않아서다. 올해 하반기 증시 전망을 발표한 12개 증권사의 코스피 예상 밴드는 2400~3000선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피 3000선 재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로 긴축 속도가 예상을 웃돌면 침체 우려는 하반기 내내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성장, 기술주 기업 주가도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18%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최근 SK증권(9만8000→ 7만5000원), 신한금융투자(8만3000→7만8000원)와 현대차증권(9만1000→8만2500원), DB금융투자(10만→8만7000원) 등으로 낮췄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D램 가격 하락으로 당분간 주가가 반등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낮아졌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7.3% 축소한 58조7000억원으로 낮췄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테슬라 주가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미국 증시 하락과 트위터 인수,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2분기 실적 둔화 등에 대한 악재가 여전해서다.    여기에 테슬라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손실도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이다. 테슬라는 4만290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는 2만8814달러로 알려져있다. 현재 시세(2만500달러)를 감안하면 약 3억5669만 달러(약 4623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테슬라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27억8900만 달러)의 10%가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증시가 단기 기술적 반등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투매보단 보유, 3분기 이후를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노동길 연구원은 “앞으로 경기 침체에 진입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비중 확대 시점을 인플레이션 정점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삼성전자 서학개미 보유 주식가치 주식 시장 개인 순매수 올댓머니 동학개미 순매수 상위 주가 하락 1641호(20220627)

2022-06-23

코스피 상승 출발, 카카오 시총 11위로 밀려 [개장시황]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0.34%) 오른 2417.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개인은 73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43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34%(2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전자우(0.94%), 현대차(0.58%), 기아(0.26%) 등도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53%),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등은 내림세다.     카카오는 전일보다 0.71%(500원) 내린 7만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이 31조1376억원으로 줄었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카카오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네이버도 전일 대비 3.34%(8000원) 급락한 2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4.91포인트(0.63%) 상승한 783.21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4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1.61%(8400원) 오른 5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5%), 엘앤에프(2.16%), HLB(0.60%), 셀트리온제약(1.62%) 등은 강세다. 펄어비스(-2.40%), 알테오젠(-0.49%), 위메이드(-1.14%) 등은 약세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5.20%(2900원) 내린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 출시일인 지난 20일 하루 새 10.14% 급락했다가 전날 10.50% 상승하며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카카오 개장시황 삼성전자 코스피 상승 코스피 시가총액 카카오 시총

2022-06-22

“퍼펙트 스톰 온다” 4대 그룹 잇따른 대책회의…경영 전략 재수정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로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상) 경고등이 들어왔다. 현재 상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각국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경제 위기의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재계도 긴장의 끈을 단단히 조이고 있다. 특히 국내 4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은 잇따라 전략회의를 열고 경제 위기에 따른 새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   李 귀국 이틀 후 사장단회의 “기술로 한계 돌파해 미래 선점”   11박 12일의 유럽 출장을 떠나며 “잘 다녀오겠다”고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귀국 후 “우리가 할 일은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기술 경쟁의 한복판에서 눈으로 확인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이 부회장의 위기의식은 곧바로 전략회의로 이어졌다. 20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이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그러면서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사장단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이 총출동해 이 부회장의 위기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주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오는 21~23일 IT·모바일과 소비자가전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에서, 27~29일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 상반기 전략회의를 열린다. 특히 이 부회장이 유럽 출장의 상당 부분을 반도체 관련 일정으로 소화한 터라 DS 부문에서 반도체 시장 점검 및 전망 등의 대응책 마련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최태원 “경영시스템 전반 개선해야만 실질적인 변화 가능”     재계 2위인 SK그룹은 이미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지난 17일 최태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30여 명의 그룹 임원들과 함께 ‘SK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금리 인상 등 엄중한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등 경영시스템 전반을 개선해야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고, 위기 극복은 물론 기업 가치 제고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실행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 스토리란 조직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에 더해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성장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끄는 전략을 의미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   구광모, 직접 전략 보고받으며 대응책 수립     LG그룹도 지난달 30일부터 구광모 회장의 주재 아래 한 달여간 전략보고회를 열고 있다. LG는 2020~2021년에는 하반기 사업보고회만 열었지만 3년 만에 상반기 회의를 되살렸다. 계열사 가운데에서는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가 첫 주자로 구 회장에게 주요 하반기 사업 전략을 보고했다. LG그룹은 LG전자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화학·에너지솔루션 주요 계열사의 대응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7월 한국에서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권역별·글로벌 전체 전략을 점검한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번 열리는 회의는 각 사의 CEO가 주재하고 권역 본부장들과 판매·생산 법인장들이 참석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력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이에 맞는 새로운 전략 대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5월 미국 조지아주에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대기업들이 서둘러 전략회의에 나서는 것은 지금 글로벌 경영환경이 엄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그룹별 전략회의도 대외 불확실성 제거와 극복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삼성 삼성전자 이날 사장단회의 퍼펙트 스톰 한종희 부회장

2022-06-20

또다시 ‘검은 월요일’…삼성전자·카카오 신저가 [마감시황]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400선 밑에서 마감한 건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6625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827억원, 기관이 445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84%(1100원) 내린 5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만81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하면서 6만 원 선을 내준 삼성전자는 5만8000원 선도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도 전 거래일보다 3.29%(1만4000원) 내린 41만1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삼성전자우(-3.07%), LG화학(-1.04%), 네이버(-1.47%), 카카오(-3.60%)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등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0.97%(89원) 급락한 722원에 마감했다. SK증권은 지난 17일 우리금융그룹 인수설이 부각되며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며 811원에 마감했지만, 회사 측의 부인 공시에 하루 만에 700원대로 내려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77포인트(3.6%) 하락한 769.92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7월 10일 종가(772.81)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1133억원, 기관이 43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4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0.15%(800원) 내린 51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엘앤에프(-0.12%), HLB(-2.22%), 펄어비스(-4.86%), 셀트리온제약(-1.34%), 천보(-1.79%), CJ ENM(-2.11%)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보다 10.14%(5700원) 급락한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4만98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를 출시했지만, 신작 출시 기대감이 소멸하며 주가는 뒷걸음질 쳤다. 펄어비스와 위메이드(-5.63%), 넥슨게임즈(-2.19%) 등 게임주 대부분이 동반 하락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LG 삼성전자 지수 하락 코스닥 지수 코스닥 시가총액

2022-06-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