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 - 이코노미스트

Home > >

롯데관광개발, 중국 리오프닝에 최대 수혜 꼽혀...기대감 상승

      제주로 향하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하고 매출은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키움증권은 ‘불안 속에 빛날 증익 모멘텀’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 4분기 매출액은 7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7.6%가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301억원에서 올해 4분기는 106억원으로 많이 축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 항공노선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카지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싱가폴과 태국 등 기존 해외 직항이 확대되는 것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와 대만 등 신규 운항까지 더해지면서 레저산업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연말까지 홍콩 7회, 일본 2회, 말레이시아 3회 등 전세기를 운항해 카지노VIP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내년도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최대 수혜 기업으로도 꼽았다. 내년 춘절 이후 중국 아웃바운드 재개가 전망되면서 중국 리오프닝 수혜는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 모멘텀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카지노, 호텔 등 여행 전사업부를 개선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VIP가 다시 제주로 입국하면 카지노 실적은 물론 호텔 숙박과 관련한 비카지노 사업군까지 매출이 오르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18% 증가한 4601억원,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 카지노

2022-11-24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익 1792억원…전년比 44%↓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41억원으로 47%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견고한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를 떨쳐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주식 거래대금은 감소했지만 해외주식과 해외파생상품 등 리테일 부문 내 해외 거래 비중이 늘려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17년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9%, 개인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점유율은 38%까지 상승했다. 국내외 시장 상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투자 및 부동산 심사를 강화해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키움증권 측은 “연내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해 초대형 IB(투자은행)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선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운용손실 폭을 줄였고, 부동산 관련 위험 노출을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뮤직카우, 테사, 펀블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조각투자, STO 등 새로운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대체투자상품을 제공하는 자산관리가 결합한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관리와 검증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키움증권 영업익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 키움증권 측은 해외주식 점유율

2022-11-15

대신證 “익스포져 없는 키움증권, 주가 내릴 이유 없다”

    대신증권은 7일 키움증권에 대해 목표주가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익스포져 우려에서 자유롭고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가 가능한 데도 주가가 지나치게 내렸다는 판단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거래대금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키움증권은 해외주식거래 2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하락 폭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라며 “내년 위탁매매(BK) 수익은 전년 대비 29.3% 떨어진 2272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커버리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채권운용, PF, ELS 등 증권사에게 폭발적인 수익을 제공하던 상품들이 금리 인상 및 경기 둔화로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형국”이라며 “키움증권은 관련 익스포져가 적거나 거의 없는데도 현재 주가는 지난해 고점 대비 52.9%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은 4조7000억원으로 대형사 반열에 올랐으나 올해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두 자릿수 ROE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 PBR 전망치는 0.36배까지 하락했는데, 키움증권이 이 정도로 주가가 떨어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익스포져 키움증권 키움증권 주가 박혜진 대신증권 익스포져 우려

2022-11-07

삼바, 3분기에도 웃을까…에피스 실적 반영되고 환율 효과도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로 올해 하반기 성장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장 가동률도 높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7082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1%, 2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높여 잡았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을 8072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965억원으로 조정했다. 기존 예상치와 비교해서 각각 2.1%, 3.1% 높인 것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1,2,3공장을 모두 100% 가동한 점을 고려하면 항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액은 4543억원, CDMO 서비스 매출액은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21.5%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수령할 단계별 기술료가 반영되면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있겠지만, 매출 원가 중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고농도 제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얻었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협력사인 오가논을 통해 내년 7월 하드리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을 7906억원, 영업이익을 2376억원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와 달리 3분기에 1,2,3공장을 100% 가동했고, 제품 믹스도 개선됐다”며 “3분기부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7~9월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효과를 볼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평균 환율은 1338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 사업 특성상 원재료 가격 변동의 영향이 적고, 달러 기반 거래가 많아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면 331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을 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CDMO 사업 확대해 추가 성장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오래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치료제를 곧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위탁생산(CMO) 시장 환경도 좋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이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CMO 기업이 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말 로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간테네루맙의 임상 3상 결과도 발표되는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CDMO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실적 반영 키움증권 연구원 실적 전망치 환율 상승

2022-10-07

뮤직카우, 키움증권 투자 받아…“음원 IP 플랫폼 시장 확대”

    키움증권이 ‘조각투자’ 서비스 뮤직카우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뮤직카우 음원 IP 플랫폼 시장 확대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환전환우선주는 투자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됐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저작권 조각 투자로 매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뮤직카우의 음원 IP를 바탕으로 MZ세대 등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장점 등이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뮤직카우 역시 키움증권 제휴로 신규 고객 유입괴 문화테크 시장 기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위기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뮤직카우는 잇달아 주요 투자를 성사시켜내고 있다”며 “이른바 옥석가리기 국면에서 지속적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유입될 키움증권 고객들의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과 음악 저작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뮤직카우 음원 서비스 뮤직카우 뮤직카우 관계자 뮤직카우 키움증권 키움증권 뮤직카우

2022-08-30

180만 유튜버도 매각…증시불황에 인기 식은 주식 유튜브

    주식 관련 유튜브 인기가 시들고 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하락장이 길어지면서 주식 투자 심리가 꺾인 탓이다. 수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대형 채널들도 동영상 조회수나 라이브 시청자 수가 예전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코로나19 발생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동학개미를 끌어모으기 위해 유튜브 사업에 돈을 쏟았던 관련 채널들은 시들어진 인기에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기준 국내 증권사 유튜브 중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곳은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세 곳이다. 2020년 12월 11만명대에 불과하던 이들 증권사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초부터 폭발적인 성장으로 같은 해 4월 동시에 100만명을 넘겼다. 현재는 키움증권이 가장 많은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117만명), 삼성증권(109만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식 유튜브는 코로나19 이후 2년간의 증시 활황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주식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한 주식 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져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2200선까지 밀리는 등 증시 부진이 이어지자 투자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주요 주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증가 속도는 더디다. 유튜브 분석업체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한 뒤 1년 넘게 구독자 수가 제자리걸음이다. 지난해 5월 이후 올해 7월까지 구독자 수는 미래에셋증권이 5만명 늘었고, 키움증권(3만명)과 삼성증권(3만명)은 오히려 감소했다.     삼프로TV, 슈카월드 등 대형 채널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삼프로TV는 2019년 1월 채널 개설 이후 2년 1개월 만에 구독자 수 100만명을 확보했고 매월 1만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해왔지만, 올해 1월 들어 증가세가 멈췄다. 구독자 수 230만명을 보유한 슈카월드도 구독자 증가 폭이 점차 둔화하는 모양새다.     ━   유튜브 구독자, 조회수 감소 이어져       동영상 조회 수와 생방송(라이브) 시청자 수도 급감했다. 삼프로TV의 경우 매일 아침 진행하는 ‘모닝브리핑’의 시청자 수가 1년 전 8만명대에서 현재는 절반인 4만명대로 줄었다.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후보 시절 출연했던 최고 조회 수 영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회 수 상위 영상은 1~2년 전에 올라온 것들이다.     인기 감소에 지난해 유튜브 전담조직을 만들거나 스튜디오 신설 등 투자에 나섰던 채널들은 답답한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회사별 유명 애널리스트를 출연시켜 인지도를 높였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소용없는 분위기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당분간 주식 하락장세가 지속되면학개미의 이탈은 당연하고, 구독자나 조회수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익을 내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A증권사 유튜브에 출연 중인 한 애널리스트는 “주식 유튜브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은 것은 현업에서도 모두 체감하고 있다”면서 “(유튜브를 통해) 애초부터 큰 수익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더 저조해서 최근엔 업종 얘기 뿐 아니라 재미까지 가미한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기업가치도 떨어지는 추세다. 구독자 180만명의 경제 유튜브 ‘신사임당’의 운영자 주언규씨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매각했다. 신사임당 채널의 인수자는 벤처캐피털 심사역 출신의 전업투자자 ‘디피’로, 매입가격은 20억원이다. 시장에선 신사임당 채널의 매각가 20억원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유튜브 호황기는 지난해 초부터 1년여 동안 고점이었는데 지금은 시장 상황이 달라진 만큼 기업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며 “유튜브 거품이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삼프로TV를 이끄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올해 2월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를 하면서 기업가치 3000억원을 인정받은 것을 고려하면, 가격 차이가 100배 이상 벌어지는 셈이다. 이브로드캐스팅의 경우 유튜브 외에도 출판사업과 강의, 광고수익 등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 후 지난해엔 매출 14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냈다.     주식 관련 유튜브 인기는 떨어지고 있지만 이브로드캐스팅의 성장은 독보적이다. 이브로드캐스팅은지난 4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유튜브 방송 외에도 사업 영역을 20여개로 확장하고, 구독자 230만명을 보유한 슈카월드 진행자 전석재를 공동대표로 올리고 슈카월드 운영사인 슈카친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외형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8년 말 1억 원대에 그치던 이브로드캐스팅 총자산은 2019년 129억 원대로 늘었고, 지난해 274억 원대로 증가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주식 유튜브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1650호(20220829)

2022-08-24

"떠나는 개미 잡아라"...새단장 나선 MTS

    증권사들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개편에 한창이다. 증시 하락장에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줄어든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을 만회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대부분은 기존 MTS의 방대한 메뉴 수를 줄이고 ‘빠르고 쉬운’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조만간 MTS ‘영웅문S#’을 내놓을 계획이다. ‘영웅문S#’은 계좌개설부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매매, 금융상품 가입, 인공지능(AI) 자산관리 등을 아우르는 ‘원앱’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과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선물 거래앱인 ‘엠글로벌’(m.Global)과 연금·금융상품 관리앱인 ‘엠올’(m.ALL)을 국내주식 거래앱인 ‘엠스톡’(M-STOCK)에 통합했다. 각국 주식시장 상황과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보여준다.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예컨대 국민주인 삼성전자를 검색하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삼성전자가 포함된 ETF, 삼성 계열사 주식 등 관련된 상품을 볼 수 있는 식이다. 신한금융과 하나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 MTS를 선보였다.   이런 움직임은 투자위축으로 인해 거래금액이 줄면서 사용자 접근성을 높여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사실 증권사들은 거의 0%에 가까운 매매수수료를 받고 있다. 키움증권과 토스증권, 대신증권 등은 0.015%로 최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무료에 가까운 수수료지만 증권사들은 포기할 수 없는 수익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키움증권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등의 국내·해외 주식거래로 벌어들인 주식거래 수수료 수익(수탁수수료)은 1740억원이다. 전체 영업수익(1조7329억원)의 10%에 해당한다. 1분기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760억원)보다 35.3% 줄어든 금액이지만 전체로 따지면 수수료 비중이 높은 편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4%,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3% 등을 차지한다.     여기에 ‘엄지족’이라 불리는 20~30세대가 주고객으로 늘고 있는 것도 MTS 개편 이유 중 하나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주식거래에서 MTS 사용 비중은 2019년 24%에서 2021년 약 40%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편의성을 강조하는 방향의 MTS 개편으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간편한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증권 ‘M-able’ 설치수 2000만개 넘어      그렇다면 국내 증권사 중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증권사 MTS는 어디일까. 빅데이터 분석기업 TDI에 따르면 주요 9개 증권사(키움·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KB·신한금융투자·하나·대신) 중에서 상반기 MTS 설치 1위는 키움증권 ‘영웅문S’였다. 영웅문S 설치기기수(분석기간 내 앱을 삭제한 이탈자와 중복 설치자를 제외)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2466만7000개 설치됐다.    2위는 KB증권 ‘M-able’로 2395만9000개가 설치됐다. 주요 9개 증권사 중에 키움증권과 KB증권만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 그 뒤로 삼성증권 ‘M-POP’(1954만개), 미래에셋증권 ‘M-STOCK’(1909만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1890만3000개) 순으로 많았다.   기기설치 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MAU) 비율에서는 지난 6월 기준 신한금융투자 ‘알파’가 47.7%로 가장 높았고, 하나증권 ‘원큐스탁’이 23%로 가장 낮았다. 설치수 대비 MAU는 분석기간 각 한 달간 해당 MTS 이용한 순이용자를 말하는 것으로 다운로드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유령회원을 제외한 실제 MTS 활용 지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MAU 비율이 떨어졌다. 지난해 6월에는 36~65%대의 분포도를 보였다.    연령별 사용률을 보면 미래에셋증권 ‘M-STOCK’, KB증권 ‘M-able’, 삼성증권 ‘mPOP’이 30~50대 이상 연령대에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20대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33%)가 1위, 30대는 한국투자(37%)와 키움증권 ‘영웅문S’(37%)이 사용률 공동 1위를 기록했다. 40대 사용률에서는 하나증권 ‘원큐스탁’(46%), 50대 이상에서는 대신증권 ‘CYBOS Touch’(49%)이 가장 높았다.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앞으로도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2분기 증시 부진 속에서도 국내외 주식에서 채널 경쟁력을 입증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점유율 확대로 타 증권사보다 실적에서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 2분기 국내주식 시장점유율이 22.7%로 동기간 1.4%포인트 상승했고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이 35%로 전분기대비 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증권사 미래에셋증권 국내주식 해외주식 키움증권 관계자 키움증권 MTS 토스 카카오페이증권 1647호(20220808)

2022-08-04

“호시절 끝났나” 2분기 증권사 실적 반토막…하락장 속 추천주는?

    올해 2분기 증권사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급감한 데다 경기 침체 우려마저 겹치면서 리테일 수익은 물론 증권사의 주 수익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진 상태다. 실적 부진에 주요 증권주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악재 속에서도 수익 모델이 다변화된 증권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증권 등의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40% 이상 급감했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8% 감소했고 KB증권(-54.6%), 신한금융투자(-45.3%), 하나증권(-85.89%) 등의 순이익도 반 토막이 났다. 지난해 상반기 증권사들이 주식 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썼던 것과 대조적이다.       ━   금리 상승·증시 부진에 NH투자 순이익 58% ↓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은 연초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이 컸다.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운용 손실이 커졌고 IPO(기업공개) 시장 위축으로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도 줄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219억원으로 지난해(5279억원)보다 58% 줄어들었다. 지난해 상반기 NH투자증권은 순이익은 지주사 전체 순이익(1조2819억원)의 41%를 차지했지만, 주식시장 침체로 운용 손실이 커지면서 반 토막이 났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196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55.8%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건 하나증권이었다. 하나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196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89% 급감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증권의 2분기 실적 둔화는 증시 침체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IB(투자은행) 실적이 감소한 영향”이라며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 영향이 예금 금리 상승과 부동산 거래 부진 등 부동산 침체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들의 상황도 좋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37.37%), 키움증권(-35.78%), 삼성증권(-33.22%)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실적 악화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6120원에 거래되던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날 4650원으로 24% 빠졌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17.19%), 키움증권(-14.85%), 유안타증권(-13.23%), 삼성증권(-12.65%), 한국금융지주(-11.48%) 등 두 자릿수대로 하락했다.       ━   대신證, 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 최선호주 제시   증권사들의 하반기 전망도 좋지 않다. 채권 금리가 오르는 데다가 그나마 실적을 책임지던 PF 관련 수익이 하반기 악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의 업황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증권사의 실적 악화의 원인은 채권평가손실에 있다”며 “경기 침체까지 현실화된다면 증권사들이 보유한 자산과 PF 채무보증, 대출 자산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업황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대신증권은 일부 증권주에 대해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지수 부진 등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증권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 목표 주가 9만6000원, 키움증권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계속 줄어들면 비즈니스 모델이 많은 회사가 유리하다”면서 “캐피탈, PEF, VC, 자산운용, 저축은행 등 대형사 중 가장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와 하반기 해외주식 CFD거래 출범, 비상장 플랫폼 출시, 뮤직카우와 MOU 등 사업을 확대하는 키움증권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상반기 당기순이익 증권가 실적 상반기 실적 키움증권 증권사 1647호(20220808)

2022-07-26

하반기 증시도 안갯속, ‘금(金)’ 투자 해볼까

    최근 인플레이션 악재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다시 수요가 몰리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1g당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떨어진 7만2760원에 거래 중이다. 3개월 전 최고가(7만9118원)와 비교하면 8.96% 떨어졌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3.75g 기준 한 달 전 33만원대던 금 가격은 전날까지 31만원대로 하락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값은 최근 하락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주목할 만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 거시경제가 흔들리면서 투자 심리가 모였다.     올 초와 비교하면 금값은 5% 이상 올랐다. 1년 추이로 봐도 금값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6월 말 금값은 6만4000원대에 거래되다 올 1월 6만9000원대, 3월엔 7만8000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국민 대장주 삼성전자는 연초 7만8600원이었지만 이날 5만8100원으로 26% 떨어졌다.    금 투자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살 때 10%의 수수료가 붙고 거래비용이 드는 현물거래보다 KRX 금시장, 은행, 펀드 등을 활용한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먼저 증권사 계좌로 거래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면 투자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5만원 내외의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양도·배당·이자소득세와 부가가치세(10%)가 면제돼 금 투자 방식 중 가장 저렴하다. 증권사에 0.3% 내외 수수료만 내면 된다.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총 11개 증권사에서 금을 사고팔 수 있다.     은행에서도 ‘골드뱅킹(금 통장)’ 계좌로 금 투자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골드리슈 골드테크), 국민은행(KB골드투자통장), 우리은행(우리골드투자)에서 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 계좌에 예금을 넣어 놓으면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해 잔액이 자동으로 산출된다. g당 원화 가격만큼 금을 쌓아주는 방식이다. 0.0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어 장점이지만 시세차익의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KINDEX KRX금현물’을 1억8074만원어치 사들였다. 연초 이후 개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148억원에 달한다. 수수료는 0.5~1% 내외로 실물 인출은 불가능하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에도 여전한 불확실성에 금 매수를 추천한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장기채권금리 하락과 화폐 가치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헤지용,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금 가격은 저가 매입에 유리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대비 6월 자산별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경기 불안이 확대될수록 금 가격 상승은 뚜렷했다”면서 “금 가격의 가파른 상승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도피처로 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안전자산 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개인 투자자들 금

2022-07-13

코스피 추락에 줄줄이 하락, 신저가 찍은 유안타·한화·한양證

    코스피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증권주가 줄줄이 신저가로 떨어졌다. 증시 호황을 누리던 지난해와 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고물가‧고환율로 거래대금이 줄어들었고 증권사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5.87)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주저앉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60%(350원) 떨어진 7260원으로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로 장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전 거래일보다 6.93%(270원) 하락한 3625원으로 신저가를 찍었다.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56%(550원) 빠진 1만1500원, 상상인증권은 1.45% 빠진 1020원, 유안타증권은 6.23%(195원) 하락한 2935원에 각각 신저가로 추락했다.    증권주 하락은 연초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영향이 크다. 금리인상 여파에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급등했다. 이는 1981년 12월(8.9%)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영업이익 ‘1조클럽’ 5개사 올해 1조원 밑돌듯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간밤 나스닥은 주저앉았고 코스피에 악영향을 줬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2.91%, 3.52% 내렸다. 높은 물가에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도 나온다.    경기 침체에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증권사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30% 줄었다. 지수 하락으로 IPO(기업공개) 시장이 위축됐고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증권 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58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96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보다 7582억원(58.3%)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350억원(-31.2%) 줄어들었다.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도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조 클럽’이었던 증권사 5개사(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중 키움증권(8984억원), 삼성증권(9213억원), NH투자증권(8782억원)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1조원을 밑돌았다.   그나마 증권사 수익을 담당했던 IB(기업금융) 부진 가능성도 악재다. 기준 금리 상승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딜 부진은 물론 기존 딜의 자금 조달도 어려울 수 있어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의 부동산 채무보증 중 토지담보대출(브릿지론)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말 7.8%였던 브릿지론 비중은 2021년 말 18.2%까지 늘었다. 중소형사 역시 같은 기간 2.9%에서 15.9%까지 뛰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건비, 원재료비 증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PF 딜의 요구수익률 달성이 쉽지 않다”면서 “통상 PF딜의 성사는 여러 분기에 걸쳐 수익이 인식돼 당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신규 딜 확보와 기존 딜 부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증권주 반등하려면 긴축정책 종료가 관건       증권사에선 증권주가 반등하기 위해선 긴축정책 종료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증권업 실적과 주가는 기준금리 인상 종료 이후 증시가 반등할 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증시가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며 거래대금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가 반등할 때 실적 개선과 배당이 높은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정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가 크게 개선될 증권주는 키움증권”이라며 “2017년부터 꾸준하게 30%를 넘는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도 하반기 적극적인 배당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VC 상장 등으로 실적 방어가 기대된다”면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상환전환우선주(RCPS)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시장이 반등하면 탄력적인 V자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기준금리 인상 증권사 실적 증권사 순이익 올댓머니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2022-06-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