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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이어 가나전에도 ‘치킨’은 통했다”…매출 또 껑충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날마다 ‘치킨’ 브랜드 매출이 덩달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 대 우루과이 대표팀 경기가 펼쳐졌을 때 이어 지난 28일 가나와의 경기전에서도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는 지난 28일 매출이 지난 31일 대비 220%가 껑충 뛰었고, 전주와 대비해서는 190%가 올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전이 열렸던 24일 매출과 비교해서도 4%가 더 증가하며, 다음 달 3일에 진행될 포르투갈전에도 높은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 역시 매출 상승세다. bhc치킨에 따르면 한국 대 가나 경기가 펼쳐진 28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97%가 오르고, 전주 대비 312%, 전년 동일 대비 213%가 증가했다.   지난 28일 매출 상승세는 우루과이전이 펼쳐진 24일 당일 매출 신장에 이은 호조세다. 지난 24일 매출은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대비 130%, 전년 대비 140% 증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토너먼트 진출로 연결되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선수들의 투혼을 향한 대국민적 응원과 관심이 치킨 매출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축구 경기 역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BBQ bhc그룹 치킨 축구 월드컵 카타르

2022-11-29

bhc, BBQ 상대 치킨공방 2심서 승소…BBQ 배상액은 절반으로 줄어

      용역대금을 두고 법적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bhc그룹과 제네시스BBQ그룹의 공방이 지속될 예정이다. 24일 두 기업의 소송전에 대한 법원 판결이 ‘일부 승소’로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는 이번 손해배상 소송전에서 BBQ에 일부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에서는 1심에 비해 배상액이 대폭 줄었다. 앞서 1심에서 나온 배상액은 상품공급계약 290억6000여만원, 물류용역계약 133억5000여만원이었는데, 2심에서는 상품공급계약과 관련해 약 120억원, 물류용역계약과 관련해 약 85억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줄어든 배상금으로 bhc그룹은 1심에서 가지급 받은 약 290억원을 이자까지 합해 BBQ에 다시 반환하게 된다.    앞서 사건은 지난 2013년 bhc가 분리돼 사모펀드에 매각될 때 두 회사는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을 맺었으나, BBQ가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bhc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bhc는 애초 상품공급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540억원, 물류용역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약 2400억원, ICC손해배상청구로 200억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한 바 있다.   BBQ측은 즉각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BQ의 법률대리인은 “법원이 이번 판결에서 bhc 손해배상청구금액의 대부분을 기각한 것을 보면 당초부터 bhc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액이 얼마나 과다하고, 억지스러운 주장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Q 측은 "판결에 아쉬운 부분은 없지 않으나 bhc가 항소심에서 제기한 청구금액 대부분이 기각됐고 극히 일부 금액만 인용됐다"며 "5년여 간 법적공방을 통해 bhc가 주장했던 내용들이 사실은 실질적 피해 구제가 목적이 아닌 '경쟁사 죽이기'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거액의 손해배상청구를 한 악의적인 소송이었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BBQ BHC 법적소송

2022-11-24

‘한식 세계화’ 공로 인정…윤홍근 BBQ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윤 회장이 받은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하며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식 치킨을 K-푸드 대명사로 세계에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한국 빙상 스포츠 저변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수훈에 앞서 윤 회장은 국내 외식산업 발전 및 글로벌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동탑산업훈장, 2009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201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최단 시간 3대 산업훈장 수훈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포상 증서와 훈장을 받은 윤 회장은 "BBQ의 ESG 경영과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고 국민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윤홍근 BBQ 모란장 국민훈장

2022-11-16

자메이카 통다리가 ‘바싹’ 치킨으로…“BBQ, 이번엔 튀겼다”

      제너시스BBQ가 자사 인기메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선보였다. BBQ는 자사 주문앱을 통한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1020세대 소비자 확대를 위한 차세대형 자메이카 치킨 신메뉴를 기획했다.    앱 판매량 분석 결과 1020세대 주문 순위 1위는 ‘황금올리브치킨’, 2위는 ‘자메이카 통다리구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신제품은 두 가지 메뉴를 접목한 제품이다. 황금올리브치킨의 바삭함과 자메이카 저크 소스의 달콤하면서도 매콤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   올리브치킨 바삭함에 저크 소스로 감칠맛 더해     BBQ는 7일 서울 종로구 BBQ 종로 LCK 빌지워터점에서 신메뉴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했다. 자소만은 자메이카식 저크 소스가 활용된 것은 같지만, 제품의 형태는 완전히 새로워졌다. 기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다리 살에 소스를 바른 후, 구운 것이라면 이번 신제품은 올리브유에 튀긴 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입힌 형태로 바싹한 식감을 자랑한다.    1020세대 사이에서 반응이 좋은 인기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을 치킨과 버무린 것도 다른 점이다. 신제품에는 치킨 외에도 떡과 소시지 등이 더해진다. 소스는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기본 향신료를 비롯해 1020세대가 선호하는 매운맛을 추가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치킨 맛부터 메뉴, 토핑까지 모두 1020세대를 철저히 겨냥한 신제품인 셈이다.    박종철 제너시스 BBQ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장은 “1020세대 소비자를 니즈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외국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이디어 도출부터 콘셉트 개발, 제품 개발 등 6개월이 걸렸고, 1020세대와 K-치킨을 찾는 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10가지 이상의 매운맛 소스를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   BTS가 들던 통다리구이, 이젠 ‘치킨’으로    2016년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를 가수 BTS가 들고, 광고에 나섰다면 이번 신제품에는 가수 스컬과 쿤타가 제품 홍보 음원을 제작했다. 음원 제목은 ‘레게 만나 자메이카’로, 자메이카를 연상할 수 있는 레게 음악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정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7일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음원을 통한 마케팅 전략 역시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호 제너시스BBQ 마케팅실장은 “스마트폰 노출이 큰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 홍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과거 신애라 씨가 광고에서 부른 CM송 ‘올리브와 치킨이 만나~’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었던 것에 착안해, BBQ만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면서도 1020세대 취향에도 맞출 수 있는 음원을 제작해 이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1020세대 소비자층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시장에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한다”며 “2023년까지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세계 최고,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하고 있는데, 신제품이 앞으로의 시장을 함께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BBQ 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이 자메이카치킨 소떡소떡 스컬 쿤타

2022-11-07

BBQ, ‘부당이득금 소송’ bhc에 이겼다…“71억 배상해라” 판결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가 지난 2020년 2월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 판결에서 bhc의 계약위반행위를 인정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hc가 부당하게 취한 이익 71억600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BBQ의 bhc를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의 원인이 된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은 지난 2013년 6월 bhc가 분리매각 될 당시 bhc가 BBQ에 공급하는 물류용역서비스 및 상품공급에 대해 양사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체결한 10년 기간의 장기계약이다.    이 계약조항에는 양사간 최소한의 보장 영업이익 기준을 정해 bhc의 영업이익이 그 기준에 미달할 경우 BBQ가 bhc에 손실이익을 보상해주고, bhc의 영업이익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bhc가 BBQ에게 초과이익을 반환해주기로 하는 양사간 계약의무사항이 명시됐다.   이번 소송은 bhc가 2013년 6월 계약체결 이후, 매해 정산하게 되어 있는 의무를 BBQ의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2017년 계약해지시까지 한차례도 이행하지 않았고 부당이익을 취해 온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이에 법원은 외부 감정인을 통해 bhc가 계약위반 및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인정하고, bhc에 부당이득금 71억6000만원과 기간별 이자를 BBQ에 돌려주라고 판결한 것이다.   BBQ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 담당 변호사는 “법원의 이번 부당이득금 반환 판결은 그동안bhc가 BBQ를 상대로 얼마나 심각한 계약위반행위와 부당이득편취행위를 저질렀는지를 시사한다”면서 “특히 bhc가계약존속기간수년동안단 한차례도 계약에서 명시한 대금정산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71억6000만원에 달하는 대금을 편취함으로써 계약 존속의 기초가 되는 양사간 신뢰관계를 무참히 훼손했다는 점이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담당 변호사는 “현재 bhc박현종회장이 지난 6월 BBQ전산망을 무단 해킹(침입)한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6월집행유예2년의 판결을 받은 사실 또한 있기 때문에 신뢰관계를 전제로 한 양사간 장기 계약의 해지원인제공이 전적으로 bhc와 박현종회장에게 있다는 점이 명백하게 증명됐다고 생각되고, 이러한 사정들이 24일 선고가 예정돼 있는 물류용역계약 및 상품공급계약해지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서도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에 대해 BBQ측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으나, bhc의 계약해지행위 및 부당이득편취행위를 인정하고 BBQ가 제기한 청구액 중 71억6000만원을 인용해준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지난 9년간 bhc의 계약위반행위와 배신적행위로 인해 BBQ는 현재까지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받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모든 소송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항소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bhc는 “이번 판결이 계약위반 이유로 손배배상을 명한 판결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항소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bhc 관계자는 “판결이 선고된 사건은 2013년 6월 계약체결 이후 2017년 계약해지시까지 BBQ가 bhc와 사이의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 규정에 따라 '과거 물류대금과 상품대금을 산술적으로 정산'하는 소송”이라며 “법원에서는 BBQ의 과도한 정산 금액 주장을 상당 부분 배척했다”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법원 BBQ bhc 소송

2022-11-03

“가격인상 농심, 발암물질 스벅”…‘치킨·라면 CEO’ 국감행, 쟁점은?

    국내 식품업계가 국감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식품업계 수장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   고물가·갑질 이슈에…줄줄이 국감 소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등 다수의 국내 식품업계 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특히 이중 증인으로 채택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는 최근 원·부자재값 부담을 이유로 잇달아 가격 인상을 이어간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농심은 지난해 8월에 라면과 스낵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지난 3월에 또 인상하고 6개월 만에 다시 라면과 스낵 제품을 각각 11.3%, 5.7% 가격 인상을 연이어 단행했다. 올해에 앞서 농심은 2012년 국감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검출과 관련해 질타를 받고 호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또 다른 증인으로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있다. 임 부사장은 제품 원료 중 하나인 쌀을 국내산에서 수입산으로 바뀐 경위에 관해 설명하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부터 볶음밥과 주먹밥 등 냉동밥류 제품에만 사용하던 미국산 칼로스 쌀을 올해 3월부터 컵반에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컵반 원료를 국내산 쌀에서 수입산 쌀로 변경한 이유를 신문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을 증인으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쌀 가격이 45년 만에 최대폭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CJ제일제당이 햇반 가격을 인상하게 된 이유 역시 물을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20㎏당 4만725원으로 1년 전보다 24.9% 하락하는 등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가격 인상 이후, 올해 4월부터는 판매가격을 7~8%가량 또 올렸다.     대형 마트가 내놓은 반값 치킨이 인기를 끌면서, 비교적 비싼 가격을 내세우는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저 수장들도 국감에 소환된다. 증인 목록에는 박현종 bhc그룹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수익률부터 치킨 가격과 관련한 정부의 외식 물가 정책의 효용성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이슈가 아닌, 안전 문제로 국감 증인에 오르는 수장도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여름 증정품 행사에서 선보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건으로 국감에 출석한다. 국감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후속 조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검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스갯소리로 국회에서 식품업계 사람끼리 옹기종기 모여 있자고 말할 만큼 국감에 불린 식품기업이 많다”며 “원재룟값이 치솟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물가 안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는 국감으로 추궁하는 분위기여서, 안팎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국정감사 식품 농심 cj제일제당 스타벅스 치킨 bbq bhc

2022-10-03

“bhc, BBQ 소송서 졌다”…끝없는 ‘치킨家’ 법정공방, 쟁점은?

      지난 2017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경쟁사 BBQ를 상대로 소송을 건 일명 ‘비방글 유포’ 사건이 지난 23일 원고(bhc)의 패소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bhc치킨이 제너시스BBQ와 윤홍근 회장에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   “비방글 배후는 BBQ”…bhc, 손배소 소송서 패소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1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BBQ 마케팅을 담당하던 대행사 대표 A씨가 블로거 10명을 동원해 bhc 비방글을 의도적으로 작성한 사안이 경찰 수사로 밝혀지면서 A씨가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bhc는 이 사건에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2019년 6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2020년 11월 bhc 측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이 유포돼 기업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주장으로 A씨와 윤 회장, BBQ를 상대로 다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다시 제기했다.   이에 대한 1심 최종 판결이 BBQ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이 사건 범행에 가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이 사건 계약 내용이 통상적인 광고 홍보 대행 계약과 비교해 이례적이지 않고, A씨가 계약 이행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를 것이라고 피고들이 알 수 있었다고 볼 증거도 없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판결이 났음에도 bhc는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1심 선고를 앞두고 bhc는 소를 제기한 당시 약 2주의 시효가 지났음을 발견하고 소 취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bhc측은 “BBQ 마케팅광고대행사 대표의 허위사실유포 형사책임은 변함이 없지만,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은 민사상 소멸시효완성으로 인해 bhc가 법과 원칙에 따라 소를 취하해 사건을 종결시킨 것”이라며 “판결 결과는 BBQ측이 bhc에 대하여 불법행위책임이 없다는 실체적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 절차적으로 소취하에 의한 형식적 재판에 의해 종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bhc 측은 “비방글을 유포했던 BBQ 마케팅대행사가 BBQ 송파사옥에서 관련 회의를 한 증거자료가 있고, A씨가 ‘BBQ 회장으로부터 이상한 지시를 받았는데 일단 진행하라’고 파워블로거들에게 카카오톡 대화로 지시한 증거자료가 경찰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며 “그러나 소송 진행 중에 당시 대행사 대표에 대한 형사사건기록이 민사상 불법행위책임청구의 소멸시효가 넘겼음을 확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BBQ는 bhc 소 취하에 동의하지 않았다. BBQ 측은 “2019년에 이미 BBQ 잘못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져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bhc가 또다시 무리하게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이번 손해배상소송에서 2019년 형사사건의 결과와 같이 패소할 것으로 예상하자 선고 일주일 전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13년부터 시작한 ‘치킨전쟁’…끈질긴 법정공방     bhc와 BBQ간의 법정 싸움은 지난 2013년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왔다. BBQ가 지난 2004년 30억원을 투자해 bhc를 사들이고, 2013년 이를 1200억원을 받고 다시 외국계 사모펀드에 팔면서 두 기업의 악연이 시작했다. 두 기업은 물류용역 계약을 맺었는데 영업비밀 침해 이유로 지난 2017년 4월 BBQ가 bhc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두 기업 간의 소송은 앞다퉈 진행됐다.     물류용역대금 손해배상 청구소송부터 최근 진행된 비방글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bhc와 BBQ가 지난 2013년부터 벌여온 법정 싸움은 20건이 넘는다. 지난 6월에는 1심에서 박현종 bhc 회장이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0년을 넘어선 두 기업의 법정공방은 소송 판결이 나올 때마다 또 다른 후폭풍을 양산하고 있다”며 “이제는 사건의 본질보다 두 기업의 자존심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어, 두 기업 외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부정적인 이미지로 소비자 신뢰를 잃게 될까 봐 우려된다. 두 기업의 화해는 어려워 보이지만, 단순 서로 헐뜯기 위한 법적 분쟁은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법정공방 BBQ bhc 박현종 윤홍근 치킨 1654호(20221003)

2022-09-27

메쉬코리아-제너시스 HMR 온라인몰 ‘BBQ몰’ 풀필먼트 서비스 개시

    IT 기반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제너시스 BBQ의 가정대용식(HMR)몰 ‘BBQ몰’의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곤지암 센터를 통해 BBQ몰에서 판매되는 HMR 제품의 가공, 포장, 배송에 이르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BBQ는 지난 5월 HMR 시장을 공략하고 D2C 판로 확대를 위해 BBQ몰을 오픈했다. BBQ몰은 캠핑, 식사 대용, 간식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과거 홈쇼핑 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메이카 통다리 바비큐, 닭볶음탕, 닭갈비 등의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부릉은 AI 운송관리시스템, 기업고객용 통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물류 프로세스를 적용하게 된다. 유통물류 전 과정의 데이터와 AI 기반의 재고관리, 고객 수요예측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11만2000여 명의 제휴 배송기사와 풀필먼트센터와 마이크로풀피먼트센터 등 전국에 520여 개의 거점을 갖추고 있다.   메쉬코리아와 BBQ는 손을 잡고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떠오른 D2C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양사는 BBQ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해 부릉의 다양한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새벽배송, 퀵커머스 등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제조 브랜드가 D2C 커머스를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물류, 배송, 통합 IT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부릉’이 담당하면 제조 브랜드 누구나 체계적인 물류·배송 서비스와 데이터·AI 기반 IT 경쟁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어 본업인 제품개발, 마케팅, 판매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메쉬코리아 제너시스 최병준 메쉬코리아 배송 서비스 제너시스 bbq

2022-06-29

“치킨값 2000원 올리더니”…가맹점 납품가도 인상한 BBQ, 왜?

    다음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이번엔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39종 원부자재 대상으로 평균 19.5% 인상이다.   인상 품목별로 보면 쿠킹호일은 3580원에서 6100원으로 70%, 올리브오일은 15㎏당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 치킨 무는 1박스당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2%, 신선육은 마리당 최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0% 각각 오른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최저임금 상승, 국제 곡물가 상승, 사룟값 급등으로 협력사로부터 원재료를 최대 53% 오른 가격으로 매입했다"며 "이 비용을 본사가 지금까지 전적으로 부담해왔는데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이달 12일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창구인 '동행위원회'를 통해 판매가 인상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   앞서 BBQ는 4년 만에 전 메뉴 가격을 2000원 상향 조정하며 판매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제품 가격 인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황금올리브 치킨은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조정된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원부자재 BBQ 제너시스BBQ 가격인상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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