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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출시…연 4.5% 발행어음 판매

    토스뱅크는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는 고객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토스뱅크 내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뱅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우선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소개 중인 상품들은 기존 제휴사 자체 상품보다 좋은 혜택과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및 투자 활용 시 더욱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토스뱅크의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에서 소개하는 투자상품인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은 최대 연 4.5%(확정 금리, 세전)의 이자를 제공한다. 발행어음은 예금처럼 한 번에 정해진 돈을 거치식으로 맡기고 정해진 기간 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 약정식 상품이다.    토스뱅크에서 소개하는 발행어음은 개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본인의 투자 계획에 맞춰 6개월과 1년으로 거치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6개월은 4.3%, 1년은 4.5%의 이자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 소진 시 6개월 연 3.95%와 1년 연 4.15%로 이자 수준이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더해 토스뱅크는 ‘증권계좌 만들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첫 서비스 대상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한국투자증권계좌를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증권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증권계좌 신규 개설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증권계좌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금융상품권 1만원을 50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주식 1주 추첨 지급 및 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거래를 신청한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외주식 거래 시 이용할 수 있는 10달러를 지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통해 현재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투자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고, 클릭 몇 번만으로 증권계좌 개설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금융상품 한국투자증권 온라인금융상품권 토스뱅크 계좌 토스뱅크 관계자

2022-08-10

토스뱅크, 한투증권과 업무협약…고객에 투자상품 광고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에 관한 광고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투자상품을 고객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광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와 운용, 투자은행(IB), 위탁매매(BK) 등 다양한 부문의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수익증권, Wrap, 신탁, 펀드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증권사다.   토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디지털금융 혁신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토스뱅크의 플랫폼으로서의 이점과 편리성,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에 관한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 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 광고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2022-08-08

‘인뱅은 못 믿겠어’는 옛말…예금·대출 고객 몰린다

    인터넷은행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최근 대출 영업에서도 시중은행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치지 않고 시중은행으로 이뤄진 금융권 독점체제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인뱅 대출 잔액, 매달 늘고…시중은행은 매달 감소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한 29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출 성장에 기반을 둔 것으로 카카오뱅크 여신(대출)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의 대출은 대부분 가계대출로 이뤄져 있다.   이는 시중은행보다 높은 대출 증가율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33%에 그쳤다. 은행별로 ▶하나은행 0.14% ▶농협은행 0.55% ▶국민은행  0.97% ▶신한은행 3.61% ▶우리은행 6.4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으로 697조4367억원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2조2154억원 줄었다.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26조950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41억원 늘었다. 케이뱅크 가계대출 잔액 역시 9조1600억원으로 한 달 새 43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 모두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감소세는 1월부터 시작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에 따른 대출 한도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1월부터 차주별 DSR 40%를 2억원 초과 대출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7월엔 1억원 초과부터 DSR을 적용하면서 가계대출 감소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도 가파르게 올라 은행의 신규 대출 확대가 발목 잡힌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23%로,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대출 등 여전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금리 혜택도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대출 증가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상반기 카뱅 수신액…1년 만에 14% 증가   금융업계는 인터넷은행으로의 고객 자금 이동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신(예·적금)액은 3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14.1% 증가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0.8%, 신한은행은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현상은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인터넷은행들이 다양한 금리 혜택을 고객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출범 5주년을 맞아 8월 15일까지 ‘26주적금’ 상품에 최대 연 8%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이 상품 금리를 최고 3%까지 올린 바 있다.    케이뱅크도 최근 1년 이상 정기예금 이율을 모두 3% 이상으로 맞췄고, 지난 6월에는 연 5% 코드K자유적금 특판을 두 차례 진행하며 고객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최대 3억원까지 맡길 수 있는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는 연 2.1%까지 높였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후부터 수시입출금 통장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보다 높은 연 2% 금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고 금리 한도도 1억원까지고, 매일 이자받기 서비스를 내놔 다른 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만드는 요인이 됐다.     다만 전문 인력 영입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인터넷은행의 과제로 여겨진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국민은행이 5.1%, 신한은행이 5.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았다. 이에 올해 2분기 영업효율화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도 2분기에 42%를 기록해 국민은행 46.8% 등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8월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 CIR은 전사 운영비·인건비 상승, 신상품 출시 홍보, 신사업 관련한 신규 채용으로 인한 판매관리비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CIR이 예상했던 40% 수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시중은행 가계대출 예적금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은행

2022-08-04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출범 후 8000억 실탄 추가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2500억원으로 출범한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7월28일이다.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주주를 대상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비바퍼블리카가 보통주 510만주, 무의결권 전환주 174만여주를 배정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등의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9개월 간 약 360만명의 고객을 가입자로 확보했다. 여신 잔액은 4조원을 돌파했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최근 고속 성장세에 발 맞춰 증자 일정도 앞당겨졌다”며 “토스뱅크의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유상증자 유상증자 결의 토스뱅크 관계자 이번 유상증자

2022-07-26

케이뱅크, 2.1% 파킹통장에 신규계좌 10배↑…인뱅 경쟁 불붙나

    케이뱅크가 수시입출금 예금인 ‘파킹통장’ 금리를 연 2.1%로 대폭 인상한 후 계좌개설이 10배 폭증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가운데서도 파격적인 연 2% 금리로 고객몰이에 성공한 토스뱅크 파킹통장보다 높은 금리다. 카카오뱅크 또한 파킹통장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인터넷전문은행 사이 파킹통장 금리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일평균 신규 개설 계좌수가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부터 플러스박스 금리를 기존 연 1.3%에서 0.8%포인트 인상해 연 2.1%에 운영 중이다. 이 덕분에 일평균 신규 개설 계좌 수가 금리 인상 전과 비교해 10배 가량 늘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일반통장’과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으로 나뉜다. 케이뱅크는 연 2.1% 금리를 기분통장에도 적용한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연 2%를 제공하는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이 수시입출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았는데, 케이뱅크는 이보다 0.1%포인트 높은 2.1% 금리를 내걸은 것이다. 게다가 토스뱅크가 연 2% 금리 제공에 1억원 한도를 둔 것과 달리, 케이뱅크는 한도를 연 3억원으로 운영하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고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또한 현재 연 1.2%인 파킹통장 ‘세이프박스’의 금리 인상을 고민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의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통장과 연결해서 계좌 속 금고처럼 자금을 나눠 보관 가능하며 보관 금액 또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속에서 파격적인 연 2% 금리의 파킹통장을 주무기로 삼았던 토스뱅크는 금리인상이나 한도 확대 계획은 아직 없다. 다만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은 높은 금리 외에도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일복리’가 차별점으로 부각된다.   파킹통장은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으로 여겨져 최근 인기가 늘고 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 투자시장 침체로 발생한 대기자금이 파킹통장에 몰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월별 증가규모는 올해 5월 1조7000억원에서 6월 15조5000억원으로 9배나 급증했다.   특히 은행업계 내 생존을 위해 성장 체력을 높여야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게는 고객 확보의 첫 관문인 수신상품 경쟁력 증대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수신 고객 증가는 추후 은행의 수익 상품인 여신 증가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신(예적금) 상품은 필요할 때만 찾는 여신(대출) 상품과 비교해 고객들이 편하게 접근 가능한 상품”이라면서 “수신 상품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그 자체로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파킹통장 파킹통장 금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세이프박스금리

2022-07-18

“우리도 카뱅처럼” 토스뱅크도 캐릭터 개발 나설까 [김윤주의 금은동]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자체 캐릭터 개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프렌즈’를 마케팅에 활용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잘 만든 캐릭터는 고객 유인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자체 캐릭터 개발을 고심 중이다. 최근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기자와 만나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다만 홍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사용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를 만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도 덧붙였다.     ━   카뱅에 자극받아…은행권 캐릭터 개발 나서     토스뱅크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고민하는 것은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영향도 크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과 동시에 카카오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로 인지도를 단번에 끌어올렸다. 그간 은행이 추구해야 할 이미지는 ‘신뢰’가 최우선으로 꼽혔는데, 카카오뱅크의 성공사례를 통해 젊은 감각과 친숙함이 고객 유입에도 주효한 것으로 입증됐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디자인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26주 적금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에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에서 주담대를 신청하면 챗봇과 고객의 대화창이 열리는데, 이때 고객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해 챗봇과 대화를 진행한다. 26주 적금은 26주 동안 함께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해 운영된다.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발급 시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등이 적용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적용된 체크카드는 누적 발급 카드 수가 2200만장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도 인기 체크카드 6위에 오를 정도로 ‘스테디셀러’가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품·서비스와 디자인 등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해 고객분들이 카카오뱅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이외에도 국민은행의 ‘스타프렌즈‘, 신한은행의 ‘쏠 익스플로러스’, 우리은행의 ‘위비 프렌즈’ 등 은행권의 자체 캐릭터 발굴 및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치열하다. 특히 캐릭터 마케팅은 젊은층 ‘MZ세대’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게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   “키워봐요 적금 캐릭터 고객 반응 살필 것”   하지만 아직 토스뱅크를 대표하는 자체제작 캐릭터는 탄생하지 않았다. 홍 대표는 “최근 출시한 적금 상품 ‘키워봐요 적금’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 중 인기가 있는 동물을 대표 캐릭터화 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14일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가입 시 고객에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되고,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거처 자라도록 기획됐다. 동물은 유령·거북이·문어·망아지 등 4종으로 랜덤 지급된다. 매주 적금 자동이체를 달성하면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토스뱅크는 대표 개릭터 개발에 앞서, 우선 동물 캐릭터가 적용된 적금 상품의 고객 반응부터 살필 계획이다.   다만 금융사가 캐릭터를 개발한다고 해도, 금융 상품의 흥행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은행법상 캐릭터 굿즈를 제작해 파는 등의 사업 수익을 낼 수 없는 점도 토스뱅크가 캐릭터 개발에 선뜻 나설 수 없는 이유다. 카카오뱅크가 이미 사업화에 성공한 모기업 카카오의 캐릭터를 끌어다 쓴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그룹은 은행 계열사를 통해 캐릭터 사업 허가를 받긴 어려워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적인 카드·보험 계열사를 통해 인허가를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들은 젊은 고객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는 회사 광고나 상품 마케팅 등에 활용하면서 고객과 접점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2022-07-09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카뱅 맞설 ‘모임통장’ 출시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이후 줄곧 강조하는 문구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뒤 9개월 동안 고객수 300만명 돌파,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토스뱅크는 그간 여·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가 과제로 꼽혔는데, 하반기에는 모임통장 출시, 자산관리 추천 서비스 등으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젊은 CEO 저력…고객 확보 ‘합격점’   28일 토스뱅크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간담회에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성과를 발표했다.   1982년생인 홍 대표는 현직 은행 대표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그는 젊은 감각으로 ‘고객 중심 혁신’을 외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혁신을 위해선 고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공을 들인 결과, 지난 27일 기준 토스뱅크 가입 고객은 36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 증가한 것이다. 6개월 만에 고객 수가 세 배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토스뱅크 가입 고객 중 83%가 실제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됨에도 고객 연령대는 20대에서 5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금융에 익숙한 20대 고객 비중은 25.1%, 30대는 25.4%다. 이외에도 40대 고객 비중이 23.8%, 50대 이상 역시 19.2%를 차지한다.   이날 홍 대표는 “토스뱅크는 아직 어린 은행이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문제를 적극 탐색하고, 토스뱅크가 할 수 있다면 해야할 일이 아니더라도 문제점을 해결하는 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여신 잔액 4조원…중저신용자 비중은 인뱅 中 최고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30%를 넘겼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는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TSS)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스뱅크의 급속한 성장 배경으로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혁신 서비스는 연2%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꼽았다. 특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이 외에 홍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소개했다. 개인사업자 대상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출시 약 4개월 만에 대출 잔액 53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고객한테 금리인하 기회를 먼저 알려주는 상시 금리인하권, 은행권 최초 외국인 고객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등도 혁신 서비스 사례로 주목된다.     ━   모임통장‧전세대출 상품 출시…포트폴리오 확대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2% 수시입출금 통장만 보유하고 있어 여수신상품 확대가 과제로 꼽혀왔다. 이날 토스뱅크는 추후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면서 추가 성장의 포부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14일에는 첫 적금 상품인 연 최고 3% 금리를 제공하는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가 시간이 걸리고 인내해야 하는 경험일 수 있는데, 이 시간을 귀여운 동물을 키우는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또한 비슷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토스뱅크 이전에 토스에서 일할 당시 팀의 공동 계좌를 출시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출범 전부터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해왔고, 출시 이후 유사성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관련해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을 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 했으며,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는 다음달 중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2% 수시입출금 통장이 한도가 1억원이어서 토스뱅크가 고액자산가들에겐 매력적이지 않게 됐다”면서 “새로 선보일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추후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세 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회사의 증자 및 자본 확충 계획, 수익성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출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모임통장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 가입 기준 토스뱅크

2022-06-28

토스뱅크, 내달 1일부터 체크카드 혜택 확대…매일 최대 3500원 캐시백

    토스뱅크가 매일 최대 35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에피소드3’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소드3 혜택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체크카드 에피소드3에서는 기존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캐시백 영역에 영화·디저트 등을 추가했다. 기존 에피소드2에서 제공하던 캐시백은 커피·편의점·택시·패스트푸드·대중교통 등 5대 영역이다. 캐시백 혜택은 각 영역별로 한 번, 매일 최대 일곱 번 받을 수 있다.   캐시백 금액도 늘어났다. 기존 에피소드2에서는 3000원 이상 결제 시 300원이 캐시백 됐다. 에피소드3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만원 미만 결제 건의 혜택은 100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에피소드3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주결제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에피소드2에서는 5개 영역에서 매일 최대 130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에피소드3에서는 7개 영역에서 매일 최대 35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피소드3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기존 3000원 이상 결제해야만 캐시백 혜택을 주던 조건을 없앴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월실적 제한조건 없음의 이점도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해외이용금액 무제한 3% 캐시백 혜택도 유지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해외결제금액 증가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이다. 특히 해외이용금액에 대한 캐시백 횟수와 금액도 제한이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체크카드 에피소드3을 시작하며 고객들의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불편함은 아예 없애도록 상품 구성을 변경했다”며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최고의 상품을 제안해 고객들의 기대와 호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체크카드 에피소드3 캐시백 금액

2022-06-23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출범 후 7000억 실탄 추가

    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추가 증자를 결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주주를 대상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비바퍼블리카가보통주 510만주, 무의결권 전환주 174만여주를 배정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등의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여신영업을 재개한 뒤, 대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5월말 기준 35.2%를 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토스뱅크 유상증자 유상증자 결의 여수신 영업 유상증자 납입일

2022-06-22

출시 3일 만에 10만좌 돌파…토스뱅크 ‘새 적금상품’ 인기

토스뱅크는 14일에 출시한 ‘키워봐요 적금’이 17일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1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키워봐요 적금’은 토스뱅크의 출범 후 첫 적금 상품으로 6개월 만기 시 최고 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이며, 매주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되면서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거처 자란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4종으로 랜덤 지급되며, 매주 적금 자동이체 달성하면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토스뱅크는 ‘키워봐요 적금’에 친구와 함께 적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긴 시간 인내하며 목돈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즐거움과 재미로 전환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출시 후 고객들이 SNS상에서 서로 지급된 동물의 알과 알을 깨고 나온 동물 친구들의 모습들을 공유하며 인기를 끌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한 후 보객들이 보다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즐겁게 금융을 이용하고 유용한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토스뱅크 적금상품 토스뱅크 관계자 적금 상품 적금 자동이체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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