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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더 위쳐’와 만나다…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에 ‘더 위쳐’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정식 업데이트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이날부터 오는 1월 18일까지 약 2달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콜라보레이션 전용 섬 ‘하얀 늑대의 안식처’가 새롭게 오픈 되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베른 대륙 크로나 항구 앞바다에 위치한 ‘하얀 늑대의 안식처’는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모험가들은 이 섬에서 ‘더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와 히로인 ‘예니퍼’를 비롯해 ‘단델라이온’, ‘시리’, ‘트리스’ 등 주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들과 함께 모험 스토리를 즐기고 퀘스트도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울러 퀘스트를 클리어를 통해 ▶더 위쳐의 전투 물약 3종 ▶더 위쳐 이모티콘 팩 ▶설치물: 힘의 원천 등 다양한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모든 모험가들에게 특별한 ‘더 위쳐 모코코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쿠폰도 지급한다. 모험가들은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쿠폰 코드 ‘하얀늑대의친구모코코’를 입력하고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게롤트와 시리를 컨셉으로 제작된 각 클래스별 신규 아바타와 더 위쳐 스타일의 무기 아바타도 출시됐다. 아울러 더 위쳐에 등장하는 ‘케어 모헨’ 지역을 테마로 한 꾸미기 아이템 ‘벽지: 케어 모헨’도 선보인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가 다른 게임 IP와 함께하는 첫번째 콜라보레이션을 ‘더 위쳐’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아크라시아 세계에 방문한 더 위쳐의 하얀 늑대 게롤트의 여정을 꼭 플레이 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전 세계 RPG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콜라보레이션 로스트아크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전용 이번 콜라보레이션

2022-11-23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계속되는 흥행 돌풍…그 비결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계속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그동안 금강선 디렉터를 주축으로 유저 친화적인 정책을 계속해서 펼쳐왔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 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방식의 전투 콘텐트,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42.4% 증가한 1조4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2.6%, 62.9% 증가한 5930억원 5142억원으로 나타났다.       ━   기상술사 업데이트 이후, 신규 모험가 424% 복귀 모험가 392% 증가   해당 호실적은 로스트아크 흥행 덕분이다. 로스트아크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해 매출 4898억원, 영업이익 30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영업이익은 45배 폭증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이용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업데이트와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를 시작한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 동시 접속자 수 등 대부분의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6일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업데이트와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 여름 축제 ‘마하라카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름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업데이트 당일부터 첫 주말인 10일까지 전월 대비 신규 모험가 수는 424%, 복귀 모험가 수는 392%가 증가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동시 접속자 수는 122%, 월간 순 모험가 수는 118%가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지표가 큰 상승세를 그렸다.   이같은 성과는 로스트아크가 여름을 맞아 준비한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가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는 자연과 공명해 ‘햇빛’, ‘비’, ‘바람’ 등 다양한 기상 현상을 스킬로 구현해 사용하며 근거리에서는 ‘우산’을 활용한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독특한 콘셉트가 모험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같은 파티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이로운 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도 핵심 동력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성장 지원 레벨을 아이템 레벨 1460까지 확대해 신규 대륙 ‘엘가시아’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템 레벨 1415부터 1460 구간에서는 재련 비용 할인 및 재련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재련 지원 효과가 적용돼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모든 모험가들에게 캐릭터를 아이템 레벨 1340까지 단숨에 성장시켜 ‘베른 남부’에서부터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 ‘점핑권’도 지급하고 있다.   모험가들에게 역대급 혜택을 지급하는 여름 축제 ‘2022 SUMMER 마하라카 페스티벌’도 화제다. 모험가들은 게임 속 축제의 섬 ‘마하라카 파라다이스’에서 재미있는 미니 게임을 즐기고 미니 게임 참여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집한 특별 재화 ‘마하라카 잎새’와 ‘빛나는 마하라카 열매’를 특별한 한정 펫과 설치물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업데이트 기간에는 7월 6일에 선보인 신규 이벤트 외에도 새로운 군단장 레이드 ‘질병 군단장 일리아칸’, 신규 가디언 ‘소나벨’, 2D 횡스크롤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섬 ‘모코콩 아일랜드’ 등의 풍성한 콘텐트 업데이트와 오션월드와 함께하는 여름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어 지금의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금강선 디렉터 시절부터 이어온 유저 친화 정책   로스트아크는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출시 이후 이른바 ‘숙제’라고 불리는 콘텐트가 많다는 지적을 받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로스트아크는 2020년 8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다시 유저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로스트아크는 숙제라고 불린 콘텐트를 대거 줄이고 신규 클래스 추가 및 유저와의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많은 유저가 게임에 복귀했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메인 디렉터가 ‘빛강선’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로스트아크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윈터’를 발표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금강선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한 로아온 윈터는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의 ‘매출 17% 포기’ 발언은 당시 게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게임 내 ‘골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금강선 디렉터는 “‘군단장 레이드 보상 더보기’를 포기하면 매출의 17%가 날아간다. 수요가 높지만 아바타 상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만큼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이것이 로스트아크가 게임에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당장의 매출을 포기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특히 다른 게임들은 유저의 비난에도 높은 매출을 위해 고과금 유료 상품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금강선 디렉터의 이같은 결정에 유저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다. 금강선 디렉터는 이후에도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이에 감동받은 유저들은 자발적 기부 릴레이로 이에 보답했다.     금강선 디렉터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메인 디렉터 자리에서 내려온 상태다. 이후 로스트아크는 ‘로아온 썸머’를 통해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등 신규 리더 3명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금강선 디렉터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게임을 잘 만들었다는 점과 더불어 유저 소통에 있어 그 어떤 게임사보다 진심이었다는 점”이라며 “실제로 로스트아크 흥행 이후로 다른 게임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하며 소통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흥행 신규 모험가 기상술사 업데이트

2022-07-13

로스트아크, ‘로아온 썸머’ 성료…금강선 디렉터 이어 3인 리더 체제 확립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새 리더 그룹과 함께 이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썸머’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동시 시청자 수 27만 명을 기록하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모험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금강선 전 디렉터를 잇는 로스트아크 신규 리더 그룹 발표를 시작으로 여름 업데이트 기간에 진행될 개선 사항과 신규 콘텐트, 이벤트 및 콜라보레이션 등이 발표됐다.   금강선 디렉터의 뒤를 잇는 신규 리더 그룹은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수석팀장 3명이다. 김상복 팀장은 대륙·던전·섬 등의 레벨기획을, 전재학 팀장은 전투시스템·캐릭터·몬스터 등 전투기획 업무를, 이병탁 팀장은 캐릭터의 성장·아이템 설계·보상 시스템 등 게임 경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세 명의 리더 그룹은 금강선 디렉터와 함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왔던 만큼 향후 로스트아크를 모험가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여름에 선보일 게임 개선안과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클래스 밸런스 패치 ▶전 서버 커뮤니티화  ▶트라이포드 도감  ▶MVP 시스템 개편 ▶초보 모험가 케어 시스템 등이 언급됐다. 특히 개선 사항 발표 막바지에 모험가들의 편의를 위한 ‘아바타 창고’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되자 실시간 채팅창에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가 높아져 호응을 확인했다.    아울러 올 여름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트로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 ▶스페셜리스트 기상술사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모코콩 아일랜드 ▶원정대 영지 업데이트 ▶신규 가디언 소나벨 ▶칼엘리고스 시련 단계 등이 발표됐다. 특히 엘가시아의 애프터 스토리는 오는 29일에 업데이트되고,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는 7월 6일 추가된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발표돼 모험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오랜 시간 준비됐던 신규 군단장 레이드인 질병군단장 일리아칸도 이번 여름에 업데이트된다고 발표됐다. 또한 2D 횡스크롤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섬인 모코콩 아일랜드도 발표돼 기대를 모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새로운 리더 그룹과 함께 준비한 첫 행사인 이번 로아온 썸머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감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로스트아크 디렉터 금강선 디렉터 로스트아크 신규 로스트아크 공식

2022-06-27

‘로스트아크’로 날아오른 스마일게이트, 다음 스텝은?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국내외 흥행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를 통해 탄탄한 캐시카우를 확보한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스텝으로 버추얼 휴먼과 금융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42.4% 증가한 1조4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2.6%, 62.9% 증가한 5930억원 51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실적은 로스트아크 흥행 덕분이다. 로스트아크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지난해 매출 4898억원, 영업이익 30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영업이익은 45배 폭증했다.   기존 인기작인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로스트아크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추가하게 된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스텝으로 버추얼 휴먼 및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리얼타임 콘텐트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를 통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한유아는 지난 2월 YG케이플러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발탁됐으며 최근 신곡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유아의 활동명은 YuA로, 데뷔곡 ‘I Like That’은 우아하면서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신비로운 감성을 지닌 YuA 고유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수백 명의 보이스 데이터를 취합한 뒤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서 최적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한유아는 데뷔곡 발매를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넥스트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금융 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 체계 구축을 위해 지배 구조를 개편한다. 현재의 금융 관련 사업을 보다 고도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하고 독립적인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키워 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독립 금융 그룹 출범을 위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혁신적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그룹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금융 그룹 역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에 버금가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제껏 스마일게이트가 진정성을 기반으로 추진해 오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에 더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할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AI나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한국 금융 산업의 글로벌 혁신자’로서 미국을 포함한 금융 선진국 및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도·중국·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엔젤 펀드 등 사업상 극 초기 단계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엑셀러레이터(AC)를 법인 분리해 초기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가능성 있는 기업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발굴, 체계적인 투자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C, 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이 각각 엔젤 펀드 등 초기 투자, 시리즈A부터 Pre-IPO 단계를 다루는 전통 벤처 투자, 상장사 및 부동산·해외 투자 등을 각각 전담하며, 모든 분야의 기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정성 있게 투자 및 육성할 계획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20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 삼았다”며 “신규 금융 그룹이 독자적인 금융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금융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현재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흥행 금융 시장

2022-04-22

‘K-게임 희망’ 로스트아크, 글로벌 이용자 수 2000만명 돌파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지 약 3주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이용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 론칭 이후 약 2주 연속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2만명으로,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에 해당하며 이는 한국 MMORPG로서 전례 없는 성과다.   로스트아크는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게임의 작품성과 완성도 측면에서도 전세계 전문가들과 모험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산 게임으로서는 남다른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세계 최고 권위의 문화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전세계 게임 평론가들의 리뷰로 집계되는 메타스코어 ‘81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한국 MMORPG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아울러 게임만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오픈크리틱’에서도 ‘82점’이라는 뛰어난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86%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추천하겠다고 평가하는 등 스마일게이트의 뛰어난 개발력과 국산 게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로스트아크를 평가한 전문가들은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트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전투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을 강점으로 선정했으며, 더 게이머(The Gamer)와 같은 북미의 게임 전문 매체는 이례적으로 평점 100점을 부여하며 “로스트아크는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환상적인 작품”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작품성과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신규 모험가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산 게임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또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국내 모험가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로스트아크 이용자 글로벌 이용자 전세계 게임 국산 게임

2022-03-08

‘로스트아크’ 스팀 동시 접속자 132만명 돌파…역대 2위 기록 달성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가 스팀 동시 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2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로스트아크는 정식 출시 이후 스팀의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되고 있는 게임’ 1위에 등극했다. 12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2만명을 돌파해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산 MMORPG로서는 물론이고 전 세계 RPG로서도 전례 없는 대기록이다. 로스트아크의 스팀 론칭 이후 첫 3일(현지 시각 11일~13일) 동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신규 가입자 수만 470만명에 달한다.     서구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은 론칭 3일 전부터 진행된 ‘얼리억세스’ 기간부터 감지됐다. 53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예고됐다. 이에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게임즈는 론칭 직전 43개의 서버를 68개까지 증설했으나 론칭과 동시에 접속자가 크게 몰리며 전 지역에서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이 이어졌다. 아마존 게임즈는 13일 유럽 지역에 서버보다 상위 개념인 신규 ‘리전’ 증설을 예고하며 지금의 흥행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한 방송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127만명에 달해 트위치 내 전체 카테고리의 주제별 방송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로스트아크의 초반 흥행은 그간 한국 MMORPG에 있어 다소 벽으로 여겨졌던 서구권 시장에서 성과를 올려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진입 장벽이 높은 MMORPG의 장르적 특성과 한국 MMORPG에 대한 일부 선입견을 극복하고 맺은 결실이다. 국내 론칭 이후 모험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꾸준히 끌어올린 끝에 전 세계에 K-게임을 알렸고, 다시 한번 MMORPG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국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모험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아마존 게임즈의 마이크 프레지니(Mike Frazzini)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고객 친화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최초의 외부 퍼블리싱 타이틀인 로스트아크가 거두고 있는 놀라운 초반 흥행에 아마존 게임즈 임직원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전 세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로스트아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라임 게이밍, 트위치와 같은 아마존이 가진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식 출시된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버전에는 15개의 클래스와 함께 지난 CBT에서 선보였던 로헨델 대륙에 이어 ‘욘’, ‘페이튼’, ‘파푸니카’까지 대륙이 확장된다. 아울러 90개 이상의 섬 콘텐트와 ‘T3(티어 3)’ 장비 등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후 유저들의 콘텐트 소비와 성장 속도를 고려해 ‘아르고스 어비스 레이드와 ‘발탄’ 군단장 레이드 등 추가 콘텐트를 순서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에 대한 전세계 MMORPG 팬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했다. 이처럼 로스트아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MMORPG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낭만을 나누고 있는 국내 모험가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의 수많은 모험가들 또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로스트아크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글로벌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로스트아크 접속자 스팀 역대 스팀 론칭 글로벌 방송 올댓머니

2022-02-16

대규모 업데이트의 힘, 로스트아크 동접 수 26만 돌파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로스트아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넘어섰다. 모든 서버에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였다. 신규 클래스 ‘도화가’의 업데이트가 이뤄진 날이었다. 동시 접속자 수 24만명을 기록한 지난해 8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아스탤지어’를 뛰어넘은 성과다.     모험가 수와 복귀 모험가 수도 증가했다. 전주 대비 신규 모험가 수는 144%, 복귀 모험가 수는 227%가 늘었다.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는 전체 2위까지 올랐으며 RPG 장르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후엔 인기가 주춤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유저와의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이면서 다시 유저를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도 잇따랐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과 과도한 과금 이슈로 비난에 시달릴 때도 로스트아크는 예외였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소통 운영 덕분이었다. 업계는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메인 디렉터를 두고 ‘빛강선’으로 부르며 칭송하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트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소통과 환원에 기반한 운영으로 성원에 보답하는 로스트아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금강선디렉터 로스트아크업데이트 확률형아이템

2022-01-16

[원태영의 게임체이서] 로스트아크 ‘빛강선’이 보여준 소통의 중요성

      최근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어떤 점이 유저의 심금을 울렸던 것일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로스트아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로스트아크는 개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2011년부터 개발한 PC 온라인 기반의 MMORPG로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됐습니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트,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   유저와의 소통에 힘쓴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는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넘어서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른바 ‘숙제’라고 불리는 콘텐트가 많다는 지적을 받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로스트아크가 다시 유저에게 주목을 받은 건 2020년 8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입니다. 당시 로스트아크는 숙제라고 불려왔던 콘텐트를 대거 줄이고 신규 클래스 추가 및 유저와의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유저가 게임에 복귀했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메인 디렉터가 ‘빛강선’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최근에도 로스트아크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윈터’를 발표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한 로아온 윈터는 2022년까지 선보일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트에 대한 정보와 대대적인 게임 개선안이 공개돼 유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의 ‘매출 17% 포기’ 발언은 게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게임 내 ‘골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는 “‘군단장 레이드 보상 더보기’를 포기하면 매출의 17%가 날아간다. 수요가 높지만 아바타 상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만큼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이것이 로스트아크가 게임에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   디렉터 크리스마스 맞이 깜짝인사…유저들 자발적 기부 캠페인     게임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당장의 매출을 포기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 게임들은 유저의 비난에도 높은 매출을 위해 고과금 유료 상품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금강선 디렉터의 이같은 결정에 유저들은 환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저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인 효과는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에 따르면 로스트아크가 겨울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첫 주말인 2021년 12월 26일 기준 전주 대비 신규 모험가 수는 545%, 복귀 모험가 수는 4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일 이용 모험가 수는 135%, 월간 순 모험가 수는 116%가 증가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을 기록해 대부분의 지표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금강선 디렉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게임 내 실시간 공지 메시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금강선 디렉터는 크리스마스 인사뿐만 아니라 ▶론칭 이후 현재까지 매일 출석한 258명의 모험가들에 대한 보상 공개 ▶신규 엘가시아 업데이트 일정 ▶전사 직업군의 비쥬얼 업데이트 약속 등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한 내용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금강선 디렉터의 게임 속 NPC인 ‘이고바바’의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깜짝 공개했습니다.   메인 디렉터의 적극적인 소통에 감동 받은 유저들은 자발적 기부 릴레이로 이에 보답했습니다.     로스트아크 모험가 커뮤니티의 ‘로스트아크 유저가 희망의 확산을 응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시작된 기부 릴레이는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재단인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댓글을 통해 이를 인증했습니다. 해당 기부 캠페인에는 이틀 만에 7000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캠페인은 목표 금액을 1695%(30일 기준) 초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게임 강국입니다. 아울러 국내 게임사들은 수많은 인기 IP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유저와의 소통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번 빛강선 사례가 게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면 합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원태영의 게임체이서 로스트아크 빛강선 로스트아크 개발 당시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2021-12-30

"쿠폰 사면 치킨 준다고?"…유통업계와 콜라보하는 게임업계

  게임업계와 유통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게임 아이템 쿠폰에 유통업계 제품을 더한 세트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서로 윈-윈하는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게임업계는 게임의 지적재산권(IP) 홍보를, 유통업계는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최근 유통업계와 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월 맘스터치와 협업을 시작으로 CGV(팝콘), 이디야커피, 오뚜기와 협업을 차례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조기품절’ 주문자 몰리며 한때 공식 앱 마비되기도   지난 7월 14일 시작한 로스트아크와 맘스터치의 콜라보 제품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출시 첫날 오전부터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맘스터치 공식 앱의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의 치킨 메뉴가 평상시 대비 2배 이상 팔렸다”며 “콜라보에 힘입어 7월 한 달 동안 치킨 판매량이 100만 마리를 넘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의 유통업계와 콜라보 마케팅은 지난 3월 네네치킨, 이마트24, 미스터피자에서도 성과가 났다. 네네치킨은 로스트아크와 협업으로 일평균 발주량 150%를 넘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마트24도 콜라보한 도시락 제품 매출이 출시 이후 5일 동안 기존 상품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미스터피자도 발주량과 매출이 각각 늘었다.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샀더니 치킨이 따라와요” 등의 반응이 많았고,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주문 폭주가 이어지면서 “막을 테면 막아봐라 맘스터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   게임업계와 유통업계의 콜라보는 이미 트렌드?   마케팅 시장에선 게임업계와 유통업계와의 콜라보에 대해 "이미 트렌드"라는 반응이다. 유통업계와 콜라보는 대형, 소형 게임사를 막론하고 성공리에 마쳤거나 현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는 도미노피자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모바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는 오뚜기 진라면, RPG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은 자담치킨, ‘던전앤 파이터’는 설빙과 손을 잡았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공식 스폰서를 맡으며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와 콜라보를 진행하면 게임을 모르는 사람에겐 게임 인지도를 높이고, 게임 유저들에게는 새롭고 특색 있는 재미를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당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충성도가 자사의 콜라보 제품 구매로 그대로 이어졌다”면서 “매출 증가 효과도 높고, 신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도 있어 앞으로도 게임업계와 콜라보는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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