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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를 써요?” Z세대에겐 신문물, KT의 ‘카세트’ 2030 체험기

    “마이마…이!”   삼성전자 로고에 아직 별 세 개가 그려져 있던 시절. 영화 '1987'의 주인공 김태리(이연희 역)는 삼촌 손에 들린 카세트 플레이어 ‘마이마이’를 보고 펄쩍 뜁니다. 대학교 합격 선물이었죠. 지금으로 치면 ‘맥북’ 급이 아닐까요?   시대를 주름잡던 카세트 플레이어는 2000년대에 들면서 MP3플레이어에 자리를 내줍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MP3플레이어의 시대도 저물었습니다. 카세트도 MP3도, 이제 중고 상가에서나 볼 법한 골동품이 됐어요.   그런데 KT가 별안간 시간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난 10일 레트로 시리즈의 일환으로 카세트 플레이어 ‘카세트(KASSETTE)’를 내놨어요. 그런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요. 이벤트 물량으로만 준비했는데, 물량이 다 나간 뒤에도 재판매 문의가 이어지다 보니 정식 판매를 결정했다고 해요.     일단 갖출 건 다 갖췄습니다. 테이프를 꺼낼 필요 없이 앞뒷면을 바꿔주는 ‘오토 리버스’에 요즘 환경에 맞춘 블루투스 기능까지 넣었어요.   과연 사용감도 20년 전 그때 그 느낌일까요? [이코노미스트]의 MZ세대 기자들이 KT ‘카세트’의 감성부터 품질까지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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