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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액션 RPG ‘언디셈버’ 정식 서비스 시작

    라인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니즈게임즈에서 개발한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UNDECEMBER)’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언디셈버는 ‘열 세 번째 존재’ 서펜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룬 헌터(Rune Hunter)의 여정을 그렸다. 장비와 룬(Rune) 조합으로 ‘클래스 제한 없는 성장’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18세 이상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PC(라인게임즈 플로어)와 모바일(Android·iOS)을 통해 멀티플랫폼(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언디셈버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30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달성하는 등 2022년 새해 기대작으로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이번 론칭을 통해 이용자들은 총 10개의 액트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카오스 던전’, ‘결계의 첨탑’ 등 도전형 콘텐트를 비롯해 이용자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영광의 성전’과 협동 콘텐트 레이드(Raid) 등 다양한 콘텐트가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목표 달성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게임 첫 접속일부터 14일간 매일 갱신되는 4개의 미션을 달성하면 물약, 에센스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론칭 기념 출석 이벤트’와 ‘월간 출석 이벤트’를 통해서도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언디셈버는 이번 국내 서비스 시작에 이어 올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게임 정보와 이벤트 안내는 라인게임즈 플로어(FLO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페이스북, 디스코드 등 SNS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론칭 직후 높은 해외 이용자 유입과 트래픽 과부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점검으로 플레이에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됐다”며 “현재는 안정화된 상태로, 이용자 분들이 더욱 원활한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라인게임즈 서비스 라인게임즈 플로어 정식 서비스 라인게임즈 관계자

2022-01-14

페이퍼리스에 모바일 화상 상담까지…주목받는 미래에셋생명의 ‘뉴노멀’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사 강남과 대전 고객프라자에 화상 부스를 설치한 것에 이어 1월 ‘모바일 화상창구’도 연이어 오픈한다.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와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ATM이나 키오스크 같은 복잡한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화면의 상담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고령자나 휴대폰 인증이 불편한 해외 거주자도 고객프라자에 내방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화상 창구에 접속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직원과 직접 마주앉은 것처럼 상담할 수 있다. 확인서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는다. 이러한 디지털 상담이 활성화되면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이스피싱 방지 등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의 화상 상담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단순확인 업무에 국한된 1세대 화상 상담과 달리 미래에셋생명은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서식) 시스템을 접목해 창구에 내방한 것과 똑같은 수준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화상 상담을 통해 계약자 변경처럼 서명이 꼭 필요한 업무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급변하는 언택트 환경에서 고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화상상담 시스템을 오픈한다”라며 “미래에셋생명은 꾸준한 디지털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발굴하고,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접목하며 모든 서식을 전자화했다. 이에 따라 문서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서류 유실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개인정보보호에도 성과를 보였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고객프라자의 전자문서 작성률은 98%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미래에셋생명 페이퍼리스 모바일 화상상담 모바일 화상창구 화상상담 서비스

2022-01-14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15.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일부터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 시대가 열린 것으로,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콘텐트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튜토리얼, 훈련장 등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트들이 다수 개선됐다.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을 쉽게 익히고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2개의 새로운 튜토리얼 모드가 추가됐다. ▶’기본 훈련’ 모드를 통해 캐릭터 조작, 무기 습득 및 사용법, 기절한 팀원 소생 등 기본적인 조작을 익힐 수 있으며 ▶’AI 훈련 매치’ 모드는 99명의 봇을 상대로 배틀로얄을 실습하고 각 페이즈마다 활동 방침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AI 훈련 매치는 ‘기본 훈련’을 1회 플레이 한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고, 신규 혹은 복귀 이용자들은 해당 2가지 튜토리얼 모드를 모두 완수해야 다른 게임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의 경우 해당 모드를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본 훈련 및 AI 훈련 매치를 모두 완수한 이용자를 위한 로비 튜토리얼 미션도 추가됐다. 로비 튜토리얼 미션은 게임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추가 미션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 내용과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각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이 주어지며, 미션 진행 및 보상은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훈련장의 편의성과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원하는 총기와 파츠, 탄약 등을 얻기 위해 직접 파밍을 해야 했던 기존 훈련장과 달리, 훈련 도우미가 추가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무기나 아이템을 최대 20개까지 소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탄착군 형성 및 조준 연습을 위한 실내 사격 연습장이 추가돼 아무런 방해 없이 사격 연습도 가능해졌다. 사격 연습장은 여러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입장해도 혼자만의 연습장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표적지 거리 조절, 리셋, 점수 확인 및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타인 사운드 감소 기능이 개선되고, 박격포 및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경쟁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플러스(PLUS) 직위가 부여되며, 특별 제작된 전용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기념 특전 팩’이 제공된다. 이 외에 신규 전략 무기 드론 및 응급 처치 장비 추가, 기절 밸런스 조정, 로비 업데이트, 기존 핑 시스템 개선 등이 진행됐으며, 무료 플레이 서비스 사전예약 이벤트 보상이 지급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2021년에도 매분기 매출이 상승했으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총수익 기준 5년 연속 ‘톱셀러’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라며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배틀그라운드 IP가 견고한 팬덤과 함께 더욱 강력한 IP로 확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배틀그라운드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무료 게임 플레이 서비스 시작

2022-01-12

‘오프라인 등기, 이제는 문자메시지로’…통신3사,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공동 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발송하는 종이 우편 고지서와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화해 문자메시지(MMS, RCS)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발송된 전자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는다.   발송기관은 전화번호를 모르는 고객에게도 발송이 가능하며, 수신자는 다른 공인전자문서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국내 최고의 커버리지와 도달률을 자랑한다.   기존에는 KT만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였으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지위를 획득해 통신 3사 공동으로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고객은 문자메시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자고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우편물 분실, 훼손 등 개인정보 유출에도 안전하다.   한국환경공단은 겨울철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할 때마다 노후 경유차 운행 자제 알림을, 서울시 산하 각 지자체에서는 민방위 훈련통지서를 공인알림문자로 발송해 기존 우편 발송 대비 즉각적인 처리로 업무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가 획득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제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통신 3사는 공인전자문서가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호분배시스템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향후 통신 3사는 고객이 손쉽게 공인전자문서를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기본 문자함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 등을 도입하고, 각 사별로 공인알림문자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통해 종이 우편량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ESG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담기관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각 중계사업자에 대한 시스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통신3사의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전담기관의 가이드에 따라 더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문자메시지 공인알림문자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공인전자문서중계 서비스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

2022-01-11

코로나19 이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11일 발표했다.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위 이커머스의 결제추정금액은 2020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SSG닷컴+이베이코리아(이하 SSG닷컴), 배달의 민족, 11번가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가장 큰 이커머스 서비스인 네이버는 2020년 27조5234억에서 2021년 36조916억원으로 결제금액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높은 서비스인 쿠팡은 2020년 22조1575억원에서 2021년 34조2071억원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세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큰 SSG닷컴은 2020년 22조2801억원에서 2021년 23조8524억원으로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를 합산한 결제추정금액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SSG닷컴이 2020년 4조9920억원에서 2021년 6조226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베이코리아는 2020년 17조2880억원에서 2021년 17조6262억원으로 증가했다.   네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높은 배달의 민족은 2020년 10조6645억원에서 2021년 18조7166억원으로 76% 증가해 상위 TOP5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다섯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큰 11번가는 2020년 11조1586억원에서 2021년 13조1966억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 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으로 조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 표본조사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았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이커머스 네이버 지난해 결제추정금액 이커머스 서비스 리테일 분석서비스

2022-01-11

한컴, CES에서 메타버스 기업 찾은 이유 “진짜 같은 아바타 만들 것”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메타버스 스타트업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 계획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아바타’를 테마로 내걸었다. 가상현실 속에서 실제 사용자를 대신하는 캐릭터를 말한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CES에서 현지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만났다”며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회사를 만나 인수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아바타는 진짜 사람을 닮아 있다. 사람의 특징을 따서 애니메이션처럼 만든 게임 캐릭터와는 다르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한 보험사 광고 모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던 가상인간 ‘로지’를 예로 들었다. 일반 사용자도 로지처럼 사람을 닮고 사람처럼 움직이는 아바타를 갖도록 하겠단 것이다.   가능하다면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김 회장은 “기존 아바타는 모델이나 진행자(인공지능 쇼호스트·아나운서)를 만드는 형태였지만, (분신 같은 아바타를 만들면) 아바타에 다양한 서비스를 넣을 수 있다”며 “아바타로 결혼도 하고,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기존 상용 서비스와 가는 길도 다르다.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많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게임 캐릭터 같은 아바타를 만들었다. 3차원 모델링이란 점에선 같지만, 실사 이미지는 아니다. 일부 기업에서 협업 프로그램 용도로 쓰는 ‘게더’는 아예 2차원 형태로 만들어졌다.     한컴 관계자는 “게임 캐릭터처럼 아바타를 만든 메타버스 서비스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결국 진짜 같은 가상현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능한 한 현실세계와 비슷하게 구현하겠단 것이다.   지난해 7월 확장현실(XR) 서비스 개발사 ‘프론티스’(현 한컴프론티스)를 인수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한컴프론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3차원 가상회의 플랫폼인 ‘XR판도라’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식이다.     다만 아직까지 현실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감 난다고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한컴 관계자는 “새로 인수할 업체와 협업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진짜 같은 메타버스를 만들자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또 있다. 메타버스가 현실을 닮을수록 필요한 컴퓨터 성능도 커진다. 라자 쿠드리(Raja Koduri) 인텔 부사장은 “인류가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지연 없이 소통하려면 컴퓨터 성능이 지금보다 1000배는 좋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메타버스기업 아바타 아바타 서비스 기존 아바타 한컴 관계자

2022-01-10

통신 품질 높이겠다더니…KT 40분간 IPTV 서비스 장애

    KT 서비스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장애를 일으킨 서비스는 인터넷TV(IPTV)다. 9일 오후 10시 42분부터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일부 채널이 송출되지 않는 서비스 장애가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JTBC 등 종합편성채널로 화면을 돌리면 검은 화면만 나오거나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식이다.    이번 장애는 채널 신호 분배기의 전원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발생했다. KT 관계자는 “9일 밤 10시 42분부터 올레 TV 내 304개 채널 중 205개 채널이 송출 중단됐다”며 “IPTV 채널 신호 분배기의 전원 공급장치 이상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장애는 10일 대부분 복구됐으나 KT IPTV 가입자 916만명 중 최대 49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새벽에는 고객센터 문의도 폭주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가입자들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KT ARS 상담센터로 몰리며 상담 연결이 지연됐다. 송출 장애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주로 이번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송출 장애는 발생한 지 1시간 내 해결됐으나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기업 대표가 나서 통신망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KT의 통신서비스를 두고 불거진 잡음을 염두에 둔 말이다.   KT는 지난 한 해 수차례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장애를 겪었다. 2021년 10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같은 해 4월에는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휩싸였다. 구현모 대표는 통신서비스 논란이 생길 때마다 잘못을 시인하고 보상안을 마련하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KT가 이번 장애에 대한 보상을 선뜻 지급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T IPTV 약관에 따르면 가입자가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한 달 누적 장애 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해야 배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송출 장애는 9일 오후 10시 42분에서 오후 11시 40분까지, 1시간 미만 진행됐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KT 서비스 통신서비스 논란 서비스 장애 누적 장애시간

2022-01-10

[CEO UP l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마이데이터 타고 ‘디지털 교보’ 만든다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권을 획득한 교보생명이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교보생명의 디지털 전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의 디지털 전략도 올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마이데이터는 은행·카드·보험사 등 금융회사와 관공서·병원 등에 저장된 개인신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지난 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이 시작됐다.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했고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는 개인 맞춤형 보험 보장분석은 물론, 통합자산조회, 금융가계부, 생애기반 건강관리·의료비 예측 등의 서비스를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회사 창립이념과 아이덴티티를 반영, 교육과 문화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편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해왔고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일 교보생명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회사와 군 장병 커뮤니티 서비스 개발 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편 대표는 이들 업체와 함께 고객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 군 장병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현재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전략기획, 윤열현 대표가 경영지원을 총괄하고 편 대표가 디지털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는 가운데 교보생명의 디지털 전략의 키(KEY)를 편 대표가 쥐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금융마이데이터팀을 신설하고 근무인력도 늘렸다. 관련 업무를 총괄 중인 편 대표의 역할이 중요해진 셈이다. 올해 편 대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교보생명의 디지털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 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CEO UP l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마이데이터 디지털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이데이터 사업권 디지털 전략 1617호(20220110)

2022-01-07

[CES 2022 현장에서] 나도 모르는 나, 초개인화 AI ‘딥시그널’이 알려준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꼭 나오는 기사가 있다. 대통령에게 누가 영향을 미치는지 지도 형식으로 보여준다. 기사에 함께 나온 횟수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지 표현하는 식이다.   그런데 대통령 자리에 ‘나’를 두면 어떨까. 내 관심 주제와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조만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이를 포함한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DeepSignal)’을 올해 선보이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CES 2022 솔트룩스 부스에선 상용화를 앞둔 딥시그널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솔트룩스 측은 딥시그널을 “나처럼 학습하고, 검색하고, 정리하고, 행동하는 AI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관심 주제에 따라 실시간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과 함께 메타휴먼 ‘에린’을 선보였다. 메타휴먼이란 솔트룩스가 개발해 내놓은 화면 속 가상인간이다. 실제 사람과 대화할 때 언어는 물론, 음성과 표정 속 감정까지 분석해 답변한다. 덕분에 챗봇(인공지능 채팅) 서비스보다 더 사람처럼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에린은 이번 행사에서 솔트룩스 홍보와 딥시그널 소개를 맡았다.   이날 부스에서는 바이브온, 소이넷, T3Q 등 솔트룩스가 투자한 AI 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CES 2022 현장에서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 ai 사용자 관심 인공지능 채팅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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