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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과 손잡은 KG...쌍용차 새 주인 되나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쌍방울그룹·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르면 오는 13일 인수예정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지난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은 결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차를 놓고 경쟁하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인수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컨소시엄을 꾸렸다.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을 맡은 KG그룹은 기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이어 파빌리온PE까지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쌍용차 인수에 나서게 됐다.   쌍용차 인수전의 핵심은 '자금력'이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인수대금(4000억~6000억원)외에도 시설·R&D 투자 등 막대한 추가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업계에서는 최소 1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금력'을 갖춘 KG그룹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고 있다. KG그룹은 KG케미칼·스틸·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주회사격인 KG케미칼의 경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만 3600억여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도 확보된다. 여기에 파빌리온PE까지 합류함에 따라 자금력에서 타 경쟁사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기한을 넘길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쌍용차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파빌리온PE 법정관리 쌍용차 쌍용차 회생 쌍용차 부활

2022-05-12

소송전부터 상폐위기까지...쌍용차, 다시 부활 가능할까

    쌍용자동차가 재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과의 소송전, 상장폐지 위기 등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이 제기한 쌍용차 매각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소송과 상장폐지 여부 등은 이달 중순 전후로 결론이 날 예정이다.   앞서 인수잔금 미납으로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은 쌍용차를 상대로 ▶매각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투자계약 해지 효력 정지 요구 가처분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 특별항고 등 3건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쌍용차는 상장폐지 위기에도 놓였다. 2020~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이 '감사의견 거절'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14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지만,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가처분 기각과 거래소의 개선 기간 연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회생법원이 재매각 절차를 승인했다는 점과 현재 재매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업계에서도 동일한 이유로 가처분 기각, 개선 기간 연장 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재매각 절차가 중단될 경우 쌍용차 회생절차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길 경우 사실상 청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시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 재매각 절차가 사실상 올스톱되는 것"이라며 "이는 쌍용차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이 다시 기회를 얻는다고 해도 회생계획안 인가 기한 전까지 M&A를 정상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 자금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의 자금줄인 에디슨EV는 최근 채권자들의 파산 신청으로 논란이 됐다. 8명의 채권자는 채권금액 36억원을 이유로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날(9일) 채권자의 소 취하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에디슨EV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외에도 감사인 의결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가 남아 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M&A 투자계약 해지 후 재개된 쌍용차 인수전은 복수의 기업이 관심을 드러내면서 흥행하고 있다. 쌍용차 및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쌍방울그룹·파빌리온PE·이앨비엔티 등은 오는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개 기업은 지난 4일까지 예비실사를 모두 마쳤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쌍용자동차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 상장폐지 쌍용차 상장폐지 쌍용차 인수전 쌍용차 M&A 한국거래소 서울회생법원 감사의견 거절

2022-05-09

지난해 탈락했던 파빌리온PE “쌍용차 인수 재도전” 선언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국내 사모펀드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파빌리온PE)도 합류했다. 쌍용차 인수전은 KG그룹과 쌍방울그룹 간 2파전에서 3파전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14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파빌리온PE는 지난 11일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의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입찰 절차에 참여한다는 인수 사전의향서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제출했다. 공식적인 인수의향서는 오늘 18일 제출할 예정이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미리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매각 방식으로 법원의 허가 절차가 남아있다.   파빌리온PE는 지난해 9월 전기차 기업 이엘비앤티(EL B&T)와 컨소시엄을 만들어 쌍용차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밀렸다. 이번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국내 대형 금융기관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빌리온PE의 참여로 쌍용차 인수전은 ▶광림을 앞세운 쌍방울그룹 컨소시엄 ▶KG그룹 ▶파빌리온PE의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쌍방울그룹과 KG그룹도 EY한영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에는 쌍방울그룹의 광림쌍방울·나노스와 KH그룹의 KH필룩스가 참여한다. KB증권이 최근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에 대한 참여 계획을 철회했다. KG그룹은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캑터스PE는 KG가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았던 곳이기도 하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파빌리온pe 쌍용차 쌍용차 인수전은 쌍용차 인수자금 쌍방울그룹 컨소시엄

2022-04-14

자금 조달 불투명해진 쌍방울 대신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유력 후보 부상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에 먹구름이 끼었다. KB증권이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쌍방울그룹과 KG그룹 두 곳으로 압축된 인수전에 균형이 깨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KB증권은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그룹의 특장차 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 왔다. 동시에 쌍방울그룹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4500억원의 인수금융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KB증권은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쌍방울그룹의 자금조달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지만, 내부 논의 과정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리스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금의 절반을 담당하기로 했던 KB증권이 참여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자금 조달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KB증권과 함께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유진투자증권 역시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쌍방울그룹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8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자금력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쌍방울그룹의 낙마로 KG그룹의 단독 독주가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KG그룹은 비료회사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이 모태로 이니시스(현 KG이니시스), 동부제철(KG스틸), 에너켐, KFC 코리아를 잇달아 인수하며 외형을 넓혔다. 여러 기업을 인수해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M&A 경쟁력과 노하우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금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000억원가량이다. 여기에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이 하반기에 들어온다. 이와 함께 여기에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았던 사모펀드 캑터스PE의 자금도 동원하면 1조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쌍용차는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원, 공익채권 7793억원 등 1조5000억원가량의 빚이 있다. 인수 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운영자금도 3000억원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말 기존 우선매수권자였던에디슨모터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채권단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쌍용차 재매각 여부와 매각 방식을 결정한다.     매각 방식으로는 ‘스토킹 호스’가 유력하다. 스토킹 호스는 자산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수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 입찰을 거치는 방식을 말한다. 응찰자가 미리 정해져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경쟁을 통해 매각가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에 대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데 이어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의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를 대법원에 냈다. 전날에는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매각절차 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인수전 쌍용차 쌍용차 인수전 기준 쌍방울그룹 인수자금 조달

2022-04-13

자금 조달 계획 철회에 엇갈린 주가, KG 오르고 쌍방울 내려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쌍방울 그룹주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경쟁자인 KG그룹주는 강세다. 인수 추진 희비가 엇갈리면서 투자 심리가 반영된 모양새다.    13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쌍방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42%(51원) 내린 7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만 해도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같은 시간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나노스는 1.84%(70원) 빠진 3740원, 광림은 3.37%(85원) 하락한 2440원, 아이오케이는 0.92%(10원) 내린 10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그룹주가의 하락은 KB증권이 전날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쌍방울그룹은 KB증권·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 자금 4500억원 조달 준비를 완료했다는 입장이었다. KB증권은 쌍방울 그룹 자금조달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금융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딜 전반의)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며 “금융참여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 초기 과정의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이 자금 조달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서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쌍용차 인수전 경쟁자인 KG그룹주는 상승하고 있다. KG그룹 컨소시엄은 전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전의향서 제출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KG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KG스틸은 전날보다 7.06%(1250원)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KG이니시스는 1.30%, KG모빌리언스는 1.98% 각각 오르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쌍방울 철회 쌍방울 그룹주가 전날 쌍방울그룹 조달 계획 올댓머니

2022-04-13

KB증권, 쌍방울그룹 자금 조달 계획 철회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자금 조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등에선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던 상황이라, 이번 KB증권의 결정으로 쌍방울그룹의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12일 완성차업계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계열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 자금 4500억원 조달 준비를 완료했다는 입장을 밝한 바 있다. 광림이 KB증권·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는 게 쌍방울그룹 측의 입장이었다. 광림은 특장차·크레인 등의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의 절반 정도를 감당하기로 했던 KB증권이 쌍용차 인수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으로 광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33억원이며, 1년 내 환금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은 1328억원이다. 같은 기준으로 쌍방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6억원, 유동자산은 27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으로 쌍용차의 유동부채(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는 1조3461억원에 달한다.     광림 측은 전날 성석경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에서 “광림을 주축으로 쌍방울그룹은 남산 그랜드 하얏트 및 알펜시아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최근 쌍용차 인수전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자체 및 자본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준비하고 있고, 현금 자원, 운영 자금 및 예비 자금 확보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이후 광림은 지금까지 국책 과제 수행 및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 특장차 및 상용차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해온 만큼 생산 능력을 갖춘 쌍용차와의 결합은 최고의 시너지를 가져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쌍방울그룹 자금 kb증권 쌍방울그룹 자금 조달 조달 계획

2022-04-12

쌍용차 인수전에 KG그룹·쌍방울그룹주 동반 강세 [증시이슈]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 관련주와 쌍방울 그룹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KG스틸우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은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스틸우는 쌍용차 인수 소식을 밝힌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G그룹은 지난 6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사를 전달했다.     이밖에 KG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0.33%(3800원) 오른 4만700원, KG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4.13%(600원) 오른 1만6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KG ETS(7.36%), KG모빌리언스(4.89%)도 장 초반 강세다.     같은 시간 지난 8일 쌍용차 인수 소식을 밝힌 쌍방울 그룹주도 상승하고 있다. 쌍방울(5.71%), 비비안(1.84%), 아이오케이(1.75%) 등 소폭 오르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날 쌍용차 인수 의지를 보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시장의 풍문과 일부 오보 등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현금과 자본 조달을 통한 인수자금을 준비하고 있고 쌍용차와의 결합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인수 예정자)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스토킹 호스는 향후 별도 공개 입찰을 전제로 매각자와 인수의향자가 조건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인수 예정 기업과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별개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입찰이 무산되면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스토킹 호스에 참여해 경쟁할 인수 후보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자금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음주께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쌍방울그룹 증시이슈 쌍용차 인수전 쌍용자동차 인수전 쌍용차 매각 올댓머니

2022-04-11

새 국면 맞은 쌍용차 인수전…KG·쌍방울 ‘2파전’ 예고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쌍용자동차 매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유력 인수자로 떠오르면서 쌍용차가 충분한 자금조달력을 가진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계약해지로 난관에 부딪혔던 쌍용차 인수전 경쟁은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이중 이엔플러스가 지난 7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인수전은 KG그룹과 쌍방울그룹 양자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KG그룹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KG스틸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판 등 철강재를 생산하는 제철 기업인 KG스틸과 완성차를 생산하는 쌍용차가 협업하면 신차나 부품 등의 연구·개발(R&D)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특장차와 완성차 간의 시너지를 기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광림은 중량물 운반을 위한 이동식 크레인 사업과 전기작업차·청소차·소방차 등 특장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장차는 완성차 출고 이후 분해 및 재조립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쌍용차를 인수하면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설계 과정에서 완성특장차로 제조될 수 있다.    현재까지 자금력 측면에서는 KG그룹이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그룹의 지주사인 KG케미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9315억원, 영업이익은 4671억원이다. KG스틸은 지난해 매출 3조3547억원, 영업이익 2969억원을 기록했다. KG케미칼과 KG스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각각 3636억원, 678억원이다. KG그룹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자금 조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 다만 그룹 매출 규모와 최근 이어진 적자를 고려하면 KG그룹보다는 자금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광림의 지난해 매출은 188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이다. 광림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엔터테인먼트사 아이오케이(243억원), 나노스(514억원), 비비안(1878억원)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의 작년 매출을 합치면 규모는 4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두 기업 모두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을 자신하고 있으나 쌍용차 인수 이후 정상화까지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에서 이기더라도 과도한 비용을 치러 후유증을 겪는 ‘승자의 저주’에 대한 업계 우려도 나온다.     쌍용차는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원, 공익채권 7793억원 등 1조5000억원가량의 빚이 있다. 인수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운영자금도 3000억원가량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이 당초 4월 15일까지 가결돼야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돼 기간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쌍용차는 인수자를 찾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법원으로부터 새로운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아야 한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쌍용차 쌍방울 인수전은 kg그룹 쌍방울그룹 계열사 쌍방울그룹 양자

2022-04-10

‘쌍용차 인수’ 뛰어든 기업 희비…KG↑쌍방울↓ [증시이슈]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주가 향방이 갈리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KG동부제철우는 가격제한폭(29.71%)까지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동부제철(28.17%), KG케미칼(18.51%), KG ETS(16.77%), KG모빌리언스(10.10%) 등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최근 인수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현 KG스틸) 인수 당시 손 잡았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식으로다. KG그룹 측도 “매각 주관사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KG그룹에 앞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혀 주가가 치솟았던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쌍방울은 전날보다 15.80% 내린 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나노스(-9.80%), 미래산업(-14.93%), 광림(-15.18%), 비비안(-7.00%), 아이오케이(-8.52%) 등도 내림세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31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쌍용차 인수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일각에선 쌍방울그룹의 인수 참여에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쌍용차 대비 몸집이 너무 작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쌍방울그룹 전체 매출액은 6300억원 가량으로 쌍용차(약 2조4000억원)에 한참 못 미친다.     한편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KH 필룩스(-4.17%) KH E&T(-2.84%) 등 KH필룩스 그룹의 주가도 내림세다.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또 다른 중소기업 이엔플러스 역시 10.55% 급락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쌍방울 쌍용차 쌍용차 인수금액 쌍용차 인수전 쌍방울그룹 계열사 올댓머니

2022-04-07

쌍방울 “광림, 쌍용차 인수 자금 4500억원 조달 준비 완료”

    계열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 자금 4500억원 조달 준비를 완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림은 특장차·크레인 등의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7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광림은 KB증권·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광림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창구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수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광림 측은 자금 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은 향후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광림은 “현재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 제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어 향후 자금 확보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그룹 측은 계열회사인 미래산업이 또 다른 계열회사인 아이오케이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미래산업의 아이오케이 주식 매도는 차익 실현이 아닌 손실을 감수한 매도”라고 해명했다.     쌍방울그룹은 또한 “미래산업은 지난 2020년 9월 아이오케이 주식 239만5210주를 주당 4356원에 인수했다”며 “지난해 7월 12회차 전환사채(CB) 물량에 대한 전환사채 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647만주에 대한 처분가액은 지난해 11월 주당 1720원, 이달 4일 주당 1978원”이라며 “당연히 차익 실현은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미래산업은 보유하고 있는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4일(처분 일 기준)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쌍방울 쌍용차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쌍방울그룹 관계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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