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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제거했다"...쌍용차,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쌍용자동차는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의 개선 기간 부여 결정과 이번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M&A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 측은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 만큼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는 회생을 넘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달 사전계약과 동시에 양산에 돌입하는 J100 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며 "토레스 출시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쌍용차 KG컨소시엄 조건부 투자계약 쌍용차 인수전 쌍용차 회생 J100 토레스

2022-05-18

KG케미칼, 쌍용차 인수 가능성에 20%↑ [증시이슈]

        쌍용차 인수전에서 KG케미칼의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KG케미칼이 장중 20% 이상 급등했다.     1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KG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24.03%(9250원)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9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3만9000원까지 밀려났으나 이후 반등해 4만79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KG케미칼이 쌍용차 인수전에서 최종 승리할 것이란 기대감 여파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 뿐 아니라 외국인 역시 전나렝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지난 4월 넷째주 ‘쌍용차 인수전 각축전, 어디가 승리할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79.9%)이 우승자로 KG케미칼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4399명이 참여했다.     KG케미칼은 지난달 18일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해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쌍용차 인수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올댓머니 쌍용차 KG케미칼 KG그룹 인수 매수세 장중 쌍용차 인수전 사전 인수의향서 현재 kg케미칼

2022-05-12

파빌리온과 손잡은 KG...쌍용차 새 주인 되나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쌍방울그룹·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르면 오는 13일 인수예정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이 지난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은 결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차를 놓고 경쟁하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인수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컨소시엄을 꾸렸다.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을 맡은 KG그룹은 기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이어 파빌리온PE까지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쌍용차 인수에 나서게 됐다.   쌍용차 인수전의 핵심은 '자금력'이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인수대금(4000억~6000억원)외에도 시설·R&D 투자 등 막대한 추가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업계에서는 최소 1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금력'을 갖춘 KG그룹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고 있다. KG그룹은 KG케미칼·스틸·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주회사격인 KG케미칼의 경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만 3600억여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도 확보된다. 여기에 파빌리온PE까지 합류함에 따라 자금력에서 타 경쟁사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기한을 넘길 경우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쌍용차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파빌리온PE 법정관리 쌍용차 쌍용차 회생 쌍용차 부활

2022-05-12

소송전부터 상폐위기까지...쌍용차, 다시 부활 가능할까

    쌍용자동차가 재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과의 소송전, 상장폐지 위기 등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이 제기한 쌍용차 매각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소송과 상장폐지 여부 등은 이달 중순 전후로 결론이 날 예정이다.   앞서 인수잔금 미납으로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은 쌍용차를 상대로 ▶매각절차 진행금지 가처분 ▶투자계약 해지 효력 정지 요구 가처분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 특별항고 등 3건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쌍용차는 상장폐지 위기에도 놓였다. 2020~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이 '감사의견 거절'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14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지만,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가처분 기각과 거래소의 개선 기간 연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회생법원이 재매각 절차를 승인했다는 점과 현재 재매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업계에서도 동일한 이유로 가처분 기각, 개선 기간 연장 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재매각 절차가 중단될 경우 쌍용차 회생절차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길 경우 사실상 청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시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 재매각 절차가 사실상 올스톱되는 것"이라며 "이는 쌍용차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이 다시 기회를 얻는다고 해도 회생계획안 인가 기한 전까지 M&A를 정상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 자금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의 자금줄인 에디슨EV는 최근 채권자들의 파산 신청으로 논란이 됐다. 8명의 채권자는 채권금액 36억원을 이유로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날(9일) 채권자의 소 취하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에디슨EV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외에도 감사인 의결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가 남아 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M&A 투자계약 해지 후 재개된 쌍용차 인수전은 복수의 기업이 관심을 드러내면서 흥행하고 있다. 쌍용차 및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쌍방울그룹·파빌리온PE·이앨비엔티 등은 오는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개 기업은 지난 4일까지 예비실사를 모두 마쳤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쌍용자동차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 상장폐지 쌍용차 상장폐지 쌍용차 인수전 쌍용차 M&A 한국거래소 서울회생법원 감사의견 거절

2022-05-09

‘쌍용차 인수’ 나선 쌍방울·KG그룹, 연일 상한가 [증시이슈]

    쌍용차 인수전 참여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9.17% 오른 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쌍방울 주가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아 상한가로 마감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19일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그룹 계열사인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을 필두로 KH필룩스, KH E&T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은 쌍방울그룹 외에도 KG그룹과 파빌리온PE, 이엘비엔티 등 3곳이 더 있다. 이들 기업 주가도 최근 쌍방울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일례로 KG그룹의 계열사 KG스틸 주가는 이날 장 마감 직전 상한가(전일 대비 29.87% 상승)를 찍으며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스틸우(29.89%·상한가)와 KG케미칼(16.55%), KG ETS(8.60%)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M&A(인수·합병)가 무산된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증시이슈 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쌍방울 주가 kg그룹 주가 올댓머니

2022-04-20

자금 조달 불투명해진 쌍방울 대신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유력 후보 부상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조달에 먹구름이 끼었다. KB증권이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쌍방울그룹과 KG그룹 두 곳으로 압축된 인수전에 균형이 깨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KB증권은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그룹의 특장차 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 왔다. 동시에 쌍방울그룹은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2곳에서 4500억원의 인수금융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KB증권은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쌍방울그룹의 자금조달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지만, 내부 논의 과정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리스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금의 절반을 담당하기로 했던 KB증권이 참여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자금 조달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이에 KB증권과 함께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유진투자증권 역시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쌍방울그룹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8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자금력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쌍방울그룹의 낙마로 KG그룹의 단독 독주가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KG그룹은 비료회사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이 모태로 이니시스(현 KG이니시스), 동부제철(KG스틸), 에너켐, KFC 코리아를 잇달아 인수하며 외형을 넓혔다. 여러 기업을 인수해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M&A 경쟁력과 노하우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금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000억원가량이다. 여기에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이 하반기에 들어온다. 이와 함께 여기에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았던 사모펀드 캑터스PE의 자금도 동원하면 1조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쌍용차는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원, 공익채권 7793억원 등 1조5000억원가량의 빚이 있다. 인수 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운영자금도 3000억원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말 기존 우선매수권자였던에디슨모터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채권단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쌍용차 재매각 여부와 매각 방식을 결정한다.     매각 방식으로는 ‘스토킹 호스’가 유력하다. 스토킹 호스는 자산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수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 입찰을 거치는 방식을 말한다. 응찰자가 미리 정해져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경쟁을 통해 매각가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에 대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데 이어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의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를 대법원에 냈다. 전날에는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매각절차 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인수전 쌍용차 쌍용차 인수전 기준 쌍방울그룹 인수자금 조달

2022-04-13

쌍용차 재매각 돌입 본격화…매각 방식은?

    에디슨모터스와의 M&A(인수·합병)가 불발된 쌍용자동차(쌍용차)의 재매각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새 인수자를 빠르게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쌍용차의 매각 방식으로 ‘스토킹 호스(수의계약 후 공개입찰)’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측은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인수 예정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호스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두고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매각 방식이다. 쌍용차는 새 인수자를 찾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새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토킹 호스는 매각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인수대금 인상 등을 노릴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제시된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매수권자를 확보한 뒤 본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과정에서 새로운 인수 의향자가 조건부 투자 계약서상의 인수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조건부 계약이 해제되고, 인수자도 교체된다. 인수 의향자가 조건부 계약자보다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기존 조건부 계약은 유지된다. 지난해 이스타항공도 이 방식을 채택해 부동산 개발업체 성정과 M&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매각 방식에 대해선 EY한영회계법인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쌍용차 품는 기업, 조건은?     현재까지 쌍용차 인수전에는 KG그룹과 쌍방울이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KG그룹은 자금력 측면에서 다른 경쟁 후보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그룹의 지주사인 KG케미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9315억원, 영업이익은 4671억원이다. KG스틸은 지난해 매출 3조3547억원, 영업이익 2969억원을 기록했다. KG케미칼과 KG스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각각 3636억원, 678억원이다. KG그룹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자금 조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 또한 계열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만들어 쌍용차 인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광림의 지난해 매출은 188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이다. 전날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광림 컨소시엄은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의향서 제출은 쌍용차 매각이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사실상 정해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 이후 정상화까지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원, 공익채권 7793억원 등 1조5000억원 가량의 빚이 있다. 인수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운영자금도 3000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미래자동차공학부)는 “인수를 위해선 당장 약 5000억원 수준의 대금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전동화 전환 등에 추가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 기업을 찾는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쌍용차 재매각 쌍용차 인수전 재매각 절차 매각 방식

2022-04-12

쌍용차 인수전에 KG그룹·쌍방울그룹주 동반 강세 [증시이슈]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 관련주와 쌍방울 그룹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KG스틸우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은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스틸우는 쌍용차 인수 소식을 밝힌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G그룹은 지난 6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사를 전달했다.     이밖에 KG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0.33%(3800원) 오른 4만700원, KG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4.13%(600원) 오른 1만6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KG ETS(7.36%), KG모빌리언스(4.89%)도 장 초반 강세다.     같은 시간 지난 8일 쌍용차 인수 소식을 밝힌 쌍방울 그룹주도 상승하고 있다. 쌍방울(5.71%), 비비안(1.84%), 아이오케이(1.75%) 등 소폭 오르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날 쌍용차 인수 의지를 보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시장의 풍문과 일부 오보 등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현금과 자본 조달을 통한 인수자금을 준비하고 있고 쌍용차와의 결합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인수 예정자)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스토킹 호스는 향후 별도 공개 입찰을 전제로 매각자와 인수의향자가 조건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인수 예정 기업과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별개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입찰이 무산되면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스토킹 호스에 참여해 경쟁할 인수 후보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자금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음주께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쌍방울그룹 증시이슈 쌍용차 인수전 쌍용자동차 인수전 쌍용차 매각 올댓머니

2022-04-11

“먹튀 논란까지”…쌍용차 인수에 널뛰는 관련주, 개미 무덤 되나

        국내 증시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으로 들썩이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과 관련 주가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와 묶여 급등락한 주식 종목은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유앤아이), SM그룹(남선알미늄·대한해운·티케이케미칼), 쌍방울그룹(광림·나노스·비비안·아이오케이)과 KH필룩스그룹, KG그룹(KG동부제철·케미칼·ETS·모빌리언스·이니시스) 등이다.     지난해 5월 말만 해도 에디슨EV 주가는 7100원에 불과했다. 이후 쌍용차 인수 소식에 지난해 11월 종가 6만340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6개월 만에 792% 급등했다.     에디슨EV는 대주주 투자 조합의 주식 처분으로 ‘먹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디엠에이치 등 투자조합 5곳이 에디슨EV 주식을 사들인 뒤 급등하자 고점에 주식을 팔아치운 것이다.   쌍용차 인수 불발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에디슨EV는 설상가상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감사 보고서에 대해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전날인 지난달 29일에는 1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쌍방울 주가도 이후 급등했다. 쌍방울은 지난달 31일 이후 지난 8일까지 장중 626원에서 1565원으로 150% 치솟았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14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일 평균 거래대금(12억원)보다 무려 179배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지난 4일 광림(29.91%)과 나노스(29.92%)는 상한가에 근접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지난 4일 보유 중이던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124억1479만원에 처분하면서 논란이 됐다. 약 493만주가 장내 매도로 이뤄졌고 미래산업은 주당 매도가가 1978원이라고 밝혔다. 주가 급등 전인 지난달 31일 아이오케이는 1235원이었는데, 매도가는 이보다 60%가량 높다. 주가 띄우기 후 매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자 쌍방울그룹은 “주식 처분은 손실을 본 매도일 뿐 차익 실현은 없었다”며 “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뒤늦게 인수에 뛰어든 KG그룹 계열사 주가도 급등했다. 종가 기준 6일부터 7일까지 KG동부제철(47.96), KG케미칼(34.86%), KG ETS(27.23%), KG모빌리언스(12.08%) 등이 상승했다.     쌍용차 인수와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주가 급등만 보고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가 조작 여부 모니터링에 나섰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부실 기업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가의 이상 변동과 관련해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된다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협의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위법 행위에 대해선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관련주 쌍용차 쌍용차 인수전 쌍용자동차 인수전 아이오케이 주식 올댓머니

2022-04-10

이엔플러스 “쌍용차 인수 검토 중단”…4곳 안팎으로 압축

      이엔플러스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7일 해명 공시를 통해 “쌍용차의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했지만, 신규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는 최종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와 소방차·특장차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합병 대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계약 무산 위기에 몰리자 이엔플러스는 지난 4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현재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공개적으론 3곳으로 압축된다. 인수합병(M&A) 계약이 해지될 위기에 몰린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해, 쌍방울 그룹(광림·아이오케이·미래산업·나노스), KG그룹(KG케미칼)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다.       관심 업체 수는 쌍용차 관계자들의 발언을 고려해 최소 4곳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관심 업체 수가 ‘4~5곳’이라고 채권단에 알렸다는 쌍용차 상거래채권단 측의 설명을 고려하면 나머지 한두 곳은 외국계 기업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세운 ‘카디널 원 모터스(Cardinal One Motors)’,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INDI) EV,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 비야디(BYD) 등이 계속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 쌍용차 인수전에 관심을 나타냈거나, 쌍용차와 사업을 협업하기 위해 쌍용차에 접근했던 기업들이다. HAAH는 쌍용차 인수 입찰에 뛰어든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와 컨소시엄을 이뤘었다. 인디(Indi) EV는 예비실사에 참여했다 본입찰엔 참여하지 않았다. BYD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생산 기술협약을 맺었었다.     쌍용차 인수전에 여러 기업들이 ‘아니면 말고’식으로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에 대해 일각에선 쌍용차 매각과정을 자사 기업의 주가를 올리는데 악용하려는 의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쌍용차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7일 부실기업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정 기업들의 주가 이상 변동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심사를 예고했다. 정 원장은 “최근 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시장을 악용해 신뢰성 저하와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정 테마주 신속 대응과 같은 차원에서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자본시장단 등 유관기관들과 공조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쌍용차 인수 쌍용차 인수전 쌍용차 매각과정 쌍용차 상거래채권단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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