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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1만1222대 판매…토레스로 웃었다

      쌍용자동차의 11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등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8% 늘어난 것이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쌍용차의 주력 모델인 토레스는 지난달 3677대 팔리며 선전했다.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토레스는 지난달까지 1만9510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은 전년 대비 92% 늘었다. 코란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수출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달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 중동, 아프리가 지역 기자단과 딜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및 해외 기자 시승회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중부 유럽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으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토레스 쌍용차 판매 증가세 토레스 내수 지난달 토레스

2022-12-01

쌍용차,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 보답한다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쌍용차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과 사고예방 등을 위해 ‘동절기 대비 고객감사 리멤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 달(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10여개 개소에서 시행된다. 서비스 대상은 쌍용차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이며,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차량점검 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부동액 보충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오일량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등으로 모두 동절기 주행에 필요한 기본 항목이다. 쌍용차는 차량점검을 완료한 고객에게 엔진룸 크리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사은 이벤트로 할리스 커피쿠폰(1인 2잔)을 한정수량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순정용품 몰에서 가죽 키홀더, 디지털 차 키, 접이식 옷걸이 등 차량 액세서리 구매 시 최대 2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쌍용차 KG 토레스 고객감사 동절기 대비 차량점검

2022-11-30

쌍용차 토레스,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쌍용자동차 토레스가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SUV 토레스는 최근 진행된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시상식은 ‘디자인 코리아 2022’가 열리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지난 23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용차 김백수 디자인기획팀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 심사위원은 “쌍용차의 ‘토레스’는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정통 SUV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및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된 외관과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모델이다.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2015년 티볼리 굿디자인 마크 획득, 2017년 G4 렉스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토레스가 권위 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쌍용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쌍용차 토레스 굿디자인 어워드 국무총리상 디자인

2022-11-24

쌍용차, 토레스 글로벌 판매 본격 돌입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지난 19일~20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된 시승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토레스 국립공원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이다. 쌍용자동차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 국립공원을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 뿐만 아니라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토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계약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덕분에 지난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대, 누적 판매 1만5833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토레스 쌍용차 글로벌 판매 토레스 국립공원 칠레 토레스

2022-11-22

달라진 쌍용차, 3개월여 만에 토레스 전용 신기술 개발

      쌍용차가 달라졌다. 신차 출시 3개월여 만에 신규 프로그램까지 개발할 정도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6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토레스 출시 후 3개월여 만이다. 토레스 출고 고객들은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의 시인성 개선을 사측에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규 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이달 24일까지 토레스를 출고한 고객이다. 쌍용차는 신규 프로그램이 기존보다 개선된 시인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새로운 기술이 추가로 개발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간 대응팀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토레스는 출시 후 약 2개월 반 동안 1만1107대가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난 9월에는 4685대가 출고되며 전체 차종(상용차 제외) 중 판매 2위(1위 쏘렌토 5335대, 그랜저 3위 4643대)에 올랐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달라진 쌍용차 쌍용차 토레스 토레스 흥행 풀 사이즈 맵

2022-10-26

“디자인·가성비 강점”…쌍용차 토레스, 경쟁 모델 넘어섰다

    쌍용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누적 판매 대수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출시 3개월 된 이 모델은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 QM6를 제치고 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쌍용차 토레스의 최근 3개월(7~9월)간 누적 출고 대수는 9799대로 집계됐다. 이 중 렌트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3%(1700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레스의 최근 3개월간 출고 대수는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QM6(8297대) 보다 1502대 많은 것이다. QM6는 국내 대표 가성비 SUV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갓 데뷔한 토레스가 국내에서 이미 수십 만대의 누적 판매 대수를 기록한 인기 모델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의 쌍용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지난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쌍용차 토레스는 회사의 핵심 모델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6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높은 인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평택공장 근무 방식을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하기도 했다.   쌍용차가 생산 능력을 강화하면서 토레스의 월 출고 대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토레스 출시 첫 달인 7월의 경우 출고 대수가 1587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8월과 9월 각각 3431대, 4781대로 늘었다. 지난 한 달간 실적만 놓고 보면 기아 쏘렌토, 현대 쏘나타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토레스의 인기 비결로 디자인과 가성비를 꼽는다. 토레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번째 모델이다.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가성비 역시 뛰어나다. T5, T7 등 2개의 트림으로 구성된 토레스의 가격(개소세 인하 기준)은 2740만~3020만원이다. 3000만원 초반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된 현대차 싼타페 등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레스의 흥행은 브랜드에 대한 연민, 디자인, 가성비 등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본다”며 “최근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문어발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결국 판매는 생산을 누가 더 많이 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토레스 가성비 SUV 중형 SUV 쌍용차 르노코리아 QM6 1657호(20221023)

2022-10-15

‘형보다 나은 아우’…쏘렌토, 그랜저 넘어섰다

      2022년 승용차 부문 베스트셀링카(최다 판매 모델)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기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6년 연속 판매 1위를 노리는 그랜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지난달까지 두 차종의 누적 판매 대수 격차는 20여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모델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   그랜저 넘어선 쏘렌토 ‘형보다 아우’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기준 쏘렌토가 4만9726대 팔리며 승용차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그랜저의 판매 대수는 쏘렌토보다 28대 부족한 4만9698대로 집계됐다.   쏘렌토와 그랜저는 올해 판매 대수 기준 순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 대수는 쏘렌토가 2만6184대로 같은 기간 2만5753대 팔린 그랜저를 앞섰다. 이 기간 쏘렌토의 월 판매량은 세 차례(1, 2, 4월) 그랜저보다 많았다.   하지만 그랜저의 6월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은 그랜저가 3만3672대로 3만1777대의 쏘렌토를 앞섰다. 이 기간 그랜저의 월 판매량은 세 차례(3, 5, 6월) 쏘렌토보다 많았다.   하반기 들어서는 다시 쏘렌토가 힘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쏘렌토는 7월 6940대, 8월 5674대, 9월 5335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그랜저의 월 판매량은 각각 6777대, 4606대, 4643대로 쏘렌토에 뒤처졌다.   쏘렌토가 그랜저와 경쟁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먼저 국내 소비자들의 SUV 선호도 증가다. 과거에는 세단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흐름은 SUV가 우세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SUV 등 다목적형 차량의 판매 대수는 76만6874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70만1999대가 팔린 세단보다 6만4875대 많았다. 2020년만 하더라도 세단 판매 대수가 83만6964대로 다목적형 차량(78만1369대)을 앞섰다.   기아 내부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아의 한 내부 관계자는 “러시아 쪽 부품 물량 일부가 국내로 배정되면서 쏘렌토 생산 대수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 변수는 ‘뉴트로’     지난달까지 쏘렌토의 국내 판매 대수가 그랜저를 앞섰지만, 격차가 크지 않아 연말까지 두 차종의 판매 대수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남은 3개월(10~12월) 판매 실적에 따라 순위가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오는 11월에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출시될 예정인데, 해당 모델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식 계약 전이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형 그랜저는 상세 제원 등 차량의 주요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6만명 이상이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요즘 워낙 차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 순번을 선점하기 위해 가계약을 걸어두는 고객들이 많다”며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에 관심이 쏠리는 건 1986년 국내 데뷔한 1세대 그랜저(일명 각 그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국산차 최초 전륜구동 방식의 대형 세단인 1세대 그랜저는 2세대로 넘어가기 전까지 9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미 신형 그랜저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실내외가 가려진 테스트용 차량) 사진이 대거 유포된 상황이다. 이외에도 5m 이상으로 늘어난 전장(길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1세대 그랜저와 유사한 형태의 스티어링 휠(운전대) 등 신형 그랜저 관련 미확인 정보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떠돌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형 그랜저의 가계약 열풍이 새로움과 복고풍의 혼성어인 ‘뉴트로’(New+Retro)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과거에 유행했던 제품 등이 현재 재조명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자동차 업계에서 대표적인 ‘뉴트로’ 사례는 쌍용자동차 토레스가 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무쏘의 강렬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데뷔한 이 모델은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복고풍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뉴트로라는 신조어가 괜히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자동차 쪽에서는 쌍용의 토레스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그랜저 쏘렌토 뉴트로 쌍용차 토레스 신형 그랜저 기아 현대차 1655호(20221010)

2022-10-05

“모두 비켜” 완성차 수출·내수 SUV가 견인…쌍용차 약진 돋보여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달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난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인기에 힘입어 판매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 특히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본 쌍용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판매량은 총 33만47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4만9224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했지만 수출이 28만5570대로 14.7% 증가하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내수 4만9224대, 해외 28만5570대를 판매해 총 33만479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14.7%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11.6% 늘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9617대)를 포함한 수치다.   기아는 내수와 해외 판매량이 각각 4만1404대, 19만8483대로 총 23만988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1%, 수출은 12.6% 늘었다.     한국GM은 내수 3590대, 수출 1만4610대를 판매해 총 1만820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수치다. 르노코리아도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로 같은 기간 대비 31.4% 증가한 1만1622대를 판매했다.   신차 토레스를 앞세운 쌍용차는 2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G그룹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쌍용차의 이후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쌍용차는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로 총 1만765대를 기록했다. 이 중 토레스는 지난달에만 3637대 팔리며 누적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판매 차량 2대 중 1대는 SUV   이처럼 완성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SUV의 인기가 한몫했다.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 SUV일 정도로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 SUV는 전체 판매 차량 중 과반을 차지할 정도로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실제 기아의 경우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5674대를 기록했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4535대, 스포티지 3873대, 셀토스 3610대 등 총 2만2799대가 판매됐다. 이는 기아 전체 내수 판매량(4만1404대)의 55.1%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차도 베스트 셀링 모델(승용기준)은 그랜저에 내줬지만 높은 SUV 판매량을 보여줬다. 현대차 SUV 판매량은 막내인 캐스퍼가 3302대로 가장 많았고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가 3269대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싼타페와 투싼은 각각 2534대, 1962대를 기록했다.    한국GM도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를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를 포함해 8572대가 수출됐다. 이는 한국GM 수출 물량의 60%에 해당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에서도 958대 판매되며 스파크(1198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역시 XM3와 QM6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모델은 내수와 수출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쿠페형 SUV인 XM3의 내수와 수출 판매량은 각각 1303대, 59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68.4%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60%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QM6는 내수에서 2196대 판매돼 28.4% 줄었으나 LPG모델 활약 덕분에 수출이 무려 144.6% 늘어난 1600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레저와 캠핑 등 제한적인 용도로 SUV를 구매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판매되는 차량 2대 중 1대가 SUV일 정도로 대중화가 됐다”며 “완성차업체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SUV에 초점을 맞춰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쏘렌토 토레스 펠리세이드 1652호(20220919)

2022-09-02

KG 품에 안긴 쌍용차…토레스 흥행으로 정상화 속도

      쌍용자동차가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로 두 번째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 KG그룹의 품에 안기게 된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의 흥행을 발판으로 경영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회생법원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진행된 쌍용차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즉시 인가를 결정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100%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결정에 따라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한 뒤 10월 중 기업회생 절차 종결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금일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지원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향후 회생계획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장기적 생존 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채권단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쌍용차를 믿어준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법정관리 졸업이다. 앞서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인수됐던 쌍용차는 경영 악화로 인해 지난 2009년 기업회생 신청을 한 바 있다. 이후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2011년 법정관리 졸업에 성공했다.   두 번째 법정관리로 부정적 여론도 존재했지만, 이번 관계인집회 전부터 법원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인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기존 대주주인 마힌드라를 비롯해 상거래채권단 내에서 채권액 비중이 높은 현대트랜시스, 희성촉매 등이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매각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에디슨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한 차례 무산됐던 매각 작업은 KG 컨소시엄을 만나면서 속도가 붙었다.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3319억원을 완납했다. KG 컨소시엄은 변제율 상향 조정을 주장한 상거래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인수대금을 300억원 증액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주식 등의 가치를 고려한 실질 변제율은 36.39%에서 41.2%로 상향 조정됐다.   기업결합 심사를 담당한 공정거래위원회도 KG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에 찬성했다. 지난 22일 공정위는 KG모빌리티가 쌍용차 주식 61%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시장의 경쟁 제한에 대한 우려가 없다”며 기업결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   족쇄 풀린 쌍용차, 토레스로 재도약   회생계획안 통과로 법정관리 졸업 및 새주인 찾기에 성공한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0년 말 기업회생 신청을 한 쌍용차는 2017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2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누적 적자 규모는 1조원을 훨씬 웃돈다. 그럼에도 새로운 주인인 KG 체제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재무구조의 개선, 새로운 주인인 KG그룹과의 자금 지원 및 시너지, 신차 토레스의 흥행 등이다.   먼저 최근 적자 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67% 감소한 것이다. 판매 회복세와 자구노력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3% 증가한 4만7709대로 집계됐다.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도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쌍용차의 새주인이 된 KG 컨소시엄은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앞서 인수 계약금과 별개로 500억원의 운영 자금을 쌍용차에 빌려준 바 있다. KG 컨소시엄은 쌍용차가 발행하는 5645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가 운영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수대금에 3655억원에 추가금 5645억원을 더하면 9800억원을 투입해 쌍용차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KG그룹이 계열사로 KG스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KG스틸은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 등 냉연판재류를 생산한다. 시장점유율이 10% 내외에 불과하지만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시한 신차 토레스의 흥행이다. 지난 6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7월 공식 출시된 신형 SUV 토레스는 최근까지 6만대 이상의 누적 계약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토레스의 흥행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내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내년 출시될 신차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고민 중인 상황인데, 토레스를 벤치마킹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가성비와 디자인이 토레스 흥행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후 “회생계획에 동의해준 채권단, 회생절차 과정 중 최선을 다해준 쌍용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과 성장 모색을 통해 쌍용차가 고객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토레스 정상화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경영정상화 쌍용차 회생계획안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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