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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현대 캐스퍼… 경차 시장 이끈다

      국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던 경차가 재차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SUV 형태의 경차인 캐스퍼를 출시하면서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후 시장 1위에 오른 이 모델은 기아 레이 등과 함께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내 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경차 시장은 연간 13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경차 판매량은 9만61대로 집계됐다. 1년 전(6만2851대)과 비교하면 43.3% 늘어난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내수 시장 판매 감소세와 정반대의 흐름이다. 올해 1~8월 전체 신차 등록 대수(상용차 제외)는 94만6849대로 전년 동기(103만6743대) 대비 8.7% 감소했다.   지난 7년간 하락세를 지속한 경차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국내 경차 시장은 2012년 연간 20만대 판매 돌파로 정점을 찍었다. 이듬해 18만대 수준으로 하락했고, 재차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2015년부터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0년에는 연간 판매 대수가 10만대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   캐스퍼 시장 1위로 우뚝   현재 국내 시판 중인 경차는 4종으로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 및 레이, 쉐보레 스파크가 있다. 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모델은 현대차의 캐스퍼다. 해당 모델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식 출시된 캐스퍼는 시장 침체에 따른 우려에도 선전하고 있다. 출시 후 1년간 4만대 이상의 캐스퍼가 고객들에게 인도됐다. 올해는 1~8월 누적 기준으로 3만1489대가 팔리며, 같은 기간 2만9300대가 판매된 기아 레이를 앞섰다. 캐스퍼는 모닝, 레이, 스파크 등을 제치고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국내 경차 시장이 13만대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달간 경차의 월 평균 판매량은 1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국내 경차 시장 규모가 13만대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차는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잘 팔렸다”며 “1998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판매가 늘었는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차(국내 기준)는 배기량 1000cc 미만, 전장 3600㎜, 전폭 1600㎜, 전고 2000㎜ 이하의 차량을 뜻한다. 경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취득세 감면, 공채매입 면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유류세 환급, 통행료 및 공영주자창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경차 캐스퍼 현대차 GGM 광주형 일자리

2022-09-23

주목받는 고환율 수혜주는 車·조선·바이오 [‘킹달러’ 시대, 어디로 움직이나③]

    원·달러 환율이 1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환율 수혜주’들이 미소 짓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업종처럼 수출 비중이 높고 수입 비중이 낮은 산업일수록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도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로 꼽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0오른 1408.80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통상 주식 시장엔 악재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투자자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경향이 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을 판 뒤 환전하는 과정에서 환차손이 발생해 국내 주식 매매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어서다.      ━   현대차·기아, 환율 효과에 수익성 개선     자동차 업종은 예외다. 수입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환율이 상승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다. 자동차 대장주 현대차 주가는 최근 한 달(8월 22일~9월 21일)간 주가가 18만9000원에서 19만7000원으로 4.23%(8000원)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4.68%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하락장을 뚫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현대차와 기아를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본격적인 상승 조짐을 보인 지난 8월 1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 7369억원, 기아 주식 283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수 2위·4위에 올랐다. 외국인은 8월 1일 이후 단 3거래일(8월 17일·9월 8일·9월 20일)을 제외하고 현대차를 순매수했다.     환율 상승효과에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각각 6410억원, 509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증대 효과를 봤다. 3분기에는 2분기보다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커 환율로 인한 수혜는 더 커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은 환율이 10% 오를 시 마진 3.3%포인트가 개선된다고 예상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 업종도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운송장비 부문에서 환율 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인 만큼 3분기에도 이들 업종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의류 OEM·제약·바이오 CDMO 기업 실적 개선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의류 OEM 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의류 OEM ‘빅3’인 영원무역, 한세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합산 달러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8% 증가했는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 환산 매출은 같은 기간 52% 늘었다. 3분기 성수기와 환율 상승이라는 외부 변수가 맞물리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 증가에 최근 한 달간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영원무역 주가는 4만5600원에서 4만7900원으로 5.04% 올랐고 화승엔터프라이즈(3.70%), 한세실업(0.59%)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도 수혜주다. 의약품 수출 비중이 높은 CDMO기업은 생산공장이 국내에 있어 인건비는 원화로 발생하고, 위탁생산 특성상 고객사로부터 원료비용 등을 환급받기 때문에 수입 원료의 원가 상승이 이익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달러 매출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할 때 환차익이 발생해 매출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CDMO 기업 중 환차익이 가장 컸던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331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상승효과에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627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2.7%,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규모다.   반대로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음식료, 정유, 유틸리티는 고환율의 피해업종으로 분류된다. 특히 정유사들은 원유 매입 자금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현시점의 환율로 환산해 대금을 지급하는 만큼 환차손이 발생한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달러 환율 강달러 킹달러 현대차 기아 수혜주 고환율 환율 상승효과 고환율 수혜주 기아 환율 1653호(20220926)

2022-09-22

현대차, ‘2022 현대 N 페스티벌’ 고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이 더욱 특별한 축제로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시즌 첫 레이스가 시작된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Sprint)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개최되는 ‘현대 N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이번 5라운드에 다채로운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4일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미노이 등 인기 아티스트와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등이 참여하는 ‘N 라운지 파티(N Lounge Party)’를 개최한다. 모터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인제스피디움을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입장권은 멜론티켓 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년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도 한국에 방문한다. 아반떼 N 컵 게스트 선수로 출전해 참가 선수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스로 서킷을 주행하며 레이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서킷 사파리’, 경기 시작 전 서킷 위에서 실제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등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팀웍’이라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철학을 보다 많은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 (Hyundai N Cycling Festival)’도 동시 개최한다. 현대차가 주관하는 최초의 자전거 행사다. 3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강원도 인제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위치한 충청남도 태안까지 약 360km의 장거리 라이딩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N 라운지 파티’를 비롯한 여러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현대차 N 아반떼 사이클링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현대 N 페스티벌

2022-09-22

'샤넬 오픈런'보다 심각한 신차 가계약 행렬…이유는 따로 있다?

      차량 관련 정보가 부족한데도 하루라도 더 빨리 신차를 받기 위해 계약부터 하고 보자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마치 명품 구매를 위해 매장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연상케 한다. 내수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 집중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전략이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7세대 그랜저는 6만명 이상이 가계약을 걸어둔 상태다. 가계약은 10만원의 계약금을 영업사원에 전달하고 현재 판매 중인 그랜저를 계약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 신형 그랜저 계약이 시작되면 가계약 순서대로 전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계약금은 계약 취소 시 100% 환불할 수 있다.   현대차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요즘 웬만한 차는 계약 후 출고까지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차량을 빨리 받기 위해 계약을 지금이라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차량이 공식 출시되기 전부터 계약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대차가 이달 출시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4만7000여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3만명 이상이 계약을 했다.   소비자들이 차량의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보는 것은 긴 출고 기간과 연관이 있다. 최근 국내 인기 차종의 평균 출고 기간은 10개월 이상이다.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폭발적인 수요에도 공급이 부족해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가 위축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올해 1~8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90만1080대로 집계됐다.     ━   생산 늘었지만 전부 해외로?     국내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 부족을 주장하지만, 사실상 수출 중심 판매 전략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국내 시장과 달리 해외 실적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업체의 올해 1~8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46만383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도 예년보다 늘었다. 이 기간 국내 완성차 업체의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238만7706대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의 비중을 줄이면서 수출에 더욱 집중했다는 얘기다.   제조사들이 수출에 집중하는 것은 최근 고환율 기조와 맞물려있다. 원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4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는 수출 기업에 호재로 작용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환율 등으로 인한 수출 호조 품목으로 자동차가 꼽히기도 했다.   차량의 공식 출시 전 계약 쏠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들이 수출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탓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기준금리차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최대 1434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규모가 훨씬 큰 해외 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실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실적을 봐도 전체 판매량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그랜저 현대차 7세대 그랜저 신형 그랜저 가계약

2022-09-22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대에 나선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명인 동시에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숲을 말한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에 1만6000㎡ 규모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이달 말까지 300㎡ 규모의 자생정원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지난해 2만㎡ 규모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강원도 홍천군에 새롭게 생겨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3000그루의 구상나무 숲, 각 2500그루의 아까시나무 숲과 물푸레나무 숲 등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의 먹잇감인 아까시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꿀벌의 멸종을 막는 데 기여하고, 산불 피해에 강한 물푸레나무는 기후변화로 연중·대형화되는 산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전북 군산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고 기존에 조성한 숲의 유지, 보수에도 나선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인근 몽돌해변에 트리플래닛,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임직원, 신시도 인근 초등학생 등과 함께 동백나무, 산수국 등 나무 500그루, 비비추, 털머위 등 식물 850본 등으로 이뤄진 자생정원을 9월 말까지 추가로 조성한다.   강원도 홍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이 완료되면 총 3만6000㎡ 지역에 1만2000그루의 숲이 생겨나 연간 약 85t의 이산화탄소 및 25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객 중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던 친환경 숲 해설 프로그램을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5를 타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휴양림 내 전용 순환로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차 아이오닉 아이오닉 포레스트 규모 아이오닉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객

2022-09-21

현대차, 이베코그룹과 협력… 350㎞ 달리는 수소전기차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이베코그룹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양사는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이 함께한 두 번째 협업의 결과물이다. 지난 7월에는 이베코그룹의 버스에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장착하겠다는 협업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이베코그룹의 대표 밴 ‘데일리(DAILY)’를 기반으로 하는 7톤급 대형 밴이다. 이베코그룹 산하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최고출력 140kW급 전기모터와 현대차의 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15분 내외, 최대 적재량은 3톤이다.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이베코 부스에서 25일(현지시각)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은 “이베코그룹과의 수소버스 관련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양사 협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e데일리 수소전기차’를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이베코 현대차 상용차 대형 밴 수소전기차 e데일리

2022-09-20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 제공”… 현대차그룹, 웨이브와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Wavve)와 차량용 OTT(Over-the-top)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OTT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웨이브 본사에서 추교웅 현대차그룹 부사장, 권해영 현대차그룹 상무,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 측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나만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차량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신규 콘텐츠 서비스 지속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OTT 콘텐츠 제공과 생태계를 조성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승객의 이동경험을 새롭게 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웨이브의 OTT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별도의 외부 기기 연동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고 차량 기능과의 융합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유지보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OTT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에서 웨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맞는 사용자 경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앱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한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국내 OTT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웨이브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커넥티드 카 기술로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는 “집에서, 야외에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TT를 이제는 달리는 차 안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현대차 이동경험 웨이브 현대차그룹 OTT 콘텐츠

2022-09-19

넥센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하고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Multi-Sequence를 적용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최적의 배수 공간을 확보하고 타이어 횡 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 및 토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있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카메이커와 협력을 통해 O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차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관계자 신차용 타이어 미래차용 타이어

2022-09-19

韓 자동차 문화 도약 이끈 현대차…정의선 뚝심 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센터 개관은 물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자동차만 많이 파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6일부터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126만㎡ 부지(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이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로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국내 자동차 문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자동차가 주는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현대차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센터를 개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모터스포츠에서의 성과가 기반이 됐다. 모터스포츠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에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상위권에 매년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N브랜드의 출범과 맞물려 현대차의 고성능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1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2022 WRC' 시즌 10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2·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4년 WRC에 재도전한 첫해 4위, 2015년 3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제조사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빙 센터에서의 체험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면서 고객 만족을 크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의선 의지가 일궈낸 성과     현대차그룹이 한국 자동차 문화의 도약을 일궈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객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정 회장의 기조가 모터스포츠와 체험 인프라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모터스포츠의 경우 정 회장이 부회장 시절이던 2012년,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 직접 WRC 복귀를 공언한 것을 시작으로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정 회장은 당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국내외 상품기획, 영업·마케팅 역량을 한곳에 모아 글로벌 전담조직인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는 지난 7일 열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 인사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정 회장은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현대차그룹의 N모델 등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며 “현대차그룹이 자신들의 역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런 간접 투자들이 미래에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정 회장의 미래 지향적인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차 정의선 드라이빙센터 개관 한국 자동차 고객가치 실현

2022-09-14

현대차그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총력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KIA 타이거즈’와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전날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다.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해 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문 및 국문으로 세계박람회 행사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퀴즈·응원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SNS 이벤트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스포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국민이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유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6일 중남미 주요 10여 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후 전 세계 자동차산업 관계자 및 외빈들이 참석하는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중에는 현대차·기아 부스에서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과 미래 경쟁력을 알린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현대차, 기아의 국내 주요 판매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현대차 부산세계박람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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