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 - 이코노미스트

Home > >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상외환거래, 코인 거래소와 연관성 모른다” [UDC 2022]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이상 외환거래’에 대해 자사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며 선을 그었다.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해외로 송금된 일부 금액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관됐다는 보도를 들었지만 실제 어떤 식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업비트는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신고 이후는 이상거래 보고도 하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도 다하고 있다”며 “이상거래가 있으면 은행이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은 은행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관성을 일축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상당수 이상 외환거래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됐다는 점에서 국내외 코인의 시세 차이를 노린 차익거래로 추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이상 외화송금 혐의업체 82개사(중복업체 제외), 이상 송금 규모 72억2000만 달러(약 10조1000억원·이하 원·달러 환율 1400원 기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 외환거래 조사는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자체 감사에서 처음 포착됐다. 금감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우리·신한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은행을 상대로 전면적인 현장·서면 검사에 돌입해 의심 사례를 추가로 파악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이상외환거래 이석우 이상외환거래 코인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외 코인

2022-09-22

30살 코인 갑부가 4조원에 인수한다는 빗썸, 이번엔 진짜?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국내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여러 차례 인수가 좌절된 빗썸이지만, 최근 위기를 맞은 암호화폐 기업들을 FTX가 자금지원 및 인수합병을 시행해 되살리고 있어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빗썸의 여전히 복잡한 지배구조, 국내 암호화폐 산업 규제 등이 변수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FTX와 FTX의 미국 자회사 FTX US가 (빗썸 및 암호화폐 업체 인수 목적으로) 최근 신규 자본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FTX측에서 제시한 매각가는 4조원대로 김앤장 로펌을 통해 협상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FTX는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빗썸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   코인 거래소 FTX와 ‘뽀글이’ 샘 뱅크먼프리드는 누구?    바하마에 본사를 두고 있는 FTX의 시장가치는 320억 달러(약 42조원)로 추산된다. 코인마켓캡 25일 오후 2시 기준 FTX의 24시간 거래량은 76억8000만 달러(약 10조707억원)로 전 세계 거래소 중 2위다.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 졸업 후 금융업계에서 일하다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를 창업해 코인업계 억만장자 대열에 들었다. 포브스 집계 기준 그의 순자산은 210억 달러(약 26조8816억원)로 전 세계 72위로 평가된다. 국내 코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유의 곱슬머리 때문에 ‘뽀글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테라·루나 대폭락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에 구제 금융을 지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7월 초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에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하며, 이 회사를 2억4000만 달러(약 3150억원)에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계약까지 체결했다.   블룸버그는 “뱅크먼프리드는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뱅크먼프리드의 빗썸 인수 추진도 FTX가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FTX는 암호화폐 산업뿐 아니라 증권 사업까지 발을 넓히려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지분을 7.6%(약 6억4800만 달러) 취득하며 인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복잡한 지배구조·한국 정부 규제, 인수 걸림돌 될 듯   빗썸의 피인수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차례 인수설이 불거졌음에도 복잡한 지배구조와 인수가격 협상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10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은 빗썸의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 지분을 4억 달러(약 5252억원)에 사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빗썸 인수 완료 후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한 내 잔금을 치르지 못해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인수 계약 파기 후 김 회장은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의장과 법정공방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김 회장이 잔금 납부에 실패하고 시장에 나온 빗썸홀딩스 주식 2324주를 방송장비 제조사 비덴트가 1150억3800만원에 양수한다고 했다. 당시 비덴트는 지분 비율 34.24%로 빗썸홀딩스 최대주주가 됐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비덴트는 빗썸에 외국인 투자자 소득세 명목으로 세금 803억원이 부과됐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지분 인수 취소 소송을 진행했다. 비덴트 관계자는 “빗썸홀딩스가 불리한 조건으로 지분 인수 계약을 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우리에게 과세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런 취소 소송 과정에서 이정훈 전 의장은 당시 BTHMB홀딩스를 통해 10.7%, 싱가포르 법인 디에이에이 30%, 개인 지분 및 우호 지분 약 25% 등으로 빗썸홀딩스 지분 약 65.7%를 확보하고 있어 실질적인 최대 주주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국내 3대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인 NXC, P2E(플레이하며 돈 버는) 게임 미르4의 개발사 위메이드 등이 빗썸 인수를 시도했다 무산됐다. 지난해 3월에는 JP모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자, 네이버 등 국내외 금융·IT 기업도 빗썸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이번 FTX의 인수설도 규제가 강한 국내 시장의 특성 상 실제 인수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FTX는 대표적 조세회피처인 바하마에 본사를 두고 있어 자본 통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FTX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파생상품에 특화된 거래소다. 국내 금융당국은 2017년 이후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를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가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와 비슷한 인수 사례는 정부의 간섭으로 늘 실패했다”며 “한국 정부는 자본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그 예가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말했다. 이어 “(FTX가 빗썸을 인수할 경우) 가상자산을 통한 외국 자본 유입이 가능해져 통제권을 상실할 수 있다”며 인수가 불발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갑부 인수 인수 협상 동안 인수 암호화폐 거래소

2022-07-25

카카오,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카카오톡·웹툰에 블록체인 녹일까

    카카오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최근 SEBC 홀딩스를 인수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 거래소에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10여 개 암호화폐가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카카오가 내수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또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카카오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한 카카오픽코마를 중심으로 일본에서부터 이 전략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인수 이후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카오픽코마는 웹툰에 암호화폐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과 프랑스 등에 웹툰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웹3.0 관련 사업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들은 기술 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이다. 김 창업자는 일찍이 블록체인을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전문 자회사를 육성해왔다.   카카오 최초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2018년 설립 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 등을 선보였다. 또, 이 회사는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 카스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클립드롭스도 출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를 출범시키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트 계열사도 웹툰과 웹소설 등 보유 지식재산권(IP)에 NFT를 적용하며 신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1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이용해 발행한 NFT는 클립드롭스에 공개된 지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이 회사가 발행한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의 NFT도 지난해 말 기준 80%가량이 거래됐다.   이번 인수는 김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처음으로 나선 공식 행보다. 김 창업자는 카카오 자회사 중 카카오픽코마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어, 이번에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사업도 챙길 가능성이 크다. 콘텐트 IP업계 관계자는 "웹툰이나 웹소설은 주로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NFT로 발행하면 콘텐트 IP를 확장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보이는 작가들이 많다"며 "특히 웹툰은 주요 장면을 각각 NFT로 발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일본 암호화폐 카카오톡 가상자산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자회사 1630호(20220411)

2022-04-05

美 “러시아 암호화폐 제재 검토”…비트코인, 또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46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은 국제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으며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이 러시아가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를 경제제재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 흐름이 꺾였다.   28일 오전 11시 20분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0%(33만원) 내린 46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1.90%(6만3000원) 하락해 32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스위프트는 200여 개국에서 1만1000개 이상의 은행·금융기관들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금융 전산망이다. 스위프트에서 축출되면 러시아는 달러 결제를 할 수 없어 무역에 타격을 입게 된다. 이란은 지난 2012년 스위프트에서 퇴출당하면서 무역액이 30% 감소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은 비트코인 등 러시아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경제제재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러시아가 경제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각) “현재 러시아에는 암호화폐 지갑이 약 1200만개 존재하고, 저장된 금액은 약 239억 달러(약 28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 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자체를 제재 대상에 올릴 가능성도 있다. 실제 미국은 지난해 9월 랜섬웨어 사태 당시 해커의 돈세탁을 도왔다는 혐의를 받은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2곳을 제재한 바 있다.   한편 리플과 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각각 0.86%, 4.78% 상승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암호화폐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래소 러시아 암호화폐 러시아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올댓머니 업비트

2022-02-28

고팍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35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스트리미는 2015년 출범 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2017년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선보였고, 암호화폐 거래·예치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고팍스는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평가기관인 크립토컴페어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기준 하루 거래량은 1억5000만 달러(약 112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고팍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고파이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예치금 1조원 이상 끌어모았다.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는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보관하면 이자 수익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고팍스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적인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고팍스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 입출금 계정 발급 계약을 맺고 원화 거래소를 다시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 받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포함해 고팍스까지 5곳뿐이다.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투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팍스는 2019년 유경PSG자산운용이 주도한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VC) 디지털커런시그룹(DCG)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인베스트먼트 투자 투자 유치 암호화폐 거래소 기존 투자사들

2022-02-24

위메이드맥스, 암호화폐·NFT 접목한 차기작 정보 공개

    위메이드맥스가 차기작 ‘라이즈 오브 스타즈’의 정보를 24일 공개했다. 핵심은 게임 속 경제시스템이다. 채굴작업으로 자원을 모으고, 이를 게임머니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의 아바타 격인 우주모함은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발행한다. 단순한 디지털 정보보다 소유권이 분명해진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사용자가 각자의 우주모함(母艦)으로 행성을 찾아 자원을 채굴하고,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2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는 일정에 없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사행성 우려를 이유로 NFT 기술을 적용한 게임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게임 사용자는 행성을 찾아 핵심 자원인 ‘실더입자’를 채굴할 수 있다. 사용자가 운영하는 모함이 성장할수록 채굴할 수 있는 자원도 많아진다. 또 전투에서 이기면 다른 사용자의 실더입자를 뺏어올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실더입자는 게임머니인 ‘실더리온’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가 운영하는 모함은 모두 NFT로 발행한다. 블록체인 시스템에 각각의 모함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다.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도 사용자가 지닌 캐릭터가 있지만, 사기로 빼앗기거나 운영사 측 문제로 삭제될 수도 있었다. 위·변조가 어려워지는 만큼 소유권이 분명해진다.   이런 경제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위메이드가 노리는 ‘위믹스’ 플랫폼으로 이어진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지난 11월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에 상장했다. 법정통화로 살 수 있는 암호화폐라는 뜻이다.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것이 위메이드의 계획이다. 어떤 게임에서든 게임머니를 위믹스로 바꾸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NFT도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차기작에도 장기적으로 위믹스를 적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위메이드맥스 암호화폐 위메이드맥스 암호화폐 차기작 정보 암호화폐 거래소

2021-12-24

'업비트 독주' 심화되는 암호화폐 시장…은행들은 여전히 '모르쇠'

      업비트는 케이뱅크, 코빗은 신한은행, 빗썸·코인원은 NH농협은행.    이는 각각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은 은행들이다. 코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면서 각 은행들은 제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수수료 수익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은행 외에는 추가적인 제휴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향후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일부 가상자산은 이미 제도권 편입 수순을 밟고 있어 고객 편의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빅4 거래소 실명확인 계좌수 733만개…1년 만에 600%↑   최근 암호화페 투자 인기에 힘입어 4대 거래소 실명확인 계좌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24일 기준 4대 거래소 실명계좌 수는 총 733만6819개다. 1년 전 108만9849개에 비해 600% 증가한 수치다. 업비트(케이뱅크)가 494만3853개로 가장 많고 빗썸(NH농협은행) 163만2660개, 코인원(NH농협은행) 65만5080개, 코빗(신한은행) 10만5219개다.   거래소가 은행에 낸 수수료도 늘었다. 올해 2분기 동안 4대 거래소와 제휴한 은행들이 거래소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모두 169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수수료 70억5500만원과 지난해 3분기 5억22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은행으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약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뱅크는 업비트 수수료 수익, 고객 유치에 따른 수신 규모 확보 등으로 출범 4년 만에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업비트를 비롯한 제휴처 확대로 케이뱅크 3분기 비이자이익도 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억원 늘어난 수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비트와의 제휴로 고객 수 확대는 물론 수신‧여신 확대로 이어졌다”며 “특히 2030 사이에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   "실익보다 리스크 커"…암호화폐 거래소 제휴 신중모드     하지만 대다수 은행들이 여전히 실명계좌 제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63곳 중 가장자산사업자 IS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는 47곳이지만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곳은 4곳이다.    대형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은 거래소와의 실명계좌 발급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상대적으로 확보한 고객이 있기 때문에 수수료 수익을 얻더라도 리스크에 비해 효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은행 등장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은행들은 일부 중소 거래소와의 제휴 가능성이 타진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모습이다. 서한국 전북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장과 지방은행장 간담회 자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 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방은행 관계자 역시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는 변동성이 크고 거래소마다 거래량이 달라 직접적인 제휴는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선 '특정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 특정 은행의 계좌를 무조건 생성해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엔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고 싶다”, “암호화폐 거래가 아니면 해당 계좌를 사용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   업비트 독주체제?..."서비스 향상 위해 실명계좌 발급 늘려야"     물론 은행들도 할 말은 있다. 중소 거래소와의 제휴가 '리스크 대비 실익이 크지 않다'는 항변이다. 오히려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이나 해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은행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규정 상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의 정상적 생태계를 위해서라도 원화 거래가 가능한 다양한 거래소가 나와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특정 거래소 ‘쏠림’ 현상이 심화될수록 수수료 폭리 등의 부작용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9월 25일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거래소는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빅4' 체제로 재편됐다.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 거래소의 줄어든 고객과 거래량이 4대 거래소로 다수 흡수됐다.   특히 4대 거래소 중에서도 업비트 누적 회원은 지난달 말 기준 890만명에 달한다. 신고 수리 1호 거래소 업비트 회원수는 지난 8월 말 850만명에서 40만명 늘었다. 가상자산거래소 신고제 시행 전후로 폐업이나 원화거래를 중단한 거래소의 이용자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 규모 기준으로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80%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의 점유율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위 사업자이자 경쟁업체인 빗썸 실명계좌 수리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지난 12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코인원이 업비트, 코빗에 이어 세 번째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면서 실명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 중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빗썸만 남게 됐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원화 거래를 인정해 주면 혼란이 커져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입장은 이해한다”며 “거래소에서도 내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을 갖춰 실명계좌 발급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특임교수)는 “전세계 코인은 만 개가 넘는데 우리나라 코인은 200개~300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거래소가 늘어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데 사실 은행들이 실명계좌 발급을 못 해 주는 게 아니라 안 해 주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암호화폐 실명계좌 거래소 실명계좌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 1611호(20211115)

2021-11-17

코인거래소 폐점 초읽기…“문 닫기 전 자산 옮겨야 하나”

      국내 암호화폐(코인) 거래소 정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늘(24일)까지 사업자 신고를 마치고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거래소로 남아야 앞으로 영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선 최소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충족해야 한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운영 중인 보안정책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 이 요건을 갖춰야 코인마켓(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시장)을 운영할 수 있다.    만약 원화로 암호화폐 투자를 할 수 있는 원화마켓까지 운영하려면 이용자가 거래하는 실명계좌를 시중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따로 갖춰야 한다. 원화 거래가 막히면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팔아 이익을 얻거나 이를 현금화하기 어려워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실명계좌 확보가 거래소의 생존 필수 조건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실명계좌 요건을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는 현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이른바 메이저로 불리는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암호화폐거래소 60여곳 가운데 코인마켓 거래가 가능하거나 이를 위해 신청한 곳은 30여곳에 불과하다. 사실상 절반이 영업 불가능한 상황이고, 살아남은 거래소도 4대 메이저 거래소를 제외하면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문 닫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돈을 넣었던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정부가 충분한 시간을 준 만큼 이후의 문제는 투자자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정부 "암호화폐 거래로 입은 손실, 보호 대상 아니다"     그동안 암호화폐를 보호 대상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컸는데 정부는 투자자가 계좌에 넣은 돈을 보호하는 역할만 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해왔다. 코인으로 불리는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손실을 본 것까지 정부가 보전해 주는 건 옳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은 지난 5월 “(특금법을 시행하면) 신고된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면 투자 자금은 자연스럽게 보호된다”며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위원장은 다만 “‘보호’라는 게 여러 개념이 있는데, 고객이 맡긴 돈이 보호되느냐는 측면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부터 개정 특금법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은행이 발급한 실명계좌에 들어 있는 돈만 보호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소 정리 작업은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인지를 가리는 전초전이 될 것이란 평가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불편할 수 있지만, 거래소가 문을 닫거나 거래가 중단되면 최악의 경우 자금이 묶이거나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며 “투자금을 옮기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2021-09-24

"미등록 업체 코인 거래, 구제 없다"…韓 이어 중국·스페인도 거래소 규제 강화

비트코인 가격이 52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해 53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인다.     18일 오후 4시 1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8% 오른 53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5200만원대로 하락한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5300만원대로 올라섰고 큰 폭의 변동없이 유지 중이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 선전지점은 불법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 11개 기업에 대해 즉각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는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들과의 코인 거래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스페인 내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훠비와 바이빗을 포함한 12개 업체가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다.     이미 한국은 9월까지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에게 특금법 신고를 하라고 지침을 내리며 사실상 암호화폐 규제에 나선 상황이다. 중국과 스페인 등 해외 당국도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투자 피해를 구제해줄 수 없다고 밝히며 규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이더리움은 1.49% 상승한 360만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54% 오른 1320원, 도지코인은 0.28% 상승한 35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2021-08-18

해외선 속속 제도권 진입… 국내는 갈길 먼 암호화폐 ETF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개발한 암호화폐 자산지수인 ‘FnGuide×Dunamu TOP5 지수’를 내놨다. 지수산출은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24시간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과 달리 주식시장 거래 시간과 같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당일 종가와 시가 개념이 생기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회에서는 암호화폐를 대체투자자산으로 분류하자는 법안도 나왔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9일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자본시장법)’을 발의했다. 자산운용사가 항공기와 선박, 지식재산권 등 대체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암호화폐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가능해진다. 국내 금융당국은 암호화폐 제도화에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관련 상품이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중이다. 해외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지난 4월 14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다. 암호화폐와 연계된 ETF 등의 투자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ETF인 ‘퍼포스 비트코인 ETF’가 상장됐다. 이 펀드는 상장 당일 1억6500만 달러(약 184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국내에서는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들어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를 투자자산으로 보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는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이라며 “투기성 자산에 대한 투자손실까지 정부가 보호할 수 없다”며 부정적 발언을 쏟아냈다.       ━   한화자산운용 암호화폐 펀드 수개월째 승인 보류 중       금융위원회는 2017년 12월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회사의 암호화폐 보유·매입·투자를 금지했다. 법률상 근거 없는 정책적 규제이긴 하지만 이러한 금지로 현재까지도 암호화폐 기반 금융상품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4월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미국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올초 “가상자산은 주로 불법 금융거래에 사용된다”며 “비트코인을 통한 자금 세탁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도 현재 자산운용사들이 추진 중인 암호화폐 ETF 상장이 미뤄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4일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해 추가검토가 필요하다고 승인을 미뤘다. 아크 인베스트·스카이브리지캐피털 등 미국 투자회사가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했지만, SEC는 관련 규제 부족 등을 이유로 승인을 수차례 연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금융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정과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의 시장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세계적으로 금과 같은 자산으로 인정받아야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투자상품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암호화폐 ETF 상장 승인 여부가 국내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2021-07-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