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 - 이코노미스트

Home > >

'조합 설립 눈앞'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에 건설업계 '군침'

      서울 양천구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추진위)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단지 주민 동의율을 산정한 결과 8월 4일 기준 약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는 아직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기 이전 단계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 동의를 받으면서 이달 들어 약 40% 이상(605가구)의 리모델링 동의율을 기록한 상태다.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전체 단지 주민 1512가구 가운데 약 66.7%인 1008가구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추진위는 조합원 분담금 규모, 공공 규제, 하이엔드 브랜드 보유 시공사 참여 가능성 등을 비교하면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대표 아파트 단지로 불리는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아파트는 용적률이 117~165%로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대지 면적이 공급 면적의 80% 이상이기 때문에 대지 지분이 큰 편이다.    반면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는 대지 지분이 전용 40㎡ 수준으로 전체 공급 면적의 40%에 불과하고, 용적률도 233%로 신시가지 단지들보다 재건축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단지는 1997년 지어져 건축 연한이 25년밖에 되지 않아 재건축 연한 30년 조건을 충족하려면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단지 리모델링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재건축 연한을 충족하고 대지 지분도 넓어 재건축 사업성이 좋은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도 안전진단 절차 등을 거치려면 사업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 걸린다"면서도 "한신청구가 재건축하려면 신시가지 아파트들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초과이익 환수, 조합원 분담금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면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리모델링을 향해 달리는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를 바라보는 건설사들도 벌써 단지 입구에 각각 현수막을 내걸고 치열한 눈치싸움에 들어갔다. 앞서 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열고 각 사의 시공 역량을 강조하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23일 1차 사업설명회를 열었고, GS건설도 같은 달 30일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물산도 지난 5월 7일 3차 사업설명회를 통해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했다. 이어 포스코건설도 오는 20일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4차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추진위 관계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에 이어 포스코건설도 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면서 사업설명회 개최를 요청했다"며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른 건설사들도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이처럼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에 경쟁적으로 나선 이유는 약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전용 103㎡ 단일 주택형으로 평지에 위치해 사업성이 좋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목동 한신청구는 별동증축, 수평증축 방식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전용 103㎡ 1512가구에서 전용 138㎡ 1737가구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수 있다.    단지는 단일 평형이기 때문에 리모델링 분담금 등 조합원 간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고 225가구를 일반분양할 수 있기 때문에 조합원 분담금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는 게 정비업계의 의견이다. 한 건설사가 제안한 사업성 분석에 따르면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공사비를 3.3㎡당 600만원, 일반분양가를 3.3㎡당 5000만원(225가구 일반분양 수입금 총 4280억원 기준)으로 설정할 경우 조합원당 리모델링 분담금(3.3㎡당 476만원)은 약 1억9700만원으로 예상된다.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추진위는 연내 조합 설립을 목표로 주민 동의율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시공사 선정 입찰을 통해 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담당할 건설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추진위 관계자는 "전체 주민 가운데 단지 밖에 거주하는 소유주들이 30% 이상인데 아직 리모델링 추진 소식을 듣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 동의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목동 한신청구 한신청구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 아파트 리모델링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목동 아파트

2022-08-06

포스코건설, 5000억원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30일 열린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548가구를 수평∙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08가구이며 공사비는 약 5249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사업에서 총 1조890억원,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1조3173억원을 수주했다.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40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한 주 앞서 개최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시공권을 따냈다. 1992년 준공 후 올해로 30년을 맞은 이 단지는 기존 9개동 1068가구를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9개동 1197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3256억원 규모다.   지난 3월 수주한 2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리모델링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포스코건설은 현재 총 26개 단지를 수주해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연이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가구),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가구), 송파 잠실현대(386가구),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가구) 등 다양한 사업지에서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법 개정 후 첫 단지인 개포 우성 9차 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를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동‘성지아파트’를 비롯해 강동구 둔촌동‘현대 1차아파트’를 현재 공사하고 있다. 분당‘한솔 5단지’,‘무지개 4단지’등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많은 사업지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포스코건설 리모델링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올해 리모델링사업 포스코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업계 1위 포스코그룹 리모델링 수주

2022-08-01

‘리모델링 반대’ 소유주에 매도청구권 행사는 언제할까 [임상영 부동산 법률토크]

      최근 준공 후 상당기간이 경과한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의 경우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고 사업 진행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이 가능한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들어 대안으로 떠올랐는데요. 특히 용적률 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충분한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1기 신도시 단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이란 건축물의 노후화 억제 또는 기능 향상 등을 위한 대수선 또는, 각 세대의 주거전용면적 증축·세대수를 증가시키는 증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주택법 제2조 25호). 리모델링 사업은 주택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고 일부의 동만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도 있는데 본 글에서는 주택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주택단지 전체의 구분소유자와 의결권 각 3분의 2 이상의 결의 및 각 동 구분소유자와 의결권의 각 과반수의 결의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주택법 제11조 제3항). 그리고 이렇게 조합이 설립된 이후 실제로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하려면 리모델링 설계의 개요, 공사비, 조합원의 비용분담 명세가 적혀 있는 결의서에 주택단지 전체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 75퍼센트 이상 동의와 각 동별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 50퍼센트 이상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주택법 제66조 제1항, 주택법 시행령 제75조 및 별표 4). 즉 조합을 설립할 때와 실제로 리모델링 사업 진행 허가를 받기 위한 법적 기준이 다릅니다.   그런데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리모델링 사업에도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들이 소수라면 그들로 인해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현행 주택법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경우 리모델링에 동의하지 않는 구분소유자에 대해 매도청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업 추진에 동의하지 않아 현금청산 대상인 자들의 부동산에 대해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은 매도청구의 방식으로, 공익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재개발 사업은 수용 방식으로 취득하게 돼 있습니다.   ​ 특히 리모델링에 대해 주택법 제22조 제2항은 “제66조 제2항에 따른 리모델링의 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동의율을 확보한 경우 리모델링 결의를 한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그 리모델링 결의에 찬성하지 아니하는 자의 주택 및 토지에 대하여 매도청구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해 주택단지 전체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 75퍼센트 이상의 동의와 각 동별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 50퍼센트 이상의 동의를 받은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리모델링 사업에 동의하지 않는 구분소유자를 상대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는 앞서 조합 설립 시 필요한 구분소유자 및 의결권의 각 3분의 2 이상보다 상향된 비율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서 본 것처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시에도 결의가 필요하고 조합 설립 후 리모델링 행위 허가를 받기 위해서도 각각 ‘결의’가 필요한데요. 위 주택법 제22조 제2항을 보면 매도청구권 행사의 상대방인 “리모델링 결의에 찬성하지 아니하는 자”에서 말하는 ‘리모델링 결의’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만 받으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리모델링 행위 허가까지 받아야 하는 것인지 그 해석을 두고 의견이 나뉩니다.   실제로 일부 하급심 판결은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결의만 거쳤어도 적법하게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도 했으나, 조합설립을 위한 결의만으로는 부족하며 리모델링 행위 허가를 위한 결의를 거쳐야만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한 사례도 있습니다.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 결의가 있으면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매도청구권 행사의 주체가 리모델링 주택조합인 이상 조합설립인가 후에는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주택조합 설립에 동의하지 않은 자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웁니다.   반면 리모델링 행위 허가를 받은 이후에야 매도청구를 행사할 수 있다고 보는 측에서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 후 행위 허가를 받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그 과정에서 총공사비와 조합원의 비용 분담 내역 등 리모델링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 때만이 아니라 행위 허가를 신청할 때에도 공동주택의 구분소유자들로 하여금 결의서에 나와 있는 정보들을 토대로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에 함께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부동산을 매도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어느 정도 리모델링 사업의 내용이 구체화 된 시점, 즉 리모델링 행위 허가 이후에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지만 2022년 6월 기준으로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매도청구권 행사가 언제부터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법을 통한 보완이나 대법원의 명확한 법령 해석이 필요한 부분인데, 현재 대법원에서 관련 쟁점을 심리 중이라고 하니 그 결론에 따라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매도청구권 행사 가능 시점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으로서는 판결의 내용을 잘 살펴보고 매도청구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필자는 법무법인 테오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건설 재경본부에서 건설·부동산 관련 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부산고등법원(창원) 재판연구원, 법무법인 바른 소속 변호사로 일했다.  임상영 변호사매도청구권 리모델링 리모델링 주택조합 리모델링 사업 리모델링 조합 1646호(20220801)

2022-07-31

"리모델링 우리도 합니다"…현엔·SK에코·한화건설 단독 수주 눈앞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수주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건설사들이 부랴부랴 뛰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리모델링 시공 기술력 미비로 컨소시엄 형식의 부분 참여만 했던 건설사들이 이제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단독 수주까지 성공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시공사 선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9월쯤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면 이곳은 한화건설의 첫 단독 리모델링 사업지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1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며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SK에코플랜트도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단독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오는 8월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리모델링 전통 명가인 쌍용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사업 시작을 알렸고, 컨소시엄에서 벗어나 단독 수주도 앞둔 상태다.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들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돼 첫 단독 수주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 선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   판커진 리모델링 시장, "더 치열해진다"     이들 건설사들이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리모델링 단독 수주에 성공한다면, 국내 건설산업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상위 11위 내의 모든 건설사가 완전히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6위), SK에코플랜트(10위), 한화건설(11위) 만이 그동안 리모델링 단독 수주 실적이 없었다.   이들 건설사가 그동안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던 이유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과는 다른 공사 방식 때문이다. 모든 건물을 철거 후 착공에 들어가는 재건축, 재개발과는 달리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의 뼈대 만 남긴 후 공사를 진행한다. 당연히 공사의 난이도가 높아 마진율이 낮다.   특히 지하 주차장이 뼈대를 남긴 상태에서 없던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공사로 시공 경험이 없는 건설사는 리모델링 경험이 많은 건설사 손을 잡은 뒤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수주에 나서는 형태를 보여왔다.   앞으로 정비사업에서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중견 건설사들도 다양한 형태로 리모델링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서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많은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덩달아 건설사들도 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리모델링 수주 리모델링 수주 리모델링 시장 리모델링 사업

2022-07-21

대형 건설사 수주고된 수원시 영통구 리모델링 시장

      수원시 영통의 리모델링 사업이 대형건설사들의 수주고가 되고 있다. 영통동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 모두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가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에서 조합설립을 마친 6곳 중 5곳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1곳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단계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1곳을 포함해 6곳 모두 지난해 국토부의 건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6개의 건설사가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2위에 올랐던 현대건설부터 GS건설(3위), 포스코건설(4위), 대우건설(5위), 현대엔지니어링(6위), DL이앤씨(8위) 등이다.   가장 최근 시공사 선정을 마친 곳은 벽적골 두산우성한신아파트다. 지난 9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비 5383억원 규모로 기존 1842가구를 1956가구로 증축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신나무실 동보·신명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신나무실 주공 5단지, 포스코건설은 벽적골 삼성태영,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각각 성공했다. 벽적골 주공 8단지는 지난 5일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최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   재건축 사업성 낮아 리모델링으로 선회     영통구는 수원시 내에서도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영통구 내에서도 영통동이 가장 리모델링 추진 속도가 빠른 곳이다. 영통동 리모델링은 신나무실 마을과 벽적골 마을 내에서 추진되는데 아파트 단지의 준공연도가 대부분 1997년으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지역은 용적률이 최저 196%에서 최대 220%로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이 높지 않은 곳으로 리모델링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신성신안쌍용진흥이 수원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동보·신명, 삼성태영 등이 한 달 사이에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 중이다.   대형건설사들이 영통구 내에서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는 이유는 당장 실적 쌓기라는 명분도 있지만, 리모델링 시공권 선점을 통해 수원시 내에서 리모델링 사업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수원시 내에서만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 단지가 3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수원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대단지가 경기도 내에서도 많은 편에 속하는 곳”이라며 “대형건설사들이 수주를 바탕으로 수원 내에서 리모델링 사업 입지를 다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삼성 리모델링 수원 리모델링 수원 영통구 리모델링 사업

2022-07-13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돌파 속 '숨은 아쉬움'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지만 반쪽짜리 실적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주택 부문 신사업 확장으로 리모델링 수주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냈으나 전통적인 도시정비사업인 재건축·재개발 부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수원 영통구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서울 도봉구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비 5383억원 규모로 기존 1842가구를 1956가구로 증축하는 것이다. 창동1구역은 아파트 187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 551억원 규모의 사업지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을 2조2006억원으로 늘리며 건설사 중 4번째로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 6조9544억원, GS건설 3조2107억원, 롯데건설 2조7406억원에 이은 호실적이다.     ━   리모델링은 '맑음', 재건축·재개발 '흐림'     하지만 대우건설로써는 아쉬움이 남는 실적이다. 수주액 중 절반 이상이 지난 3월 신설한 리모델링 사업팀에서 올린 성과다. 이날 기준 리모델링 수주액은 1조1433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50%를 웃돈다.    ━       전통적인 도시정비사업인 재건축·재개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대우건설 올해 수주액 중 재건축·재개발의 수주액은 1조573억원이다. 공사비 3000억원이 넘는 큰 규모의 단독 입찰 사업지는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공사비 3100억원)이 유일하다.   대우건설은 이날까지 ▶신길우성2차·우창재건축(3100억원)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984억원)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551억원)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컨소시엄 형태로는 DL이앤씨와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3990억원·지분율 55%), 중흥토건과 원주 원동다박골 재개발(1948억원·지분율 60%)에서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이상을 올린 다른 대형 건설사는 수주액 중 재건축·재개발의 비중이 크다. GS건설은 수주액을 모두 재건축·재개발로 채웠고, 현대건설은 약 80%, 롯데건설은 약 78%가 재건축·재개발 비중이었다. 대우건설이 3조899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비중은 약 85%였다.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리모델링 비중이 확대되면서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움직임에 리모델링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완화 공약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다 재건축으로 다시 선회하는 단지도 나오는 상황이다.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재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존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대우건설이 재건축·재개발에서 뒤처진 수주고를 보이는 이유는 중흥건설로 매각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격적인 성향으로 수주했던 대우건설이 비교적 안정을 추구하는 중흥으로 매각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이질적인 성향을 가진 두 회사가 합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상황일 뿐이라며 재건축·재개발에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두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가 올해 하반기 발주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도시정비사업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리모델링 사업팀 대우건설 리모델링

2022-07-11

현대엔지니어링, 사상 첫 리모델링 단독 수주 눈앞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리모델링 시공권 단독 수주를 눈앞에 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4일 1차 현장설명회와 지난 7일 2차 현장설명회에서 모두 단독으로 참여했다. 단독 참여로 인해 2회 모두 유찰됐고, 이에 조합은 지난 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게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단지의 시공권 수주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합이 제시한 입찰마감 기한까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권리를 가지게 돼서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비 등 사업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게 되면 이후 총회에서 안건을 통해 시공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되더라도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될 가능성은 있다.   수지 삼성1차아파트는 지난 1994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최고 18층, 6개 동, 576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99㎡와 134㎡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용적률이 209%로 높아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이 단지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올해 초 용인시로부터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84%를 적용한 아파트 6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수평과 별동 증축을 통해 86가구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오는 8월 초 입찰 마감을 한 후 9월에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리모델링 본격화하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면 이 회사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사상 첫 단독 수주하는 사업지가 된다.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의 형태로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형태로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이유는 리모델링 사업 경험과 실적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난도가 높은 공사로 리모델링 시공 경험 없이는 단독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시공 경험이 없는 건설사는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업계 최고라고 평가되는 쌍용건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처음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발을 들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두 차례 동안 쌍용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시공권을 따낸 경기도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DL이앤씨 컨소시엄에 참여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기도 했다.   컨소시엄이었지만 3건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를 정규 조직인 리모델링 영업팀으로 격상했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리모델링 수주 성과는 현재까지는 없다. 하지만 이촌동 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GS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지정된 상태로 오는 8월쯤 최종 시공사 선정이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지 삼성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된 게 맞다"면서 "리모델링 사업에서 처음으로 단독 수주를 하는 만큼 우선협상 단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삼성 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 사업 리모델링 시공권 1차아파트 리모델링

2022-06-22

대우건설, 평촌 리모델링·원주 재개발 수주 쾌거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강원도 원주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날 안양과 원주에서 각각 열린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대우건설 지분 기준으로 약 5148억원 수준이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대우건설이 1기 신도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3200억원이다. 이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23층 아파트 870가구를 지하 3층, 지상 26층, 1000가구로 확장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하고 아파트 외관을 커튼월룩과 고급 외장재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8개동, 152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으로 대우건설이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 1948억원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로 제안하고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총 5건의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약 1조3222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만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과 '서초아남 소규모 재건축'을 포함해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리모델링 대우건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우건설 컨소시엄

2022-06-19

송파현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꿈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소재 송파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하반기까지 조합설립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 및 해당 아파트 소유주들에 따르면 송파현대아파트에선 리모델링 사업 진행을 위해 사전동의서를 걷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동의율은 66.3%이며 리모델링 추진 단체는 설계업체 및 정비업체 선정 절차를 거치고 있다.     송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업체 선정 후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 동의를 본격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까지 조합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방식으로는 수직증축과 수평증축 혼합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부지 및 단지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수직증축 가능 여부가 사업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수직증축은 가구 수를 늘리며 수평증축은 가구 수 증가 외에 각 가구별 면적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   인근 ‘성지아파트’ 벤치마킹…단지에 GS건설·포스코건설 현수막 걸려   송파현대아파트는 현재 2개동 243가구로 소규모 단지에 속하며 이미 법적용적률(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초과한 상태로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하다. 따라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으로 유명한 인근 성지아파트(잠실 더샵루벤)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성지아파트는 지난 3월 30가구 미만인 29가구를 일반분양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갔다. 통상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안전성 문제로 허가가 나기 어려우나 해당 단지는 암반지형 위에 세워져 수직증축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현대아파트는 주변에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데다 단지가 ‘강남3구’에 속해 소규모 리모델링임에도 사업진행이 본격화될 경우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미 쟁쟁한 1군 건설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아파트에 브랜드 현수막을 건 상태다. 이밖에 추진위원회와 접촉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GS건설과 삼성물산이 접촉해 온 상태”라면서 “현재 시뮬레이션 결과 수직증축 시 27가구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송파현대아파트 수직증축 송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리모델링 리모델링 사업

2022-06-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