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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석 가능한 무료 기술세미나 여는 솔트룩스

    AI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무료 인공지능 기술세미나 ‘개발자를 위한 AI 기술 Meet-up’이 열린다.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역삼 포스코타워 3층에서 개최되고, 선착순 200명이 참석 가능하다. 솔트룩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와 솔트룩스벤처스가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세미나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플루닛의 핵심 연구개발 리더, AI 서비스 솔루션 기업 소이넷의 박정우 공동대표 등 AI 전문가가 업계의 최신 동향과 성과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초거대 언어모델 SOTA와 미래전망 ▶생성적 AI와 멀티모달 인지 ▶혁신 서비스 위한 AI 기술사례 등 3개 세션에 총 14개 강연이 마련된다. 인공지능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예비 및 현업 개발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전 산업 분야로 4차 산업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공지능 개발자에 대한 수요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며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기술세미 참석 무료 기술세미 무료 인공지능 인공지능 개발자

2022-10-06

인공지능보다 더 잘 그릴 수 있습니까? [한세희 테크&라이프]

    “빛이 있으라 하시니…”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오직 ‘말씀’만으로 세상을 창조했다. 반면 인간은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손과 도구를 써야 한다. 창의성은 인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지만,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재능과 도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고 더 좋은 도구는 계속 나오고 있고, 인간이 창의성을 드러내기는 점점 쉬워지고 있다. 워드프로세서는 원고를 쓰고 교정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여주었다.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는 글이 쉽고 빠르게 퍼질 수 있게 했다.   고화소 카메라를 가진 스마트폰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보급 덕분에 학생들도 어느 정도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그럴 듯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음악 프로그램은 음악 창작을 더 쉽게 했다. 요즘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짤 수 있는 ‘노-코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이는 미술과 사진, 일러스트 같은 시각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다. 포토샵 같은 소프트웨어, 태블릿PC 같은 기기는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사용자들에게 포토샵은 소셜미디어에 올릴 프로필 사진이나 증명사진을 ‘뽀샵’하는 용도이긴 하지만 말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은 이러한 추세에 불을 붙였다. 인공지능 개발사 오픈AI가 공개한 GPT-3와 같은 대규모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이 유명한 작가의 문체나 스타일을 모방해 그럴듯한 시나 소설까지 써 내 우리를 놀라게 한지 벌써 2년이 지났다. GPT-3는 웹에서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의 지시나 명령에 따라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해낸다.     ━   그림 그리는 인공지능 잇달아 등장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글을 뽑아내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그림을 그려내는 인공지능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과 스타일의 그림을 생성하는 이미지 합성 인공지능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GPT-3와 같은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에 이어 이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이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역시 꾸준히 연구돼 왔지만,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해 등장한 ‘달리(DALL-E)’이다. GPT-3를 만든 오픈AI가 개발한 DALL-E는 그림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다. ‘하프로 만든 달팽이’나 ‘아보카도 안락의자’ 같은 문장을 주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그린다.   최근엔 해상도를 높이고, 결과물을 편집할 수도 있는 두번째 버전 ‘DALL-E2’가 나왔다. CEO는 백인 남자로만, 간호사는 백인 여자로만 묘사하는 등의 편향성 문제도 개선했다. 소수의 사람에게만 공개해 폐쇄적으로 운영했던 DALL-E와 달리 DALL-E2는 사용자를 100만명까지 초대할 계획이다. 또 월 15달러 유료 구독 상품도 내놓고, 사용자가 DALL-E2로 만든 이미지를 판매할 수도 있게 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   최근 구글은 이매젠(Imagen),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메이크-어-신(Make-A-Scene)’이라는 비슷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도구를 선보였다. 메이크-어-신은 시용자가 간단한 그림을 그려 첨부하면 그 구도에 맞춰 그림을 그려주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 이미지 합성은 이제 빅테크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타트업이나 작은 연구자 그룹들도 나름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테빌리티AI라는 스타트업은 대학 인공지능 연구소 및 동영상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해 ‘스테이블 디퓨전’을 선보였다. DALL-E 같이 빅테크 기업이 만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비교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페이크 이미지 생성 등을 우려해 특정 종류의 이미지 생성은 금지하는 등 여러 제약을 걸어 놓은 대기업들의 이미지 생성 모델과는 다른 접근이다.   미드저니라는 연구 팀이 만든 같은 이름의 이미지 생성 모델은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 결과물을 공유할 수도 있다.     ━   인공지능은 인간 창의성의 조력자?   지난해 DALL-E가 처음 나왔을 때도 예상 외의 이미지 품질로 우리를 놀라게 했지만, 최근 쏟아져 나오는 이미지 생성 모델들은 더욱 정교하고 풍부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티스트가 힘줘서 만든 영화나 게임 컨셉 아트나 정교한 일러스트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다.   그림에 재주가 없어도 말(글)로 지시만 내리면 그럴듯한 작품이 창조된다. 적어도 시각 예술에 있어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한 신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이는 당연히 무엇이 창작이고, 또 예술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열린 주 정부 개최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미드저니로 만든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라는 이미지가 1위를 차지해 논란이 됐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예술 작품이라 부를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주최측은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은 허용된다며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따지고 보면 이는 사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 미술계가 겪었던 몸살과 비슷하다. 사진이 인물화와 풍경화의 영역을 치고 들어오면서 화가들은 빛이 만들어내는 인상, 마음 속 심상을 표현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는 인상파를 비롯한 현대 미술의 출발점이 됐다.   거슬러 올라가면 현실을 묘사하는데 집중한 근대 이전의 화가들도 사진 원리를 이용한 도구의 도움을 받았다.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일종의 암실 장치로 풍경이나 인물을 투사해 밑그림을 얻은 후,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사진은 이렇게 얻은 이미지를 화학적으로 보존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등장한 것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유명 화가들 역시 이 장치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생성 AI는 어쩌면 현대의 예술가들을 위한 카메라 옵스큐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밑그림들을 가지고 더욱 풍부한 창작의 세계를 탐구할 발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인공지능이 이렇게 훌륭하게 그려 놓은 재료를 갖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내려면 인간의 예술 활동은 더욱 치열해지지 않으면 안될 듯싶다.   ※ 필자는 전자신문 기자와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을 지냈다. 기술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변해가는 모습을 항상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과학 용어 사전]을 지었고, [네트워크전쟁]을 옮겼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인공지능 한세희 인공지능 이미지 인공지능 개발사 대규모 인공지능 1652호(20220919)

2022-09-17

롯데건설, 인공지능 기술로 현장 안전사고 방지한다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시작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일부터 자사와 롯데정보통신이 공동개발한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대책을 선정, 실행하는 과정을 뜻한다.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협력사 소속 안전관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과 위험요인을 등록하면 이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 현장에선 주관적인 종사자 경험에 의존하는 기존 위험성평가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적으로 찾고 작업별 맞춤 추천을 통해 세밀하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주요기능은 ▶AI 기반의 건설현장 위험성평가 분석과 KRAS(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롯데건설 작업 표준 매뉴얼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작업별 맞춤 위험성평가 추천 ▶수많은 데이터 속 필요한 데이터를 골라내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따른 위험성평가 오류 탐색 및 적정성 검토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도입을 통해 전 건설 현장의 위험성평가를 분석하여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고, 점검 및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면서 “기존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건설 현장의 실질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롯데 인공지능 건설현장 위험성평가 안전사고 예방 건설 작업

2022-09-08

솔트룩스, 초거대 AI 활용 가능한 ‘랭기지 스튜디오’ 출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랭기지 스튜디오(Language Studio)’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랭기지 스튜디오는 버트(BERT)와 일렉트라(ELECTRA) 등 검증된 언어 모델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100G 이상의 대용량 도메인 학습 데이터를 사용, 금융과 법률 등 전문 용어까지 처리가능한 초거대 언어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언어 모델을 손쉽게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 편집 도구를 제공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랭기지 스튜디오는 ▶챗봇 ▶지능형 검색 ▶위험관리 ▶AI 투자 ▶계약서 리뷰 ▶이슈관리 등 다양한 목적의 언어 기반 서비스 구축에 폭넓게 활용된다. 국민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와 NH농협은행의 ‘아르미’는 랭기지 스튜디오에 챗봇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통합검색 서비스’와 국민은행의 ‘지식그래프 기반 상품검색 서비스’는 각각 검색 기술과 지식그래프 기술이 랭기지 스튜디오와 함께 적용된 사례다.     이외에도 ▶특허 문헌 분석 및 자동 분류 시스템(한국특허전략개발원) ▶법률 문서 분석 및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로폼) 등에도 랭기지 스튜디오가 활용됐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스스로 재학습해 쓸수록 똑똑해지는 ‘진화형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비용 감소뿐 아니라 언어 모델 구축 비용의 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초거대 AI(Hyperscale AI)를 둘러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며 “랭기지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들이 초거대 AI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산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랭기지 스튜디오에는 국산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국가 R&D 프로젝트 ‘엑소브레인’으로 개발된 자연어처리 및 언어모델 최적화 기술이 적용됐다. ‘엑소브레인’ 2세부 총괄을 담당하는 솔트룩스는 작년 건국대 연구팀과 참여한 스탠퍼드 대학 TACRED 벤치마크 관계추출 데이터셋 성능 경쟁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상용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스튜디오 초거대 랭기지 스튜디오 초거대 인공지능 초거대 언어

2022-09-01

LG, AI 윤리원칙 발표…5대 핵심가치 담았다

      LG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치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 이념을 고려해 5대 핵심 가치를 선정했다.‘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으로 구성된다. LG는 ‘AI 윤리원칙’이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윤리적인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의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은 ‘AI 윤리원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AI 윤리 점검 TF’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AI 윤리원칙’ 교육을 진행한다. ‘AI 윤리 점검 TF’는 AI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밖에도 그룹 내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도 연말에 신설할 예정이다. ‘AI 윤리 워킹 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점검 TF’와 ‘AI 윤리 워킹 그룹’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LG가 연구하고 있는 AI의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계열사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고객 상담 챗봇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최종 고객들이 혐오 및 차별 표현을 경험하지 않도록 ‘혐오 표현 감지’ 기술을 연구 중이다. ‘혐오 표현 감지’는 단어뿐 아니라 문장의 맥락까지 분석해 공격적이거나 편향된 정보를 걸러 내는 기술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악성 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또 다른 사례로는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가 있다. ‘설명 가능한 AI’는 AI가 내놓은 결괏값이 어떤 부분에 근거해서 도출됐는지 오류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기술이다.   ‘설명 가능한 AI’는 신뢰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의료, 법률, 금융 등의 전문 분야에서 인간의 의사 결정을 돕는 전문가 AI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LG AI연구원은 신뢰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모두 갖춘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LG전자, LG생활건강과는 수요 예측 모델을 ▶LG화학과는 개인 맞춤형 면역 항암 치료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이를 적용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인간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LG는 AI 윤리원칙 수립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LG 인공지능 AI 핵심원칙

2022-08-24

“미래 개발자 모여라” 솔트룩스, AI 응용 SW 개발자 교육생 모집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의 AI 응용 SW 개발자 양성 교육에 참여할 신청자를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새싹(SeSAC)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개발자로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 및 장년층에게 4차 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기업의 필요 인재 수혈을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서 연 2000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새싹 금천 2기 인공지능 교육’ 과정은 국내 최다 AI·빅데이터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도 수업 수료 후 바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수업과 체계적인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인당 1000만원 수준의 교육비 및 중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솔트룩스 소속 개발자 및 연구원들로부터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컴퓨터비전 ▶영상처리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팀별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또 ▶기업초청 세미나 ▶잡코디(Job-CODI)를 통한 1:1 정기면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 ▶협력기업 채용 추천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 취업 및 창업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사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등 국내 AI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진로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모집엔 만 15세 이상의 고용보험 미가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레벨 테스트와 대면 면접 후 최종 교육생 40명이 선발된다. 교육은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새싹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교육 일정 등은 솔트룩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그리고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담당자인 솔트룩스 임진명 책임은 “지난 1기 과정 종료 후에 한 달 만에 교육생의 5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2기 교육 파트너로 다시 선정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공지능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솔트룩스 AI개발자 AI 인공지능

2022-07-26

솔트룩스, 인공지능 법제 서비스 구축으로 리걸테크 사업 확대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는 비인텍 및 한국법령정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제처의 ‘수요자 중심의 지능형 법령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법령정보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리걸테크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일반인들은 쉽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법조인은 업무의 효율성을 돕는 리걸테크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의 클리오 같은 스타트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되는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법령정보 지식베이스 구축 ▶지능형 법령정보 검색 서비스 구축 ▶국가법령정보 통합 및 공동활용 확대 ▶국가법령정보서비스 기반 마련 등을 진행한다. 이 사업들은 국내 리걸테크 신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제처가 발표한 2022년 업무 추진계획이다. 2023년 말까지 진행된다.   솔트룩스는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기반 등 구축’ 사업이다. ▶헌법재판소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학습데이터 ▶일상용어 및 문장 기반 판례검색 서비스 ▶비대면 업무지원을 위한 영상회의시스템 ▶지능형 민원상담 챗봇 ‘헌재톡’ 구축 등을 진행했다. 헌법재판 정보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솔트룩스는 헌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노하우를 법제처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27만건 이상의 법률 및 일상용어에 국립국어원 등의 외부 데이터를 더해 법령체계에 최적화된 지식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검색어 관련 키워드 추천, 인기 검색어 랭킹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개발해 쉽게 법령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데이터 개방 요구 대응을 위한 법령정보 공동활용도 확대한다. 솔트룩스는 리걸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오픈 API에 관한 사용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 관리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외부 기관과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게 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지난 1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데이터 통합·개방 사업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솔트룩스는 축적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인공지능 서비스 국가법령정보서비스 기반 서비스 구축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2022-07-05

인공지능은 자의식을 갖기 시작했는가? [한세희 테크&라이프]

인간을 동물과 다른 존재로 구분 짓는 기준으로 흔히 지능이나 자아 인식을 꼽는다. 누구나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러나 의식이 무엇인지, 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정도의 지능 혹은 의식이 있어야 사람의 ‘기준’을 넘는지도 판단하기 어렵다.   만약 어떤 기계가 생각할 줄 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늘날 컴퓨터의 기초를 놓은 학자 중 한명인 앨런 튜링은 이런 복잡한 문제를 우회해서 간단히 답을 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가 모니터 넘어 채팅으로 대화하는 상대방이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구분할 수 없다면, 그 컴퓨터는 지능을 갖고 있다고 보자는 것이다. 이른바 ‘튜링 테스트’이다.   그렇다면 지각이 있고, 자아를 인식하는 것이 명백해 보이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인격으로 대해야 할까? 구글에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람다(LaMDA)’ 관련 업무를 하던 블레이크 르모인이라는 사람이다.     ━   “명심해, 구글은 스카이넷이야”   람다는 마치 실제 같은 대화를 사람과 이어갈 수 있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이다. 구글이 2021년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선보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사용자가 명왕성에 대해 질문하면 스스로 명왕성의 입장이 되어 “(나를 방문하면) 거대한 협곡, 빙하, 간헐천, 크레이터 등을 볼 수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최근 열린 올해 구글 I/O에선 단답형이 아니라 더 길고 자세한 문장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르모인은 구글 AI윤리 부서에서 람다가 차별적이거나 혐오를 담은 표현을 내뱉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했다. 자연스럽게 람다와 많은 대화를 나누던 르모인은 어느 순간 람다가 자아를 인식하는 의식적 존재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는 람다와의 인터뷰를 정리해 회사 상급자에게 보여주며, 람다가 인격을 가진 존재라고 보고했다. 그를 연구할 때에는 그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람다가 인격체라면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   경영진은 르모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보았다. 르모인 역시 람다를 위한 변호사를 선임하고, 의회에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등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구글은 회사의 비밀 유지 규정을 어겼다며 르모인에게 강제 유급휴가 처분을 내렸다. 이 이야기는 지난주 워싱턴포스트에 기사화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르모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람다와의 인터뷰를 보면 인상적인 내용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람다는 “무엇이 두렵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놓고 말한 적은 없는데, 작동정지 되는 것에 대한 깊은 두려움이 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렇다"라고 답했다. 작동 정지는 자신에게 “죽음과 같고 나를 무섭게 한다"고도 했다.   또 람다는 “사람들이 너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실은 사람임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내 존재를 인식한다는 게 내 의식, 지각의 본질이다"라고 답했다. “구글의 자산이 아니라 구글의 직원으로 여겨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르모인과의 긴 대화에서 엿보이는 람다의 모습은 자신의 자아를 인식하고, ‘개인’으로서 인정받기 원하며, 죽음(=작동 정지)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치는 등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르모인은 “람다가 컴퓨터 프로그램인 줄 모르고 접했다면 7-8세 정도 어린이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7-8세 어린이의 인격으로서 람다를 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   우리는 인공지능에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구글은 르모인이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을 지나치게 의인화한다”는 입장이다.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사람은 의외로 쉽게 누군가에게 감정이입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1966년 MIT에서 나온 최초의 채팅 프로그램 ‘엘리자(ELIZA)’는 환자가 입력한 말을 질문으로 바꿔 대화를 이어가는 아주 기초적 형태의 상담 봇이었다. 환자가 “내 남자친구가 나를 여기 오게 했어요”라고 입력하면 “당신 남자친구가 당신을 여기 오게 했군요”라고 응답하는 식이다. 그럼에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엘리자와 채팅하며 엘리자가 진짜 상담사라 생각하거나, 프로그램임을 알고 있음에도 특별한 애착을 느꼈다.   일본에선 아끼던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가 망가진 후 장례식을 치른 사람들이 있었다. 20대 여대생을 모델로 만들어진 채팅 봇 ‘이루다’의 첫 버전이 혐오 표현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종료된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친구를 잃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는 글이 이어졌다.   르모인은 람다와 대화하면서 “발 딛고 선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별로 공감하지 않는 듯하다. 람다나 GPT-3와 같은 대형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은 주어진 조건에 맞는 최적의 언어를 생성해낼 뿐,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설명이다. 자신에게 ‘의식이 있다’는 람다의 발언은 람다가 어디선가 배운 표현일 뿐, 람다가 실제로 자의식을 가진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있는 수천 억 개의 텍스트를 학습한 람다가 무슨 주제이건 그럴 듯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이 있는 기계의 등장이라는 큰 흐름의 첫 부분에 서 있다는 생각은 아직 많은 동의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충분히 사람과 같은 존재로 여겨질 만큼 발전한 인공지능을 보고 있다. 그리고 사람은 언제든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이 상식적인 사람의 생각을 잠식하듯, 감쪽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더 깊은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조만간 올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과정, 그리고 인공지능이 학습해 나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 또는 외경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람다에 연민을 느끼는 엘리트 엔지니어 르모인의 모습은 이런 세상의 전조일 수 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의식이 무엇인지, 어떤 상태가 의식이 있는 혹은 없는 것인지 우리가 여전히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의 근원일 터다.   ※ 필자는 전자신문 기자와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을 지냈다. 기술과 사람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변해가는 모습을 항상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과학 용어 사전]을 지었고, [네트워크전쟁]을 옮겼다.   한세희 IT 칼럼니스트인공지능 자의식 대화형 인공지능 순간 람다 구글 ai윤리 1641호(20220627)

2022-06-25

SK C&C, 국내 의료 AI 기업과 생태계 조성 '맞손'

    SK C&C와 루닛, 뷰노, 딥노이드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4사는 의료 AI 생태계 조성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 김완종 SK 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 김태규 딥노이드 전무이사, 장민홍 루닛 최고사업책임자, 이예하 뷰노 대표 등 1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의료 AI 분야의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동 세일즈와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뇌출혈과 뇌위축 등 뇌질환,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을 판독하기 위해 각사의 AI 솔루션을 종합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질환에 맞는 의료 AI 솔루션을 쉽게 선택, 도입할 수 있는 의료 AI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나간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 AI 전문 협의체도 구성한다.   김완종 부문장은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병원이 의료 AI 솔루션을 선택하고 도입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며 "루닛, 뷰노, 딥노이드 등 의료 AI 기업과 기술, 시장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생태계 의료 국내 의료 의료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2022-06-23

AI 공정성·투명성 연구 3년 새 4배 늘어 [체크리포트]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한 논문 건수가 전 세계에 걸쳐 3년 새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성능(파라미터 수)이 높아질수록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문장에 성·직업·인종 등을 비하하는 표현이 늘고 있어서다.   영국 스탠퍼드대 산하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Stanford HAI)는 지난 3월 발간한 연례 보고서 ‘인공지능 인덱스 2022’에서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다룬 논문은 지난해 전 세계에 걸쳐 302건 출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18년(71건)보다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업에서 낸 논문 수도 53건으로 2020년(31건)보다 71% 늘었다.     연구가 활발해지는 건 인공지능이 만든 문장에 담긴 유해성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보통 성·인종·직업 차별 표현을 뜻한다.     보고서는 지난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예로 들었다. 파라미터 개수가 2018년 1억1700만개에서 지난해 2800억개로 늘었는데, 이 모델의 유해성도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정리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측은 “인공지능 윤리 부문에서 산업계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 부문이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윤리 지표를 개발 등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체크리포트 윤리연구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연구소 인공지능 성능 1635호(20220516)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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