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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삼바 잇따라 호실적 발표…제약·바이오株 반등할까

    경기 침체와 성과 부진으로 추락하던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다 안정적인 의약품 수요로 하반기 실적 역시 탄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본업으로 돌아간 기업들이 의약품 판매와 위탁개발생산(CMDO) 등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내실과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3284.61에 마감했다. 하루 만에 30% 이상 급락했던 지난 6월 22일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올랐다. 이 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됐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도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직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6184.20을 기록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따라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실적 발표 이후 코스닥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79억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수주 규모에 맞춰 1, 2, 3 공장을 모두 가동 중이다.   전통 제약사는 의약품의 탄탄한 해외 판매량에 힘입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대표적이다. 올해 2분기 나보타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GC녹십자는 남반구향 독감백신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각각 23.9%, 8.9% 늘며 국내외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주가도 기업 실적을 따라 오르고 있다. 9일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 대비 3.93%(8000원) 오른 2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실적발표 전날인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직전 거래일 대비 각각 2.34%, 1.12%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0.22%(2000원) 상승한 90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외 SK바이오팜은 1.99%, 에스디바이오센서 1.66%, 한미약품 0.93% 등 전일 대비 주가가 올랐다.   증권가에선 주가 반등세가 제약·바이오 종목 전체로 확대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면서도 올해 하반기 주요 학회가 예정된 만큼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와 기술 이전 성과를 공개한 기업 위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이 무르익어 가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6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과가 미흡하고, 자금을 조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당장 (주가가) 회복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에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치료제와 백신, 진단키트 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했고, 8월에는 세계폐암학회(WCLC)에 참가하는 기업이 초록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학회와 연관된 기업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투자할만한 기업으로는 한미약품과 바이넥스를 꼽았다. 이중 한미약품은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연내 발표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초록을 공개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도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셀트리온 바이오 바이오 종목 하반기 실적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2022-08-09

두 달 만 코스피 2500선 돌파, 셀트리온 3.93% ↑ [마감시황]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6포인트(0.42%) 오른 2503.4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55억원, 기관이 1397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584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32% 빠진 6만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25% 하락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2.35%)과 삼성SDI(3.02%)는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5.57%나 급등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2.51%)와 카카오(1.46%)도 동반 상승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3.75%)와 카카오페이(4.94%)도 3%대 강세였다. 증권가에선 3분기부터 자회사 매출 기여로 카카오페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도 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셀트리온(3.93%), 엔씨소프트(6.05%), 엔터 대장주 하이브(3.66%) 등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1.11%), LG생활건강(-2.37%), SK바이오사이언스(-6.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34%) 상승한 833.65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4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33억원, 기관은 23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4%), 셀트리온제약(1.12%), HLB(4.95%) 등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는 동반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80%), 펄어비스(0.49%), 위메이드(0.69%) 등 각각 올랐다. 엔터주 역시 에스엠(1.88%), 와이지엔터테인먼트(4.94%), JYP(3.14%) 등은 상승했다.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 등 이슈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몰렸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6.41%), 클래시스(-3.58%), 메가스터디교육(-6.32%) 등은 크게 빠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부품사 에이치와이티씨는 시초가(1만4천700원) 대비 7.82%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5000원)보다는 5.67% 높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셀트리온 마감시황 반도체 대장주 코스피 2500선 대장주 네이버

2022-08-09

셀트리온, ESG 위원회 설립…지속가능경영 '속도'

      셀트리온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셀트리온의 ESG 경영을 총괄할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의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의 위원은 모두 사외이사가 맡아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부터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만들어왔다. 지난 4월 지속가능경영실 아래 ESG 추진팀을 신설했고, 전담조직(TF)도 구성했다. ESG 위원회가 설립돼 조직 체계가 완성된 만큼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한 자체 종합지표를 구축해 현재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오는 202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현황도 공개한다. 앞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도 취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인 만큼 수준 높은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평가하고, 대내외 관계자와 소통해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지속가능경영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 속도 지속가능경영실 아래 위원회 설립

2022-08-08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990억원…전년 동기比 21% 증가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1%, 2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3.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커졌고, 케미컬 사업부문도 매출이 늘었다"며 "반기 매출이 1조원을 초과 달성한 건 사상 최초"라고 했다.     ━   램시마, 미국 시장점유율 30% 돌파…케미컬 매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케미컬 부문 매출이 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해외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케미컬은 국내 케미컬 사업부문과 국제 조달부문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램시마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하며 공급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정보 기업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화이자를 통해 미국에 판매 중인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2분기 기준 30.8%를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52.3%, 트룩시마 26.5%, 허쥬마 12.6%를 기록했다.     ━   2025년까지 11개 제품 출시…후속 파이프라인 강화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개 제품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10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CT-P16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이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을 권고받아 허가와 시장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혁신 신약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제휴도 확대해 나간다.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의 최대 지분을 확보했고, 익수다와 ADC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바이오랩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아토피 질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면역항암제와 이중항체 분야에서도 플랫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미국 셀트리온 셀트리온 관계자 주력 바이오시밀러 케미컬 사업부문

2022-08-05

코로나 확진자 11만명 넘자…셀트리온·SK바사 4%대 상승 [마감시황]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9포인트(0.72%) 오른 2490.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16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3억원, 45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6만15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우(0.18%)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1.03%), 삼성SDI(1.53%) 등은 상승했다. LG화학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42%(3만3000원) 오른 64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으면서 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23%(8000원) 오른 19만7000원에 마감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4.42%),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등도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코로나 백신 1호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8포인트(0.79%) 오른 831.64에 마감했다. 개인은 868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39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3.12%(4000원) 내린 12만4000원에 마감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엘앤에프(0.04%), HLB(2.15%), 펄어비스(0.84%), 셀트리온제약(4.27%), 에코프로(12.21%)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16.09% 오른 삼성제약이 차지했다. 코스닥에선 코닉오토메이션, 한창바이오텍, 이노시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마감시황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2022-08-05

최저임금 선언한 CEO…하락장에 주가 회복 가능할까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책임경영을 위해 보수를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CEO가 늘고 있다. 목표주가 달성 전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증시 하락장 속에 포부와 다르게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6월 28일 김진태 한샘 대표는 “회사의 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주가가 10만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5월부터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 191만원(세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대 대표의 이런 결정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한샘은 지난해 원자재 비용 상승과 아파트 거래 감소 등의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전년보다 26.9% 감소한 데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도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 급감했다. 덩달아 주가도 하락세다. 연초 9만3300원에 거래되던 한샘은 29일 종가 기준 6만5200원으로 하락했다. 6개월 동안 30% 이상 떨어졌다.    사실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한 CEO는 여럿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2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 될 때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다. 잇따른 쪼개기 상장과 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이 고점에 주식을 팔아치운 ‘먹튀’ 논란으로 주주들의 공분을 사면서 주주신뢰를 회복하는 조치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도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약속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역시 3월 열린 주총에서 주주들의 최저임금 제안을 수용했다. 기 대표는 셀트리온 주가가 35만원을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기로 했다.     CEO들이 시간당 9160원의 최저임금을 받겠다는 건 파격적이다. 카카오게임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전 직장인 카카오게임즈에서 지난해 총 55억7400만원을 받았다. 기 대표의 지난해 보수 총액(스톡옵션 포함)은 17억2500만원이었다.   수십억 원의 연봉을 포기한 데 이어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주가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에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   카카오페이 주가 석 달 만에 55% 넘게 급락       3월 28일 10만원대던 카카오는 현재 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4만원이던 카카오페이는 6만원대로 석 달 만에 55% 넘게 급락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로 성장주 기업 가치가 낮아졌고 경기에 민감한 광고, 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가능성 등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블록딜 영향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알리페이)는 6월 7일 보유한 지분 5101만5105주 가운데 500만주(3.77%)를 블록딜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했다. 대량 매물 출회와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블록딜 당일에만 15% 넘게 빠졌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셀트리온도 올해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라 하락세다. 회의적인 치료제 수요 전망이 영향을 줬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20만원에 거래되던 셀트리온은 최근 15만~17만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가는 17만8500원이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CEO가 제시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은 점점 커지고 있다. 30일 종가(6만9900원) 기준으로 카카오는 110% 넘게 올라야 목표주가(15만원)에 도달할 수 있다. 6만200원까지 내려앉은 카카오페이는 20만원을 회복하려면 230%가 올라야 한다. 셀트리온(17만6000원‧35만원)과 한샘(6만5200원‧10만5000원)도 각각 98%, 61% 회복해야 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CEO의 최저임금 선언은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반영된 만큼 주가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이 더 확실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카카오페이 주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 주가 한샘 셀트리온 주가 최저임금 카카오페이 대표 셀트리온 주가

2022-07-01

셀트리온, 아바스틴 시밀러 유럽 약물사용자문위 '판매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이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 시밀러 CT-P16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T-P16의 판매를 최종 승인하면 베그젤마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아바스틴 개발사 제넨텍과 제품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도 마쳤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EMA에 허가를 신청했다. 비슷한 시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베바시주맙의 시장 규모는 64억 1300만 달러(약 8조3300억원)이다. 이 중 유럽 시장이 16억1400만 달러(약 2조900억원)를 차지한다. 미국 시장은 26억200만 달러(3조38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 시밀러의 유럽 허가,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며 "탄탄한 항암 항체 바이오 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제품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약물사용자문위 셀트리온 셀트리온 아바스틴 판매승인 권고 유럽 약물사용자문위

2022-06-27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셀트리온그룹株 강세 [마감시황]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251억원, 외국인이 355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6402억원 나 홀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지난 22일 이후 2400선 아래를 맴돌고 있다. 20일 2391.03에 마감하며 1년 7개월 만에 2400선 밑에서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21일엔 2408.93으로 마감했지만 22일(2342.81), 23일(2314.32)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엔 모처럼 강한 반등이 찾아왔지만 2400선을 회복하진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4%(1000원) 오른 5만84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1.25%),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우(2.50%), 삼성SDI(3.19%), 현대차(1.17%) 등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그룹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85%(1만1000원) 오른 17만1500원에 마감했고, 코스닥의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셀트리온제약(6.79%) 등 관련주가 모두 급등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하반기부터 생산 원가 개선으로 트룩시마, 허쥬마 매출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는 전일 대비 5.77%(1만3500원) 오른 24만7500원에, 카카오는 6.56%(4400원) 오른 7만1500원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만1232.1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5.92포인트(5.03%) 급등한 750.3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15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2억원, 1383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56%(2만6200원) 오른 49만74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8.25%), 카카오게임즈(5.78%), HLB(5.66%), 펄어비스(6.73%), 알테오젠(2.58%), 천보(7.83%)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선 일진홀딩스가 전일 대비 22.41% 오르며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코스닥에선 실리콘투, 모아데이타, 컬러레이 등 3개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올댓머니 마감시황 셀트리온 상승 셀트리온 코스피 기관 코스피 지수

2022-06-24

코스피 2500선 턱걸이, 삼성전자 또 신저가 추락 [마감시황]

    코스피가 미국발 물가 충격에 연중 최저점을 찍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5.87)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11월13일 기록했던 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950억원, 기관이 2192억원 각각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6688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파랗게 질렸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내 증시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급등했다. 이는 1981년 12월(8.9%)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2.66%)와 SK하이닉스(-4.35%)는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6만2100원에 마감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썼다. ICT 대장주 네이버(-5.93%)와 카카오(-4.49%)도 급락했다. 카카오는 8만원대가 깨지면서 7만6500원에 장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그룹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카카오뱅크(-8.05%)와 카카오페이(-10.22%)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카카오페이는 상장 이후 최저가(7만6400원)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5.11%), 두산에너빌리티(-5.74%), SK바이오사이언스(-6.61%), 하이브(-10.96%)는 5% 넘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9.86)보다 41.09포인트(4.72%) 하락한 828.7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60억원, 외국인은 44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70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게임주는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4.30%), 펄어비스(-5.65%), 위메이드(-4.32%)는 4% 이상 빠졌다. 특히 넥슨게임즈가 20% 급락했다. 컴투스도 7.16%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도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6%), 셀트리온제약(-4%),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63%)은 각각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08%)은 소폭 하락했지만 엘앤에프는 0.04% 올랐다.     바이오업종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6.36%), 휴젤(-2.81%), 에이비엘바이오(-7.13%), 케어젠(-10.31%) 등은 크게 하락했다. 콘텐트 관련주인 위지윅스튜디오(-9.09%), 아프리카TV(-3.58%)도 떨어졌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셀트리온 3형제 올댓머니 최저 삼성전자 네이버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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