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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39%가 반 토막’ 미 증시 대형주 대거 약세 행보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디즈니 등 약세장에 진입한 S&P500 대형주들이 속출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증시에 상장한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2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약 220개사의 주식이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져 약세장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 종목인 월트디즈니·넷플릭스·세일즈포스·트위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는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ARK이노베이션ETF(ARKK)도 52주 최고가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으며, 연초 대비 17%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낙폭이 더 컸다. 선다이얼 캐피털리서치의 제이슨 괴퍼트에 따르면 나스닥 종목 가운데 39%가 고점 대비 반 토막 났다. 나스닥지수는 고점보다 약 7% 하락했다.   괴퍼트는 “닷컴 거품 무렵인 1999년 이후 나스닥지수가 이처럼 높은 가운데 여러 종목이 이렇게 많이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2.2%, 나스닥지수는 4.4% 각각 내려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공격적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내자 국채 금리는 2020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기술주 주가가 타격을 받은 것이다.   투자관리회사 T로우프라이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저스틴 화이트는 “‘연준 풋(Fed put)’은 2022년에 죽었다”고 말했다. 연준 풋은 금융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연준이 나서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금리 인상을 미뤄 시장을 떠받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금융투자업계는 금융·에너지주에 주목했다. 화이트 매니저는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금융과 에너지주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의 에너지 업종은 이달 들어 16% 상승했으며, 금융업종은 4.5% 올랐다. 이에 비해 기술주는 4.8% 떨어졌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나스닥 대형주 이후 나스닥지수 증시 대형주 나스닥 종목

2022-01-18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삼성전기 2%대↑[개장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8포인트(0.31%) 오른 2898.9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외국인이 3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6억원, 기관은 2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26%, SK하이닉스는 1.18% 하락하고 있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는 0.15%, 카카오는 0.11% 소폭 상승세다. 전날 하락했던 셀트리온은 반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5%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비메모리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킹 목사의 탄생 기념하는 날)로 휴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22%) 오른 959.98에 출발했다. 개인이 125억원, 기관이 36억원 사들이면서 장 초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1.38%, 1.61% 각각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1.07%, 카카오게임즈는 1.29%, 위메이드는 0.65% 올라 각각 거래되고 있다.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 컴투스(3.62%)와 위지윅스튜디오(5.05%)는 상승세다. 반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0.34% 소폭 하락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삼성전자 삼성 셀트리온3형제 동반 시가총액 상위 국내 증시

2022-01-18

주가 반토막난 카뱅, 지금이 매수 기회 [이종우 증시 맥짚기]

    주식시장이 긴축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어느정도 예정된 이벤트였다. 때문에 시장에서 코스피엔 금리인상 악재가 선반영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금리인상 발표되자 이날 코스피는 1% 넘게 떨어졌다. 시장이 긴축의 영향에 깊이 빠지다 보니 예고돼 있던 악재까지도 힘을 발휘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주가가 하락하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고, 양적 축소 시작을 늦추겠다고 얘기했다. 기존에는 3월에 금리를 올린 후 3~6개월 내에 양적 축소를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연말쯤 시행하는 거로 계획을 바꿨다. 금융시장이 요동쳐 부담이 큰 데다, 3월부터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거란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빠른 긴축이 작은 고비 하나는 넘은 거로 판단된다.    긴축 우려가 약해진 대신 경기 둔화 우려는 반대로 커졌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만만치 않다. 미국에서는 연일 80만명, 유럽 주요국에서도 30만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 확산 때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로 현재 코로나19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   지난해 유로스톡스50·상해종합지수 각각 21%, 31% 올라    온라인 소비 확대,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코로나19에 의한 경제 민감도가 낮아졌지만 그렇다고 영향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격리가 늘어나고 생산 참여 인원이 줄어 경제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중국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동제한 강도가 높아져 악영향이 서서히 나타날 걸로 보인다.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 영향권 내에 다시 들어간 것이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둔화되어도 이번에는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다. 이미 긴축으로 선회한 상황이어서 다시 금리를 내리는 쪽으로 움직이기 힘들다. 유동성 공급도 쉽지 않다. 경제 사이클도 마찬가지인데, 국내 경제가 2020년 4분기부터 상승 추세에 들어갔음을 감안하면 조만간 순환적인 둔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이 국면에 코로나 확산이 맞물릴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긴축이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된 만큼 투자의 초점은 그 영향을 피하는 쪽에 맞춰져야 한다. 유럽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해 유로존을 대표하는 지수인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 21% 상승했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보다 상승률이 높고 나스닥과 비슷하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락다운으로 경제가 험난한 경로를 겪었지만, 하반기에 기업 이익이 빠르게 늘어난 점이 주가가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올해도 유럽시장 전망이 나쁘지 않다. 긴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보다 높은 상승이 기대된다. 유럽 경제가 아직 자기 궤도에 들어서지 않았고, 유럽 주요국의 장기 금리가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어 유럽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힘들다. 유동성 공급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동성을 줄일 수도 없다. 유럽이 긴축의 무풍지대가 된 것이다. 유럽의 경기 회복 속도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느려 회복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유럽시장의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     중국도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이다.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정책당국이 부양책을 고민하고 있다. 해외 주요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 유럽 등은 코로나 발생 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반면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낮은 5%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국들이 긴축을 고민할 때 중국은 반대로 완화 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작업에 나섰다.     주가도 투자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낮다. 코로나 발생 후 상해종합지수 최저점은 2660이었다. 지금이 3500 정도이니 20개월 사이에 31% 오른 셈이 된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시장이 1.3배가 올랐고, 주요국 주식시장 역시 배 이상이 상승한 걸 감안하면 중국시장이 상대적으로 낮다.       ━   긴축 영향을 덜 받는 금융주에 관심을    국내시장 내에서도 긴축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긴축 우려로 코스피가 하락하고, 주요 제조기업의 주가가 내려가는 와중에 KB금융은 고점을 경신했다.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예대마진이 커져 이익이 증가할 거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국내 은행의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순이자마진이 1.85% 정도 될 거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0.05%포인트 정도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8월과 11월 금리 인상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올해 금리 인상을 감안하면 순이자마진 확대 폭이 0.08~0.09%로 높아진다. 은행 이익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금융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금융플랫폼에 대한 평가가 높아졌다. 과거처럼 지역에 점포를 내고 인력을 배치하는 영업형태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강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접근성이 개선돼 보다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금융업의 발목을 잡았던 저성장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건데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전통적인 금융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했다. 은행에서는 KB금융이 보험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1위 차지했고, 결제에서는 삼성카드가 선두였다. 하반기 들면서 구도가 바뀌었다. 카카오뱅크가 상장하자마자 전통 금융사를 제치고 금융업종 시가총액 1위가 됐고,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도 한때 20조원을 넘었다. 새로운 금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최근 카카오그룹 문제로 시가총액이 줄었지만 신(新)금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는 점과 주가가 고점에서 50% 가까이 하락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가가 더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 금융주에 투자해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금융업에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를 미리 반영하는 금융업 특성상 현재 주가는 금리 상승을 충분히 반영했을 수 있다. 과거 은행주 주가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나고 금리인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가장 많이 올랐다. 2년 전에 금리 인하가 빠르게 진행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는 걸 감안하면 금리 상승의 영향이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현재 국고 3년물 금리가 2.0% 정도 된다. 기준금리보다 0.75%포인트 정도 높은데, 2~3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금융주가 코스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발생 직후 다른 업종보다 부진했던 것과 반대다. 지금은 긴축의 영향을 피해야 할 때다. 투자를 쉬는 게 가장 좋지만 그래도 투자를 해야겠다면 금리 상승의 수혜를 보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했으면 한다.     ※필자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문 칼럼니스트로, 오랜 기간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해당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자본시장이 모두에게 유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의 원칙] 등 주식분석 기본서를 썼다.     이종우 칼럼리스트이종우 증시 맥짚기 코로나 재확산 소비자물가 상승률 코로나 확산

2022-01-18

뉴욕 증시 따라 코스피·코스닥 상승, 네이버 3%↑ [개장시황]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0포인트(0.80%) 오른 2950.78에 개장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오전 9시 16분 기준 외국인이 1511억원, 기관이 348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3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최근 급락했던 ICT 대장주 네이버는 3.73% 카카오는 2.5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39%)도 소폭 오름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 속도 조절 발언에 투자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특히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케미칼은 3.56%, LG화학은 2.18%, 한화솔루션은 6.25%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0.25%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77포인트(0.90%) 오른 978.69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252억원, 기관이 4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면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전날 하락했던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84%)과 엘엔에프(4.86%)가 상승 반전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29.78% 오르면서 급등하고 있다.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와 약 1조2720억원 규모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덕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3%, 셀트리온제약은 0.64% 각각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개장시황 코스피 코스닥 상승 뉴욕 증시 대장주 네이버

2022-01-12

3000 박스권에 갇혀도 오를 종목은? 2차전지‧친환경株 [이종우 증시 맥짚기]

      오는 3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유동성 공급을 끝낸다. 3월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67%까지 올라갔고, 연준이 시장 전망과 다른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은 경우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석 달 내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긴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미국의 2년물 금리가 0.87%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8월 해당 금리가 0.17%였으니까 6개월 사이에 5.1배가 된 것이다. 그 영향으로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도 전고점과 비슷한 1.7%가 됐다. 지난 5년간 미국 금리는 단기든 장기든 한쪽만 움직여왔다.    지난해 초에는 장기금리가 오르는 동안 단기 금리는 조용했고, 하반기에는 반대로 단기금리가 오르는 동안 장기 금리가 하락했다. 금리가 이렇게 된 건 장단기 금리를 움직이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단기 금리는 중앙은행의 정책에 따라 변하지만 장기 금리는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인다.      ━   美 기준금리 인상 가까워지면서 장·단기 채권 가격 상승    지난해 초는 연준이 금리를 올릴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기 때문에 단기금리가 반응하지 않았다. 대신 장기금리는 성장률이 높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어서 오를 수 있었다. 지금은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동시에 오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지면서 단기금리가 상승하자, 그 힘이 다시 장기 금리를 밀어 올린 것이다. 금리 인상이 수차례 이루어져 금리의 영향력이 약해질 때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6년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0.5%일 때 국채 10년물 금리는 평균 1.82%였다. 2년물 금리는 0.82% 정도였다. 현재 미국의 시중금리는 연준이 금리를 한번 올리는 것까지 반영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기준금리가 1.0%와 2.0%일 때 10년물은 2.31%와 2.57%였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세 번 올려 1%로 만들고, 내년에는 2%까지 끌어올릴 거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여섯 번 이상 계속되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3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있고 난 뒤 국채 10년물 금리가 잠시 하락했다. 연말에 2%를 넘어갈 텐데, 주식시장은 금리가 전고점을 넘을 때 그리고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뀔 때 등 변곡점마다 요동칠 것이다.     금리 인상이 끝이 아니다.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유동성 축소 방안을 논의했다. 시점을 처음 금리 인상에서 머지않은 때로 못 박았다. 이 언급대로라면 3월에 테이퍼링이 끝남과 동시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고,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유동성을 줄이는 작업이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연준은 금융위기 때 인하했던 금리를 2015년 12월에 처음 올렸다. 이후 2017년 3월 세 번째 금리 인상이 있고 난 뒤 유동성 축소 논의가 시작됐고, 2017년 9월 네 번째 금리인상 후 유동성 흡수가 공식화됐다. 처음 금리를 올리고 1년 9개월 후에 유동성 축소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은 예상대로라면 첫 번째 금리인상 이후 3~6개월 후에 유동성 축소가 시작된다. 긴축으로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다.     시장은 연준이 상황이 좋을 때 아무 일도 안 하다가 벼랑 끝에 몰려서 정책을 급선회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져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바뀌고 있다. 12월 FOMC회의에서 올해 3월에 테이퍼링을 끝내고 연간 3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주식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책이 바뀌는 시점에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오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정책 변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란 돌발 변수에 가려진 영향이 있지만, 그보다는 오랜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져 외부 악재를 눌러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은 유동성 공급과 낮은 금리였다.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되고 긴축 강화는 이 동력이 사라진다는 의미가 된다. 주가가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게 당연하다.       ━   코스피 2900~3000에서 머물 가능성 커    다행히 우리는 미국보다 사정이 양호하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두 번 올렸고, 그 영향으로 이미 3년물 금리가 2.0%, 10년물이 2.4%가 됐기 때문이다. 두 금리의 이전 고점이 2.1%와 2.5%였음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의 영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현재 우리 시장금리는 한국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두세 번 더 인상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숫자다.     국내 금리 상승보다 더 걱정되는 건 해외 시장이다. 미국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그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경우 코스피도 하락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지난해에 이미 우리 시장은 한계를 드러냈다. 선진국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고점에서 10% 넘게 떨어졌는데, 우리 시장 내부의 악재가 많아서 벌어진 일이다. 이런 상태에서 주요국 시장이 떨어질 경우 우리 시장도 안전할 수 없다.     코스피가 3000을 넘기 힘들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당장 2900 밑으로 내려가기도 힘드니까 당분간 주식시장은 100포인트 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오랜 시간 이렇게 좁은 공간에 있을 순 없어 조만간 위든 아래든 박스권을 넓히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다. 현재로써는 아래쪽이 될 확률이 높다.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지표가 계속 나오는 상태에서 긴축이 강화되면 경제 지표가 더 나빠지게 된다. 주가라도 낮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은 국내외 모두 주가가 대단히 높은 상태다.     가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주가가 크게 오르자 반도체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가 덩달아 높아졌다. 주가는 기대와 달리 2주 동안 5% 가까이 떨어졌다. 4분기에 삼성전자가 76조원의 매출과 13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같은 시간 LG화학, 포스코 등은 물적 분할 이슈로 떨어졌던 주식은 15% 넘게 올랐다. 주가가 이렇게 달라진 이유는 간단하다.    반도체는 이미 주가가 올랐지만, 2차 전지는 가격이 크게 떨어져 가격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코스피가 오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비슷한 패턴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중소형 주식도 동일한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 2차 전지를 끝으로 대형주는 대부분 주가가 한 번씩 올랐다. 그 사이 다시 주가가 내려오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중소형주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 2차 전지 소재 부품주를 비롯해 친환경 관련주 등 기존에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테마가 다시 주목해야 한다. 이들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코스피를 움직이지 않을 때도 오를 수 있는 종목들이다.    ※필자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문 칼럼니스트로, 오랜 기간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해당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자본시장이 모두에게 유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의 원칙] 등 주식분석 기본서를 썼다.    이종우 칼럼리스트이종우 증시 맥짚기 기준금리 인상 금리인상 이후 시장 금리 1619호(20220117)

2022-01-11

미 뉴욕 증시 혼조 나스닥 1.3% 빠질 때 다우는 사상 최고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새해부터 혼조를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오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대로 기술주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런 상황에서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금융, 에너지, 산업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 하락한 1만5622.72,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내린 4793.54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6799.65에 장을 마치며 2022년 들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과 S&P 하락은 미국의 시장 금리가 새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1.666%까지 급등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여기에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미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저금리 혜택을 봐온 성장주들에겐 부담이 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경제 불안정성 확대로 나스닥과 S&P 상승이 막힌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다우 지수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지만,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잇단 연구 결과 발표에 따라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나스닥 다우 뉴욕 증시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 S&P

2022-01-05

올해 반도체 호황 오지만…저항도 만만치 않아 [이종우 증시 맥짚기]

      지난해 상반기 미국에서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테이퍼링(매입자산 축소)이 본격 거론됐을 때만 해도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유동성 공급 축소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해 12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 일정을 계획보다 앞당기고, 금리 인상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하지 않고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두려워했던 건 유동성 공급을 줄이느냐 유지하느냐가 아니라, 상황이 괜찮을 때 손 놓고 있다가 한계에 부딪힌 후 허겁지겁 금리를 올리고 돈을 회수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그 상황이 벌어졌지만, 시장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인 것이다.     주식시장이 왜 이렇게 반응했을까. 우선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나면 약해질 거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도 상황이 똑같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클리브랜드 연준 총재가 향후 10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을 2%대 초반으로 산정했다. 과거 10년간 평균보다 낮다. 5년 뒤인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38%로 1차 테이퍼링이 진행됐던 2014년보다 낮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미 금리에 반영된 부분도 있어 계속 금리 상승 요인이 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금리에 어느 정도 반영된 점도 감안하고 있다. 미국의 단기 금리인 2년물 국채수익률이 0.75%가 됐다. 지난해 6월에 0.14%였으니까 반년 만에 5.3배가 된 셈이다. 단기 금리가 이렇게 급등한 건 금리 인상이 멀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2년물 국채금리의 상승속도는 과거 어떤 때보다 빠르다. 2015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당시 단기금리는 테이퍼링 시작 시점부터 2년 후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있을 때까지 1.6배 오르는 데 그쳤다. 지금은 테이퍼링을 시작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가 여섯 달 만에 5.3배가 됐다. 금리를 빠르고 강하게 올릴 거란 전망이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   1분기 높은 주가 부담과 금리 인상 영향 더해질 듯     괜찮은 경제 상황이 물가상승의 영향력을 압도할 거란 기대도 미국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가는 가계가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을 때 높아진다. 가계가 여력이 없으면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체 매출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된 정부의 지원 확대로 미국의 가계 저축률이 9.4%까지 치솟았다. 2012년부터 팬데믹 이전까지 평균 저축률 7.2%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미국 가계가 충분한 소비 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가보다 경기 확장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면 예상보다 강한 정책 전환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가 오른 건 시장 내부의 힘이 외부 악재를 압도한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주가가 지금처럼 1년 9개월째 계속 상승하면 어지간한 악재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강해 주가가 내려갈 때마다 매수에 나서기 때문이다. 문제는 주가가 하락할 때다. 쌓여 있던 악재가 한꺼번에 힘을 발휘하면서 주가를 강하게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테이퍼링이 끝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되는 1분기에 1.8%까지 상승했다 다시 후퇴한 후 연말에 2%를 넘어갈 거로 보인다. 1분기 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이 견인한다. 3월에 테이퍼링이 끝나기 때문에 1분기는 금리 인상이 가시권 내에 들어오는 상황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역시 만만치 않아 시장 금리가 전고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 국면이 지나고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면 뉴스가 현실이 된 영향으로 금리의 일시 후퇴가 예상된다. 이런 모습은 과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관찰됐었다.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있기 전에 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리가 올랐다가 인상이 이루어진 후에 다시 하락하는 형태였는데, 이번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보면 1분기는 금리 상승이란 외부 악재의 힘이 세지는 상황이 된다. 이 상태에 높은 주가 부담이 겹칠 경우 미국 주가 하락이 빨라지게 된다. 쌓아 놓았던 악재가 한꺼번에 힘을 발휘하기 때문인데, 그러면 우리 시장도 약해진다. 코스피가 혼자 상승할 만큼 힘이 강하지 않다는 건 이미 지난해 4분기에 입증된 사실이다.       ━   반도체 주가 반등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   시장 내부적으로는 반도체의 향방이 연초 주식시장을 결정할 거로 보인다. 지난해 말에 반도체 주가가 오르자 해당 업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졌다. 올해 최고 유망 업종으로 꼽는 증권사가 많아졌는가 하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 이익을 얻을 거라 믿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동안 메모리반도체 주가는 업종 경기보다 2분기 정도 선행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불황 때 이익 전망치 하락이 멈추는 시점부터 주가가 올랐고, 주가가 높아지면 실제로 이익이 좋아지는지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익이 늘어나는 증거가 확보된 후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르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호황이 계속되지만, 이익 전망이 더는 높아지지 않을 때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업황이 나빠지는 증거가 나오면 주가가 최저점에 도달했다.    지난해에도 이 과정이 있었다. 2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가 낮아지자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 삼성전자 주가가 20%, SK하이닉스도 30% 넘게 떨어졌다. 그리고 3분기에 이익 전망 하락이 멈추자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반등에 들어갔다.    반도체 경기 둔화가 지난해에 끝난 만큼 올해는 새로운 호황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 첫 번째 신호는 1분기에 수요처에서 반도체 대량 주문일 텐데,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정상이 되면서 IT 공급망 차질이 개선돼 제품 생산이 늘기 때문이다. 그 영향으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이 늘고 주가도 오르는 상황이 벌어질 거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인텔과 AMD의 신규 서버 플랫폼 출시가 겹치면 반도체 경기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과 별개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4000만주 순매수했다. 그 덕분에 주가가 15% 올랐다. 코스피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이지만 순매수 규모를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SK하이닉스는 석 달 사이에 주가가 40% 넘게 상승해 어지간한 이익 증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반도체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만만치 않은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필자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문 칼럼니스트로, 오랜 기간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해당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자본시장이 모두에게 유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의 원칙] 등 주식분석 기본서를 썼다. 이종우 칼럼리스트이종우 증시 기준금리 인상 주가 상승 금리 인상 미국 반도체 금리 상승 1617호(20220110)

2022-01-04

[마감시황] 올해 마지막날 코스피 2977.65 마감, 코스닥 1000선 지켜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 하락한 2977.65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증시 마지막 날 코스피는 3000선을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0억원, 7505억원 팔아 치우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다. 반면 개인은 9531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엔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0.63% 하락한 7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SK하이닉스는 이날 3.15%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46%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0.92%)와 카카오(-1.32%)는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SDI(-1.21%)와 현대차(-1.42%)도 하락세다. LG화학은 2% 넘게 빠졌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1033.98로 마감하며 1000선을 지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217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 1890억원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와 셀트리온제약(-1.82%)은 하락세고,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도 1% 넘게 빠지면서 셀트리온 3형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게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2% 넘게 올랐고, 카카오게임즈도 1.56% 상승세다. 반면 위메이드는 1.39%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0.48%)과 엘앤에프(-0.09%)는 소폭 하락세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마감시황 삼성전자 마지막날 증시 마지막날 코스피 상장사 코스닥 지수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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