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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청약 D-1, 여러 계좌 개설해 경쟁률 파악이 관건

        1경(京)5000조원 수준의 기관투자자 자금이 몰린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달 들어 증권사 신규 계좌개설이 지난해보다 2∼3배 넘게 늘어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선 청약 전략이 중요하다.       ━   150만원 내면 최소 2~3주 확보 가능해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공모 물량인 4250만주 중 일반 청약자에게는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1275만주를 배정한다.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는 한 증권사만 골라 청약해야 한다.     뜨거운 공모 열기에 증권사 신규 계좌 개설 수가 늘었다. KB증권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규 계좌 개설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48% 늘었다. 대신증권은 이달 13일까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2.75%, 신한금융투자는 91.04% 늘었다.     먼저 배정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배정 방식은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물량을 나눠주는 균등 방식(50%)과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 방식(50%)이 있다. 자금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은 균등 방식을 노리면 좋다. 최소금액으로 청약에 참가하더라도 경쟁률에 따라 인당 2~3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증거금은 청약 증거금율의 50%인 150만원이다.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가 배정된다고 가정하면, LG엔솔은 균등 방식으로 약 530만주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해야 한다. 만약 증권사의 청약 계좌 수가 265만 건보다 적으면 한 사람당 2~3주를, 265만 건보다 많으면 1~2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243만4896주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22만1354주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물량, 경쟁률, 계좌 수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증권사 갈아타기’ 눈치싸움은 마지막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균등 방식은 상대적으로 계좌 수가 적은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비례 방식은 물량이 많은 KB증권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물량이나 계좌 수가 적다고 무조건 균등 배정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증권사의 물량 대비 경쟁률이 높아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0주 배정’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청약자 수가 균등배분 물량을 뛰어넘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해야 한다. 따라서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도 계좌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증권사를 공략하라는 의견이 나온다.     ‘실탄’을 확보한 고액투자자라면 물량이 많은 KB증권을 선택하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비례배정일 때 KB증권의 청약 한도는 16만2000주로 가장 많다. 대신증권이 12만주, 신한금융투자가 8만1000주, 하이투자증권이 2만2000주,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1만1000주, 신영증권 7300주 순이다.     ━   청약 전 마지막 점검은? 여러 계좌 확보 유리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예정이라면 오늘(17일)까지 미리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하지만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전날까지 개설해야 한다. 세 곳 모두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투자자가 일시적으로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개의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라는 의견도 있다. 여러 증권사 계좌 개설을 해 두면 19일 마감 직전까지 경쟁률을 보고 증권사를 선택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1~12일 신영증권에서 발생한 MTS 접속장애가 우려를 키웠다. 신영증권은 케이옥션 단독 주관사로 12~13일 청약을 진행했지만 청약을 앞두고 비대면 증권계좌 신청이 몰리면서 이틀간 신분증 인증,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5만7000~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에 확정했다. 최소 10주를 청약하려면 150만원이 필요하다. 오는 18일과 19일 일반 청약을 통해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LG 경쟁률 청약 계좌 증권사별 물량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2022-01-17

1경 모은 LG에너지솔루션…울고 웃는 상장사는 어디? [이번주 株인공]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954.89)보다 1.11%(32.97p) 내린 2921.92에 마감했다. 한주 동안 기관은 1조547억원, 개인은 54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9805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1월17일~21일) 코스피지수는 긴축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 청약 이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자금 흐름 등을 살피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등락 예상 범위를 2900~3050선, 하나금융투자는 2920~3020선으로 전망했다.     ━   새 역사 쓰는 ‘LG에솔’ 일반 청약에 코스피 전망은?    역대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이 오는 18일~19일 이뤄진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 수요 예측에서 사상 최대 금액인 1경5203조원을 끌어모았다. 공모가를 30만원으로 확정했고, 경쟁률은 2023대 1을 기록했다. 코스피 기업공개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높은 경쟁률에 힘입어 일반투자자 경쟁률도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 자금을 흡수하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서다. 투자자들이 대형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다른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미리 마련하기 때문이다. 다만 청약 일정 이후 일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실제 대형 IPO 종목이 상장했을 때 코스피가 하락하기도 했다. 과거 2010년 삼성생명이 상장했을 때, 해당 달의 코스피는 5.8% 빠졌다. 2014년 제일모직 상장 때도 3.3% 하락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4.1%)와 크래프톤(-4.1%)이 상장했을 땐 다음달 코스피에 영향을 줬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IPO 종목 상장으로 기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자금이 빠진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면서 “월간 기준 IPO 종목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2% 이상이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LG엔솔의 시가총액을 70조원으로 가정하면 코스피 시가총액의 3%가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LG화학 주가 하락 계속될까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모회사인 LG화학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 1일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한 이후 1년 만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나온다. 개인투자자들이 “알짜 사업의 분할로 LG화학의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지난 10일(종가 기준) 1.25% 하락했다가 12일엔 5% 이상 반등해 77만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다시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4일 71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월 14일 105만원까지 올랐던 LG화학 주가는 물적분할 추진 영향 등으로 12월엔 61만원대까지 빠졌다.   증권가에선 LG화학의 단기적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기존 모회사가 자회사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이지만, 상장 후 지분율은 81.84%가 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주가는 LG엔솔 상장을 앞두고 최근 한달 동안 14% 하락했다”면서 “대체제가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고 IPO로 자금 흐름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2차전지 관련주는 수혜 가능성 높아   LG에너지솔루션 기관청약 흥행의 수혜로 2차전지 관련주는 대부분 올랐다. 특히 LG엔솔에 납품 이력이 있는 소재·장비주 중심으로 크게 급등했다. 따라서 일반청약이 이뤄지는 이번주에도 LG엔솔 수혜주가 오를지 주목된다.   나인테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13일엔 전 거래일보다 29.78%(1285원) 오른 56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 예측 흥행이 나인테크 주가를 가격제한폭까지 끌어올렸다. 공정장비 개발·제조사 나인테크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12월 30일 LG전자와 33억2000만원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0일부터 오는 23년 3월 13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이 2대 주주인 나라엠앤디 주가도 올랐다. 지난 11일 14%, 13일엔 17.77% 상승한 1만4250원에 마감했다. 나라엠앤디는 LG화학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다. LG엔솔과의 지분 관계가 부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 중 대부분이 배터리 공장과 장비 구매에 사용돼 관련 업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대표 기업들은 전기차 수요에 맞게 대규모 공장 증설 계획이 있다”면서 “통상적으로 대형 IPO가 있으면 해당 기업과 관련 있는 소재‧장비 기업에도 낙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LG 에너지솔루션 에너지솔루션 청약 에너지솔루션 일반 코스피 기업공개

2022-01-16

미국서 ‘올해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선정된 제품은?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Best Large-Capacity Washing Machines of 2022)’에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022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부문 1위로 LG전자 제품을 선정했다. LG전자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모두 1~2위에 올랐다.     대용량 드럼 세탁기 부문 1위에 오른 LG 트롬 세탁기(모델명 LG WM9000HVA)는 전체 세탁기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6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시험한 드럼 세탁기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 중 하나”라며 에너지 효율성과 세탁 성능에 대해 최고 등급(Excellent)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컨슈머리포트가 물·에너지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성, 세탁 후 세탁물 부드러움 등을 시험한 뒤 상위 28개 제품에 부여한 ‘그린 초이스’ 모델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용량 교반식(봉돌이) 세탁기 부문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드럼·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에 이어 3위에 올라 컨슈머리포트의 세탁기 평가 1~3위를 한국 기업이 모두 석권했다.   한편 LG전자는 기존 세탁기·건조기뿐 아니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체형(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미국 의류관리 가전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라이벌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 시장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생활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 5841억원이다. 같은 기간 월풀의 매출은 161억 7000만 달러(약 18조 9000억원)였다. 월풀의 4분기 매출 전망치는 LG전자보다 1000억원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약 1조 5000억원가량의 벌어진 간극을 좁히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는 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하는 등 ‘오브제컬렉션’과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앞세워 가전 시장 1위 지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탁기의 DD(Direct Drive) 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압축기) 등 핵심 부품의 기술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LG 미국 대용량 세탁기 세탁기 부문 드럼 세탁기

2022-01-16

LG엔솔 물량 KB證 최다…150만원 내면 최소 2주 받는다

    1경(京)원 수준의 기관 투자자 자금이 몰린 LG에너지솔루션(LG 엔솔)의 일반투자자 청약 날짜가 다가오면서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LG엔솔을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청약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전체 공모 물량인 4250만주 중 일반 청약자에게는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1275만주를 배정한다.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25%가 배정된다고 가정하면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243만4896주(각각 22.9%)다. 세 증권사에만 전체 청약 물량의 91.6%가 배정됐다. 미래에셋·하나·신영·하이투자증권은 22만1354주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배정 방식은 균등 50%, 비례 50%로 이뤄진다. 균등은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물량을 똑같이 배정하고, 비례는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비례해 돈을 많이 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분한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LG엔솔 공모가는 30만원으로 결정됐다. 균등 방식으로 청약한다면 최소 10주 이상 신청해야 한다. 최소 증거금은 청약 증거금율의 50%인 150만원이 필요하다. LG엔솔은 균등 방식으로 530만주 이상을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해야 한다. LG엔솔에 200만건 이상의 청약이 몰리더라도, 150만원을 내면 균등 배정으로 인당 2∼3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증권업계에서는 균등 방식은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비례 방식은 KB증권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량이 많은 KB증권은 투자자가 더 몰릴 수 있어 막판까지 경쟁률을 살펴보는 눈치 싸움이 예상된다. 따라서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증권사별 배정 물량과 청약 건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을 찾아야 한 주라도 공모주를 더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   NH투자증권 적정 시총 101조원으로 예상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에 앞서 기억해야 할 점도 있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해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전날인 17일까지 미리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세 곳 모두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LG엔솔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억원이다. 삼성전자(461조 4642원·14일 종가 기준), SK하이닉스(93조5483억원)에 이어 코스피 상위 세 번째 종목이 된다.     NH투자증권은 적정 시총을 101조원으로 전망했다. 시총 100조원을 넘는다면 LG엔솔은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은 14.5% 이하인데 기관 보호예수 물량까지 감안한다면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며 “상장 후 각종 지수 편입이 확실시된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LG 에너지솔루션 에너지솔루션 청약 에너지솔루션 공모가 청약 증거금율

2022-01-14

'삼성 동맹설'에도 잠잠했던 LG디스플레이, 3년만의 흑자로 주가 움직일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성장을 등에 업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OLED사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LG디스플레이 주가 향방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삼성전자 OLED 패널 공급설에도 힘을 받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동맹설이 불거졌던 지난해 12월 22일 LG디스플레이 주가 상승률은 2%대에 그쳤다. 일단 올해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OLED 실적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8조3202억원, 영업이익은 6430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은 이미 3분기에 예고됐다. 3분기 누적매출은 21조715억원, 영업이익은 1조7529억원을 달성했다. 26일 발표되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원을 돌파한다. 2018년 영업이익 929억원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   LG디플, 올해 OLED TV패널 1000만대 생산 예상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회사 측이 흑자전환에 대한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서동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사업은 글로벌 TV 세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TV인 OLED 패널 수요가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률을 보이며, 하이엔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저우에 추가 3만 장 설비 램프업을 시작했고, 수익성에서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며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대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TV패널 시장에서 성장세가 거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을 처음 양산한 후 8년 만인 지난해 누적 판매량 200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해만 800만대를 생산했던 OLED TV패널은 올해 1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2분기부터는 파주,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새로운 OLED.EX 패널 생산을 시작해 시장 입지를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OLED TV 시장은 전체적인 TV 시장 부진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9년 300만대 수준이었던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2020년 365만대, 지난해 650만대까지 증가했다. 시장에선 올해 OLED TV 출하량이 8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디스플레이 수출에서도 OLED 비중은 압도적이다. 지난 12월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 품목 비중은 71%까지 상승했다.       ━   삼성, 8년만에 OLED TV시장 진출     올해 삼성전자도 OLED TV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 기자간담회에서 “QD(퀀텀닷)TV(QD-OLED TV) 수량이 원했던 것만큼 나오지 못해 이번에 공개하지 못했다”면서 “수량이 확보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OLED 진출을 공식화 한 건 OLED TV 시장 철수 8년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와의 OLED 패널 공급 거래에 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OLED 시장 진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지난 4일 삼성전자의 CES 기자간담회 이후 “삼성이 (OLED TV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면서도 “이미 20개 이상 메이저 TV업체들이 이 시장에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삼성이 합류하면 생태계 확대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보고 있다. 결국 OLED를 인정한다는 긍정적 사인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LG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디스플레이 주가 디스플레이 패널

2022-01-14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30만원 확정, 코스피 시총 3위 입성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공모가가 30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70조200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삼성전자(461조 4642원·14일 종가 기준), SK하이닉스(93조5483억원)에 이어 코스피 상위 세 번째 종목이 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를 30만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모두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 1’을 기록, 코스피 기업공개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 5203조원으로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후에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 기준 적정 시가총액을 101조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3만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합작법인을 설립해 향후 추가 수주, 신기술 개발, 원료 확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달 18~19일 개인투자자 청약에 이어 이달 2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대신, 신영, 하이투자증권은 청약 당일 계좌 개설 후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날인 17일까지 미리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번 청약에선 다수의 증권사에 중복 청약하는 것이 금지된다. 마감 직전까지 청약 건수와 유입 증거금을 두고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성희 기자삼성전자 LG 에너지솔루션 공모 코스피 시총 이날 에너지솔루션

2022-01-14

LG화학 5%↓, 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 [마감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하락세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459억원, 기관이 6005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140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항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77% 동반 하락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1.72%, 카카오는 2.9% 빠졌다. LG화학은 외국인 ‘팔자’에 5% 이상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2일에서 수요 예측에 흥행한 결과가 지주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선 기존 모회사가 자회사 상장 이후 사업가치가 하락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LG엔솔 지분 100%를 보유 중이지만,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든다. 반면 삼성전기는 2.73%, LG이노텍은 9.08%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1.21%) 하락한 971.3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71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11억원, 기관은 652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항목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특히 셀트리온 3형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39%, 셀트리온제약은 12% 빠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도 12% 넘게 하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2.28%, 엘앤에프는 0.41% 내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11.76% 급등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파킨슨병 치료제인 ‘ABL3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급등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LG 마감시황 코스피 하락 외국인 팔자 동반 하락

2022-01-14

LG이노텍, 애플 신사업 기대감에 52주 최고가[증시이슈]

      LG이노텍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0.78%(3만8000원) 오른 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장 초반 한때 12.77%까지 오른 39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LG이노텍의 주가 급등은 애플과의 신사업 협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B증권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향후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등 미래사업 가치가 반영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 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높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애플카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 공급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유력한 애플카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애플 관련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증강(AR)·가상(VR)현실 기기를 비롯해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카’ 등 신사업 기대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주가가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자 LG이노텍의 주가와 시총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특히 올여름 뉴욕증시에 기업공개(IPO) 예정인 인텔 자회사 모빌 아이가 상장 이후 자금조달을 통한 자율주행 프로젝트 활성화가 기대돼 향후 LG이노텍 신규수주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애플 LG 이노텍 신사업 신사업 기대감 이노텍 주가

2022-01-14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LG이노텍 6%대↑ [개장시황]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8포인트(0.83%) 하락한 2937.6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기준 개인이 980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은 371억원 기관은 60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모양새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2.44%, 카카오는 2.48%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0.13% 하락하고 SK하이닉스는 1.54% 하락세다. 반면 LG이노텍은 6% 넘게 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수혜주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81.58포인트(2.51%) 내린 1만4806.81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6.70포인트(0.49%) 내린 3만6113.6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7.32포인트(1.42%) 내린 4659.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4포인트(1.23%) 내린 971.11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0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71억원, 외국인은 99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4%, 셀트리온제약은 3.53%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도 4% 넘게 빠지고 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87%), 엘앤에프(-4.01%)도 내리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6.8% 상승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약 1조2720억원(10억6000만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삼성전자 LG 반면 이노텍 sk하이닉스 동반 시가총액 상위

2022-01-14

“벤츠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LG전자 전장 순항할까

        LG전자가 독일의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벤츠)에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을 함께 제공하는 것)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해 LG전자 전장사업(자동차용 전자장치) 부문 실적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벤츠의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소식 등에 힘입어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20%(8500원) 상승한 1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 측은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라며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전무)은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LG전자 전장사업, 올해 빛 발할까       한편 LG전자의 전장사업 부문 성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전자에서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연결기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일찍이 점찍은 바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전장사업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취임 첫 해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제조회사 ZKW를 인수했고, 2019년에는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파워트레인(전자동력장치) 분야에서는 지난해 7월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손잡고 1조원 규모 전기차(EV) 파워트레인 합작사(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를 설립했다.    증권가에서는 VS사업본부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흘러 나온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LG전자 분석리포트에서 “LG전자 V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로 영업적자가 지속됐으나 올해는 매출 증가와 함께 하반기에 소폭의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60조원을 상회하며 2023년부터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분석리포트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차질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전기차용 전장부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 LG전자 VS사업부문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LG 인포테인먼트 연결기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전장사업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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