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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따라 갈리는 ‘리오프닝주’…화장품 울고 주류 웃어

    본격적인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기대를 모았던 리오프닝주의 주가가 실적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실외 마스크 해제로 수혜를 기대한 화장품주가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주저앉았다. 반면 호실적을 거둔 주류주는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화장품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00만원이 넘었던 ‘황제주’ LG생활건강은 67만원대로 고꾸라졌다. 일주일 간 16.52% 하락했다. 코스맥스(-18.58%), 한국콜마(-9.38%), 아모레퍼시픽(-7.41%) 모두 떨어졌다.     화장품주는 실외 마스크 해제 기대감에 리오프닝 수혜주로 떠올랐지만 주가는 ‘실적 충격’에 주저앉았다. 코로나19로 중국향 매출 감소가 원인이었다.    LG생활건강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9.2%, 56% 줄어든 1조6450억원, 11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1분기 화장품 매출은 6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72.9% 쪼그라들었다.      ━   코스맥스, 제조 원가 상승에 당분간 주가 부진할 듯      코스맥스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16일 1분기 매출액(3979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적부진 소식에 이날 코스맥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31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실적 개선 움직임이 없다면 주가는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지난해보다 면세점 매출이 67% 줄었고, 중국 노출도가 높은 브랜드인 후(-54%), 숨(-22%) 등도 수익성이 낮아졌다”면서 “단기간 내 뚜렷한 회복 요인이 없다면 실적에 대해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115만원→63만원)은 목표주가를 45.2% 낮췄다. 하나금융투자(125만원→90만원), 현대차증권(125만원→90만원)도 하향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종 중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상해 봉쇄로 1분기 영업차질이 발생해 주가는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B금융투자는 목표 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다올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도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 주가도 각각 11만원,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반면 주류주는 증시 부진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지난주 하이트진로는 4.39% 상승했다. 롯데칠성은 0.81% 떨어졌지만 화장품주과 비교하면 선방했다. 주류주 상승에 영향을 준 건 호실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판매량이 회복되는데다가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전 발생한 가수요가 매출에 보탬이 됐다.     ━   롯데칠성 호실적에 16만원→20만원 상향       하이트진로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8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영업이익(581억원)과 당기순이익(371억원)도 각각 9.7%, 27.2% 증가했다. 소주 매출이 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54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2%, 84.9% 늘었다. 지난해 1분기 111억원에 불과했던 제로탄산 매출액이 올 1분기 351억원까지 확대돼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전망도 좋다. 유흥 수요 증가와 5~6월 여름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2~3월 단행한 소주·맥주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2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성수기 효과까지 가세해 실적 개선이 더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리오프닝 수혜주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을 꼽는다”면서도 “수요 회복에는 경쟁이 뒤따르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 한계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중국 LG 실적 부진 화장품 매출 화장품 주가 올댓머니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LG생활건강 코스맥스

2022-05-19

자율주행로봇 시장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해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는 LG전자·KT 등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단체다. 국내 자율주행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이들은 ▶실외 자율주행로봇 운용 가이드라인 마련 ▶공동 비즈니스 창출 ▶수요처 발굴을 통한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등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자율주행로봇 세계 시장은 지난해 16억1000만 달러 규모로 파악됐다. 2030년까지 221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10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했다. 자율주행로봇 보도통행 허용기준, 안전인증체계, 규제특례 조항 등을 반영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법 개정 등도 준비하고 있다.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다가올 미래에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위드 로봇'(With Robot·로봇과 함께 하는) 시대를 이끌 첨병은 자율주행로봇”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LG KT 자율주행 시장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자율주행 사업화

2022-05-18

LG CNS,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IPO 계획도 순항할까

    LG CNS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론 역대 최고 실적이다.   클라우드와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전환(DX) 등 사업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클라우드 부문에선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가 매출을 책임졌다.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선 가상 공장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공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버추얼 팩토리' 솔루션이 사업 주축이 됐다.   구체적으로 LG CNS는 고객사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우선 도입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해 대한항공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LG CNS는 이외 한화생명, 엔씨소프트 등 금융사, 게임사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며 관련 사업 경험도 축적했다. 세계적인 클라우드 사업자(CSP)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올해 초 AM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도 체결했고, 현재 산업별 AM 신사업도 발굴 중이다.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선 가상 공장을 구축하는 기술을 통해 제조 기업이 DX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이 구축된 스마트 팩토리로 지금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 사업에서 쿠팡, 쓱(SSG) 등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해 매출을 올렸고, 올해 1분기 신한금융투자의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며 금융사의 DX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이 회사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순풍이 불고 있다. LG CNS는 이달 초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지난 13일 주관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올해 초 예정됐던 상장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LG CNS는 기존 상장 계획을 밀고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말까지 증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기업 가치는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이보다 낮은 가격도 거론되고 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LG 매출 클라우드 사업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클라우드 부문

2022-05-17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현대중공업 3%대 약세[개장시황]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0.27%) 오른 2603.58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기관이 35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3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90%(600원)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0.45%(500원) 올라 11만1000원에 주가를 형성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삼성전자우(0.68%), 삼성SDI(0.85%), 현대차(0.27%), 기아(0.23%) 등은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3.54%(4500원) 내린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만1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5% 넘게 밀려 12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이 결정됐다. 이번 지수 편입으로 NH투자증권은 약 1360억원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0.18%)는 내리고 카카오(0.12%)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KB금융(-0.34%), 신한지주(-0.12%), 하나금융지주(-0.75%) 등 은행주 대부분은 하락세다. LG생활건강(-0.14%), 아모레퍼시픽(-3.09%) 등 화장품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3포인트(0.12%) 오른 857.2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강세다.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0.71%(3200원) 오른 4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는 2.16%(5000원) 상승한 23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20%), 코스피의 셀트리온(0.71%) 등 셀트리온 3형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이날 전일 대비 29.92%(1960원) 내린 4590원까지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아시아종묘는 공시를 통해 감사범위 제한 사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올댓머니 개장시황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LG 지수 상승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2022-05-17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 전국 마트·야구장에서 만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앞세워 유통·스포츠 업계 등 다양한 사업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MZ세대로부터 인기가 높은 오리지널 캐릭터를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캐릭터 ‘무너’가 등장하는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기획팩을 선보인다. ‘무너’는 해양 생물인 문어를 본 따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로, 홀맨과 함께 LG유플러스를 대표한다.   이번 기획팩은 필라이트 후레쉬 6캔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표면에 LG유플러스의 ‘무너’와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인 ‘필리’가 함께 디자인됐다. 기획팩 안쪽에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양사가 제공하는 경품의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가 부착돼 있다.   구매 고객은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LG스탠바이미(10개) ▶캠핑용 캐릭터 LED랜턴(200개) ▶캠핑용 캐릭터 접이식 테이블(200개) ▶캐릭터 맥주잔(1000개) 등을 선물 받을 수 있다. 기획팩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개인 마트 등 약 47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경품 증정 이벤트는 모든 경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하이트진로와 캐릭터 협업을 맞아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글램핑을 컨셉으로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무너와 필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포토존, 폴라로이드 촬영, 낚시게임, 나무 각인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LG트윈스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중 입장이 100% 허용됨에 따라,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이번 협업으로 LG트윈스 홈 경기를 방문한 관중은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과 무너가 그려진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장에는 홀맨 캐릭터가 등장,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경기 중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LG트윈스 콜라보레이션 무너 인형과 티셔츠 등 굿즈도 선물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 사업 담당은 “고객들이 디지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홀맨과 무너가 전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LG 캐릭터 오리지널 캐릭터 캠핑용 캐릭터 캐릭터 협업

2022-05-16

LG유플러스, 디지털 광고·커머스 전문가 영입…사업 경쟁력 높인다

    LG유플러스가 디지털 광고·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5년 이상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 전략을 수립해온 김태훈 상무를 광고사업단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상무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을 거친 뒤 SK텔레콤에서 스마트 푸시형 광고상품 총괄을 역임, 신규 커머스 사업 '티딜(T-Deal)'을 주도한 디지털 광고·커머스 사업 분야 전문가다. 그는 이후 LG그룹으로 회사를 옮겨 LG경영연구원에서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했다.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은 신임 단장을 선임해 새로운 광고상품을 발굴하고 맞춤형 광고를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유플러스(U+)콕'을 개편해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U+골프와 프로야구·아이돌 라이브 등 자사의 주력 모바일 서비스에서 새로운 광고 상품을 찾아내고 수익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자회사 LG헬로비전과 TV 광고 상품을 통합 운영해 맞춤형 광고 상품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화된 데이터 분석과 예측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인터넷TV(IPTV)와 여러 모바일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도 제공한다. 웹 기반 플랫폼 U+콕 모바일 앱은 앱 푸시와 메시지를 결합한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광고사업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사업단으로 개편하며 '초개인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통신 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초개인화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IPTV, 모바일 웹∙앱, 푸시 광고 메시지 등 서로 다른 매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한 통합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LG 커머스 광고 커머스 커머스 경쟁력 커머스 사업

2022-05-15

외인 ‘사자’에 코스피 2600선 회복… HLB 25%↑ [마감시황]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16포인트(2.12%) 오른 2604.2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85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906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47%, SK하이닉스가 3.21% 각각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1.67%)와 카카오(1.36%)도 1% 안팎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1.32%), 카카오페이(0.12%)도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은 3.22%, 모회사인 LG화학은 5.05% 각각 강세를 보였다.     이외 삼성SDI(4.43%), 현대차(3.32%), 신한지주(3.17%), 삼성물산(3.13%), SK이노베이션(4.82%), 삼성전기(3.55%), LG(7.30%), 우리금융지주(4.32%), 삼성에스디에스(3.21%) 등의 주가가 3% 이상 뛰었다. 반면 셀트리온과 넷마블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6.15%, 13.3% 각각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동홀딩스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세원이앤씨, 비케이탑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2포인트(2.33%) 오른 853.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9억원, 128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상당수가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 관련주 엘앤에프가 6.35%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76%), 천보(1.62%), 에코프로(1.37%)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HLB는 25.74%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위메이드(5.32%), 넥슨게임즈(2.96%), 컴투스(4.76%) 등 게임주도 일제히 올랐다.     이외 심텍(5.10%), 에스에프에이(5.19%), 파라다이스(5.10%), 하림지주(5.42%), HK이노엔(5.62%), 덕산네오룩스(7.95%), 주성엔지니어링(8.80%) 등이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HLB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메이슨캐피탈, 광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삼성전자 LG 이날 코스피시장 코스피 대장주 코스피 2600선 올댓머니

2022-05-13

LG생건·삼성바이오·엔씨… ‘100만원’ 넘던 황제주 사라졌다

    국내 증시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가 사라졌다. 증시 하락장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마지막 황제주였던 태광산업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3%(9000원) 오른 98만원에 거래 중이다. 태광산업 주가는 올해 초 102만9000원에 출발하면서 황제주에 등극했지만, 최근 급락장을 거치며 전날 97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100만원 밑을 맴돌고 있다.     ━   LG생활건강, 4년 4개월 만에 100만원선 깨져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던 LG생활건강은 69만원 선까지 밀려났다. 연초 110만4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전날 69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올해 1월 10일 95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2017년 10월 12일 이후 4년 3개월 만에 100만원 선이 깨졌다. 이후 80만~90만 원대를 유지해왔으나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7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때 황제주에 등극했던 종목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난해 100만원을 넘겼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각각 78만8000원, 39만8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18일 장중 104만7000원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월 8일 장중 104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반 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올해 초 주당 가격이 60만원대였던 삼성SDI 역시 전날 56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연초대비 13.23% 하락했다. 그밖에 LG화학(61만8000→48만5500원), 효성첨단소재(57만4000→44만8000원), 에코프로비엠(48만→44만6100원), 영풍(65만3000→63만5000원), 오뚜기(45만1500→44만3500원) 등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   황제주 잇단 액면분할로 거래 활성화 노려      한편 황제주는 그동안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낮춰왔다. 액면분할은 통상 주가가 높은 기업이 1주당 가액을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시행한다. 가령 주가가 100만 원짜리 기업이 10대1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는 10분의 1로 낮아지고, 유통 주식 수는 10배 늘어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50대1), 아모레퍼시픽(10대1), 네이버·카카오(5대1) 등이 투자자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해외에선 애플과 테슬라 등이 대표 사례다.   올해 들어선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동원산업, DI동일 등이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F&F는 지난해 12월 장중 99만8000원까지 찍으며 새로운 황제주로 주목받았으나 올해 3월 보통주 1주를 5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직전 4월 7일 77만원이던 주가는 13일 14만6000원으로 조정됐다.     일본 증시의 닌텐도도 최근 액면가를 10분의 1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닌텐도는 일본 증시 상장 기업 중 세 번째로 주가가 높다. 일본 증시의 최소 매매단위는 100주인데 닌텐도의 경우 주가가 5만8000엔으로 한 번 거래 시 최소 580만엔(약 5800만원)이 필요해 투자자 부담이 상당한 편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액면분할은 유통주식 수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고가주의 경우 일일 거래량이 적은 편인데 액면분할로 거래 활성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올댓머니 황제주 LG생활건강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LG 엔씨소프트 주가 대표적 황제주 주가 하락폭

2022-05-13

‘K-배터리’ 수장들의 연이은 미국 출장…“연평균 성장률 58% 시장 잡아라”

    국내 배터리 대기업의 수장들이 연이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PHEV 기준)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만 58%다.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세 전망은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 덕분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미국 내 신차의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 지급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5년간 5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 대규모 합작공장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배터리 업체 수장들의 미국 출장은 가동 중인 공장과 설립 예정인 배터리 공장을 둘러보는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   지분 투자한 美 수소기업 찾은 최재원 SK 부회장   배터리 3사 가운데 SK그룹 수석부회장이자 SK온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재원 부회장은 이미 지난달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달 초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친환경 수소 기업 ‘모놀리스’ 본사를 방문했다.     모놀리스는 SK그룹 지주사 SK㈜가 2021년 6월 지분투자한 미국 수소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했고 고체탄소를 생산하는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0억4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사업대출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 부회장의 모놀리스 방문을 국내 합작법인 설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SK와 모놀리스는 2021년 10월 국내에서 청록수소와 고체탄소 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 부회장은 모놀리스의 고체 탄소 기술을 SK온 배터리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고체탄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친환경 고체탄소를 2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도 착수한 상황이다.       ━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취임 후 첫 출장…최윤호 삼성SDI 사장도 방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오는 15일쯤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해 11월에 취임한 후 첫 공식 출장이다. 권 부회장은 출장 기간에 제너럴모터스(GM) 합작 공장을 포함한 북미 사업 계획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건주 단독공장(25GWh),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1~3공장(120GWh+α)을 설립했거나 짓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퀸크릭 소재 650에이커(약 263만㎡) 규모 공장부지를 8444만4000달러(약 1050억원)에 낙찰받았다. 애리조나 신규 공장은 올 2분기(4~6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다.   권 부회장은 미국 현지의 배터리 공장 시찰과 함께 핵심 고객사인 GM(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 회장과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도 조만간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삼성SDI는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은 거점 선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 양사 협의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 절차를 끝맺을 것”이라면서 “다른 완성차 업체와도 합작법인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 사장이 북미 출장길에 오른다면 스텔란티스와의 계약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허인회 기자 heo.inhoe@joongang.co.krLG 삼성 부회장배터리 3사 배터리 시장 배터리 공장

2022-05-12

코스피 연중 최저치, 삼성전자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시황]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9%(1.63%) 하락한 2550.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569.50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개인은 385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4억원, 15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22%(800원)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LG에너지솔루션(-0.89%)을 비롯해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전자우(-1.20%), 네이버(-3.23%), 삼성SDI(-3.42%), 현대차(-1.37%)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4.80%(12만원) 급락한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 주가가 종가 기준 70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15년 6월 15일(69만원) 이후 약 7년 만이다. 주가 하락은 10일 발표한 실적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6500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어닝 쇼크였다.      이날 카카오그룹주도 전일보다 6.06% 급락세로 마감했다. 카카오페이는 8만59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인 9만원을 밑도는 가격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3만795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3만9000원)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5.50%), 코스닥 시장의 카카오게임즈(-6.04%), 넵튠(-7.36%) 등 상장 계열사 5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쌍용차 인수 가능성이 불거진 KG케미칼이 차지했다. 모나리자(20.77%), 태경케미컬(20.20%), 대원화성(13.39%),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11.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8포인트(3.77%) 내린 833.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11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 240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6.36%(3만300원) 급락한 44만6100원에 마감했고 엘앤에프 역시 6.22%(1만4000원) 하락한 2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CJ ENM(-12.29%), 위메이드(-11.05%) 등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HLB는 간암 1차 치료제인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기대감에 전일보다 9.03%(2800원)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 임상 3상은 올해 안에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달성한 KG ETS, 에코캡, 신화콘텍 등 3개 종목이 차지했다. 반면 하이딥(-29.25%), 광림(-20.74%), 메디콕스(-17.45%)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LG 코스피 코스피 상승률 코스피 지수 올댓머니 마감시황 LG생활건강 삼성전자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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