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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중 P단 해제"...국토부,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6만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아이오닉 5 등 5개 차종 5만8397대는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사로 주차 중 주차모드(P단)가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L 280 CDI 4MATIC 등 21개 차종 20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덮개 접합부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돼 접합부가 부식되고, 이로 인한 진공압 누출로 제동 능력이 기준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GLE 300 d 4MATIC 등 2개 차종 105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 내 회로 기판의 조립 불량으로 후진에서 전진으로 변속되더라도 좌측 후퇴등이 계속해서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의 리콜 이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450 4MATIC 등 9개 차종 1196대는 48V 배터리 접지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높은 전류가 흐를 경우 접지 연결부에 온도가 상승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LC 300 e 4MATIC Coupe 등 7개 차종 28대는 전조등 연결 커넥터의 습기 차단 마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커넥터 손상으로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981대(판매이전 포함)는 앞좌석 하부 전기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좌석 구동축과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배선이 손상돼 좌석 조정 및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등 2개 차종 820대(판매이전 포함)는 기어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 카메라 끄기 기능이 설치돼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수입사의 리콜 이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저 231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 작동 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의 리콜 이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메르세데스-벤츠 제작결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결함 국토부 리콜 포르쉐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기아

2022-05-19

"테슬라가 아니었다"...'국민 전기차' 등극한 현대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국민 전기차'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지난 4월까지 1년간 내수 시장에서 총 3만2777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경쟁 차종인 기아 EV6는 1만8099대, 테슬라 모델3는 833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40대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현대차 아이오닉 5의 40대 구매 비중이 27.4%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1%), 60대 이상(24.7%) 순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여성보다 남성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를 구매한 남성의 비중은 72.7%로 27.3%의 여성을 압도했다. 구매 용도는 자가용 61.2%, 렌트 23.6%, 택시 14.3%, 관용 0.8%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72.6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429km(롱레인지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주행거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77.4kWh 배터리가 적용된 아이오닉 5의 환경부 인증을 새롭게 받았다. 개선된 배터리가 탑재된 아이오닉 5는 연내 연식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5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 순수 전기차 E-GMP 기아 EV6 국민 전기차 테슬라 모델3 세계 올해의 차

2022-05-12

"전기차 전용 단지 만든다"...SK렌터카, '폴스타 2' 투입

    SK렌터카가 제주에서 새로운 전기차 이용 경험 확대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를 제주지점에 30대 비치해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폴스타 2는 지난 1월 국내 첫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주문 4000대를 돌파하고,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EV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된 전기차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폴스타 2 차량의 세부 트림은 실제 구매 고객 90%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17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제주도 한바퀴(약 250km) 이상 넉넉히 운전할 수 있다.   플러스 패키지와 파일럿 패키지 옵션도 포함돼 있다. 특허를 받은 환기형 서브우퍼가 실외의 리어 휠 하우징에 장착돼 차량의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며, 총 13개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가 차량 내 음악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차로 중앙 유지를 도와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협소한 공간에서 주차를 보조하는 '360도 카메라 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안전한 주행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현재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코나', 기아 'EV6'와 '니로', 테슬라 '모델3'가 있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전기차 이용 경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새로운 전기차 출시에 맞춰 선제적으로 차량을 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최고의 전기차 전용 단지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 6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가 보유한 3000여 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다양한 최신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해 다가오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폴스타 폴스타 2 전기차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EV6 스웨덴 전기차 SK렌터카 제주도 전기차 제주 렌터카 단기렌터카

2022-05-06

현대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30만8788대... 전년 대비 11.6%↓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줄었다.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이 컸다. 회사는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7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만94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 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팔렸다.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1290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 시장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9373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자동차 현대차 현대차 4월 실적 세단 RV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아이오닉 5 제네시스

2022-05-02

"비싼차 많이 팔렸다"...현대차, 1분기 영업익 16.4%↑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2년 1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0만2945대 ▶매출액 30조2986억원(자동차 24조750억원, 금융 및 기타 6조223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 ▶경상이익 2조2786억원 ▶당기순이익 1조777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0만29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캐스퍼·G90 등 SUV 및 제네시스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한 15만2098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SUV 차종의 높은 인기에도 유럽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7.8% 줄어든 75만847대가 판매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0조2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80.9%로 나타났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로 하락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마케팅 비용 및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오른 12.7%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9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4%로 나타났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2786억원,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공급 이슈 상황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불균형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현대차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 제네시스 아이오닉 5 캐스퍼 G90 SUV 반도체 공급 부족 중국 일부 지역 봉쇄 부품 부족 영업이익

2022-04-25

"이미 100여 대 생산"...포르쉐 닮은 '아이오닉 6' 온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테스트 차량을 토대로 양산 전까지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 6를 시범 생산 중인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월 아산공장에서 총 143대의 아이오닉 6를 생산했다.   해당 생산분은 고객에게 인도되는 양산품이 아닌 테스트를 위한 제품이다. 제조사는 고객에게 인도하는 양산 모델을 생산하기 전까지 품질 테스트를 거치며, 이를 위해 일부 사양 등만 적용된 제품을 생산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아이오닉 6 생산을 위해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주력 모델 그랜저·쏘나타 등과 혼류 생산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의 국내 출시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당초 올 상반기 출시가 예상됐지만, 반도체 칩 부족 문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공급 차질로 출시 시점이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고 있지만 반도체 칩 부족, 중국의 도시 봉쇄에 따른 일부 부품 수급 불안정,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외부 변수가 너무 많다"며 "현대차 내부에서도 아이오닉 6 관련 일정이 계속 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포르쉐 닮은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다. 현대차 브랜드(제네시스 제외) 내에서는 해당 플랫폼이 적용되는 것은 아이오닉 5에 이어 두 번째다.   디자인은 2020년 3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 콘셉트카인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콘셉트카다. 차량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끊김 없이 하나의 곡선으로 이뤄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프로페시의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디자인 공개 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의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스포츠 세단인 아이오닉 6의 구동 방식은 싱글모터(160kW)와 듀얼모터(230kW)로 구분된다. 배터리는 73kWh 또는 77.4kWh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충전 시 예상되는 최대 주행거리는 480~500km 수준이다.     ━   '전기차 집중' 현대차그룹, 올해는 아이오닉 6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GV60·GV70 전동화 모델과 아이오닉 6 등 주요 신차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올해 1분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는 7만6801대로 전년 동기 4만4460대 대비 73%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155% 늘어난 2만276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 전년 대비 52% 증가한 5만4033대가 판매됐다.   특히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유럽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유럽 전기차 전문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14개국에서 현대차그룹은 테슬라를 제치고 폭스바겐·스텔란티스에 이어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EV 라인업을 갖춰 18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아이오닉 6를 출시하고 2024년에는 아이오닉 7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전기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현대차 프로페시 포르쉐 E-GMP 현대 아이오닉 스포츠 세단 전기 세단 1633호(20220502)

2022-04-25

“변화는 진행형” 정의선 회장이 밝힌 현대차그룹의 과제

    “이번에 많은 상을 받기는 했지만, 상을 받는 게 목표가 아니다. 인간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2022 뉴욕 국제 오토쇼’ 참석차 방미 중인 정의선 회장은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특파원단과 만나 현대차그룹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회장에 취임한 뒤 정 회장이 기자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고위 임원들과 함께 1시간 반 이상 특파원단과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세계 올해의 차’ 등 3개 부문 상을 휩쓰는 등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모델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올라갔다는 평가에 대해 정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업 변화를 나열하면서 “지금과 같은 변화가 그때도 있었고, 변화는 계속 진행형이며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향후 그룹의 전기차 목표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인 2045년에 맞춰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이 편한 쪽으로 가는 것인 만큼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전기차에 필수인 배터리에 대해선 “국가별·지역별로 계획이 있다”고 했다. 그는“한 군데의 배터리 회사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어느 기업이 가장 우리 기술과 결합됐을 때 시너지가 높은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가능성을 가지고 배터리 회사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 회장 “가야 할 길 아직 멀어…점수로 하면 30점이나 40점”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 중심의 성장에서 한 발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룹이 로보틱스·자율주행·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하는 이유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 비전에 관해 “요소 기술이나 부품과 같이 로봇 기술의 브레인이 되는 기술들을 가진 곳들과 협업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라면서 “산업용과 개인용을 모두 보고 있다. 개인용 로봇은 어디나 따라다니는 비서 역할을 하는 로봇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대해선 “2026년까지는 레벨3 수준은 완벽하게 하고, 레벨4도 사내 연구소 안에서는 테스트하고 있지만 얼마나 완성도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미국 기준으로 2026년까지는 일단 레벨4는 자율주행차를 만들어 생산 판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 길에는 법규나 규제 그리고 워낙 변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회장은 차세대 모빌리티 회사로 변하는 과정의 현대차그룹에 대해 “가야 할 길이 멀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하드웨어적 부분은 바뀌어 가고 있지만, 더 많이 바뀌어야 할 부분이 소프트웨어와 문화”라고 제시했다.     그래서인지 몇 년간 변화의 노력에 대한 점수는 “100점은 안 되고, 30~40점”정도로 매기기도 했다. 그는 “나부터 많이 변화해야 한다”며 “다만 어떻게 변해야 할지는 내부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다. 순발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공언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도 답했다. 정 회장은 “언제나 우리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정부에 맞추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열심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정의선 간담회 정의선 뉴욕 현대차 기아 아이오닉 5 전기차 뉴욕 오토쇼 현대차그룹 배터리

2022-04-14

뉴스위크 "정의선, 자동차산업의 파괴적 혁신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며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의 혁신에 주목한 것이다.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시상식을 열고,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도 ▶'올해의 R&D팀(Research and Development Team of the Year)'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Powertrain Ev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의선 회장은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표지 인물로 등장시킨 정의선 회장의 혁신행보 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3개의 부문에서 상을 주신 것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들의 헌신적 노력 그리고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빌리티는 표현 그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함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렇게 함께했을 때 인류는 비로소 더욱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고 이것이 현대차그룹이 계속 혁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 "현대차그룹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며 "현재와 미래에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한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노력들은 결국 인류를 향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뤄낼 이동의 진화는 인류에게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혼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보여주는 비전들이 전 세계 다양한 분야 인재들의 상상력에 영감을 불어넣어 이들이 우리와 함께 인류를 위한 더 큰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전략은 최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반인 아이오닉 5, EV6, GV60를 연이어 선보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장 재편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은 ▶'유럽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를 비롯해 ▶독일 '아우토빌트(Auto Bild)' ▶영국 '왓카(What Car)'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및 기관의 상을 휩쓸고 있다. 현지시각 13일 발표되는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3종에 아이오닉 5, EV6가 동시에 오른 것도 그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정의선 현대차그룹 올해의 비저너리 뉴스위크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제네시스 GV60 세계 올해의 차 1631호(20220418)

2022-04-13

“아이오닉 5 잘나가네” ‘영국 올해의 차’ 수상 쾌거

      현대자동차(현대차)가 8일(현지시간) 전기차 아이오닉 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현대차 측은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이중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는 “아이오닉 5가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수상 결과는) 아이오닉 5가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영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오닉 5는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어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에도 올랐다. 이달 초에는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고,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영국 아이오닉 전기차 아이오닉 이중 아이오닉 아이오닉 5

2022-03-08

아이오닉5,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서 벤츠 EQB 제쳤다

    현대자동차(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호평 받았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전날(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의 점수를 앞질렀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다.    현대차 측은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는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문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아이오닉 5의 우위를 확인했다”고 자부했다.     특히 독일차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트레인 기술과 주행성능 부문에서 아이오닉 5가 EQB를 앞질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에서 총 9개의 세부 평가가 진행됐는데, 4개 세부 항목에서는 우세를 기록했고 5개 항목에서는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 민첩성(주행의 즐거움), 트랙션, 제동성능 등 세부항목에서 EQB를 앞섰고, 공간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에도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5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평가에서도 기아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벤츠 EQB 등과의 경쟁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아이오닉 비교평가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 자동차 전문지 아이오닉 5 현대차 전기차 벤츠 EQB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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