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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바꾸고 새출발"…푸조, 해치백 '뉴 308' 국내 출시

      푸조가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을 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뉴 308은 완전히 달라진 푸조의 전략과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뉴 308에 브랜드 최초로 장착된 신규 엠블럼은 지난 2012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며 프리미엄 업마켓을 공략하려는 푸조의 새로운 의지를 집약적으로 나타낸다. 국내 시장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유의미한 모델이다. 올해 푸조가 스텔란티스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이기 때문이다.   어떤 각도에서도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하는 외관 디자인은 뉴 308의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긴 보닛 라인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은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휠베이스는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V3 적용으로 이전 대비 60mm 늘었다.   실내에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아이-콕핏(i-Cockpit)이 적용된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계기판은 운전자의 직관적인 드라이빙을 돕는다.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진 중앙 터치 스크린은 사용하기 쉽고 응답성이 빠르다. 그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GT 트림 제공)는 필요에 따라 공조, 전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전환해 제어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L에서 최대 1323L까지 확장 가능하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폴딩되며, 등받이 중앙에 장착된 패스-스루를 통해 시트를 접지 않고도 스키나 낚싯대 등 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동력계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됐으며,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7%까지 절감했다. 복합 효율은 17.2km/L다. 뉴 3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3680만 원, GT 4230만 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며 "뉴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그룹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푸조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푸조 스텔란티스 뉴 308 해치백 디젤차 경유차 푸조 해치백

2022-07-06

가뜩이나 안 팔리는 디젤인데...푸조 308 국내 출시 지연

    스텔란티스 체제에서 새출발한 푸조의 신차 출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푸조 입장에서는 신차 출시 지연이 아쉬운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308의 국내 출시 시점을 오는 7월로 변경했다. 당초 6월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반도체 부족 사태 등 각종 변수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308의 출시를 6월로 계획했지만 일정이 미뤄져 7월쯤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도입 예정인 푸조 308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신형 모델이다. 글로벌 데뷔 후 유럽에서만 6만 대 이상 계약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특징은 브랜드 특유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아이-콕핏'과 외관 디자인 그리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티어링 휠 등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40개국 56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가 투표해 뽑은 6개 부문 베스트 차종 중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된 것이다. 푸조가 올해 최고의 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판매 회복세 푸조, 308로 힘 받을까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글로벌 인기 모델인 푸조 308을 통해 최근 판매 회복세에 힘을 싣고자 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의 올해 1~4월 신규 등록 대수는 746대로 전년 동기 654대와 비교해 14.1% 늘었다. 전 세계적인 공급난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선전한 것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내부에서도 기대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푸조 308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체제에서 푸조 브랜드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완전 신차다. 최근 푸조 3008·5008 SUV도 출시했지만 기존 디젤에 가솔린 모델이 추가된 것이었다.   다만 제한적인 파워트레인 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글로벌 시장에서 푸조 308은 디젤·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지만,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디젤뿐이다.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차를 선호하지 않는다. KAIDA 집계 기준 올해 1~4월 수입 디젤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1438대다. 이는 전년 동기 1만6468대와 비교해 30.5% 감소한 수치다. 설상가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최근 디젤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솔린 가격을 넘어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디젤차 외면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역전 현상으로 연료비가 싸다는 디젤차의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이미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 디젤차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푸조 308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프랑스 수입차 푸조 뉴 308 디젤차 반도체 대란 스텔란티스

2022-05-18

신차 쏟아내는 푸조... 여심 잡은 308 온다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사업운영권이 넘어간 푸조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디젤 중심의 제품군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형 308까지 도입하면서 침체된 판매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푸조 브랜드의 신형 308 론칭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 단계 중 하나인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도 최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전산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4일자로 푸조 뉴 308 디젤 모델에 대한 배출·소음 신규 인증을 받았다.   푸조 308은 브랜드 최초로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베스트 도심형'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푸조 디자인의 핵심인 디지털 아이-콕핏 계기판과 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티어링휠 등이 특징이다.   자동차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는 유럽 등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 후 주문량(유럽 기준)이 6만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아쉽다. 국내에는 우선 디젤 모델만 도입될 예정이다. 푸조 308의 경우 디젤 외에도 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파워트레인이 존재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등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   지독한 판매 부진,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업계에서는 올해 푸조의 성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체제에서 새 출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의 합병으로 스텔란티스가 출범함에 따라 푸조의 국내 사업 운영권도 기존 한불모터스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로 넘어갔다.   그동안 푸조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의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2018년 4478대 ▶2019년 3505대 ▶2020년 2611대 ▶2021년 2320대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품에 안긴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푸조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어난 583대로 집계됐다. 기존에 도입하지 않았던 가솔린 모델을 적극 도입하는가 하면, 신규 모델 도입에도 적극적인 편이다. 푸조는 최근 3008·5008 SUV 가솔린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내부에서도 가솔린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딜러사인 한불모터스 체제에서는 글로벌 본사에 신차·파워트레인 다양화 등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스텔란티스 체제 하에서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유럽 등과 비교해 한국은 비주류 시장이기 때문에 인기 파워트레인 및 신차 물량 확보 등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오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자동차 푸조 시트로엥 DS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308 푸조 뉴 308 여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디젤 하이브리드 가솔린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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