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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눈물회식 후 ‘하이브’ 주가 뚝…‘2조짜리 만찬’ BTS 쇼크는 왜?

    지난 14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중단 선언이 담긴 ’찐 방탄회식’ 영상이 공개되면서, 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 폭락했고, 하루 동안에만 시가총액 약 2조원이 증발했다. ‘2조 짜리 만찬’이라는 비난이 나올 만큼 떨어진 하이브 주가는 일주일이 지난 23일 현재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   3주전 촬영된 영상이 왜…하이브 위기는 예견됐나     지난 4월 BTS의 컴백,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 등의 호재로 하이브 주가가 26만원대를 기록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하이브 주가는 14만5000원대로 주저앉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불행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하이브 덩치가 단기간에 커지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사업 규모 확장에만 집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BTS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하이브는 2020년 주식시장에 상장, 엔터테인먼트 대장주로 주목받으면서 사업 규모를 단시간에 확장하기 시작했다.    하이브 내부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데뷔한 BTS는 올해로 9년 차 활동 가수로 데뷔 당시엔 현재의 인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다”면서 “가수 본연의 활동을 목표로 하는 아티스트와 달리 소속사가 사업 키우기에만 열을 올리면서 서로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이런 비극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이브가 코스닥에 상장한 다른 주요 엔터테인먼트와 달리, 코스피에 상장한 것만 봐도 사업 규모 키우기에 열중한 것을 알 수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경영학)는 “코스닥이 아닌 매출액 기준이 높은 코스피에 상장한 것은 그만큼 더 큰 사업 규모를 운영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최근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티인 BTS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며 게임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당시 하이브 전체 매출의 BTS 관련 매출 비중은 87.7%를 차지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간극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내부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도 문제로 꼽힌다.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라이브 영상이 아닌, 녹화 영상으로 알려졌다. 영상 촬영 후, 소속사 측의 편집 작업을 거쳐 영상이 노출됐다. 즉 BTS만의 돌발행동으로 펼쳐진 깜짝 발표가 아닌 셈이다. 하이브가 상장사이고, 해당 사안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이었던 만큼 좀 더 성숙한 대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상 공개 후 하이브 측은 “해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사전에 영상 내용을 면밀히 살피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면, 이처럼 세상이 들썩이는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속사 측이 영상 내용을 세밀히 먼저 살폈다면 ‘그룹 해체’라는 오해도 받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BTS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는 거지 방탄소년단을 하지 않는다는 건 절대 아니다’고 단체활동 중단은 오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BTS는 신곡 ‘옛 투 컴’을 발표하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글로벌 2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BTS 하이브 1641호(20220627)

2022-06-23

BTS 쇼크에 22만원→14만원, 하이브 앞날은 [이번주 株인공]

    지난주(6월 13~1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595.87)보다 154.94포인트(-5.96%) 떨어진 2440.93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개인이 1조4971억원, 기관이 49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조898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번주(6월 20일~24일) 국내 증시는 정부 감세정책 기대감,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경기침체 우려 확대, 가상화폐 시장 리스크에 따른 자금 흐름을 살피며 움직일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등락 예상 범위를 2380~2500포인트로 제시했다.    지난주 가장 이슈가 된 종목은 하이브다. 지난 15일 하이브는 BTS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하루 만에 24% 급락했다. 하루 동안에만 시가총액 약 2조원이 증발했다. 10일까지만 해도 22만원대던 하이브 주가는 1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17일 하이브는 전날보다 0.34%(500원) 오른 14만8500원에 마감했다.    BTS 활동이 하이브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BTS 단체 활동 중단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TS 멤버들이 입대한다고 가정하면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난다”며 “2023년 초 전원 입대한다면 BTS 관련 매출감소분은 약 75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충격도 컸다. 하이브는 리오프닝 수혜와 BTS 효과로 엔터 대장주로 꼽혀왔다. 20% 넘게 급락한 다음 날인 16일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2% 상승 마감했지만 15만원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지난주 개인은 827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67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BTS 단체 활동 계획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43만원→36만원), 현대차증권(40만원→28만5000원), 삼성증권(37만5000원→27만원), NH투자증권(44만원→31만원) 등은 목표주가를 낮췄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체 활동 중단으로 하반기 공연 매출(3046억원→ 1121억원)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솔로 앨범이 하반기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일부 실적 감소분은 상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TS가 하반기 글로벌 투어를 소화하고, 군백기 직전 스페셜 앨범까지 완전체 활동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6개월 일찍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면서 “하반기 실적 공백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240억원에서 2253억으로 낮춘다”고 전했다.    일부에선 단체 활동 중단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BTS 그룹 활동 중단 영향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오히려 하이브 역량을 확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6월 발매된 BTS 앨범은 총 850만장으로 역대 최고 음반 판매량과 라스베이거스 투어 4회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활동 중단 단체 활동 완전체 활동 BTS 올댓머니 가능성 이번주

2022-06-20

BTS 단체 활동 중단 소식에 하이브 25% 폭락 [증시이슈]

    하이브가 BTS(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중단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는 BTS 데뷔 9년 만이다.     1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25.91%(4만9500원) 하락한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20% 이상 급락하더니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52주 신저가(14만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BTS가 전날 밤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밝히면서 하이브 주가가 폭락했다. BT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개인적인 성장을 활동 중단 배경으로 꼽았다.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며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입대 불확실성이 겹치며 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TS 멤버들이 순리대로 입대한다고 가정하면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난다”며 “2023년 초 전원 입대한다면 BTS 관련 매출감소분은 약 75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입대 불확실성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활동 중단 하이브 BTS

2022-06-15

‘BTS 병역 특례’ 결론 날까…엔터 대장주 하이브 주가 주춤

    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하이브 주가가 일주일 만에 올랐다. 1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0.53%(1500원) 오른 28만3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하이브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2.69% 떨어졌다. 32만원대던 주가는 28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하이브는 40만원대였다.     최근 하이브 주가에 영향을 미친 건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BTS(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가능성으로 인한 부재 리스크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BTS 등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주는 법안인 일명 ‘BTS 병역특례법’이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으나 여야 의원들의 찬반이 엇갈려 통과가 잠정 보류된 상태다.   하이브 대부분의 이익은 BTS 활동으로부터 나올 정도로 의존도가 매우 높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 중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70억원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무려 67%다. 하이브 상장 전 90%였던 BTS 의존도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들이 전체를 지탱하는 구조다.    대표 IP(지적재산권) 부재 리스크를 이유로 하이브 목표 주가를 하향한 증권사도 있다. IBK투자증권은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한 성장주 매력 하락과 BTS 군 입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목표 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낮췄다.       ━   하이브, 국회에 병역법 개정안 처리 요구      하이브도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국회에 빠른 처리를 요구했다.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아티스트(BTS)의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신사업 확대 등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의견은 우세하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올해 높은 실적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 고마진 신사업 흥행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오는 5월 첫 번째 걸그룹 ‘르세라핌’ 데뷔와 산하 레이블의 신인 걸그룹 데뷔 예정 등 BTS 의존도는 지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면서 “K-POP 오프라인 공연 재개를 하이브가 주도하면서 리오프닝주 중 빠르게 수요를 회복하고 있고 3분기부터 통합 위버스 플랫폼, NFT(대체불가토큰) 도입 등 콘텐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대장주 주가 병역 특례 목표 주가 주가 급등 올댓머니 하이브 BTS 엔터주 리오프닝주

2022-04-13

부활하는 엔터株…BTS 월드 투어 시작에 주가도 웃었다

    엔터주가 부활하고 있다. 최근 엔터주는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와 방역 체계 완화로 경기재개(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오프라인 콘서트 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신사업도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   하이브·SM·YG·JYP, 3월 평균 상승률 8.5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1~30일(오후 1시 기준)까지 하이브‧SM‧YG‧JYP 등 엔터주 평균 상승률은 8.51%다. 특히 JYP 상승세가 가파르다. JYP 주가는 전날보다 5.74%(3300원) 급등해 6만800원에 마감했다. 6만원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JYP 주가 상승엔 올해 호실적 기대감이 주효했다. 특히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미니음반 ‘오디너리’는 전날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 슈퍼엠에 이어 스트레이키즈가 역대 세 번째다.   BTS가 속한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1%(1만500원)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이달 들어 7% 이상 올랐다. 지난 2일 28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이날 3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SM도 5.18%, YG는 3.23% 올랐다. 이날 SM·YG는 각각 4.74%, 2.6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K-POP 팬덤 구독 플랫폼인 디어유 주가도 이달부터 전날까지 29% 이상 급등했다.    엔터주 상승 배경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가 꼽힌다. 콘서트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이미 BTS는 이번 달 오프라인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오는 4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한 북미 및 유럽을 중심으로 월드 투어 콘서트가 재개될 예정이다.   엔터 기업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오프라인 콘서트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BTS 서울 콘서트는 오프라인 모객 제한에도 불구하고 동시 상영 모객(온라인 50만장, 극장 140만장)에서 흥행했다”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콘서트를 병행하며 월드 투어까지 재개되면 본 적 없는 수준의 실적 기여가 기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를 산업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며 목표 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목표 주가 37만5000원을 제시했다.     JYP 소속 그룹인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도 올해 4월부터 국내 콘서트와 월드 투어가 예정돼 있다. 트와이스는 서울과 미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도쿄돔에서 4월 23일~25일 3일간 공연한다. 스트레이키즈는 4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콘서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로 떠올랐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신인 걸그룹 엔믹스 실적(초동 22만장)에 더해 JYP는 J커브 모양의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 주가 7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팬덤 기반으로 NFT 성장 기대감 커     실적 전망도 좋다. 증권가에선 콘서트 재개와 앨범 판매량 증가 등으로 엔터 4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콘서트가 주춤했던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엔터 4사는 올해 IP 매출 성장과 본격화된 하이브리드(온라인+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로 유례없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도 엔터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티스트 중심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POP 특성이 NFT 성공 조건에 부합해서다. 하이브는 두나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바이낸스와의 협력으로 수집품 NFT와 커뮤니티 토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JYP는 최대 주주인 박진영 프로듀서 지분의 2.5%를 두나무에 매각했고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NFT는 투기수요가 우려되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는 팬덤에 의한 기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다원기자hong.dawon@joongang.co.kr부활 월드 오프라인 콘서트 콘서트 수익성 월드 투어 엔터주 BTS 하이브 올댓머니 1629호(20220404)

2022-03-31

첫 배당하는 SM엔터, 사상 최대 실적 낸 하이브 배당금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2020년 상장 후 처음으로 배당에 나선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도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SM을 비롯해 대형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배당금은 K팝(K-pop)시장의 호황과 플랫폼 투자 성공으로 역대급 실적을 낸 덕분이다.    에스엠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7015억원의 매출을 냈다. 호실적을 내면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46억8000만원이다.     YG의 지난해 매출액은 35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370%가 늘었다. 엔터 사업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실적 개선에 지난 23일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YG는 2012년부터 배당을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후 배당을 멈췄다.    꾸준한 성장을 하는 JYP는 아직 배당 발표 전이지만 대형 엔터사 중에 유일하게 매년 배당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금배당을 하는 만큼 이번에도 배당 가능성이 높다. 사실 배당금 기대가 높았던 곳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되어 있는 하이브다. 하이브 매출액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 호조와 미국 콘서트 흥행에 1조2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1903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연매출 1조원을 넘긴 건 가요 기획사를 통틀어서도 최초다.     ━   엔터株, 이달 들어 두 자릿수 상승      그러나 엔터사 신기록을 세웠지만 하이브는 배당계획이 없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이브는 지금 3개년 평균 50% 이르는 매출 성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주주환원보단 성장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보다 성장하는데 돈을 더 쓰겠다는 얘기다.    올해 엔터사들의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리오프닝(코로나19 이후 경재활동 재개)에 따른 콘서트 개최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돼서다. YG는 위너와 아이콘에 이어 빅뱅, 블랙핑크 등이 컴백한다. 에스엠은 여성 아이돌그룹인 레드벨벳이, JYP는 3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선보인다. 하이브는 오는 3월 BTS의 서울 오프라인 콘서트가 예정돼 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등의 첫 오프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증권업계에선 엔터사들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KB증권은 YG의 목표 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8000원, 메리츠증권은 6만9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 하이브에 대해서는 증권사 대부분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목표 주가는 평균 약 43만원이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하이브는 28만6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은 에스엠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에스엠 주가는 현재(26일 기준) 7만1400원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실적 배당금 총액 현금 결산배당 가운데 배당금 올댓머니 BTS 에스파 배당 사실 배당금 엔터사 신기록

2022-02-27

BTS 콘서트 개최에 하이브 7%↑, 코스닥 4% 상승 [마감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14포인트(1.99%) 오른 2729.68로 마감했다. 기관이 2256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078억원, 외국인은 445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49%, SK하이닉스는 2.76%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국내에 긍정적 영향을 준 모양새다. 화학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LG화학(4.98%), 포스코케미칼 (5.05%), 롯데케미칼(2.61%)이 각각 올랐다.     특히 하이브 주가가 7% 급등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콘서트 개최가 확정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4% 빠졌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52억원으로 전년(8248억원)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유제약2우B(26.19%), 유유제약1우(15.19%)로 나타났다. 반면 정리매매 중인 폴루스바이오팜(-20.45%)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23포인트(4.55%) 오른 878.15로 마쳤다. 외국인은 2822억원, 기관은 1221억원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0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항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3.50%, 5.21% 각각 올랐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8.95%, 카카오게임즈는 4.37% 올랐다. 특히 위메이드는 12% 올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암호화폐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해 “총 발행물량의 2%를 1~2주 안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클래시스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에 10.1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텔레필드(24.71%), 하이로닉(21.81%), 레몬(21.81%)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카금융서비스(-16.52%), 지스마트글로벌(-12.50%)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이날 상장한 인카금융서비스는 시초가 대비 16% 넘게 하락하면서 공모가(1만8000원)보다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마감시황 콘서트 콘서트 개최 서울 콘서트 시가총액 상위 올댓머니 BTS 하이브 코스피 코스닥 LG화학 위메이드

2022-02-16

“아티스트 위한 연말결산 데이터”…스포티파이 ‘랩드’, 국내 첫 런칭

      3억8100만명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연말을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원 청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랩드(Wrapped)’ 캠페인을 펼친다. 랩드 캠페인은 올해 시작한 한국을 포함해 세계 10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포티파이 랩드 캠페인은 매년 각 청취자의 음악 감상 이력 및 취향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난 한해간 인기를 얻었던 세계적 음악 트렌드 및 다채로운 스트리밍 기록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아티스트 및 창작자가 지난 한해 본인의 주요 활동 및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아티스트 랩드(Artist Wrapped)’ 서비스도 포함한다.       ━   BTS, 2021년 최다 스트리밍 횟수 기록한 한국     국내에 처음 도입한 랩드를 통해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10명(팀)의 스트리밍 횟수가 약 137억 회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것을 알아냈다.   또 연말결산 결과,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TS는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드레이크(Drak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아티스트 순위에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BTS는 “Butter”,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Life Goes On” 등 총 네 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한국 음원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으며,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5위로 올랐다.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글로벌 음원 순위에서는 미국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가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는 수억명 개개인의 음악 경험이 모두 다르듯이, 각 청취자에게 맞춤형 연말결산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독보적인 개인화 기술에 힘입어 스포티파이를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랩드를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스포티파이 연말결산 한국 아티스트 글로벌 아티스트 연말결산 결과 BTS

2021-12-31

‘디즈니플러스’ ‘맥도날드’에 반응했다 [이코노미스트X트위터 월간 브랜드 랭킹]

    일명 '키워드 시대'다. 관심사는 SNS 키워드로 나타나고 해시태그로 묶인 키워드는 또 다른 검색어로 이어지는 등 집합효과를 낸다. 주요 키워드가 곧 지금의 트렌드 이슈이자 온라인 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하루에 세계 2억11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SNS 트위터와 함께 현재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 키워드에 집중하고 관련 연관 검색어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조사는 매달 진행하고 브랜드 키워드 랭킹은 한 달간 트위터 이용자에게 해당 키워드가 노출된 수를 집계했다.     ━   랭킹1. 국내 시장 상륙에 키워드 들썩인 ‘디즈니플러스’       지난 11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 키워드로는 ‘디즈니플러스’가 꼽혔다. 특히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일인 11월 12일에 키워드 노출 수가 급상승했다. 트위터 집계에 따르면 11월 디즈니플러스 키워드 언급 게시물은 10월 동기간보다 8.12배가 증가했다. 키워드 상승은 공식 출시일 전날인 11월 11일부터 늘면서, 당시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또 11월 12일에는 11월 전체 언급량의 24%가 하루 만에 나왔다. 연관 검색어로는 ‘#런칭’ ‘#픽사’ ‘#마블’ ‘#캐릭터’ ‘#홀로그램’ ‘#역사’ 등이 함께 등장했다. 검색어 ‘#역사’는 디즈니플러스가 역사 왜곡과 같은 문제 소지가 있는 옛 영상 콘텐트 앞에 ‘이 작품에는 사람들이나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이나 횡포를 묘사한 장면이 있다’라는 등의 안내 화면을 내보내는 것과 관련해 해당화면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   랭킹2. 순한 맛vs매운 맛 논쟁 붙었다, ‘진라면 순한맛’       SNS상에서 이용자들간에 논쟁이 붙었다. 바로 ‘진라면 순한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와 ‘진라면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간의 논쟁이다. 이는 한동안 SNS상에서 언급된 ‘민트초코맛’ 논쟁과도 이어진다. 호불호가 강한 식품을 중심으로 SNS에서 각자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는 모양새다. 키워드 ‘진라면 순한맛’은 11월 25일부터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날 진라면 순한맛이 노출된 수는 전일대비 51배가량 많았다. 당시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위터 상에서는 ‘진순파(진라면 순한맛 파)’대 ‘진매파(진라면 매운맛 파)’ 선호 투표결과도 인기를 얻었다. 이 투표에는 진순파 1만3713명, 진매파 1만6723명으로 비등한 투표수를 나타냈다. 연관 검색어로는 ‘#민트초코’ ‘#파인애플피자’ ‘#취향존중’ 등이 뽑혔다.       ━   랭킹3. BTS 콘서트 후원 나서고 신제품 출시 ‘맥도날드’       브랜드 키워드 ‘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BTS 콘서트 공식 후원 활동 등으로 11월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언급됐다. 11월 25일 맥도날드는 신제품 ‘트러플리치포테이토버거’를 출시하면서 관련 리트윗 이벤트를 펼쳐, 11월 전체 키워드 랭킹 126위를 기록했다. 또 이어서 28일에는 맥도날드가 가수 BTS의 미국 LA 콘서트를 공식 후원하면서 또 화제를 모았다. 맥도날드는 BTS LA 콘서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관람객에게 해시브라운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11월 2일에 SBS 프로그램 라우드에 출연한 가수 우경준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맥도날드 신메뉴인 ‘스파이시 맥앤치즈’를 자주 먹는다는 내용을 올리면서도 맥도날드 키워드 노출이 급상승하기도 했다. 연관 검색어로는 ‘#신메뉴’ ‘#콘서트’ ‘#트러플리치포테이토’ ‘#해시브라운’ 등이 나왔다.       ━   랭킹4. 토종 OTT시장의 강자, AMA 독점 생중계로 인기 ‘왓챠’     토종 OTT 플랫폼 ‘왓챠’가 11월 브랜드 랭킹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 이용권 쿠폰 이벤트를 펼친 데 이어, 11월 22일에 미국에서 열리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를 독점으로 생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11월 키워드 왓챠 언급 수는 10월 동기간 대비 2.33배가 증가했다. 올해 열린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는 영국 가수 콜드플레이와 BTS와의 합동 무대가 공개된 바 있다. 또 왓챠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트가 공개될 때에도 검색어 #헐왓챠에_0000’이라는 형태로 키워드 노출이 지속됐다. 11월에는 왓챠 오리지널 콘텐트 ‘언프레임드’와 ‘러브레터’ 등이 다수 언급됐다. 연관 검색어로는 ‘#BTS’ ‘#아메리칸뮤직어워드’ ‘#BTS3관왕’ 등이 올랐다.      ━   랭킹5. 내돈내산 인증으로 이어진 화제성 ‘바닐라코’         Mnet 프로그램 ‘스트리트우먼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리더인 댄서 허니제이의 ‘바닐라코 내돈내산 후기’로 브랜드 키워드 ‘바닐라코’가 주목 받았다. 11월 5일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허니제이는 집에 들어와 진한 화장을 지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후 허니제이가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허니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닐라코 클린잇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때 허니제이는 이 제품은 PPL(간접광고)이 아니고 직접 자신이 비용을 결제하고 산 일명 ‘내돈내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11월 12일과 19일에 바닐라코 모델인 가수 세븐틴 정한의 화보와 광고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트위터 상에서 브랜드 키워드가 다수 노출됐다. 연관 검색어로는 ‘#나혼산’ ‘#클렌징’ ‘#내돈내산’ ‘#세븐틴’ 등이 함께 나왔다.       라예진기자rayejin@joongang.co.kr이코노미스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 키워드 트위터 진라면 순한맛 왓챠 BTS 맥도날드 바닐라코 허니제이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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