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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류

    NHN클라우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BOSAGORA) 재단’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 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보스아고라는 자체 개발한 ‘의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주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탈중앙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완료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가상자산 이용 확대 ▶상호 주요 사업 활성화 노력 ▶블록체인 분야 기술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보스아고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류로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 NHN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대한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 제공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그간 축적한 역량을 공유하는데 협력한다. 이를 위해 인프라 정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보스아고라 네트워크의 다양한 유저와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스아고라 측은 “글로벌 IT 기업인 NHN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넷 참여 기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블록체인 토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보스아고라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협력사에 연구·개발 친화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NHN NHN클라우드 보스아고라

2022-08-11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한 NHN…2분기 영업익 73.9%↓

    NHN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11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엔 성공했지만 수익성이 악화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을 따져보면 게임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041억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한게임의 차별화한 콘텐츠 및 리브랜딩 마케팅 영향에 따른 웹보드 게임의 선전과 모바일 신규 콘텐츠 덕분이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 거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한 데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결제 규모가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코의 2분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주요도시 봉쇄와 미국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NHN커머스의 ‘샵바이 프로’의 안정적인 성장과 NHN글로벌의 ‘드랍쉬핑’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술 부문은 NHN클라우드의 공공 부문 외형성장과 일본 NHN테코러스의 AWS 리셀링 사업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한 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포켓코믹스’의 프랑스 진출 성과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NHN링크의 스포츠 티켓 및 공연 전시 매출 상승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사업 본격화를 위해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비용이 집행됐으나 웹보드 매출의 증가와 포켓코믹스 이용자의 증가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그룹사 구조를 효율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NHN NHN실적

2022-08-09

얼마나 썼는지 한 눈에…NHN, 에너지 사용 데이터 공유 캠페인

    NHN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한다. NHN은 6월 말부터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월간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전월 에너지 사용량과 최근 3개년 동월 사용량 및 평균 대비 증감률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NHN 임직원과 방문객은 에너지 사용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옥에서 사용한 전력, 지역난방, 도시가스, 경유와 업무용 차량 운행에 따라 소비한 휘발유를 에너지 데이터로 환산해 산출한다.   캠페인을 통해 NHN은 그간 담당 부서 내에서 관리해온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전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내 스크린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 화면에 뒤이어 근무 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임직원 경각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 활동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거다.   NHN은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환경·에너지 경영 방침과 목표 수립을 마쳤다. 향후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해당 경영 방침에 맞춰 부서별 친환경 활동 과제를 설정,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NHN은 지난 5월 그룹 차원의 ESG 회의체와 ESG TF를 구성하고 친환경 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 본격화를 선언했다. 또한 CEO 직속의 ESG환경에너지기술팀을 신설하고 환경 관련 다양한 국제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조정숙 NHN ESG TF 이사는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서 손쉽게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접할 수 있도록 사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활용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NHN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NHN 플레이뮤지엄 ESG

2022-06-29

협력·상생·생태계…선두기업 노리는 NHN클라우드의 성공 방정식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산업의 성공 방정식을 잘 이해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걸 제공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우리는 여러 파트너 회사와 함께 클라우드 생태계를 보다 풍부하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갖춘 최선의 기업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NHN클라우드가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메가 콘퍼런스 ‘NHN클라우드 메이크 IT’을 열고 미래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시장 배경을 설면하면서 “클라우드가 기본 설정값이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클라우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명실상부한 주류 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공공·민간 할 것 없이 클라우드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일상생활과 업무 영역 전반에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각광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업계의 기술 혁신 속도도 빨라졌다. NHN클라우드 역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기업 중 하나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4월 출범한 신설 법인이지만, 상당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100개가 넘는 서비스와 120개가 넘는 파트너 솔루션을 보유한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자(CSP)로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그사이 연 매출이 평균 30% 이상 성장했고, 4000개가 넘는 기업고객을 확보했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시장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NHN클라우드는 콘퍼런스를 통해 이런 기술 역량을 드러냈다.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AI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의 세션으로 구성, 생생한 기술 노하우를 전했다. 전시장 한 편에 마련한 부스를 통해선 정확도 높은 AI 얼굴인식 기술, 고객에게 딱 맞는 스타일의 패션 상품을 추천하는 NHN AI 패션 등을 시연했다.     사실 NHN클라우드는 NHN 본사로부터의 분사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 사업부를 자회사로 떼어낸 뒤 향후 증시에 재상장하면 모회사의 지분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NHN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NHN은 핵심 성장 사업부문의 분할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아직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NHN클라우드는 적기에 사업 확대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면 분할이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이었다는 거다.     실제로 NHN클라우드는 콘퍼런스를 통해 성공을 둘러싼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와 구성원이 클라우드 산업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사업자로 거듭나게 될 거란 거다.     NHN클라우드가 강조한 성공 방정식은 클라우드 시장의 건실한 성장과 파트너 생태계의 건전성을 높이는 일이었다. 이 회사는 이미 177개의 서비스 파트너와 95개의 솔루션 파트너와 함께 클라우드 생태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오픈스택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오픈스택은 확장성이 장점인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술이다.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명신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산업과 업종별, 기업별로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각각인데, 우리는 이런 여러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내에 맞춤형 존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현재 광주, 김해, 순천 등에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여기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도맡아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대표하는 인텔코리아, 그래프코어,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안랩, 베리타스 코리아, 깃허브, 대신정보통신, 아이나비시스템즈, 넷케이티아이, 디딤365, TDG, 클로잇, 인재아이엔씨 등의 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김동훈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와 클라우드의 성공 방정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NHN클라우드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기술 집약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의 무한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와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NHN클라우드 클라우드 NHN 김동훈대표

2022-06-28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뚝’…중장기 부양책 시급한 NHN

    6월 21일 NHN의 주가가 9.91%나 상승했다. 그간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전일 대비 하락했는데, 모처럼 반등했다. NHN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간 이 회사가 진행한 자사주 매입 이벤트 중 가장 규모가 컸다.     NHN이 자사주를 사들이기 전, 소액주주의 항의 시위가 있었다. 경기 침체 우려에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한 데도 주주들이 분노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NHN이 핵심 사업부를 수차례 분사하면서 기업가치를 훼손했고,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거다. NHN은 2017년 간편결제 사업부문을 NHN페이코로 분사했고, 지난해엔 협업툴 서비스 두레이를 독립시켰다. 올해 들어선 클라우드 사업부를 NHN클라우드로 물적분할했다.     실제로 NHN의 주가 흐름은 여느 판교의 테크기업과 달랐다. 가령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면서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들은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았다. 언택트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네이버의 주가는 56.84%, 카카오가 153.75% 상승했다. 그런데 테크기업 NHN의 주가 상승률은 신통치 않았다. 그해 11.68%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기간 동학개미운동 열풍에 힘입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30.75%)과 견주면 NHN의 주가 상승률은 더 초라해진다.     팬데믹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202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네이버 주가는 29.40%, 카카오는 43.90% 상승했는데 NHN 주가는 15.64% 오르는 데 그쳤다.     NHN이 주가부양 정책을 펼치지 않은 건 아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869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취득했고, 지난해 말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시도했지만, 시장을 설득하지 못했다. 올해 4만5000원에 장을 시작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6월 22일 2만8500원으로 36.66%나 꺾였다. 같은 기간 네이버(36.73%), 카카오(37.33%)의 주가 하락률과 엇비슷했다.     이 때문인지 2020년 초와 지금의 NHN 주가를 비교하면, 15.63%나 하락했다. “주가가 바닥 뚫고 내려간다”며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네이버(28.42%)와 카카오(128.82%)조차 2020년 초와 비교하면, NHN은 팬데믹을 겪고 나서 주가가 더 떨어졌다. 오름폭은 작고, 내림폭은 큰 양상이 심해지면서 주주 불만이 쌓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번에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NHN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눌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주주 여러분과 보다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주주가치 향상과 모범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IT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사주 매입 이벤트의 효과는 길진 않았다.     주가가 10% 가까이 오른 21일과 달리 22일엔 3.06% 하락했다. 주가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nhn 주가

2022-06-22

NHN, CEO 직속 ESG 전담조직 신설 “ESG 경영 강화”

    NHN이 ESG 경영 강화에 본격 나선다. NHN은 그룹 차원의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된 ‘ESG TF’는 정우진 NHN 대표 직속으로 운영한다. 영역별(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부서 리더·실무진급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NHN은 그룹사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자 ‘ESG 회의체’를 설립했다. 회의체에는 NHN 본사를 포함해 NHN AD, NHN아카데미, NHN빅풋, NHN벅스, NHN클라우드, NHN커머스, NHN DATA, NHN두레이, NHN에듀, NHN엔터프라이즈, NHN한국사이버결제, NHN링크, NHN페이코 등 총 14개 그룹사 대표진이 참여한다.   NHN은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ESG 전략 및 영역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SG 회의체는 NHN 그룹 전반에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각 사의 실천과 성과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ESG TF’는 ESG 경영 전략 로드맵에 따라 부서별 단기 및 중장기 추진 과제를 수립,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NHN은 지난 3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ESG 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됐으며, 김상욱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독립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 관련 주요 전략 및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과제 수행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ESG 위원회에선 ESG 전담 조직 신설과 NHN ESG 추진 전략 수립안을 의결했다. 위원회 결과에 따라 NHN이 이행할 ESG 추진 전략은 ▶기술을 통한 지역 및 SME 동반성장 ▶사람·파트너 중심 기업정신에 기반한 비즈니스 가치 실현 ▶친환경 서비스 및 에너지 효율화 바탕의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천 등을 경영 철학으로 담고 있다.   올 들어 NHN은 ESG 경영 본격화를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개소한 NHN아카데미 경남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IT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 참여 기부와 지역 사회 대상의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중심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성장 지원 제도 등 각종 복리후생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활발한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사무 공간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향후 이 같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는 다음 단계의 더 큰 성장과 비전 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그동안 각 그룹사에서 꾸준히 다져온 ESG 역량을 한데 모아 체계적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NHN만의 ESG 가치를 정립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적극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NHN ESG

2022-05-17

NHN, 순천에 국내 최초 민관협력 공공 클라우드 센터 부지 확정

      NHN엔터프라이즈가 순천에 지을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31일 NHN과 전라남도, 순천시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밸리를 조성, 인재양성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 세 기관은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후 순천시 후보지 실사를 통해 올해 3월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 조율이 돌입했다.     최종 선정된 부지는 순천시가 추진한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로 자연적 위해 조건과 위험 요소가 없는 곳이면서 순천역, 남해고속도로 도룡 IC와도 근접해 교통 조건도 유리하다. 지난 4월 13일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와 함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결과를 공유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남도 지역 발전 기여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세 기관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4분기 내 센터를 준공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첫 사례로 손꼽힌다. 2025년까지 전라남도 및 산하기관,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 데이터가 이전되고, 지자체 빅데이터 관리도 수행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T산업 활성화는 물론 IT인재양성, 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난해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의 첫 삽까지 순조로울 수 있었던 건 전남도, 순천시, NHN엔터프라이즈가 한 마음이었기 때문”이라며 “성공적인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첫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전환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NHN 데이터센터 NHN엔터프라이즈

2022-04-19

“일하는 방식, 두레이로 유쾌하게 혁신합시다”

      비대면 근무가 업무 형태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팬데믹 시대, 협업툴은 직장인의 필수품이 됐다. 각 기업이 다루는 협업툴은 제각각이다. 현재 한국 협업툴 시장은 글로벌을 호령하는 빅테크부터 이제 막 발을 디딘 스타트업까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NHN두레이는 이 경쟁에 뛰어든 사업자 중 하나다. 지난해 NHN이 협업 솔루션 ‘NHN두레이(NHN Dooray!)’ 서비스를 분사해 별도 법인 ‘NHN두레이’를 설립하고 승부수를 던졌다. 마케팅 비용을 쏟아 치밀한 광고 캠페인을 벌인 적도 없는데도 입소문만으로 시장의 알짜 사업자로 거듭났다.     두레이를 경험한 기업의 성과는 숫자로 드러난다. 현재 3600개가 넘는 기업이 두레이를 이용 중이다. 일간 접속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 늘어났고, 사용자 증가율은 215%나 된다. 두레이에 등록된 누적 프로젝트 업무 개수는 632만개에 달하고, 각 프로젝트에 달린 댓글의 수는 930만개나 된다. 두레이를 협업툴로 낙점한 기업들은 그만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코노미스트]가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를 만났다. 백 대표는 NHN이 네이버와 한 몸이던 시절 네이버 메일 서비스를 가다듬은 잔뼈 굵은 개발자 출신 CEO다. NHN에선 NHN의 워크플레이스 개발센터장을 맡아 두레이의 A부터 Z를 책임졌다.     독립하고 해가 바뀌었다. 그새 시장이 더 치열해진 것 같은데. 협업툴에 익숙해진 기업이 늘었고, 새롭게 찾는 기업도 늘었다.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경영할 수 있다는 걸 체감한 경영진은 이제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협업툴 서비스 사업자로선 지금 더 유익한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아직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협업툴이 없다. NHN두레이 역시 시장을 장악하진 못했다. 시장 우위에 서기 위한 관건은 무엇이라고 보나.   기술이 뛰어나거나 자본이 많은 사업자가 유리하지 않을까. 물론 이는 원론적인 얘기고, 속마음은 고객이 원하는 걸 제공하는 협업툴이 경쟁에서 이길 거로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올인원 솔루션’을 지향하는 NHN두레이의 방향은 옳다.   올인원 솔루션이 어떻게 어필할 수 있나. 북미 시장과 견줘보면 한국 협업툴 시장은 나름의 특성이 있다. 북미에선 여러 툴을 동시에 조합해서 쓴다. 메일에서 특장점을 보유한 서비스를 쓰면서도, 업무 지원에선 더 기능이 좋은 툴을 선택하는 식이다. 반면 한국 소비자는 다르다. 업무를 하면서 여러 앱을 동시에 다루는 걸 반기지 않는다. 하나의 앱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고 싶어 한다.     NHN두레이는 그게 가능한가.   우리는 메신저와 업무 이력 관리는 물론이고, 화상회의를 비롯해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전자결재와 근태관리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를 담당하는 전사자원관리프로그램(ERP) 기능도 누릴 수 있다.     두레이 기능이 좋은 건 알겠는데, 경쟁사와 비교하면 비교적 덜 알려진 서비스란 느낌이 든다. 그간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기능이 좋으면 많은 기업이 쓸 거란 낙관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데, 하고 나니 필요성을 느꼈다. 난다 긴다 하는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시장 아닌가.     기자간담회에선 올해 매출을 2배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1분기가 막 지났는데, 달성할 수 있을까.   매출 2배, 사용자 수 2배를 약속했다. CEO 입장에선 꽤 부담되는 숫자였는데, 담대한 목표를 세워야 디테일도 강해질 거라고 판단했다. 두레이를 쓰는 사용자의 다른 협업툴의 사용자보다 몰입도가 높다는 조사가 있는데, 다양한 기업에 두레이를 맛보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몰입도가 높은 기업이 있었나. 고객사 중에 기업집단 20위권 안에 있는 대기업이 있다. 대기업은 보통 협업툴을 도입해도 무늬만 변화를 줄 때가 적지 않은데, 그 기업은 달랐다. 두레이의 거의 모든 기능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내재화했다. 지금도 기능 고도화를 두고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 중 하나다.       ━   “협업툴 도입 성과,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   시장에 경쟁사가 많다. 어떤 협업툴이 가장 위협적인가. 최근엔 노션과 슬랙이 뜨고 있는데. 협업툴 시장은 팬데믹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여러 사업자가 점유율을 다투는 춘추전국시대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시장을 오랫동안 지배한 사업자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의 팀즈를 말하는 건가.   MS 협업툴 하면 팀즈를 흔하게 떠올리지만, 팀즈는 화상회의 기능을 중점에 둔 커뮤니케이션 툴에 가깝다. MS의 진짜 무서운 도구는 MS365다. 협업툴이라고 내세우지 않을 뿐, 기능은 메일(아웃룩)과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과 다를 게 없다. 그저 우리에게 너무 친숙하고 익숙한 업무 소프트웨어일 뿐이다. 화상회의 솔루션인 스카이프가 있는데도 팀즈를 새롭게 내놓고 시장을 흔들고 있는 걸 보면, MS는 전 세계인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두레이도 그만한 영향력을 갖춘 협업툴로 성장하길 원한다.   NHN두레이도 한컴과의 협업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했다.   두레이에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웹(Web)을 결합했다. 공공영역에선 한컴 오피스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두레이도 공공 시장에서 존재감이 큰 것으로 안다.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 등이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지난해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STAR’의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획득하면서 더 많은 공공기관이 두레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엔 보안에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한국은행을 고객사로 추가했다.     올인원 기능과 보안 말고 두레이의 강점은 또 뭐가 있나. NHN두레이는 여러 해외 서비스를 조합해 도입한 것과 견줘봤을 때, 50% 이하의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메일, 메신저, 협업도구, 화상회의 기능을 지메일, 지라, 슬랙을 조합했을 때, 50명 기준 50%의 비용이 절감된다. 100명 기준으론 35%가량만 부담하면 된다.   또 다른 게 있다면. 디테일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두레이엔 소소하게 효율적인 기능이 많다. ‘발표 모드’의 예를 들어보면, 구성원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를 바로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문서로 바꿀 수 있다. 탬플릿만 고르면 된다.   최근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능은 무엇인가.   디자인을 개선하려고 한다. 그간은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면, 앞으론 미관을 살린 디자인으로도 승부를 내려고 한다. 디자인은 우리나라 기업 고객이 유난히 신경 쓰는 마케팅 요소이기도하다.   NHN두레이도 2~3년 이내 상장을 고려 중이다. 뉴욕증시에 데뷔한 슬랙은 수십조 단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NHN두레이의 기업가치는 얼마나 될까. 생각하고 있는 숫자는 있지만 입 밖에 내긴 곤란하다. 시장이 알맞은 평가를 해줄 거라고 믿는다.     개인적인 목표나 비전이 궁금하다.   NHN두레이의 슬로건이 ‘온라인 상의 협업을 혁신해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들려는 조직을 스마트한 도구로 돕겠다는 취지다. 두레이는 영단어 ‘하다’를 뜻하는 ‘Do’와 즐거움을 뜻하는 ‘후레이(hooray!)’를 합성한 말이다. 두레이를 개발하면서 직접 이름을 지었다. 지금도 “두레이 덕분에 회사 업무가 너무 편해졌어요”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란 고객 피드백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이 크다. 두레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직장인이 일하는 방식을 즐겁게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NHN두레이 NHN 백창열대표 두레이 협업툴 1630호(20220411)

2022-04-10

NHN클라우드 공식 출범 “클라우드 시장 선도할 것”

    4월 1일 NHN의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클라우드’가 출범했다. 신규 법인은 사업 현장 속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두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NHN의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을 이어왔다.     백도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전반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김동훈 대표는 전략 수립 및 사업 운영을 맡아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왔다. 앞으로 백도민 대표는 회사의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 및 직원 소통을 맡고 김동훈 대표는 사업본부장을 겸임한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수행 총괄 등을 담당한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한 AI 특화 상품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NHN 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분할을 진행한 NHN클라우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하며 고객의 니즈를 맞춰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 내 AI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AI FASHION, 얼굴인식 등 NHN의 AI 서비스 및 연구 전반을 이끌어온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지난 2014년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NHN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NHN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기업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월 매출 100억원 이상의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결제, 커머스 등 NHN의 다양한 사업 영역의 노하우를 살려 각 산업군과 기업의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인프라(IaaS) 외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오랜 기술력과 솔루션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전략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MSP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NHN NHN클라우드 NHN분사 클라우드시장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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