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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없어도 ‘훨훨’… 임현기 아우디 사장 “Q4 출시 후 반응 계속 좋다”

          “Q4 e-트론 컴포트 모델은 전부 출고가 됐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기자와 만나 Q4 e-트론 반응을 묻는 질문에 “지난달 판매 시작 후 계속 좋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Q4 e-트론은 지난달 6일 국내 출시된 아우디 브랜드 첫 번째 컴팩트 순수 전기차다. 그동안 1억원 이상 고가의 전기차만 판매해오던 아우디코리아가 선보인 첫 대중형 모델이기도 하다.   SUV와 스포트백으로 구성된 Q4 e-트론은 지난달 국내 출시 전까지 7000명 이상이 사전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일부 모델의 국고 보조금 혜택 배제로 아쉬움을 남겼다.   당초 아우디코리아는 SUV 모델의 가격을 국고 보조금 50% 지급 조건인 5500만~8500만원 미만으로 맞췄지만, 저온 주행 인증 과정에서 기준치를 넘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보조금 혜택을 기대했던 일부 고객들은 계약을 취소하기도 했지만, 판매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은 624대가 팔렸다.   임 사장은 “컴포트 모델 외 트림도 순차적으로 출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반응은 계속 좋았다”고 강조했다.     ━   100일차 CEO, 즐겁게 일한다     ━       지난 7월 1일부터 아우디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임현기 사장은 첫 여성 한국인 CEO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디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현장에서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AG 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영상 메시지로 “한국 시장과 아우디는 잘 맞는다.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임현기 사장 선임을 통해 앞으로 더욱 고객 중심의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EO로서는 이제 막 100일 정도가 됐지만 임현기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약 20년간 몸 담았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활동한 뒤 재차 한국으로 복귀한 것이다.   임 사장은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판매에 탄력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Q4 e-트론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판매 모멘텀을 밟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CEO)에서 새로운 신차 Q4 e-트론과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오픈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우디가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오픈해 한국 고객들과 소통한다.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플래그십 세단 A8 외에도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전시해 회사의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처음 공개된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럭셔리 클래스 콘셉트카다.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콘셉트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완성된 인테리어는 새로운 차량 내 경험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아우디의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인 자율주행, 전기차 그리고 디지털을 통한 ‘완전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구체화한 모델이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아우디 한국인 CEO 여성 CEO 임현기 사장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Q4 e-트론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2022-10-07

첫 한국인 여성 CEO 임현기… 아우디가 달라진다

          “어느 한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 것이 목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질적 성장, 프리미엄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점이며 거기에 맞춰 양적 성장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우디는 브랜드 첫 번째 컴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출시했다. 그동안 1억원 이상의 럭셔리 전기차만 판매했던 아우디가 달라졌다. 5970만~7070만원 수준의 판매 가격으로 대중적인 전기차를 선보인 것이다. 한국 소비자들도 이에 반응했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Q4 e-트론(Q4 스포트백 e-트론 포함)의 사전계약 대수는 7000대를 넘어섰다.   또 다른 관심의 대상은 지난 7월 1일 신규 선임된 임현기 사장이었다. 그는 아우디코리아 최초의 한국인이자 여성 CEO다. 임 사장은 2000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아우디 전문가다. 2004년 아우디코리아 설립 멤버이기도 한 그는 네트워크 부문을 총괄하며 딜러사를 관리했다. 아우디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중국과 아우디의 합작 법인인 FAW 아우디 세일즈 컴퍼니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했다.   임현기 사장은 “아우디 최초의 한국인 사장으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보인 Q4 e-트론, Q4 스포트백 e-트론을 통해서는 지속 가능한 아우디의 또 다른 도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것”   임 사장은 최초의 여성이 아닌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점에 주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여성 사장이 아닌 한국인 최초 사장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현지인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아우디가 얼마나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고객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우디 본사 입장에서 한국은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엠더블유(BMW) 등과 함께 독일 3사로 불리며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한 상태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8월 누적 기준 1만2645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누적 판매 대수 1만대를 넘어선 것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뿐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면 한국 시장은 상위 10위권 내 포함된다.   임 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우디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 제품 및 서비스 등 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 사랑받고,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사장은 아우디 본사의 내연기관차 중단 관련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우디는 오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만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임 사장은 “Q4 e-트론 론칭을 통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내연기관차 공급 중단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는 점진적으로 내연기관 엔진 개발과 차량 공급을 줄여갈 계획이지만, 그 수요는 여전하다”며 “특정 시점에 내연기관차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 고객 요구가 있다면 당분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아우디 임현기 양적 성장 질적 성장 Q4 e-트론 Q4 스포트백 e-트론 한국인 사장 첫 여성 CEO 아우디코리아

2022-09-06

겨울철 주행거리 발목… 아우디 Q4 e-트론, 보조금 못 받는다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첫 번째 컴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7000여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진행한 상태지만,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및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미디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Q4 e-트론의 국고보조금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론칭 행사 전까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에 Q4 e-트론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함께 출시된 Q4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 국고보조금 289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Q4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인정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현재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Q4 e-트론은 국고보조금을 제외하고 친환경 인증에 따른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지만, 산업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취득세 140만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는 얘기다.   아우디 Q4 e-트론이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겨울철 주행거리 때문이다. 김성환 아우디코리아 상품 교육 담당은 “Q4 e-트론의 경우 겨울철 주행거리 인증 기준에 조금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보조금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가격 외에도 주행거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저온 주행거리 기준은 상온의 70% 이상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인증 과정에서 기준치 대비 수치가 2%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별도의 재인증 없이 차량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아우디 Q4 e-트론을 기다려준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재인증을 당장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Q4 e-트론의 국고보조금 제외 소식이 알려진 뒤 전기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년 계약 시에는 보조금 100%를 받아 5000만원 초반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봤는데, 1500만원 이상 비싸졌다”, “가격 탓에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탈이 있을 것 같다”, “가격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등의 글이 게재됐다.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아우디 Q4 e-트론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5970만~6670만원이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주행거리 보조금 겨울철 주행거리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4 Q4 e-트론 순수 전기차

2022-09-06

전기차 쏟아진다… 하반기 주목할 신차는?

      電의 전쟁이다. 올해 하반기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입차의 공세가 본격화된다. 이 기간 국내 출시가 예고된 전기차 7종 중 5종이 수입차다. 수입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으로 내연기관차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도 한국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브랜드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조만간 새로운 전기차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   한국 시장 잡기 위한 수입차 신차 러시   지난해 세자릿수(115%)의 성장세를 보인 한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기준 한국 시장의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8만461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만7492대)와 비교해 78.2%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한국 수입 전기차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테슬라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1~7월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1만1651대) 대비 58% 감소한 6746대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신규 등록 대수가 단 한 대도 없었다. 성장하는 시장에 막강한 경쟁자인 테슬라가 주춤하자 그동안 소극적이던 수입차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점유율 확보를 노리는 모양새다.   폭스바겐은 유럽 전기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콤팩트 SUV ID.4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디젤차 판매 비중이 높았던 폭스바겐은 국내 첫 전기차를 시작으로 파워트레인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77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522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8년, 16만km 주행 후에도 최초 용량의 70%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차임에도 2765mm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e-트론, GT 등 럭셔리 전기차에 집중해온 아우디는 6000만 원대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운다.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전기 SUV인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이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82.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Q4 e-트론은 1회 충전 시 최대 368km, Q4 e-트론 스포트백은 357km를 달릴 수 있다. ID.4와 마찬가지로 소형차로 분류되지만 2764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를 제공한다. 국내 데뷔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Q4 e-트론 스포트백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리스트에도 등록된 상태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289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EQA, EQB 등 진입장벽이 낮은 전기차에 집중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 기반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E를 10월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90.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EQE는 1회 충전 시 최대 654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전·후륜 전기 모터 장착으로 최고출력 288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낸다. 럭셔리 전기차 EQS를 통해 선보인 MBUX 하이퍼 스크린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휠베이스는 3120mm로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BMW는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 기반의 전기 세단 i7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서 국내 출시한 럭셔리 세단 EQS와 동급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국내 공개됐다. 101.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i7은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3215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조합돼 마치 영화관 같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   수입차 공세에 대응하는 국산차    수입차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차 역시 새로운 전기차를 하반기 출시한다. 출시 예정 신차는 2종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1종씩 선보일 계획이다.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신차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중형 세단 아이오닉 6를 9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됐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와 53.0kWh 배터리의 스탠다드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524km(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m/kWh(18인치,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다. 현존하는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6의 휠베이스는 2950mm 수준이다.   기아도 이르면 9월 중으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준중형 SUV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를 국내 출시한다. 77.4kWh 배터리가 탑재되는 EV6 GT는 1회 충전 시 424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430kW 수준의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900mm의 휠베이스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전기차 신차 하반기 신차 아이오닉 6 EV6 GT 아우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현대차 기아 i7 EQE ID.4 Q4 e-트론 1648호(20220815)

2022-08-16

가격·옵션 몰라도 'OK'…출시 전 완판된 이 차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6000만원대 전기차가 드디어 국내 데뷔한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이 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국내 공식 출시 전이지만 올해 물량이 완판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럭셔리 대형 전기차에서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준중형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아우디의 전략이 통하는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아우디코리아)은 다음 달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 준중형 SUV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이달 20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두 모델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현재 아우디코리아 측은 출시 행사를 위한 신규 장소 섭외 등에 나선 상태다.   아우디 딜러사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8월 초부터 전시장에 Q4 e-트론이 전시되는 것으로 안다"며 "8월 출시 후 9월부터는 고객에게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와 관련 계획이 변동됐다는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Q4 e-트론은 e-트론, Rs e-트론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소개되는 아우디의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폭스바겐그룹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국내 인증 기준)는 357~368km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됐다.     ━   완판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아우디가 새롭게 출시하는 전기차에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의 정확한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사전계약을 진행한 고객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딜러사 관계자는 "아직 공식 출시 전이라 가격 및 옵션 등 공개된 정보가 하나도 없지만 작년부터 계약을 걸어둔 고객들이 이미 많다"며 "아직 순번도 알 수 없는 상태지만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올해 추가 계약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 일부 딜러들은 계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소비자들이 아우디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다. 그동안 1억원 내외의 고가 전기차만 판매해온 아우디는 전동화 모델 보급 확대 및 제품군 다양화 등을 위해 정부 보조금 범위에 포함된 가격대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당시 아우디코리아를 맡고 있던 제프 매너링 사장은 "Q4 e-트론은 한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콤팩트 전기 SUV"라며 "5년 무상보증과 함께 판매 가격은 6000만원 이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내부에서도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볼륨 모델인 Q4 e-트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중 현재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없다. 모두 1억원 내외의 고가 차량이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 기준은 ▶5500만원 미만 보조금 100% 지급 ▶5500만~8500만원 미만은 50% 지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가의 전기차만 선보이던 수입차 브랜드들이 최근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며 "다만 정부 보조금 구간 내로 가격을 맞추다 보니 주요 옵션이 빠지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도 문제지만 배터리 역시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아우디 Q4 e-트론 Q4 e-트론 스포트백 6000만원대 전기차 수입차 독일 프리미엄 아우디 전기차

2022-07-22

아우디, 럭셔리 전기차 진입장벽 낮춘다

    럭셔리 전기차 시장(판매 가격 1억원 내외)에 집중해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이하 아우디코리아)이 6000만원대 전기차 'Q4 e-트론'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부 보조금 50%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올 하반기 Q4 e-트론(SUV) 및 스포트백(쿠페형SUV)을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Q4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 최근 환경부 배출·소음 인증도 마무리했다. 일반 SUV 모델인 Q4 e-트론은 현재 관련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은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된 콤팩트 SUV 전기차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 출시될 Q4 e-트론 40(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82kWh이며, 유럽(WLTP) 기준으로 완충 시 최대 520㎞를 달릴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0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코리아 사장인 제프 매너링은 Q4 e-트론을 60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국내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업계에서는 국내 공식 출시 전까지 신차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출시 전 대략적인 가격이 공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아우디 Q4 e-트론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우디 딜러사의 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Q4 e-트론에 대한 고객 문의가 상당했다"며 ”사전계약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미 1만 명 정도가 계약을 진행해 지금 계약해도 출고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우디 Q4 e-트론의 국내 출시 시점은 올 3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 현장에서는 오는 7~8월경 Q4 e-트론 스포트백 등이 국내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현재 Q4 e-트론의 국내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시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럭셔리 시장 '선점'… 이제는 대중성 키운다   그동안 고가 전기차 시장에 집중해온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499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메르데세스-벤츠·포르쉐·BMW 등을 제치고 고가 전기차 시장 1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사와 달리 중저가 모델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다보니 아우디코리아 내부에서도 Q4 e-트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트론(9835만~1억1622만원)과 달리 정부 보조금 50%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 기준은 ▶5500만원 미만 보조금 100% 지급 ▶5500만~8500만원 미만은 50% 지원이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모델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저가 모델 출시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로 불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고가 전기차에 집중해왔지만,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중저가 모델 도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향후 5년 정도면 전기차가 주류가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진입 장벽이 낮은 중저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럭셔리 전기차 럭셔리 전기차 아우디 Audi e-트론 아우디 전기차 Q4 e-트론 6000만원대 전기차 수입 전기차 1641호(20220627)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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