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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취임 100일, 몸풀기 끝났다…검증된 리더십 돋보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7월 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함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 도약’을 내세웠다. 40년 만에 돌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 등 격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지주 최고경영자에 오른 함 회장은 100일간의 몸풀기를 끝내고 경영 ‘본게임’에 나섰다.       ━   금융 격변의 100일, 안정적 리더십 보여줘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 회장은 100일 동안 하나금융을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의 취임 전후로 지주 내·외부의 급변기를 맞았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정권 교체가 이뤄졌고, 예대마진 월별 공시·대출 규제 완화 등 정부 주도의 금융권 변화가 예고됐다. 최근에는 40년 만에 나타난 최악의 인플레이션 속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5대 금융 중 유일하게 하나금융이 10년 만의 지주 회장 교체에 나선 것이다. 새로운 회장 체제에서의 내부 적응기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업계의 예상대로 함 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되면서 하나금융은 안정된 경영 연속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후 함 회장은 취임 100일이 다가온 지난 6월 2일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시간과 공간, 미래, 가치를 연결해 금융 그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중장기 전략목표인 ‘O.N.E. Value(밸류) 2030’도 수립했다.   함 회장은 당시 “누구에게나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금융을 넘어 모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세상과 풍요로운 미래를 연결해줄 것”이라며 “하나금융만의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마음껏 금융을 즐기고,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그룹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함께 비전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   디지털금융 위한 ‘함영주’식 조직개편 단행   디지털금융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리더십센터 내 기업문화셀을 기업문화팀으로 확대했다. 그룹디지털총괄 산하에는 ▶디지털전략본부 ▶데이터본부 ▶ICT본부를 뒀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전략총괄 산하에는 신사업전략팀도 신설했다.   또한 함 회장은 하나금융을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점 극대화 및 비은행 사업 재편’, ‘글로벌 리딩금융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3대 전략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정보 업무의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편의점 점포 내 마련된 스마트 셀프존에서 본사 직원과 상담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융합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도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하나원큐’는 업계 최초로 얼굴인증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지난 2월엔 운영시간에 제한 없이 얼굴 촬영만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24개국에 진출해 212개 글로벌 채널에 4603명의 글로벌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국내은행 최초로 ‘타이베이지점’의 문을 열었다. 그룹의 글로벌 부문 이익은 지난해 말 6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3% 급증했다.       ━   ESG경영에도 확대 노선   함 회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금융 시대에 맞게 상생금융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표적으로 회장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고 당시 동해안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 산불 지역을 먼저 찾아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곳에서 소방대원들에 3억원 상당의 물품 상자를 전달했고, 대출 우대금리 및 특화보험상품 1년 무상 제공 등과 같은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 부문에 ESG 금융 60조원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원화 및 외화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   하나금융의 향후 과제는?   함 회장 앞에 남은 과제로는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 강화 및 확대 ▶디지털금융 차별화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 부실화 대비 강화 등이 거론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그룹의 지난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각각 9148억원, 8724억원으로 424억원 차이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이 향후 보험사와 증권사를 인수합병 하겠다고 밝힌 만큼 3, 4위의 순위 다툼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현재 하나카드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순이익에 못 미치는 상황이고 보험 계열사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순이익 비중이 작아 비은행 경쟁력을 높일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굵직한 인수합병(M&A)를 통해 성장해왔고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4대 금융의 반열에 올랐다”며 “비용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비은행 자회사 펀더멘털 강화를 통한 이익체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CEO UP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1642호(20220704)

2022-06-28

[CEO UP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택 베테랑’이 일군 남다른 수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건설업계는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며 지난 어려움을 극복했다. 전염병이 한창 심화하던 2021년, 현대건설 사상 첫 국공(국내공사관리부) 출신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윤영준 사장이 그 선두에 섰다. 사장 선임 후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윤 사장은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자사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7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동대문구 이문4구역(휘경이문뉴타운) 재개발을 수주하면서 이미 20일 기준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수주액은 5조5499억원을 불과 반기 만에 돌파한 셈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올해에도 현대건설이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시정비사업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달 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단독 입찰해 무리 없이 시공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에는 선택과 집중, 적극적인 수주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현대건설은 조직 정비와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사업지를 더욱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설계 등 특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도 대전장대B구역 재개발,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등 공사비 8000억원 초과 사업을 단독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남3구역 재개발, 안산 고잔연립3구역 수주 당시 직접 현장을 방문했던 윤 사장 특유의 적극성도 한몫했다. 최근 현대건설이 자사 하이앤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광역시 주요지역에도 적극 적용하게 된 데도 이러한 과감성이 작용한 바 있다.     윤 사장은 특기인 주택사업 외에도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을 성장시켜 현대건설이 쌓아온 국내 원전 선도 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유가급등이 맞물린 시점에서 코로나 시국동안 주춤했던 해외사업 실적을 본격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사(Holtec International)와 SMR 개발 및 사업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윤 사장은 창립 75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현대건설은 국내·외 최고의 원전사업 선진사들과 협력해 총체적인 원자력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현대건설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CEO UP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베테랑 주택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지난해 수주액 대전장대b구역 재개발 1641호(20220627)

2022-06-27

[CEO UP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잇단 수주에 도시정비 사업 순항

      올해 4연임에 성공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도시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상반기에만 2조50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액 목표 3조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지난 1월 622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부산 구서 5구역 재건축 ▶불광 5구역 재개발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 ▶신길13구역 재건축 ▶대전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일원개포한신 재건축까지 수주하며 총 수주액 2조5663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왕좌 자리도 노려볼 만 하다. GS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1437억원을 달성하며 아쉽게도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수주액(5조5498억원)과는 4000억원 정도의 격차였다.       임 대표는 순수 도시정비사업 외 최근 리모델링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Lab(랩)'도 신설했다. 국내 건설사 중 리모델링 연구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 리모델링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은 GS건설이 최초다. 사전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공법을 개발해 구조 안정성 등의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사업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 간 리모델링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GS건설도 주택사업 시장을 넓히고 홍보효과를 노리겠다는 포석이다.     실제 GS건설은 작년 리모델링 사업을 제외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3조7216억원을 수주하며 이 부분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모델링 사업까지 신규실적을 늘리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1위 자리 탈환도 더 손쉬워질 수 있다.     GS건설은 임 대표의 취임 이후 주택사업 비중을 늘려오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당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1분기 60.9%에서 2022년 1분기 72.5%로 11.6%p(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사업 강화로 GS건설은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증권가에선 리포트를 통해 GS건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1250억원)보다 69.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원자잿값 급등 영향으로 대형건설사들마저 2분기 실적 전망이 암울한 상황에서 양호한 흐름이다. 지난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경영실적도 회복세를 탈 수 있다.   한편 GS건설은 진행 중인 도서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신암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또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건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CEO UP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도시정비 수주 도시정비사업 부문 작년 도시정비사업 올해 도시정비사업

2022-06-22

[CEO UP|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1위 금융사로 도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년 만에 지주 회장이 바뀐 하나금융은 함 회장이 제시한 ▶강점 극대화 및 비은행 사업 재편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금융 혁신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리딩금융그룹 자리까지 내다보고 있다.     3월 25일 하나금융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함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그룹을 이끈다.   함 회장은 1956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논산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서울은행에 입사했다. 은행을 다니며 단국대 야간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주경야독’ 고졸 신화의 대표적 인물이다. 아울러 2013년 충청영업그룹 대표를 맡은 이후 경영평가에서 1~2등을 놓친 적이 없을 만큼 영업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함 회장이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KEB하나은행의 통합 행장에 선임된 뒤 하나은행의 실적은 빠르게 증가했다. 함 회장이 은행장으로 있을 당시 하나은행 당기순이익은 ▶2016년 말 1조3801억원 ▶2017년 말 2조1122억원 ▶2018년 말 2조924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말 2조57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조4948억원 순이익을 낸 신한은행보다 높은 순이익이다. 리딩은행인 KB국민은행과의 순이익 차이도 377억원밖에 나지 않았다. 올해 리딩은행이 뒤바뀔 가능성이 충분한 이유다.   이런 이유로 지난달 함 회장을 차기 회장의 단독 후보로 추천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도 “함 부회장은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만큼 차기 회장에 최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함 회장은 취임 후 그룹의 미래 청사진과 관련해 “하나금융을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면 영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은행 사업 재편도 예고했다. 비은행 계열사 재편은 카드, 캐피탈, 보험을 주력 계력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 회장은 인수합병(M&A) 및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 강화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고성장 해외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 미주·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국내 진출 기업과 연계한 투자은행·기업금융 강화 밑그림도 그렸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함 회장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회장에 선임된 후 첫 출근 장소로 집무실 대신 강릉과 울진 등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택한 것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CEO UP|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내 리딩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CEO CEO 업앤다운 CEO업앤다운 1629호(20220404)

2022-03-30

[CEO UP|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그룹 ‘최장수’ 수장…해외 수익 확대 나선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가 한 해 더 수장직을 맡는다. 이 대표의 연임으로 BNK캐피탈의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투자은행(IB)과 디지털 전환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캐피탈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1년이다. 이 대표가 ‘최장수’ 수장이므로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임추위는 그의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BNK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5.3% 증가한 성적을 보였다. 2017년 635억원, 2018년 690억원, 2019년 744억원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2020년 643억원으로 한 차례 주춤하긴 했으나,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손충당금을 전년보다 많이 쌓아서다.   BNK캐피탈의 지난해 조정영업이익은 4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올랐다. 이자이익은 3248억원으로 33.2%, 비이자이익은 1096억원을 기록하며 34% 증가했다.   1974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 대표는 여신기획부장, IB사업단장, 영업지원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한 직후인 2017년 10월 BNK캐피탈 대표로 선임된 후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부임 이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BNK캐피탈은 2018년 기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3개 해외법인에 이어 카자흐스탄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BNK캐피탈은 이들 해외법인에 총 2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연임으로 이 대표가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BNK캐피탈의 해외 사업 역시 한층 가속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월 BNK캐피탈은 해외 수익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라오스와 카자흐스탄 법인에 각각 65억원, 63억원의 지급보증을 결의했다.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꾀한다. BNK캐피탈은 올해 초 IB 부문을 신설했다. 지주 ‘그룹자금시장부문’과 협업해 수익성 중심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 계열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지완 회장이 올해 초 시무식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어 디지털 전환에도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BNK부산은행이 운영하는 ‘BNK핀테크랩’ 프로그램 출신 기업과 협업도 거론된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CEO UP|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장수 해외 해외 수익기반 이들 해외법인 bnk캐피탈 대표 CEO 업앤다운 1628호(20220328)

2022-03-23

[CEO UP|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빠른 영업 확대…기존 인터넷은행도 긴장한다

    홍민택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순항하고 있다. 기존 은행에서 해보지 못한 다양한 시도를 벌이며 먼저 사업을 시작한 인터넷은행들의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속도도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3대 인터넷은행으로 정식 출범한 토스뱅크의 잔액 기준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94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대출 상담 서비스인 ‘내 한도 관리’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36만343명으로 하루 최대 8만701명이 이를 이용했다.     토스뱅크는 “일평균 2만7157명이 방문한 것”이라며 “이는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또 “올해 1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일평균 방문 고객 수는 784명으로 이를 훨씬 웃돌았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 실행한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1.75%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출범 9일 만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막혀 대출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올 들어 본격적으로 대출을 재개하면서 영업이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토스뱅크는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에도 뛰어들었다. 개인사업자 대출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167억원을 공급했다. 또 토스뱅크는 은행 최초로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토스뱅크가 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투자자들도 호응하는 모습이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토스뱅크는 총 8500억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홍 대표는 “출범 4개월 만에 두 번째 증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주주사들이 토스뱅크의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통해 토스뱅크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출범 당시 “토스뱅크는 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은행의 여러 고정관념에 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에게 전가됐던 제약들을 모두 없애고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CEO UP|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중저신용자대출 올댓머니 CEO 업앤다운 CEO업앤다운 1627호(20220321)

2022-03-16

[CEO UP l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3연임 성공’ IB 강화 나선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정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금융(IB) 전문가인 정 사장의 역량을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영 안정성,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 등이 주효했다. 정 사장은 임기 중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수습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3167억원, 당기순이익은 94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7.2%, 64.3% 증가한 수치다.     정 사장은 2018년 취임 시 목표했던 ‘5년 후 경상이익 1조원 달성’을 빠르게 이뤄냈다. 해외주식투자 고객 확대와 디지털 자산관리(WM) 서비스, IB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IB 분야에서만 30년을 일한 정 사장은 자타공인 IB 전문가로 불린다. 정 사장은 대우증권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 IB 사업부 대표로 합류해 13년간 사업부를 이끌었다.   IB와 연관된 기타 손익은 전 분기 대비 763억원 증가했다. 주식자본시장(ECM)·채권자본시장(DCM)·인수합병(M&A)·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 사업부 경쟁력을 발판으로 사상 최대 수수료 수익(3386억원)을 달성했다.     정 사장의 강점인 IB사업은 실탄 확보로 탄력받을 전망이다. 수탁업 진출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일 최대주주(49.11%)인 농협금융지주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을 받는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7조원에 달해 증권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임추위 과정에서 걸림돌도 있었다. 피해액이 5000억원에 달하는 옵티머스 펀드 사건에 NH투자증권이 최대 판매사로 드러나면서다. 다만 정 사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일반 투자자들에 100% 원금을 보상하는 등 빠른 대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정 사장의 3연임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까지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CEO UP l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연임 성공 nh투자증권 자기자본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실상 3연임 CEO 업앤다운 정영채 IB 투자은행 1626호(20220314)

2022-03-09

[CEO UP|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 이름 바꿔 종합금융그룹 도약

    KTB투자증권이 이름을 바꿔 변신에 나섰다. 새 이름은 ‘다올투자증권’이다. 20년간 유지했던 KTB 이름 대신 ‘다올’을 택했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신규사명 변경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KTB’는 본래 벤처캐피털(VC) 사업에 주력하던 회사로 1981년 정부 출자를 통해 설립됐다. 기존 사명은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다. 이후 민영화와 종합증권업 본인가 등의 과정을 겪으며 ‘KTB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20년간 써왔던 사명을 바꾼 건 KTB금융그룹이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종합금융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다. 그룹은 KTB투자증권을 포함해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프라이빗에쿼티(PE), KTB신용정보유진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KTB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병철 대표는 5년 만인 지난해 KTB금융그룹 회장 자리에 앉았다. 회장에 오른 뒤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KTB네트워크를 상장시켰고, 12월엔 유진저축은행도 인수했다. 외형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강점인 투자은행(IB)뿐 아니라 리테일 부문 등에서도 고르게 성장 중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1741억원으로 전년(759억원)보다 129% 늘어난 수치다.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리테일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신규 고객 유치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확대 등으로 활동 계좌 수가 160% 증가했다. 계열사인 KTB네트워크와 유진저축은행의 역대급 실적도 보탬이 됐다.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배당금 규모도 늘렸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일 지난해보다 100원 많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누적 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키로 했다. KTB투자증권은 2013년 적자로 돌아선 후 2019년까지 RCPS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외상처럼 남아있던 누적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재무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올해는 사명과 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CEO UP|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 종합금융그룹 발돋움 종합금융그룹 발돋움 현재 b투자증권 배당금 총액 이병철 올댓머니 1625호(20220307) CEO 업앤다운

2022-03-03

[CEO UP|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가파른 순익 성장으로 IPO 속도 낸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이 취임 후 1여년간 케이뱅크를 이끌며 양적·질적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첫 연간 실적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엔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누적 기준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도전에도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여·수신 자산 규모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2020년 1054억원 손실을 냈던 것을 고려하면 극적인 실적 반전으로 평가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배 이상의 가파른 고객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흑자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지난 1년 새 219만명에서 717만명으로 약 500만명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은 2020년 말 3조7500억원에서 2021년 말 11조32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2조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2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2021년 한 해에만 7510억원을 취급했고, 올해 두 달간 약 2500억원을 공급하는 등 여신 증가 속도가 가파른 모습이다. 여기에다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면서 자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세 및 청년전세 대출도 4개월 만에 2000억원을 넘어서며 대출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했다.   서 행장은 지난해 2월 9일 케이뱅크 3대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호실적과 관련해 “지난해는 예대 비즈니스를 본 궤도에 안착시키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개선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디지털금융플랫폼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성공적인 IPO를 위한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 행장의 설명처럼 케이뱅크는 지난 1월 7일 상장을 위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고, 최근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간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CEO UP|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당기순이익 서호성 케이뱅크 CEO 대출 ipo 상장 CEO 업앤다운 CEO업앤다운 1625호(20220307)

2022-03-02

[CEO UP |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진행 중

        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한 김 사장의 역할이 컸다고 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72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0년보다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0년보다 107.6% 급증한 62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에서 호실적이 돋보인다. 케미칼 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2020년보다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4.6% 증가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큐셀 부문은 다소 부진하다. 지난해 한화큐셀 매출은 2020년보다 3.6% 감소한 3조5685억원, 영업손실은 328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급증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완성차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2020년보다 24.9% 증가한 매출 938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2020년보다 매출은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늘어난 28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 측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이익 대부분은 아직까지 석유화학 부문에서 나온다.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 확보 및 투자도 광폭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RES프랑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2조8000억원을 태양광과 수소에너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운 바 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CEO UP |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CEO 업앤다운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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