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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LG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5.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21조17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제네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가전사업의 경우 매출은 인플레이션 확산 및 내구재 소비 축소에 따른 가전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했고 물류비 상승 부담과 경쟁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 사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장기화와 유럽 에너지 공급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정,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소리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도 줄었다는 뜻이다.    자동차 부품 사업은 3분기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와 반도체 공급 리스크가 줄면서 실적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LG 영업익 잠정 영업익 잠정 영업이익 분기 매출액

2022-10-07

진짜 IRA 수혜주는 어디? 하락장에 빛나는 2차전지주

    하락장 속에서도 2차전지주가 빛나고 있다. 2차전지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하고 있어서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기대된다.    6일 국내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92%(9000원) 오른 47만8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종가 기준 지난 9월 30일 이후 이날까지 13% 넘게 뛰었다. 3개월 전 37만500원에 불과하던 주가는 48만원대로 29%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오른 건 IRA 세액 공제 등으로 인한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돼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IRA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IRA 법안에 따른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선 자동차 부품 가운데 일정 부분 이상이 북미에서 생산돼야 한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과 선두를 다투던 LG에너지솔루션에 한층 더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기준 북미 지역 연간 생산능력은 230기가와트시(GWh) 수준이다. IR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킬로와트시(kWh) 당 35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북미 완성차 업체들과의 JV(합작법인) 구축에 따른 북미 시장 지배력은 IRA 법안 효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도 지난 8월부터 기존 대비 30% 생산량이 늘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매출이 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909억원)를 웃도는 416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전기차 고객사 출하량 확대, 원가상승을 소급한 판매가격 인상,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2차전지 출하량은 테슬라를 제외하고도 19%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 57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15만원→22만원      포스코케미칼도 대표적인 IRA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포스코케미칼은 6일 전날보다 7.46%(1만1000원) 급등한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7월 1일까지만 해도 10만원대던 주가는 15만원대로 치솟았다.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되는 데다가 포스코홀딩스와 연계해 리튬 등 2차전지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중국산 원자재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서다.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설비를 가진 만큼 IRA 최대 수혜주로 꼽히기도 한다.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포스코케미칼 목표 주가를 올린 보고서가 7개 나왔다.   DB금융투자(18만원→22만원), 한국투자증권(17만원→22만원), 신한투자증권(15만원→20만원), 하나증권(16만5000원→20만6000원), DS투자증권(17만원→20만원), 대신증권(15만원→20만원), 메리츠증권(16만원→19만원) 등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8952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63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IRA 요건상 비중국산 광물 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에너지솔루션 주가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전창현 대신증권 LG 수혜주 ira 세액

2022-10-07

中에 맥 못추는 K-배터리…CATL이 글로벌 3분의 1차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총 점유율이 중국 CATL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CATL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합산 점유율은 25%로 전년 동기(33.5%) 대비 8.5%p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13.7%, SK온이 6.4%, 삼성SDI가 4.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CATL의 점유율은 29.6%에서 35.5%로 5.9%p 상승했다. 3위인 중국 BYD도 7.8%에서 12.7%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SNE리서치는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을 비롯한 셀 메이커들이 북미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RA 발효 이후 배터리 수급 전망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5.7GWh로 전년 동월 대비 1.9배 이상 상승했다. 중국 시장의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LG 삼성 글로벌 시장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2022-10-06

코스피 외인 ‘사자’에 2230선 마감, LG이노텍 5%대↑[마감시황]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5.22)보다 22.54포인트(1.02%) 상승한 2237.7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534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853억원, 기관은 74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54%)와 SK하이닉스(0.11%)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1.92%)과 삼성SDI(2.81%)도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1.83%)와 카카오(0.55%)도 동반 상승했다. 이틀 동안 15% 이상 급락했던 네이버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이외에도 업종과 관계없이 LG이노텍(5.84%)과 포스코케미칼(7.46%), 두산에너빌리티(3.86%) 등은 크게 올랐다.     은행주는 파란불을 켰다. KB금융(-1.51%), 신한지주(-0.57%), 하나금융지주(-2.35%), 우리금융지주(-0.89%) 등 모두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5.34)보다 20.64포인트(3.01%) 오른 705.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1334억원, 기관이 1133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424억원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가 특히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5.80%), 엘앤에프(8.64%), 천보(4.75%) 등은 4% 이상 올랐다. 2차전지 폐배터리주인 성일하이텍은 5.90%,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는 8.88%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동화기업(5.75%), 대주전자재료(8.17%), 엔켐(8.96%), 심텍(5.61%) 등 올랐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6.37%), 알테오젠(-7.55%) 등은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LG 마감시황 코스피 2230선 2차전지주인 에너지솔루션 대장주 네이버

2022-10-06

딥티크부터 티파니향수·디올뷰티 ‘다 올랐다’…마스크 벗었는데 지갑은 ‘텅텅’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가격 인상에 ‘꾸꾸(꾸미고 꾸미는)족’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화장품업계는 이미 한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2차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   가성비 화장품부터 명품까지…주재료 팜유 가격 ‘급등’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향수와 캔들 등 일부 품목 가격이 5일부터 평균 6%대 인상됐다. 딥티크는 지난 2월 바디케어와 홈 프래그런스 등 품목의 가격을 올렸던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오 드 뚜왈렛(50㎖)’는 14만3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랐고, ‘오드 퍼 퓸(75㎖)’는 23만5000원에서 25만3000원이 됐다. 캔들 190g은 9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인한 조정으로, 지난 2월엔 홈 프래그런스와 바디류 제품에 한해 가격을 올렸고 이번엔 캔들이랑 향수 위주로 가격이 조정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원부자재와 인건비가 오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딥티크 외에도 글로벌 화장품·향수 기업들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티파니앤코 향수는 지난 8월 20%, 구찌 향수는 평균 12%, 버버리·끌로에 향수도 평균 11%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디올 뷰티도 지난 7월 가격을 인상해 향수 제품인 ‘메종 디올’이 반년 만에 6~7% 올랐다. 에스티로더 그룹은 지난 8월 ‘갈색병’으로 유명한 ‘어드밴스드 나이트리페어’ 가격을 5% 인상했다.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국내 화장품업체들도 도미노 인상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의 일부 상품 가격을 이달 들어 평균 4.5% 인상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 4월 ‘설화수’와 ‘헤라’의 가격을 약 10%, 지난 7월엔 ‘한율’과 ‘라네즈’ 가격을 올렸다. 에뛰드도 지난 4월에 이어 9월에 일부 제품 가격을 11~23% 인상했고, 잇츠스킨은 8월부터 71개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섰다.     화장품업계의 가격 인상 러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인건비와 물류비 폭등 때문이다. 화장품의 주재료로 쓰이는 팜유(글리세린)와 오일 등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원료인 ‘스테아릴 알코올’ 매입가는 1㎏당 1만691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 비싸졌다.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이 매입한 글리세린 가격도 ㎏당 194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급등했다.       ━   일상품 된 화장품, 경기 영향 안 받아…중국 의존 업체는 ‘휘청’       이 같은 가격 인상에도 화장품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업계 중 특히 메이크업 시장은 마스크 착용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장 중 하나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내년 초에는 실내에서도 해제된다고 해 수요는 분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향수의 경우에는 어려웠던 적이 거의 없었던 품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히려 더 호황을 누렸기 때문에 특히 재구매율이 높은 니치 향수 시장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은 현재 하나의 일상품이 돼 버렸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도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 수입 화장품 쪽은 더더욱 경기 침체랑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은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빅2’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프앤가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감소한 1조318억원, 영업이익은 56.4% 줄어든 3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1조9352억원, 영업이익은 26.6% 줄어든 2511억원으로 추정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감소는 면세점과 중국 매출이 회복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매출이 16% 감소할 것이며 국내 채널에서는 면세 매출이 30%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생활건강도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LG 아모레 글로벌 화장품 화장품 수요 도미노 인상

2022-10-06

LG화학, 녹수와 바이오 원료 활용 PVC 사업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 사업을 협력한다. LG화학은 5일 녹수 서울 서초 사옥에서 탄소 저감 및 자원 순환을 위한 바이오-밸런스드 PVC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이다.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한다. 녹수는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 비닐타일로 제작한 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판매한다.     녹수는 상업용 럭셔리 비닐타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약 20%) 기업이다. 녹수 제품은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주로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의 바닥재로 사용된다.     양사는 내년 1월 신제품 출시가 목표다. LG화학은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 PVC 초도 물량을 녹수에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ISCC 플러스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등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LG 바이오 바이오 원료 식물성 원료 녹수 제품

2022-10-05

이상규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17회 전자 IT의날’ 기념식에서 이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 왔다.   실제 이 사장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했다.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가전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장은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LG전자와 우리나라 가전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LG 금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상규 전자 이상규 사장

2022-10-05

LG유플러스-크립토랩-LG전자, ‘양자보안’ 체계 구축 위해 손잡는다

      LG유플러스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LG전자 VS사업본부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해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기술 R&D 고도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을 뜻한다.   자동차의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특히 해킹에 대비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들이 사용자 개인정보에 기반해 개인화되면서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사이버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국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협의체인 UNECE WP29에서도 체계적인 보안기술 도입 검토하는 등 커넥티드카 시대 차량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 공격받을 수 있는 기존의 공개 키 암호체계를 대체할 새로운 암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슈퍼 컴퓨터보다 월등한 연산력을 보유해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라는 점이 강점이다. 주로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인 통신, 데이터 및 응용서비스 보안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IBM,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부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LG전자 VS사업본부는 정보 전달 기능에 오락성을 더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념증명 개발 설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을 검증한다. 동시에 LG유플러스는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인증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용사례를 발굴한다. 크립토랩 역시 그간의 연구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개발과 최적화를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기업전용 양자내성암호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 크립토랩과의 협업해 자동차 부품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환경에서 차세대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또 추후 무선통신업데이트(Over the Air, OTA), 결제서비스(Point of Interest, PoI) 및 차량간무선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의 고도화 등을 통해 전장분야의 ‘양자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상품화에 성공하는 등 ‘양자보안’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전장사업 분야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까지 ‘양자안전암호’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 보안사고 소식을 접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LG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역량에서 보안 기술의 내재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LG 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사이버보안 기술

2022-10-05

“단 하나 브랜드만 올인”….VIP 셀러 위한 옥션의 ‘파격실험’

       옥션이 VIP 셀러 위해 올인 마케팅을 단행하며 파격실험에 나선다.    옥션은 모든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로 올인해 선보이는 '극한특가' 프로모션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극한특가는 단 하루, 최대 20여개 기획전 코너와 200여개의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모션이다.   온라인쇼핑몰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판매 공간 전부를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에 할애하는 것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우 파격적인 실험인 셈이다.   이날 처음 선보인 이후 옥션의 간판 대형 프로모션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옥션 사이트 내의 모든 트래픽을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사는 노출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고객은 주요 핵심 브랜드 상품을 강력한 혜택에 구매할 수 있다.   첫 극한특가 브랜드는 ‘LG생활건강’이다. 옥션의 홈 메인 배너에 LG생활건강의 핵심 상품을 선보이며, 200여개의 특가딜 상품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특가딜로 선보이는 올킬 상품도 엄선했다. ‘홈스타 락스와 세제 세트’, ‘벨먼 바디워시’ 등 다양한 LG생활건강의 대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LG생활건강 상품을 구매한 총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폴딩카트’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텀블러와 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근 홈 파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틔운 미니’를 증정한다.   오대영 옥션 플랫폼마케팅실 팀장은 “극한특가는 단 하루, 단 하나의 인기 브랜드에 집중해 독보적인 할인과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 옥션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대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LG 파격실험 vip 셀러 오대영 옥션 이후 옥션

2022-10-04

“NO마스크 호재에도”…체력전 밀린 ‘아모레·LG생건’, 화장발 언제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화장품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 ‘빅2’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엔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분위기로 화장품 수요가 늘며 ‘꾸꾸(꾸미고 꾸민)’ 트렌드가 다시 떠오르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업계가 중국 봉쇄 여파로 실적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중국 매출 20% ‘뚝’…따이공 끊기며 면세점 매출도 ↓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FN가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감소한 1조318억원, 영업이익은 56.4% 줄어든 3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1조9352억원, 영업이익은 26.6% 줄어든 2511억원으로 추정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감소는 면세점과 중국 매출이 회복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매출이 16% 감소할 것이며 국내 채널에서는 면세 매출이 30%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생활건강도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 매출에서 각각 70%, 5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법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면세점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따이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면세점 매출은 따이공의 발길이 끊기면서 급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이었던 2019년 국내 면세점 연간 매출액은 24조8586억원을 기록했지만, 2020년엔 15조5051억원, 2021년 17조8333억원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측은 “화장품업계 전체로 봤을 땐 얼어붙었던 시장 분위기가 풀려가는 건 맞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 자체가 자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바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업계 실적이 반등할 기회라고 보기엔 좀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 측은 “내부에서도 증권사 리포트에 나오는 전망을 확인했고 분위기를 파악 중”이라며 “1월엔 올림픽 개최로 해외 이동제한이 있었고, 3월과 4월엔 중국이 아예 봉쇄되면서 1, 2분기에 실적 타격이 컸었는데 현재는 그래도 나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비즈니스 부진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적인 부분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내부에서도 분위기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북미 시장’으로 눈길…반등 노리지만 “시간 걸릴 것”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부진에 대한 돌파구로 북미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북미 시장에서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이상 늘었다. 지난 7월 진행한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도 라네즈가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로 등극했고,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도 완판됐다는 설명이다.   북미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미국의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하퍼’ 브랜드의 운영사인 ‘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클린 뷰티는 자극적인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 등 안전한 원료로 구성해 만들어진 화장품을 의미한다. 2000년대 들어서 유럽에서 시작돼 현재는 미국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다.     LG생활건강은 적극적인 M&A(인수합병)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겨냥한 미국 뷰티 브랜드 ‘더크렘샵’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폭스’를 보유한 ‘보인카’의 지분을 인수, 2019년 8월에는 미국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며 미주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딛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진정한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동시에 트렌드를 창출하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노력에도 화장품업계의 실적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상하이 등 대도시가 봉쇄되고,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봉쇄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가 시행되면서 중국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북미 시장도 아직 진출 초기 단계라 중국만큼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가 완전히 풀려 분위기 자체가 바뀌면 그때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LG 중국 해외법인 매출 국내 화장품업계 면세점 매출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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