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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5월 8일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

B737-800 투입·매주 수/토 출발 일정

진에어 5월 8일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 [사진 진에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진에어는 5월 8일에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은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토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5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21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5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모든 진에어 탑승객에게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붉은 영웅’을 뜻하는 울란바토르는 고층 빌딩과 주요 시설이 자리한 몽골의 수도다. 도시를 벗어나면 푸른 하늘과 드넓은 초원 위에서 게르 숙박과 모래 썰매, 낙타 체험, 승마 트래킹, 별자리 관측 등 몽골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진에어는 현지 유학생 및 근로자의 항공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한국은 몽골의 4위 교역국(2022년 기준)으로 여행 수요 외에도 국내로 입국하는 현지 유학생과 근로자 수요가 많은 편이다.

진에어는 “무안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취항 소식을 알리게 됐다”면서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에 개항한 서남권 중심공항이다. 무안공항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도시와의 공항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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