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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사유하는 즐거움 ‘틈’…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신규 코너 선봬

“브런치스토리 웰메이드 콘텐츠 엄선…매주 달라지는 어젠다”

[사진 카카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브런치스토리가 큐레이션 공간 ‘[ 틈 ]’을 선보인다. 브런치스토리는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 틈 ]은 특정 주제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모바일 다음(Daum) 상단 ‘[ 틈 ]’ 탭에서 만날 수 있다.

[ 틈 ]의 슬로건은 ‘새로운 관점을 향한, [ 틈 ]’이다.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들이 지금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 혹은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매주 하나의 어젠다를 선정해 [ 틈 ]에 올릴 콘텐츠를 선정한다. 어젠다에서 파생된 7개의 주제를 요일별로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제공하는 식이다.

첫 어젠다로는 ‘관성과의 싸움’으로 선정됐다. 한 주간 매일 ▲세대가 아닌 시대의 변화 읽기 ▲관계의 가변성에 대한 인정 ▲부동산 대신 행복을 고민하기 ▲상대평가의 세계를 탈출하기 등의 주제 아래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책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정 세대가 아닌 한국인이 변하고 있는 것’ 등의 글이 소개될 예정이다.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는 “‘[ 틈 ]’은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소멸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 틈 ]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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