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중소 사업자와 상생’…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수수료 인하
네이버파이낸셜, "당국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 취지 공감"
영세 0.2%포인트, 중소사업자 0.15~0.05%포인트 수수료 내린다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인하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6일 금융위원회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오는 1월31일부터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결제 수단별로 구분했던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영세 중소 사업자에게는 인하해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인하되는 카드수수료를 단일화된 네이버페이 수수료 전체에 반영해 인하폭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네이버페이 수수료보다 영세 사업자는 0.2%포인트,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15~0.05%포인트 인하된다.
영세 사업자를 기준으로 주문관리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프로젝트 꽃’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SME(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통해 신규 창업자에 대해 초기 12개월 간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수수료를,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하는 사업자에게는 6개월간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현장결제 수수료를 14개월 간 (’20년 11월~’21년 12월) 전액 지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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