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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구미서 펫캉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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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구미로 향하는 것도 좋겠다. 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7월 25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꾀하는 자리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행사장에는 전국 58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해 총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펫 산업관에는 최신 펫 용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반려인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색동물 체험이 가능한 이색펫존, 반려동물과 여행을 테마로 한 펫캉스존도 운영된다.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이 간다.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콘텐츠가 마련돼 교감의 깊이를 더한다.행사기간에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인기 수의사 김명철과 반려견 훈련사 고지안이 출연하는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기를 제공한다.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TV생물도감 팬사인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이밖에 멍멍 스포츠댄스, 커플 펫션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견 놀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를 채운다.펫캉스는 반려동물과의 공존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 상담도 마련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향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SNS 인증 이벤트와 숏폼 영상 공모전, 포토존, 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 등 참여형 콘텐츠도 대거 마련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구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7 16:26

2분 소요
상주시, 수상레저와 문화공연 결합한 여름축제 연다

여행

경북 상주에서 수상스포츠와 환경캠페인, 야간공연이 어우러진 여름축제가 열린다. 상주시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5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며, 수상레저 체험과 스포츠 대회,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기존 유료시설인 상주보오토캠핑장도 행사기간 동안 전면 무료 개방된다.축제 첫날인 19일에는 환경캠페인 성격의 낙동강 클린업 패들링 투어가 열린다. 강창교에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까지 카약을 타고 이동하며 수변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26일과 27일에는 낙동강변을 무대로 한 낙동강 별밤 콘서트와 야간 불꽃놀이가 함께 열려, 여름밤 정취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은 수상워터파크,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은 물론, 토우잉보트와 웨이크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 밀리터리 체험, 액션&크래프트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상주보오토캠핑장, 상주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각 섹션마다 기념품을 전달하고, 수상레저페스타 전 코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강영석 시장은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상주해양청소년 교육원 등을 비롯한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자원을 통해 상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7 16:25

1분 소요
"무더운 도시를 떠나 바다로 기차여행 떠나볼까?" 29일 ‘夜 울진’ 개막

여행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한적한 해변과 시원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동해안으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울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한 바다, 울창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울진군은 7월18일부터 8월24일까지 구산·망양정·후포·나곡·후정 등 5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관광열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을 위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과 교통 편의정책도 강화했다. 요트 체험과 스쿠버다이빙,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관광택시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울진의 해수욕장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주변에 마련된 체험 콘텐츠와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주목할 만한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夜 울진' 프로그램이다. 여름밤, 울진의 대표 명소들이 야간관광지로 변신한다. 성류굴, 십이령 옛길, 월송정 일대에서 야간 개장과 함께 버스킹, 야시장, 테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더위가 가신 밤공기 속에서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구산 해수욕장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어린이와 물놀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변 뒤로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은 자연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캠핑장과 펫비치까지 같이 운영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구산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맨발걷기길은 관동팔경중 하나인 월송정과 사구습지 생태공원으로 이어져 동해안의 훼손되지 않은 해안사구와 푸른바다로 이루어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후 즐기는 월송정 야간 맨발걷기는 열대야를 잊게 하는 힐링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망양정 해수욕장450m에 이르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송림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유명해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 왕피천공원에서는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등 다양한 전시와 동물체험 등을 즐길수 있다. 매월당 김시습, 정선·숙종 이야기가 깃든 관동팔경 망양정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면 동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저녁 무렵 은어다리 야경과, 염전해변캠핑장에서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후포 해수욕장울진 남부권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250 m의 고운 백사장과 푸른 동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갈매기 떼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풍경을 자아낸다. 후포항과 어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신선한 회 및 해산물 등의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해의 절경을 물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북쪽의 등기산 등대공원과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함께 투명한 유리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동해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다. 나곡 해수욕장경상도 최북단에 위치한 나곡해수욕장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매력인 숨은 명소이다. 서핑과 스노클링등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혼자 혹은 커플여행지로 제격이다. 마을 입구에 민박촌과 야영장이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덕구온천이 가까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후정 해수욕장울진해양과학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주차는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특히, 해중전망대에서 즐기는 물고기 관찰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하트해변 등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과 함께 관광명소들을 한번에 즐길수 있다. 죽변항 주변에는 각종 해산물 맛집과 오션뷰 카페들이 즐비해 식도락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청정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해 울진이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7 16:24

3분 소요
"가장 긴 라면레스토서 함께 일해요"

여행

경북 구미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5 구미라면축제에 앞서,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에 참가할 지역 음식점과 셰프를 모집한다.이번 축제기간 동안 구미역 앞 도로 475m 구간이 라면레스토랑으로 조성된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품격있는 요리로 축제의 주인공으로 활동하게 된다. 입점비는 하루 30만원이며, 전기·가스와 다회용기 등 제반시설은 시에서 제공한다.모집대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라면, 지역의 유명음식을 콘셉으로 한 라면,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이다. 참가자격은 구미소재 음식점이거나, 축제 이전까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다.참가 청은 8월 4일까지며, 신청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또는 구미시 낭만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단,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설명회 참석은 필수다.선정된 음식점과 셰프에게는 전문가의 레시피 컨설팅, 메뉴 및 셰프 프로필 촬영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푸드 전문 디렉터의 자문 아래 레시피 개선, 위생 및 플레이팅 교육도 지원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라면 요리가 기대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라면으로 축제를 빛낼 도전적인 셰프와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5 18:26

1분 소요
영천시,  박물관 해설사 양성과정 운영

여행

경북 영천시가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 해설사 양성에 나선다. 영천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의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슨트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고 관람을 돕는 해설 안내자를 뜻한다. 시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착순 50명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현장답사를 포함해 총 9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에게는 도슨트 교육 자료집이 제공된다. 전 과정을 수료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시 도슨트 선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의는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전시 해설 스크립트 작성, 전시 설명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영천시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이후 시민들이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며,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5 18:25

1분 소요
대구 달성군서 청년 주도형 워터페스티벌 열린다

여행

대구 달성군이 오는 26일, 지역 최초로 무료 워터페스티벌을 연다. 달성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지방 문화축제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라는 취지 아래 청년 플리마켓·장기자랑·아티스트 공연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지역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다.행사장 무대는 물총 페스타, 청년 장기자랑, 메인 공연 콘서트 등 3가지 컨셉으로로 구성된다. 프로미스나인·그레이·래원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팝핀댄서 팝핀매트도 함께 한다.모든 구역은 스탠딩 방식으로 운영되며, 관람구역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뉜다. 달성군민존은 지난 7일 사전접수에서 5분 만에 매진됐으며, 자유존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한다. 참가자는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워터페스티벌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무료 개최되는 청년 중심 축제로,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지역 문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5 18:24

1분 소요
영덕군, 오십천 일대서 황금은어축제 개최

여행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품으로 올리던 '은어'가 여름축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영덕군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영덕 은어는 아가미 뒤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비린내 없이 담백한 맛으로 사랑받으며,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됐다.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이 찾을 만큼 청정 자연이 보존된 곳이다. 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초대형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인기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들도 손쉽게 은어를 잡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장을 마련해 7회 무료로 진행된다. 또, 지역민이 선호하는 트로트 무대가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한 콘서트로 진행된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용 물미끄럼틀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대형 그늘막, 산업용 선풍기, 포그 분무기, 얼음 비치대를 설치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영덕을 찾아 은어의 참맛과 여름의 열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4 17:10

2분 소요
포항의 밤, 낭만을 품다… 여름철 야간관광상품 본격 운영

여행

빛과 철 그리고 낭만, 포항 여름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야간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이번 야간관광상품은 지역 여행사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1박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포항의 야경 명소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매력을 선보인다.주요 코스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국내 최초 해상 누각이 어우러진 해변 야경과 포스코 야경,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가 포함됐다. 여기에 야경 감상과 요트·문보트 체험, 버스킹 공연 참여, 선상 낚시, 지역 맛집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이 더해졌다.현재 ㈜우리여행사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서의 하룻밤!', ㈜투어홀릭의 '제대로 먹고 즐기는 포항 야경투어', 제일여행사의 '생동감 있는 포항의 야경, 그리고 맛집 탐방', ㈜문화이야기의 퐝퐝상상 추억 만들기, ㈜삼일여행의 '빛과 음악이 머무는 포항의 밤'이 운영 중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밤은 철강 산업의 불빛과 해양의 낭만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포항의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4 17:08

1분 소요
“올여름 피서는 포항으로” 송도 등 해수욕장 8곳, 12일 일제 개장

여행

포항시는 오는 12일, 지역 해수욕장 8곳을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해양관광 시즌에 들어간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 44일간이다.올해 가장 주목받는 곳은 송도해수욕장이다. 18년 만에 문을 여는 송도는 복원된 백사장과 정비된 환경을 바탕으로 도심형 바다 휴양지로 다시 태어났다. 뛰어난 해양 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도심 속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야경으로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 명소다. 해상누각과 해양레저시설, 샌드아트 조형물 등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칠포·월포해수욕장은 서핑과 캠핑이 어우러진 체험형 해변으로 젊은층과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이들에겐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화진해수욕장이 안성맞춤이다.구룡포해수욕장은 항구마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구룡포시장과 근대문화역사거리 등과 연계한 미식 및 역사투어가 가능해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는 오징어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바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도구·신창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손꼽힌다. 한편, 12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바다시청 준공식이 열린다.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개장식과 함께, 수신제와 어룡제 등 전통 해양의례가 진행된다.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재개장하는 뜻깊은 해다. 안전과 편의에 철저히 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포항에서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3 14:39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