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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회사 둔 나스닥 상장사, 트럼프 밈코인 3억달러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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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사 GD컬처그룹(GD Culture Group)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암호화폐 ‘$TRUMP’에 최대 3억달러(약 42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대상에는 비트코인도 포함됐다.회사 측은 13일(현지시간) 발표문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미확인 법인에 신주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TRUMP와 비트코인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자금이 확보됐는지, 전액 투자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상태다.GD컬처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Shanghai Xianzhui)를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 기반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TRUMP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출시된 밈코인으로, 수익이 트럼프 대통령 일가에 귀속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GD컬처그룹이 해당 암호화폐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중국 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이다.회사 측은 “고성능 디지털 자산 확보를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신주 인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버진아일랜드 법인의 실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GD컬처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없었고, 최근 나스닥 상장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경고를 받은 상태다.앞서 멕시코 물류회사 프레이트텍(Fr8Tech)은 $TRUMP에 2천만달러(약 282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미국과 멕시코 간 공정한 무역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발표에 대해 GD컬처그룹과 미국 백악관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25.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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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MBK가 홈플러스 부실 원인…”인수금융 부담 전가, 투자금 조기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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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올 3월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로 신용등급이강등된 홈플러스의 부실 원인으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과 투자금 회수 전략을 지목했다. 무리한 차입매수(LBO)와 이에 따른 핵심자산 매각이 사업기반과 경쟁력을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한국신용평가가 최근 발간한 ‘2025년 1분기 부도기업 분석’ 자료에 수록된 홈플러스 부도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부실 원인으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의 투자금 회수 전략이 거론됐다.2015년 인수 당시 발생한 수조원대 차입금, 이른바 빚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하다보니 핵심자산을 처분해 인수금융 차입금을 갚는데 급급했고 투자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사업 경쟁력 저하를 초래했다는 취지의 분석이 골자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홈플러스는 MBK의 인수 시점부터 인수금융 4조3000억원 및 상환전환우선주 7000억원 등에 대한 실질적 상환의무를 부담했다”며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인수금융 차입금 분할상환 및 금융비용 부담에 대응해 제한적 수준의 자본적지출(CAPEX) 투자를 집행해면서 보유점포 매각을 지속해 왔으나 이로 인한 시장 내 자체경쟁력 약화와 임차료 부담 확대가 이익창출력 저하로 이어졌다”고 기술했다.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사업자로 전국 126개 대형마트 점포를 운영하는 등 대규모 사업기반을 갖췄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신평은 “우수한 시장지위에도 홈플러스 매출은 저성장 또는 역성장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며 “지속된 점포 매각, 제한적 설비투자로 인한 자체 경쟁력 저하 등이 외형성장을 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인수금융을 갚기 위해 피인수기업 핵심자산을 팔고 투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하는데 치중하는 사모펀드의 전략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맞닿아 있다. 한신평은 “사모펀드의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금 회수 전략은 기업의 사업·재무적 안정성과 신용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인수대상기업에 인수금융 상환 부담을 전가하고, 자산 매각 등을 통해인수금융 상환 및 투자금 조기 회수에 주력하는 경우 인수대상기업의 재무안정성과 경영 전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그동안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과 보유점포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수금융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별도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11월 말 6조4334억원으로 2021년 2월 말 6조819억원과 견줘 3년새5.8%(3515억원) 늘었다. 홈플러스에 전가된 과중한 빚 부담은 실질적 재무안정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규모는 임차료와 이자비용에 대응하기에도 크게 부족한 수준이었다”며 “2024년 11월말에도 순차입금 규모는 현금창출력 대비 매우 과중한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홈플러스 사태와 맞물려 MBK가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 단기채권을 발행한 정황에 대해 금융당국을 넘어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 등 MBK 고위 인사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금융투자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달 28일 MBK와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조만간 김광일 대표이사 등 홈플러스와 MBK의 핵심인사들에 대한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5.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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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29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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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꾸준한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자산관리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14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표한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1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4.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8.1%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 이후 29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유지하며 외형 축소 속에서도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이번 실적 개선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기업금융 부문의 딜 증가 외에도,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 확대,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고르게 기여했다. 수익원이 특정 부문에 편중되지 않고 분산돼 있다는 점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더욱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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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진석(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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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흠 씨 별세, 박진석(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씨 부친상=14일, 대연장례식장 특2실, 발인 16일 오후 5시,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711-4448.

2025.05.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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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둔화에 비트코인 반등…기관 매수세에 상승 탄력

가상화폐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세를 보였다.14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4% 상승한 1억4609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30% 뛴 1억4603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47% 오른 10만3842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급등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5.07% 오른 377만원을, 업비트에서는 8.03% 상승한 377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8.55% 뛴 2682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인 '역김치프리미엄'이 이어졌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일컫는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73%다.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CPI에 안도했다.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였던 2.4%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월간으로는 0.2% 상승해 예상(0.3%)을 밑돌았다. 2.3% 상승폭은 4년 2개월, 50개월 전인 지난 2021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추가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기관 자금 유입도 확대됐다.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하루 10억달러(1조415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빠져나간 것이다. 이는 올해 들어 일일 기준 최대 출금량이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코인베이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비트코인 9739개(10억달러 규모)개 출금됐다"고 전했다.안드레 드라고쉬 비트와이즈 리서치 헤드는 이에 대해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법인들이 매입한 비트코인 규모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총합보다 4배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현재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과열된 상태이므로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가격 대비 140% 더 오른다는 예상이다.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는 전날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말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10년 안에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대체하는 세계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3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0·탐욕)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5.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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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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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CME그룹 후원으로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LS증권은 대회 참가자 모집은 물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모집 대상은 금융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자는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해외파생상품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7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실전 모의투자 실습이 진행되며, 우수 성과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LS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파생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은 물론,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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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2,620선 상승 안착…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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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반도체 중심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2,620선에 안착했다. 반도체, 기계장비 등 주요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은 철강 섹터 전반에 부담을 줬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1p(0.69%) 오른 2,626.4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16.94p(0.65%) 오른 2,625.36으로 출발해 2,620대에서 오름폭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 4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4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 급락 영향으로 0.64% 내렸으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2%, 나스닥지수는 1.61%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1만8천개 이상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6% 가까이 오르면서 다른 반도체주에도 온기가 퍼졌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장세에 대해 "관세 무풍주 대 관세 피해주 구도에 이어 고대역폭 메모리(HBM)·전력기기 등 AI주까지 가세하면서 삼파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세도 반도체주가 이끄는 모양새다.SK하이닉스가 3.53% 올랐고 삼성전자(1.05%)도 강세다. 한미반도체(3.58%), 디아이(1.96%) 등도 오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6.07%)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2%), HD현대중공업(0.98%), NAVER(1.22%)도 오름세다.포스코퓨처엠(-6.58%)이 1조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중이고 POSCO홀딩스(-3.11%)도 동반 약세다.LG에너지솔루션(-0.64%),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0.10%), 기아(-0.75%) 등도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2.39%_, 전기전자(1.47%), 증권(1.33%), 오락문화(1.05%), 제조(0.94%), 건설(0.99%), 화학(0.84%) 등이 오르고, 제약(-0.94%), 일반서비스(-0.89%), 보험(-0.75%), 금속(-0.46%) 등이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p(0.61%) 내린 727.38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32p(0.04%) 오른 732.20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754억원의 매수 우위다.알테오젠(-6.90%), 펩트론(-4.52%), 에이비엘바이오(-5.19%), 보로노이(-3.42%), 리가켐바이오(-3.11%) 등 제약주의 낙폭이 크다. 제약주 중에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파마리서치(0.13%) 정도만 오르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1.61%)와 HPSP(1.68%), 주성엔지니어링(3.27%), 이오테크닉스(1.61%) 등 반도체주는 강세다.

2025.05.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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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 시즌2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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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 ‘나무로 주식 옮기고, 국내주식 새로고침 시작(시즌2)’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플랫폼 나무(NAMUH)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NH투자증권은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나무 계좌로 입고하고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순입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급일은 8월 26일이다. 투자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입고한 잔고를 7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투자지원금은 순입금액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 ▲1억원 이상 30만원 ▲3억원 이상 50만원 ▲10억원 이상 100만원 ▲30억원 이상 200만원 ▲50억원 이상 300만원이다. 최소 거래 조건은 1000만원이며, 1억원 이상 거래 시 순입고 금액에 따라 리워드가 제공된다.이벤트 참여는 나무 앱에서 신청한 뒤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나무 계좌로 입고하고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 시즌2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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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기술주 강세에도 의료업종 약세에 다우지수 하락

글로벌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기대를 자극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공급 계약 소식은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67p(0.64%) 밀린 42,140.43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36p(0.72%) 오른 5,886.55, 나스닥종합지수는 301.74p(1.61%) 뛴 19,010.08에 장을 마쳤다.4월 CPI는 무난하게 나왔다.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상승률 -0.1%에서 반등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하며 3월의 2.4%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3월의 0.1%보다 소폭 오름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4월 수치는 일부 반등한 부분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양호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노스라이트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로써 관세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착된 인플레이션이 문제라는 시장의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시장 쏠림 현상이 올해 주가의 추가 상승에 대한 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다만 4월 수치는 상호관세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전 지표인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시각도 많았다.뱅크레이트의 스테픈 케이츠 금융 전략가는 "이 보고서는 관세 발표 후 첫 달이라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중요하다"며 "결국 기업이 비용 상승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선 진솔하게 보여주지 못한다"고 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에 도착해 나흘간의 중동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백악관은 사우디가 미국에 총 6천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편차가 컸다.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고 기술주는 2.25% 급등했다. 반면 의료건강은 2.97% 급락했고 필수소비재와 부동산도 1% 이상 떨어졌다.기술주는 엔비디아 호재가 탄력을 제공했다.엔비디아는 사우디에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GB300 블랙웰'을 사우디 기업 휴메인에 1만8천개 이상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5.78% 뛰었다.엔비디아 외에도 테슬라가 4.59% 오르고 메타가 2.92%, 아마존이 1.37% 오르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훈풍을 받았다.

2025.05.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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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더리움 또 9% 폭등...2700달러도 돌파

가상화폐

이더리움 또 9% 폭등...2700달러도 돌파

2025.05.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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