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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일본 여행 갈 때 떠올리는 카드...그게 ‘JCB’의 목표 [이코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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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일본 여행 갈 때, 아무 생각 없이 JCB 카드를 챙기는 순간이 오면 그게 성공이라고 봅니다.”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업계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인 만큼 한국인의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해외 결제 시장에서도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 혜택과 연회비 중심이던 기존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결제와 여행소비를 중심으로 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이 과정에서 단순 할인이나 수수료 혜택을 넘어, 여행 전반의 소비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경쟁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계 카드 브랜드가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 체감형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와타나베 타카히코 JCB코리아 대표는 2024년 취임 직후 내부적으로 가장 먼저 점검한 질문으로 ‘한국 시장 내 역할’을 꼽았다. 그는 “한국 사업을 중단했을 때 시장과 소비자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고민해봤다”며 “당시에는 브랜드가 사라져도 즉각적인 불편을 느끼는 주체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태로는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전략의 기준 자체를 재정의했다”며 “단순한 카드 공급자가 아니라, 없어지면 불편한 서비스로 자리 잡는 것이 핵심 목표가 됐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전략 전환은 JCB의 사업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JCB는 1961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일본 최초의 국제 결제 브랜드로 ▲카드 브랜드 사업뿐 아니라 ▲카드 발급 ▲가맹점 매입 ▲결제 프로세싱까지 직접 수행하는 통합형 결제 모델을 갖추고 있다. 1981년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현재 약 1억7500만명의 회원과 7100만개 이상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성장했다.와타나베 대표는 특히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핵심 자산으로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전역의 유통·관광·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장기간 구축해온 파트너십이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JCB 회원에게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결제 브랜드 간 경쟁이 단순 결제 인프라를 넘어‘현지 경험 제공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러한 전략 방향은 최근 단행된 프리미엄 서비스 개편에서 구체화됐다. JCB는 일본 여행 과정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중심으로 혜택 구조를 재편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내 전용 라운지 ▲일본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 ▲주요 도시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그램 ▲도쿄 긴자 전용 라운지 등은 일본 현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대표 사례다. 와타나베 대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쇼핑·다이닝·교통 등 여행 동선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단순 할인 중심 혜택은 지속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여행 과정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본 여행 수요 폭증 속 ‘선택 받는 카드’ 목표이 같은 전략은 한국 시장의 특성과 맞물린다. 그는 “한국은 카드 결제가 일상화된 대표적인 캐시리스 시장으로, 결제 인프라와 소비 패턴이 모두 높은 수준”이라며 “글로벌 기준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국인의 일본 방문이 약 300만명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이동 증가에 따라 해외 결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JCB는 점유율 확대보다 특정 소비 상황에서의 선택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글로벌 카드 시장이 비자와 마스터카드 중심의 규모 경쟁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특정 상황에서 선택되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회원 수나 점유율을 직접적인 목표로 설정하지는 않는다”며 “일본 여행이라는 특정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되는 카드가 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와타나베 대표는 “일본 오프라인 결제 매출 기준으로 2024년 대비 2025년에 약 두 배 성장했다”며 “2026년에도 동일하게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높은 성장률이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글로벌 기준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은 아직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발급 규모 기준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대만·인도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은 약 6위권에 위치해 있다. 절대적인 시장 규모만 놓고 보면 핵심 시장 대비 비중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와타나베 대표는 “한국은 카드 결제 인프라가 고도화돼 있고, 소비자의 결제 전환 속도도 빠른 시장”이라며 “신규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빠르게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성은 글로벌 전략을 테스트하고 향후 다른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배경 속에서 JCB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신용카드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데빗 카드 ▲선불 카드 ▲모바일 결제 ▲비접촉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확대하며 변화하는 결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중심 결제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카드 기반 결제와 디지털 결제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와타나베 대표는 “지역별로 결제 환경과 소비 특성이 상이한 만큼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2 09:00

4분 소요
여행에서 시작된 결제 혁신…트래블카드, 일상 소비까지 잠식

카드

해외여행을 위한 보조 결제 수단에 머물렀던 트래블카드가 빠르게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다. 환전과 해외 결제 편의를 앞세워 등장했지만, 최근에는 국내 소비까지 흡수하며 ‘생활형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환전 수수료 면제와 해외 결제 수수료 절감이라는 기본 구조에 더해 ▲캐시백 ▲포인트 적립 ▲환율 우대 등 혜택이 결합되면서 단순 여행용이 아닌 ‘혜택 중심 결제 수단’으로 재포지셔닝되고 있다. 카드사들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트래블카드를 기존 신용·체크카드 수요를 일부 대체할 핵심 상품으로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트래블카드는 원화를 충전한 뒤 외화로 환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수단이다. 구조 자체는 단순하지만, 최근 변화의 핵심은 사용처와 혜택 범위다. 해외에서는 ▲결제 수수료 절감뿐 아니라 ▲공항 라운지 이용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글로벌 가맹점 할인 등 여행 전 과정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실제로 일부 상품은 해외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거나, 호텔·항공권 결제 시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예컨대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공항 라운지 이용과 해외 결제 캐시백을 결합한 구조다. 실제 이용 흐름을 보면 출국 당일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해 식사·휴식을 해결하고, 현지 도착 후에는 별도 환전 없이 바로 카드 결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식당이나 카페,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마다 해외 결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고 일부 금액이 캐시백으로 돌아오면서 여행 초반부터 체감 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단계에서도 해당 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적립이 붙는 경우가 있어, 여행 준비부터 귀국까지 하나의 카드로 혜택이 이어지는 구조다.국내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일상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해외에서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그대로 두고 귀국한 뒤, 별도의 카드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소액 결제마다 캐시백이 반복적으로 쌓이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음원 같은 구독 서비스 결제에서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행이 끝나면 안 쓰는 카드’가 아니라 ‘이미 쓰고 있는 카드’가 되는 셈이다. 환율 부담·상시 여행 트렌드 겹치며 소비 구조 변화실생활에서도 적용된다. 배달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에서 결제하면 5% 캐시백이 적용된다. 한 달에 배달비로 30만~40만원을 쓰는 소비자라면 별도의 혜택 카드 없이도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절감되는 구조다. 여기에 편의점·카페 결제까지 동일 카드로 이어지면 일상 지출 대부분이 하나의 혜택 체계 안에서 돌아가게 된다. 국내 여행을 자주 다니는 소비자라면 활용 방식은 또 달라진다. KB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의 경우 ▲코레일 승차권 결제 시 환급 할인 ▲고속버스 이용 시 캐시백 ▲주차비 할인 등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주말에 KTX를 타고 지방 여행을 다녀오면, 교통비 일부가 환급되고 현지 주차장 이용료까지 할인받는다. 여기에 현지 식당이나 카페까지 같은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 여행에서도 해외와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처럼 트래블카드는 특정 순간에만 혜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 동선 전체에 걸쳐 반복적으로 혜택이 쌓이는 구조다. 해외에서는 환전·결제 비용을 줄이고, 귀국 후에는 일상 소비에서 캐시백과 적립이 이어진다. 다시 여행을 갈 때는 같은 카드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카드 사용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기존 체크카드를 대체하는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환율 환경에서는 환전 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부각되며, 동일한 소비를 하더라도 결제 수단에 따라 총 지출이 달라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100만원 상당을 해외에서 결제할 경우 기존 카드 대비 수수료 차이만으로도 수만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환전을 별도로 준비해야 했지만, 트래블카드를 이용하면 충전만으로 결제 준비가 완료된다. 예를 들어 여행 전에 200만원을 충전해두고 항공권·숙소·현지 식사 비용까지 모두 처리한 뒤 남은 금액은 앱에서 관리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 흐름이 단순해지고, 충전 금액 내에서 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산 관리 효과도 발생한다.시장에서는 이를 결제 산업 구조 변화의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는 기존 신용카드 중심의 수익 모델에 변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결제 비중이 높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결제 수단 전환이 가속화될 경우 카드사 간 경쟁 구도 역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트래블카드는 결제 비용 구조와 혜택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상품”이라며 “여행에서 시작된 변화가 일상 소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카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02 08:00

4분 소요
"韓서 고객 잡고 해외서 수익 낸다"…트래블카드, 카드 산업 판 흔든다

카드

한국인의 해외 소비가 단순 결제 규모를 넘어 ‘데이터 자산’으로 재해석되면서 글로벌 카드사들의 전략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카드 발급은 국내에서 이뤄지지만 수익은 해외에서 실현되는 구조가 고도화되며, 전통적인 카드 산업의 수익 창출 지점 역시 이동하는 양상이다.이에 따라 카드사는 단순 결제 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자를 넘어, 소비자의 ‘이동 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로 이동해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관광·유통·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확장될 전망이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 등 전업 카드사 7곳의 개인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말 기준 6조519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2조852억원과 비교하면 약 세 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증가율만 200%를 웃돈다. 해외 결제가 단순 여행 소비를 넘어 일상 결제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트래블카드’가 있다. 트래블카드는 원화를 미리 충전한 뒤 필요 시 외화로 환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다. 환전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해외 체류 중 식사·쇼핑·교통 등 일상 소비까지 대체하며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고 있다. 거시 통계에서도 흐름은 뚜렷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29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체크카드 사용액이 15.7%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이는 트래블카드 확산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이처럼 해외 결제 시장이 빠르게 커지자 글로벌 카드사들의 접근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 결제 수수료, 환전 마진 등 ‘거래 규모’ 중심 수익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소비자의 이동 경로와 체류 패턴까지 포함한 ‘데이터 기반 소비 흐름’ 확보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구조에서는 개별 결제 건보다 ‘어디서 소비가 이뤄지는가’가 중요해진다. 카드사는 ▲고객이 어떤 국가에서 ▲어떤 업종에 ▲어떤 순서로 소비하는지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 소비를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결제 수익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수익까지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수익 구조 역시 이동하고 있다. 카드 발급과 연회비, 국내 가맹점 수수료 중심이던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고객을 확보한 뒤 해외 소비를 유도해 현지 가맹점 수수료와 제휴 수익으로 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환전→결제’ 중심 구조가 ‘고객 확보→해외 소비 유도→데이터 수익화’로 재편되는 셈이다.글로벌 카드사들은 직접 진출 대신 제휴·코브랜드(Cobrand) 전략을 활용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카드사가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해외 소비를 흡수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경쟁은 단순 상품이 아닌 ‘결제 생태계’ 단위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업계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맞물려 트래블카드 중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해외 결제 사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여행 특화 카드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 경쟁이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핵심 수익원이었지만 이제는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가치가 더 중요해졌다”며 “글로벌 카드사들은 결제 자체보다 소비 흐름을 장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래블카드는 단순 혜택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소비 동선을 선점하는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카드 산업의 수익 구조가 구조적으로 재편되는 초기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2026.05.02 07:00

3분 소요
KB국민카드, 5억달러 규모 해외 소셜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카드

KB국민카드가 해외 자본시장에서 5억 달러(USD) 규모의 Social(사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이번 자산유동화증권을 통해 약 7400억원 규모의 외화를 조달했다고 29일 밝혔다. HSBC홍콩과 ING은행이 공동 주관했으며, 평균 만기 2년(2억 5000만 달러), 3년(2억 5000만 달러상당의 유로화)으로 나눠 발행됐다.조달된 자금은 통화이자율스와프(CRS)로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외화 유동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KB국민카드는 이번 ABS 발행을 위해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을 업데이트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스코어인 '우수(SQS2, Sustainability Quality Score)' 스코어를 획득하였고 홍콩통화청(HKMA)으로부터 ESG 보조금도 수령할 예정이다.조달된 자금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한 것은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달 기반 다변화와 포용금융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6:08

1분 소요
'카카오톡 송금' 10주년...일상을 바꾸다

은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카카오페이머니 및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바꾼 대한민국 송금 문화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의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약 447조원에 달한다. 이는 2026년 대한민국 국가 예산의 약 60%를 상회하는 규모다. 전 국민이 매일 1200억원, 매 시간 50억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주고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넘어섰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 수준이었던 송금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약 8억4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320배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2026년 3월 기준 일평균 송금 건수는 230만건을 상회하며, 하루에 오가는 금액만 24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환산하면 1분당 약 1600번의 송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의 지인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그 대상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송금이 활발했던 시간대는 금요일 점심시간(오후 12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후 비용 정산이나 주말을 앞둔 개인 간 거래에 카카오페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한 정산 요청은 10년간 총 1억 번 이상 이용됐다. 또한 10년간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억5487만건으로,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1인당 평균 9번씩 ‘송금봉투’를 이용한 것과 같은 규모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이어온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은 업계에서도 확산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송금은 무료’라는 인식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의 변화는 금융권 전체로 이어졌다.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수수료 절감 가치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금융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송금 문화를 혁신하는 마중물이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금융을 가깝게’ 느끼며 마음과 가치를 나누는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10주년의 주요 성과와 데이터에 대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의 공식 금융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29 09:39

2분 소요
네이버페이, 5월 가정의 달 맞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

카드

Npay가 온·오프라인 결제가 집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에 나선다.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Npay 온·오프라인 결제 및 네이버 예약·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세 가맹점의 Npay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온라인 쇼핑이나 매장 현장결제, 네이버 예약·주문 등을 통한 Npay 결제가 집중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의 기념일 주간에, 영세 소상공인들이 소비 진작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국세청 등급 기준으로 영세 판매자에 해당하는 Npay 온라인 및 현장결제 가맹점, 네이버 예약·주문 가맹점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수수료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온라인 및 예약·주문 가맹점의 경우 모든 결제 수단을, 현장결제의 경우 Npay머니·포인트 결제 건에 대해 지원 기간 동안 발생한 Npay 수수료 합산금액을 6월 중 전액 일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센터·스마트스토어센터·스마트플레이스·Npay biz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Npay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지원하거나 인하하는 등의 상생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일곱번째로,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 영세・중소 가맹점 현장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등 온・오프라인 Npay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왔다.이 외에도 배송 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만에 대금을 전액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업하여 Npay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부 대출을 제공하거나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 및 이차보전 지원 등을 통해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는 소상공인 매장에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 리뷰・쿠폰 기능 등으로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Npay는 “앞으로도 Npay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에 이로운 서비스와 지원책 등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0:44

2분 소요
네이버페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 오픈

카드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및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혹은 ‘네이버페이’를 검색하면 통합 안내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 페이지 내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기간에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한부모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신청자의 출생 연도 마지막 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맞춰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민의 70%가 신청 가능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Npay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 Npay 포인트·머니를 선택하여 Npay 앱을 통해 QR결제·삼성페이로 이용하거나, 선불카드인 ‘Npay 머니카드’를 선택해 실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장결제의 포인트 뽑기 혜택이나 ‘Npay 머니카드’의 0.3% 적립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Npay 외에도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보다 간편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를 알림신청하면 1·2차 신청 등 향후 일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안내사항을 네이버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인증서'를 미리 발급해두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게 본인인증하고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Npay 관계자는 “Npay 및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놓치지 않고 간편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09:48

2분 소요
'2% 수익률'에 묶인 내 퇴직연금..."안전자산 인식 버려라"

재테크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1%를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3000조원(국민·퇴직·개인연금 합계)에 달하는 연금 자산의 수익률을 1% 올리는 것은 훨씬 쉽고 중요하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발언)GDP를 1% 끌어올릴 경우 약 20조원대의 부가가치가 추가로 창출되는 반면, 연금 자산 수익률을 1% 높이면 연간 약 30조원 규모의 자산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금융 성과를 넘어 국민 경제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연금 수익률 개선은 개인 자산에 직접 반영돼 노후 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저성장·고령화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서 연금 운용 효율성 제고가 또 다른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퇴직연금은 수익률 개선이 가장 시급한 자산으로 꼽힌다. 적립금이 500조원에 육박했지만 퇴직연금 자산의 약 70~80%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머물러 있어 가입자 대부분의 수익률이 2~4%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예금형 자산’에 머물러 있는 구조다. 지금이라도 퇴직연금을 굴려 노후 안전망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아쉬운 퇴직연금 지표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합산으로 496조8021억원을 기록했다. 50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형성하게 됐지만 수익률은 초라하다.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42개 사업자(은행·증권·보험사)의 DB형 평균 수익률은 2.79%, DC형은 3.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 DC형 모두 평균 수익률이 2~4% 수준에 그치고 있다.문제는 대다수의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DB형과 DC형의 차이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DB형은 기업이 적립금 운용을 책임지며, 운용 성과가 좋든 나쁘든 근로자는 약정된 금액을 받게 된다. 안정성은 높지만, 자산 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반면 DC형은 자산운용을 근로자가 직접 결정한다. 투자 상품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성과에 따라 퇴직 후 수령액도 변동된다. 현재 절반 이상의 가입자들은 비교적 안정형인 DB형을 선택해 퇴직연금을 '방치'하는 중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4년에 발표한 퇴직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가입자들이 선택한 제도 유형은 DB형이 5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DC형은 25.9%, IRP는 20%를 기록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IRP 비중이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자산을 적극적으로 굴리는 ‘연금 투자’ 문화 역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10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퇴직연금에 대해 ‘투자’라는 개념보다 약간의 이자를 얹어주는 ‘예금형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컸다”며 “그래서 2% 수준의 낮은 수익률에도 그냥 '그러려니'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별도의 투자 판단을 하지 않더라도 장기 자산배분 전략이 자동 적용되도록 설계된 제도다. 그러나 실제 운용 구조를 보면 취지가 무색하다.2025년 기준 공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 기준으로 안정형 선택 비중이 79.4%에 달한다. 반면 적극투자형과 중립투자형 비중은 각각 5.3%, 6.4%에 그쳐 대부분 가입자가 여전히 저위험 자산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익률 격차는 분명하다. 적극투자형은 연 14.93%, 중립투자형은 10.81%를 기록한 반면, 안정형은 2.63% 수준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선택은 수익률이 낮은 구간에 집중되며 자산배분 효과를 스스로 제한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퇴직연금은 안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금융사의 방식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은행과 보험사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초저위험’ 비중은 80~90% 수준에 달했고 일부 증권사만 상대적으로 투자형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는 “일부 증권사는 900개 이상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제공하고 실시간 거래 환경을 구축한 반면, 은행과 보험사는 100~200개 수준의 제한된 상품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보수적으로 상품군을 제한하거나, 금융사의 시스템이 낙후된 경우 가입자의 적극적 운용은 구조적으로 제약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연금 수령 유도’ 제도적 장치 필요퇴직연금이 노후대비 보다는 당장의 ‘생계형 목돈’으로 활용된다는 점도 문제다. 고용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퇴직연금 수령 계좌 중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비중은 약 10~13% 수준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부분은 일시금 형태로 인출되고 있었다. 지난 2023년 중도인출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인출 사유의 절반 이상이 주택 구입(52.7%)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거 임차 목적(27.5%)까지 더하면 퇴직연금이 노후 대비 자산이 아닌 사실상 부동산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조가 뚜렷했다.전문가들은 제도 개선과 함께 가입자 행동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투자 상품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투자 교육과 함께 연금 수령을 유도하는 세제·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금융회사 역시 원리금 상품 중심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 자산관리 관점의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또한 디폴트 옵션 제도의 구조적 개선도 과제로 꼽힌다. 현재 한국형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가 사전에 직접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옵트인’ 방식이다. 이에 대해 정도영 한양대 ERICA 교수는 “미국이나 호주처럼 기본적으로 투자 상품이 자동 지정되고 원하지 않을 경우만 변경하는 ‘옵트아웃’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책임 구조의 명확화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투자 선택의 책임은 가입자가 지되, 적절한 상품을 제공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사업주와 금융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기관이 일정 수준 책임을 가지고 디폴트 상품을 설계해야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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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와 함께 응원” 트래블월렛·Visa, FIFA 월드컵 직관 캠페인

카드

글로벌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비자(VISA)와 함께 ‘2026 FIFA 월드컵 직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크리에이터 김선태와 함께 한국전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총 6명이며, 당첨자 1인당 2매의 월드컵 직관 패키지가 제공된다.패키지에는 ▲한국전 경기 관람권 ▲왕복 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 ▲공항-호텔-경기장 비자 전용 버스 ▲비자 선불카드 600달러 ▲400달러 상당 비자 웰컴 기프트 ▲현지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의료, 보안 지원 등 현장 종합 지원이 포함된다.이번 협업은 크리에이터 김선태가 스타트업 기업과 진행하는 첫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음료와 리빙, 금융 등 대기업 브랜드 중심이던 협업이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확장된 사례다.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와 여행을 중심으로 공항 출발부터 현지 결제, 문화 소비까지 이어지는 사용 흐름이 명확한 서비스다. 김선태 채널 역시 여행과 일상 소비 중심 콘텐츠 비중이 높아 실제 이용 맥락과 맞닿아 있다.이번 캠페인은 김선태의 월드컵 현지 방문과 함께 진행되며, 현지에서의 응원과 체류 과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참여는 추첨권을 모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 방문 시 매일 최대 3장의 추첨권이 지급되며, 트래블월렛을 통한 결제 및 서비스 이용에 따라 추가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다.국내 결제는 일 누적 결제 금액 1만원당 1장, 해외 결제는 10달러당 1장이 적립되며, 각각 1일 최대 10장까지 제공된다. ‘여행비 모으기’ 기능 최초 연동 시에는 10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추첨권 10장으로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트래블월렛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해외 결제와 여행 상황에서의 서비스 활용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월드컵은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고객이 해외 결제와 여행 경험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여행 상황에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벤트는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2026.04.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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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조폐공사와 MOU…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

은행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및 황우성 본부장과 더불어 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 박주열 처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과 연계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우선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스템 연계를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는 민간 핀테크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으로,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기반으로 간편 송금, 신용 조회,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으며, 한국조폐공사는 83개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 및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운영사업 등 공공 결제 인프라를 운영해 왔다. 양측은 각자의 사용자 기반과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중·장기적으로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활용한 실증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제 결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맞춤형 결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서 민관이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 공공 결제수단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사용자가 일상적인 결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더 간편하고 확장성 있는 결제 경험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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