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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카카오페이가 '최적 타이밍'에 알아서 신청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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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사용자의 대출 이자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포착해 자동으로 신청해 주는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금리인하 자동신청’은 사용자가 한 번만 등록해두면 신용 상태 개선 흐름을 시스템이 감지하여, 이자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자동으로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사용자가 직접 신용 변화를 확인하고 금융사별로 일일이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이번 서비스의 핵심 강점은 카카오페이만의 고도화된 데이터 로직을 통한 ‘신청 프로세스의 완전 자동화’에 있다. 사용자가 최초 등록 시 신청 사유(신용점수 상향, 소득 증가, 부채 감소 등) 중 하나를 선택해두면, 이후에는 마이데이터로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사유를 시스템이 자동 선정해 최단 주기로 신청을 진행한다.서비스는 오늘(4일)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실제 서비스가 시작되는 2월 23일에 맞춰, 신청을 완료한 사용자는 별도의 재접속 없이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동 심사 접수되며 이후 결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사용자 편의를 위한 사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금리 인하 신청이 거절될 경우에도 금융사의 불수용 사유를 분석해, 다음 신청 시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신용 개선 가이드를 제공한다. 현재 대출이 없는 사용자라도 미리 가입해두면, 향후 대출 발생 시점부터 즉시 신용 상태 변화에 따른 금리 관리를 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페이의 압도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 동력이다. 압도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재신청 주기에 맞춘 최적의 타이밍을 제시함으로써,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금융 소비자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여 사용자 권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홈의 전체 탭 내 '자산관리'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를 선택해 서비스명을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금리인하 자동신청은 신용 변화를 놓치지 않고 가장 빠른 타이밍에 사용자의 권익을 찾아드리는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혁신을 통해 대출 실행부터 사후 금리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4:05

2분 소요
카카오페이, 디지털 금융 소외 조명한 콘텐츠 ‘나의 사각지대 답사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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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들의 현실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오리지널 콘텐츠 ‘나의 사각지대 답사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나의 사각지대 답사기’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들의 실제 경험과 인식을 생생하게 기록한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의 콘텐츠다. 이번 영상은 디지털 금융 소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기술을 함께 배우고 격려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밴드 <양반들>의 리더이자 인문 사회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 전범선이 인터뷰어로 참여해 거리에서 만난 시니어들의 일상 속 금융 생활과 변화하는 기술을 바라보는 솔직한 속내를 청취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영상에서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부터, 배움의 의지는 높지만 적절한 교육 기회를 찾지 못해 느끼는 답답함 등 시니어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장벽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특히 부모님의 금융 생활을 돕고 싶지만 눈높이 차이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 세대의 인터뷰를 함께 구성해, 디지털 금융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자연스럽게 조명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음을 시사하며, 시니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공감과 긍정적인 지지도 잇따르고 있다. 댓글창에는 “부모님께 매번 가르쳐 드리면서도 금방 답답해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페이티처는 같은 시니어라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더 잘 이해해주실 것 같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의 열정 넘치는 배움을 응원한다” 등 세대를 불문한 진솔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의 사각지대 답사기’는 카카오페이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전국 노인복지관 및 중장년 일자리센터 등 주요 시니어 활동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가 직접 양성한 페이티처(시니어 강사)가 현장에 출강해 디지털 금융 앱 활용법부터 신용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직결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사진은 평균 연령 5060세대의 시니어로 구성되어 있어, ‘시니어가 시니어를 돕는’ 상생 모델을 통해 교육생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예능부터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금융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담론으로 사용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가 시니어를 돕는다’는 사각사각 페이스쿨의 핵심 가치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디지털 금융이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장벽이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쉽고 편하게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의 사각지대 답사기’는 카카오페이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설 명절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부모님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입학선물 세트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배움의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다.

2026.02.02 13:45

3분 소요
“코스피 5000은 시작일 뿐…韓 증시, ‘코리아 프리미엄’ 초입 단계” [이코노 인터뷰]

증권 일반

“‘코스피 5000’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국 시장은 이제 디스카운트(저평가) 구간을 지나 프리미엄 시장으로 가는 초입에 들어섰습니다.”코스피 5000 돌파는 단순한 주가 숫자 전망이 아니다. ▲자본시장의 신뢰 ▲기업지배구조 ▲상장과 퇴출 시스템 등 한국 자본시장을 떠받치는 제도적 기반이 함께 바뀌고 있다는 변곡점으로도 읽힌다. 이 변화의 의미를 시장 한복판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채남기 법무법인 지평 고문(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다. 그는 한국거래소에서 32년간 기업공개(IPO) 심사와 상장폐지 실질심사(퇴출 심사), 공시제도 운영까지 직접 맡아온 ‘자본시장 룰메이커’(rule-maker)다.채 고문은 최근 와 만나 “코스피 5000이라는 숫자 전망에 집중하기보다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률 실사 의무화로 공모 신뢰 높여야”채 고문은 코스피 5000 이후 시장이 맞이한 가장 큰 변화가 ‘지수의 높이’가 아니라 ‘신뢰의 무게’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기간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지만, 한국 증시가 이제 프리미엄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는 지수 숫자가 아니라 제도적 기반과 시장 신뢰에 달려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그는 최근 공모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불거져온 ‘상장 이후 부실화’ 문제가 한국 시장의 약한 고리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국면에서 상장 직후 논란과 가치 훼손 사례가 이어질 경우 공모시장 전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다.채 고문은 “거래소를 하나의 백화점으로 본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좋은 상품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상장 직후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터지거나 기업 가치가 급격히 훼손되는 사례가 반복되면 투자자들은 공모시장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5000 이후 프리미엄 구간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상장 단계에서부터 검증 체계를 꼼꼼히 갖추는 일이 필수라는 얘기다.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채 고문이 가장 강조한 대목이 IPO 단계에서의 ‘법률 실사’ 강화 필요성이다. 그는 한국거래소 재직 시절 IPO 심사와 상장 적격성 판단을 직접 담당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장 이전 검증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률 실사는 기업이 상장에 나서기 전, 법무법인이 계약 관계와 소송 리스크, 지배구조, 내부거래, 규제 위반 가능성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절차다. 상장 이후 돌출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차단해 공모시장 전체 신뢰를 뒷받침하는 역할이다. 채 고문은 “해외 주요 시장에서는 IPO 과정에서 법률 실사가 사실상 필수적으로 이뤄진다”며 “상장 이후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걸러내야 공모시장 신뢰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 아직 법률 실사가 제도적으로 의무화된 단계는 아니다. 최근 공모시장 신뢰 논란이 반복되면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주관사가 상장 실사를 총괄하고 법무법인이 일부 지원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상장 단계에서의 검증 강화가 공모시장 신뢰를 좌우한다면 채 고문은 그 다음 과제로 유통시장 전반의 제도적 안착을 꼽았다. 코스피 5000 돌파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이어지려면 시장이 작동하는 룰 자체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 고문은 “5000을 넘어선 이후에는 지수의 높이보다 한국 시장이 얼마나 선진적인 룰을 갖추고 있는지가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평가하는 기준이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졌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실적이나 성장률이 아니라 지배구조와 주주 권익 보호, 공시 투명성과 같은 제도적 신뢰가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승 이후 과제는 ‘제도적 신뢰’의 정착”최근 ▲상법 개정 논의 ▲자사주 소각 확대 ▲배당 및 주주환원 강화 정책 등이 시장 신뢰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주가를 올리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시장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제도적으로 줄여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채 고문은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가장 큰 리스크는 실적이 아니라 ‘주주가치가 얼마나 제도적으로 보호되느냐’였다”며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영진이 주주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시장의 구조적 재평가로 직결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특히 시장이 고점 구간에 진입할수록 단순한 성장 기대만으로는 프리미엄을 설명하기 어렵고, 제도적 신뢰가 자산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주주친화 정책의 무게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채 고문은 한국 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이러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흐름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룰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둘러싼 제도 정비 흐름도 코리아 프리미엄 전환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단순히 지수 편입 여부를 넘어 한국 시장이 글로벌 자금의 기본 투자 조건을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영문 공시 확대 ▲공매도 제도 정상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인프라 정비는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의 기본 요건으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채 고문은 “코스피 5000은 숫자의 도착이 아니라 시장이 선진 구간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출발 신호”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지수가 어디까지 오르느냐가 아니라 이런 제도 변화와 신뢰가 실제 시장 운영 속에서 제대로 안착해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으로 이어지느냐”라고 강조했다.

2026.02.02 07:30

4분 소요
토스 얼굴결제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 200만 돌파

보험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의 기록이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지 두 달 반 만의 성과다. 정식 출시 직후 같은 기간 동안 60만 명이 유입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성장세가 더욱 확대된 것이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1만 3천 명 이상, 약 7초마다 1명이 새로 가입했다고 볼 수 있다.페이스페이는 신기술을 넘어 일상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2025년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180% 이상 증가하며, 단순 가입을 넘어 실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충성도가 높은 ‘헤비 유저’층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페이스페이를 사용한 고객은 실결제일 기준 하루 평균 8.08회 결제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300회 이상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 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반복 사용되며, 생활 밀착형 결제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성과는 결제 과정을 최소화한 편의성과 검증된 보안 인프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별도의 기기 없이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1초 이내에 결제가 완료되는 사용자 경험(UX)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 통과와 위변조 방지 기술(Liveness) 탑재 등 토스가 구축한 보안 체계는 서비스 도입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토스 관계자는 “가입자 200만 돌파와 MAU의 가파른 상승은 페이스페이가 신기술을 넘어 하나의 결제 습관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처 확대는 물론, 결제 과정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10:07

2분 소요
토스, 지정호 CISO '정보보호'로 정부포상..."핀테크 보안 수준 높여"

은행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년 정보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정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민포장은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동안 학계나 연구소, 공공 분야 전문가가 주로 선정되었으나, 이번에는 지정호 CISO가 핀테크 업계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토스는 창업 초기부터 ‘보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권 최초의 정보보호 자율 공시 도입,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와 CPO(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분리 선임, 독립적인 보안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선진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갖춰왔다.지정호 CISO는 이러한 토스의 기반 위에서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조직 문화로 내재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기존의 독립된 보안 조직과 거버넌스가 실무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었다. 그 결과 토스의 보안 투자가 8년 전 대비 15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전문 보안 인력도 꾸준히 확충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또한, 토스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를 통해 매년 업계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지정호 토스 CISO는 “이번 수상은 ‘안심하고 쓸 수 없다면, 아무리 편리한 서비스라도 오래갈 수 없다’는 회사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 구성원이 함께 보안 고도화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1.28 09:55

2분 소요
'낡고 낡은 전자금융법' 적용하는 핀테크...업계는 "변화할 때" 지적

은행

국내 핀테크 산업은 2014~201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15년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했고 금융위원회는 본격적인 핀테크 육성방안을 내놓으며 정부와 업계 차원의 육성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간편결제·송금·마이데이터·디지털 자산·플랫폼 금융까지 핀테크의 서비스 영역은 빠르게 확장됐다.하지만 지난 10여 년간의 성장 이면에는 늘 규제 문제가 따라붙었다. 국내 금융 규제 체계가 전통 금융사 중심으로 설계돼 있는 탓에, 핀테크 기업들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성장해야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라도 핀테크 산업을 전제로 한 법과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핀테크 산업은 컸지만...규율 법은 ‘전무’지난 10여 년간 국내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은 수백 곳에 달한다. 간편결제와 송금에서 출발한 핀테크는 ▲커머스 금융 ▲중소상공인 결제 인프라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등으로 외연을 넓혀왔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를 중심으로 대중적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진행됐다. 특히 네이버·카카오·토스는 전통 금융사들의 견제 속에서도 여러 금융서비스에서 큰 혁신을 이뤄내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앞으로 핀테크 산업이 더욱 육성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카토처럼 공룡급 핀테크가 아닌 체력이 약한 중소형 핀테크사들도 리스크 걱정 없이 마음껏 기술 역량을 펼치려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6대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핀테크협회에는 가입 회원사만 400~500개에 달하지만 네카토 정도의 회사 빼고는 아직 큰 성장을 이뤘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만 해도 범위가 제한적이다보니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규제 완화와 관련해 여러 제도들이 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핀테크 산업을 직접적으로 규율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핀테크 산업과 가장 맞닿아있는 전자금융거래법은 2007년부터 시행됐지만, 전자거래기본법(1999년)과 은행법 등은 레거시 금융법 체계를 바탕으로 설계돼, 오늘날의 플랫폼·핀테크 환경과는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핀테크업계가 10년 넘게 성장했는데도 핀테크 관련 법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금도 1990년대에 제정된 전자거래 관련법과 기존 금융·이커머스 관련 법을 준용해 판단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하나의 업권으로 성장했음에도 명확한 법적 지위와 규제 틀이 없다 보니, 핀테크 기업들은 2년짜리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에 의존해 ‘연명’하는 구조”라며 “2년 뒤 사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투자와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전자거래금융법은 제정된 지 오래된 만큼 현재의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게 손을 볼 필요가 있고 마이데이터의 범위 확대, 망분리 규제 등도 재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기술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현재의 규제가 혁신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규제 완화가 아니라, 법 체계의 문제”여러 핀테크 기업들이 성장했지만 국내 금융산업은 여전히 기존 금융사 중심의 산업 구조로 돌아간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둘러싼 논란은 이런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금융당국 논의가 은행 중심으로 흘러가면서다. 당국 안팎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법인을 설립하되 은행이 지분의 51% 이상을 보유하는 구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컨소시엄 형태를 취하더라도, 실질적인 통제권은 은행이 쥐는 방식이다.핀테크업계의 불만은 여기서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핀테크 기업과 빅테크, 전통 금융사가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온 영역인데, 국내 논의는 출발 단계부터 발행 주체를 사실상 은행으로 한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은행에만 주도권을 주는 접근은 결국 기존 금융 규제를 그대로 디지털 자산 영역에 옮겨놓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핀테크업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라며 “해외에서는 은행이든 핀테크든, 컨소시엄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업권이 아니라 역량과 준수 능력”이라며 “동일한 기준 아래에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주체라면 은행과 핀테크를 구분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핀테크 규제 문제가 특정 업계의 민원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한다. 저출산·고령화 속에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현재의 구조 자체가 더 큰 리스크라는 것이다.또한 학계에서는 핀테크 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문제의 핵심을 단순한 규제 완화 여부가 아니라 ‘법 체계 자체의 한계’에서 찾는다. 국내 법은 관습법(반복적 행해진 관행이 법으로 인정되는 제도)이 아니라 대륙법(법 조항 자체의 해석과 적용에만 집중) 체계라 보다 유연한 규제 대응이 어렵다는 시각이다. 학계 관계자는 “영국과 미국은 관습법 체계라 시장에서 검증된 행위를 사후적으로 허용할 수 있지만, 한국은 대륙법 체계라 법에 없는 것은 원칙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기술 혁명 시대에 모든 것을 기존 법에 맞는지부터 따지는 구조로는 혁신이 어렵다”며 “이는 금융당국에 있는 공무원들의 의지만 탓할 것이 아니라, 감사·위헌·책임 리스크가 얽힌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6.01.26 08:00

4분 소요
제2의 네카토…미래의 핀테크 유니콘은 어디에 있나

증권 일반

한국 핀테크 산업이 10년을 넘기며 또 한 번의 변곡점에 서 있다. 간편결제와 송금을 앞세운 플랫폼 경쟁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차세대 유니콘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더 많은 이용자를 빠르게 모으는 소비자 금융 모델보다 금융의 비용 구조와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핀테크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네이버·카카오·토스 이후의 핀테크 모델을 뜻하는 이른바 ‘제2의 네카토’라는 표현으로 요약된다. 국내 핀테크 1세대는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는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금융 진입 장벽을 낮췄고, 이는 빠른 트래픽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규제 환경과 경쟁 심화 속에서 이 같은 모델은 점차 수익성과 확장성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핀테크의 무게중심은 결제 이후의 금융, 즉 외환·자산관리·금융 인프라·AI 데이터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핀테크 무게중심, 외환·자산·인프라로 재편 이 같은 인식은 핀테크 업계 전반에서 공유되고 있다. 결제·송금 중심의 소비자 금융을 넘어 인공지능(AI)·데이터·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구조형 핀테크가 향후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흐름은 주요 콘퍼런스와 정책 논의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주재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 행사 기간 중에는 ‘K-핀테크 30’에 포함될 최종 기업들이 선정됐다. K-핀테크 30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개씩, 총 30개 기업을 미래 금융혁신 대표기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을 끝으로 최종 명단이 완성되면서 국내 핀테크 생태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기업군도 보다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선정 기업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국내 핀테크 산업의 무게중심 이동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2023년에는 ▲해외송금 ▲대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등 전통 금융 기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 모인·센트비·한패스 등 외환·송금 기업과 파운트·에임스 등 자산관리 핀테크가 다수 포함되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핵심 키워드로 부각됐다. 2024년에는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결합한 핀테크가 늘어났다. ▲AI 기반 투자와 신용평가 ▲금융 인터페이스(API·컴퓨터나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결) ▲컨시어지 서비스 등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 고도화 모델이 중심을 이뤘다. 2025년에는 ▲토큰증권(STO) ▲AI 비대면 자산관리 ▲외국인 대상 금융·행정 서비스 등 금융 인프라와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핀테크가 다수 선정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업계에서는 ‘외환·자산관리·자본시장 인프라’를 차세대 핀테크의 핵심 축으로 꼽는다. ▲한패스 ▲쿼터백그룹 ▲바이셀스탠다드는 각 영역을 대표하는 사례로 함께 언급된다. 세 기업 모두 K-핀테크 3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차세대 핵심 3곳, 강점은?외환·송금 분야에서는 ‘한패스’가 실사용 기반 확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은행 대비 최대 90%까지 낮춘 송금 수수료와 실시간 환율 적용을 통해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외국인 근로자·유학생·재외국민을 주요 고객층으로 흡수했다. 특히 해외송금에 머물지 않고 모바일 결제와 전자결제(PG)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며, 외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자산관리 영역에서는 ‘쿼터백그룹’이 핀테크의 진화 방향을 보여준다. 단순 투자 상품 판매를 넘어, AI와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 알고리즘에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개인별 맞춤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웰스테크가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금융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자본시장 인프라 측면에서는 ‘바이셀스탠다드’가 제도 변화의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STO 기반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제도화가 진행 중인 디지털 증권 시장에서 선제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핀테크가 소비자 금융을 넘어 자본시장 구조 자체를 확장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AI를 본격 도입하면서 핀테크 경쟁의 무게중심도 사용자 서비스에서 금융 구조를 설계하는 기술과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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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토'가 곧 韓핀테크 역사...그들의 다음 먹거리는

은행

국내 핀테크 산업은 2015년 금융당국이 육성 방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지난 10년간 국내 핀테크 지형을 가장 크게 바꾼 주인공은 단연 ‘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다. 이들은 결제와 송금이라는 공통의 출발점에서 출발해, 이제는 금융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공룡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네카토의 성장사는 곧 국내 핀테크 산업의 압축된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공룡 핀테크들, 어떻게 성장했나네카토가 현재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결제와 송금 서비스였다. 기존 금융사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세상에 없던 금융 경험’을 제시하며 시장의 변곡점을 만들어냈다.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2019년 법인이 설립됐지만, 네이버페이 서비스 자체는 2015년부터 네이버쇼핑 안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 결제를 별도의 금융 행위가 아닌 ‘쇼핑 사용자 경험(UX)의 일부’로 설계한 전략이 주효했다. 검색→비교→결제까지 한 번에 끝나는 구조는 빠른 이용자 확산으로 이어졌고, 네이버페이는 어느새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기준 연간 결제액이 86조원에 달하는 배경에는 네이버쇼핑이라는 압도적인 플랫폼 파워가 있었다.카카오페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안에 송금 버튼을 심으며 “대화하다가 돈을 보내는 경험”을 구현했다. 금융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송금이 가능해지면서 금융의 진입장벽은 크게 낮아졌다. 이 초기 송금 트래픽을 발판으로 카카오페이는 결제, 투자, 보험, 대출 비교 등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토스의 성장 역시 송금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왜 이렇게 돈을 보내는 게 불편할까”라는 질문에서 토스를 출발시켰다.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계좌 연결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는 2015년 등장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금융의 불편함 제거’라는 토스의 정체성은 이때 확립됐다. 이후 네카토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각자의 강점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쇼핑 중심이던 결제 구조를 외부 가맹점으로 분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했고, 현재는 외부 결제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카카오페이는 ‘생활 밀착 금융’을 앞세워 멤버십, 청구서, 송금 등 일상 속 금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안정적인 이용자를 바탕으로 거래액은 빠르게 늘었다.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지난 2024년 167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은 136조원을 기록했다.토스는 송금·결제·투자·뱅킹·신용조회·인증·세무·대출·보험까지 하나의 앱에 담아내며 ‘금융 수퍼앱’으로 진화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톡’이라는 거대 플랫폼을 가졌던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 달리 토스는 자체 앱 서비스로만 300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분위기다. 다음 10년 바라보는 네카토, 미래 먹거리는앞으로의 경쟁은 핀테크 영역을 넘어 금융 생태계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으로 확장될 전망이다.네이버페이는 다음 무대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하반기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 기능을 비롯해 결제부터 리뷰·쿠폰·주문·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출시한 바 있다. 매장 방문 후 결제와 동시에 리뷰 작성이 가능해 소상공인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금융 서비스 확장도 병행한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증권’과 ‘네이버부동산’이라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증권·부동산 플랫폼과의 금융 사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선보인 생성형 AI 브랜드 ‘페이아이(Pay AI)’는 그 방향성을 상징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핵심 사업의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트래픽 기반 플랫폼 경쟁력과 데이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 수퍼앱으로 자리 잡은 토스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토스는 지난해 10주년 간담회에서 향후 5년 내 사용자 절반을 외국인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토스 관계자는 “호주에서 토스 앱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해외송금 대상 국가도 50개국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도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빠르게 확산되며 지난해 11월 기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최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는 네카토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원화 기반 토큰 관련 상표권을 다수 출원하며 준비에 나섰고, 카카오페이 역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협력 가능성이 거론되며 향후 시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네카토는 지난 10년간 ‘한국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 금융사들이 이자이익 중심의 구조에 머무는 동안, 이들은 생활 속 금융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바꿔왔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는 “네카토의 성장은 국내 금융 디지털 전환의 촉매제였다”며 “기존 자산이 무너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IT(정보통신)·플랫폼 기업이었기에 다양한 실험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2026.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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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구독자 50만 돌파

은행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구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투자·재테크 정보를 넘어, 금융을 일상과 소비, 문화적 관점에서 다루는 콘텐츠 전략이 대중적인 공감을 얻으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머니그라피는 2021년 9월, 주식 초보를 위한 〈위기의 주주들〉을 시작으로, 10대의 돈 이야기를 담은 〈번Z〉, 한국의 소비 문화와 트렌드를 탐구하는 <K’s스터디>, 음악 산업을 조명한 〈머니 코드〉, 강지영 아나운서와 함께 한 <토킹 헤즈>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채널을 대표하는 콘텐츠는 〈B주류경제학〉이다. 〈B주류경제학〉은 웹툰, 커피, 스니커즈, 대형마트 등 이른바 ‘디깅 소비’의 영역을 주제로, 개인의 취향과 팬덤이 경제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기업의 재무제표와 산업 구조를 통해 풀어낸다. 단순히 소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소비자의 선택이 어떻게 경제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접근 방식으로 기존 금융 콘텐츠와 차별화를 이뤘다. 이 같은 시도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머니그라피의 누적 조회수는 1억1500만회를 넘어섰으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B주류경제학〉 대형마트 편이다. 특히 구독자 성장이 자연 유입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신규 시즌과 스핀오프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종영한 〈토킹 헤즈〉 시리즈를 통해 여성 시청자 유입이 크게 늘었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B주류경제학 시즌 3〉에 대해서는 “정보와 지식을 잘 전달해주는 유튜브의 순기능”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핀오프 콘텐츠인 〈B주류초대석〉은 영화와 만화 등 보다 깊이 있는 문화 주제를 다루며, 이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진 시청자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머니그라피 채널 연출을 총괄하는 토스 백순도 PD는 “기획 단계부터 기존에 조명되지 않았던 문화와 소비 영역을 금융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방향을 유지해 왔다”며 “구독자 증가와 함께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제작 과정 전반에서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앞으로도 머니그라피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와 신규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채널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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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자사 광고 서비스 2025년 마케팅 성과 공유…실무 중심 접점 확대

은행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를 통해 지난 2025년 파트너사와 함께한 마케팅 성과를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토스애즈는 지난해 파트너사와 실무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실제 광고 집행 과정에서 축적된 성공 사례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리포트로 정리하고, 이를 웨비나와 오프라인 행사로 확장하는 방식이다.월 1회 내외로 운영된 웨비나에는 연간 누적으로 약 6,000여명의 마케터가 참여했으며, 업종별 포커스 세션과 초청형 세미나 등 총 5회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누적 4,000여명의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단순한 성과 공유나 기능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무자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행사를 구성해 마케터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와 함께 토스애즈는 지난해 총 10개의 리포트와 11개의 성공사례 콘텐츠를 발행했다. 광고 소재와 타겟팅, 업종별 전략, 마케팅 시즌별 인사이트를 담았으며, 특히 토스애즈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성과 지표 분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준을 제시했다. 클릭 수나 전환 건수에 그치지 않고, 광고 집행이 실제 고객 행동과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토스애즈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마케터와 광고주가 실제 광고 집행 사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혔다. 리포트로 정리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웨비나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지며, 개별 캠페인을 넘어 보다 폭넓은 운영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역시 성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기존 대규모 컨퍼런스를 더욱 발전시켜 토스애즈의 제품 로드맵과 향후 광고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업종과 시즌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토스애즈 관계자는 “2025년에는 파트너사와 함께 실제 광고 집행 과정에서 얻은 사례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공유하는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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