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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서 한식·중식 스타셰프 맛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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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한식과 중식 최강셰프들이 겨룬 요리대전이 열렸다. 지난 8일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전국 유명 셰프 10명이 참여한 스타셰프 미식축제가 개최됐다.이날 축제에 한식 부문에는 손승달·옥치민 한식명장과 노고은·손정희 한식대가가, 중식 부문에는 구광신·최충현·황진선·장도 중식장인이 참여해 화려한 요리실력을 선보였다.셰프들은 문경 특산물인 약돌돼지와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사용, 창의적인 요리 경연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시민 300명으로 구성된 시식단이 투표에 참여해 우승 셰프와 최우수 메뉴를 선정했다. 선정된 메뉴는 문경중앙시장 창업점포 두 곳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문경시는 또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와 먹거리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로컬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문경의 특별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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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구교도소, 도심속 열린 숲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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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차가운 담장으로 둘러싸였던 교도소 자리가 시민의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옛 대구교도소 부지를 녹지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Re:화원'을 정식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성사업은 교도소 후적지를 지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Re:화원’이라는 명칭은 오랫동안 닫혀 있던 공간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상징성을 담았다.총 면적 25,460㎡ 규모의 Re:화원에는 945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 잔디광장, 세족장, 20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됐다. 주차장은 인근 상권을 지원하는 상생형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교도소 외곽을 따라 조성된 1.3km 야간경관 특화거리는 자연과 도시의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속 빛의 거리로 탈바꿈한 이곳은 Re:화원 산책로와 연결돼 낮에는 녹색 쉼터로,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한편, 달성군은 연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조명은 화원 일대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며 지역민에게 또 하나의 야간 명소를 선사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닫혀 있던 교정시설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은 도시의 성장과 화합을 상징하는 일"이라며 "Re:화원이 군민 모두에게 걷고 쉴 수 있는 열린 녹색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1.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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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해체쇼부터 활어잡기까지" 울진 죽변항서 수산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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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미식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첫날인 7일에는 축하공연과 가요제 예심 무대를 비롯해 보물찾기 이벤트, 돌발 이벤트 토끼야 용궁가자, 수산물 즉석 경매, 맨손 활어잡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화합가요제 예심 2부와 즉석 경품 이벤트로 분위기를 달군다.둘째 날 8일에는 물회 퍼포먼스, 마을동아리 공연, 미니 올림픽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트로트 가수 이찬원·황윤성의 축하무대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마지막 날 9일에는 색소폰 앙상블, 지역가수 공연, 수산물 해체쇼 등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방어회 무료 시식과 수산물 경매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방어·전어·오징어 등 동해안 제철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물회 퍼포먼스·맨손 활어잡기·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등 교통서비스가 방문객의 편의를 더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울진의 미식과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축제"라며 "깊어가는 계절, 죽변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1.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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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라면 피크닉" 구미라면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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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5 구미라면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리지널(Original).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고, 라면을 매개로 한 문화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이번 축제의 핵심공간은 라면 스트리트 475.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와 Golden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이색 프로그램이 잇따른다.시그니처 공간 갓랜드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를 한정 판매하며, 현장에서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 요리와 반띵라면 등이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메인 취식존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존 △릴렉스존 △올드타운존 △골목야장존 △네이처파크존 △관람형 라운지 등 6개 콘셉트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잔잔한 음악과 조명 아래 도심 속 라면 피크닉을 즐기며, 식사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축제의 형태를 경험하게 된다.구미역 후면 광장에는 컵라면 휴게소,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창작소 등 체험형 공간도 조성된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가 될 전망이다.한편,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구미역 1층 영스퀘어에 구미라면홍보관이 문을 연다. 연말까지 상설 운영되는 이곳은 라면 MBTI, 라면 뽑기,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정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무소음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이라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구미만의 축제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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