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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교육비 부담 낮추는 '학생·학부모 맞춤 상조상품' 출시

보험

EBS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고등학생들의 80%가 사교육을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터넷 강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월간 온라인 교육비는 12만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교육비가 필수적인 소비가 됨에 따라 학생의 교육과 함께 학부모의 일상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이러한 교육트렌드에 맞춰 학생 내신대비 플랫폼 ‘족보닷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조상품 ‘족보닷컴550’을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과 서비스를 결합하고 이용권 구매비용을 장학금 명목으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다.이번 상품은 족보닷컴 12개월 이용권 구매고객이 ‘족보닷컴550’에 가입할 경우 환급 형태로 교육장학금을 지원해 이용권 구매액를 최대 100% 환급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권 구매 후 한 달 이내 보람그룹 제휴 상품을 가입하고 12개월간 가입을 유지하면 혜택이 적용된다.족보닷컴은 지난 25년간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목을 아우르는 1,200만여 개 내신 문항을 구축한 국내 대표 내신문제은행이다. 누적 회원 수는 약 520만 명에 이르며, 최근에는 전문 출제진과 AI 기술을 결합해 최신 교육과정과 출제 경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족보닷컴550'은 △납입금 70만 원 선할인 △신한카드 이용 시 추가 캐시백 등이 포함돼 있어 가입비용의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이외에도 KTX 할인, 국내외 숙박 할인 등 보람상조의 가입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조 가입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중고등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관련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4:38

2분 소요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보험 고객 2명 중 1명은 '긍정적'

보험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인식과 새로운 활용 가치를 분석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한화생명과 KMAC이 함께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자 중 절반(49.4%)은 종신보험의 가장 큰 불만으로 ‘당장 받는 혜택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보험금의 가치 하락’(23.3%), ‘유연하게 활용하기 어려운 점’(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종신보험은 여전히 ‘가족 사랑과 책임감’을 상징하지만, ‘비싼 보험료’와 ‘비유동성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후 중심 구조를 생전 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적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조사 결과, 제도 설명 후 매력도는 평균 64.7점, 긍정 응답은 53.4%로 나타났으며, 제도를 통한 종신보험의 부정적 인식 완화 정도도 평균 63.74점, 긍정 응답은 50.7%로 절반 이상이었다.특히 이 제도가 도움이 될 상황으로는 ‘은퇴 후 노후 생활비’(37.0%), ‘중대질병 의료비’(24.4%), ‘간병비’(23.3%) 순으로 응답이 집중됐다.이번 조사에서 ‘40~50대 기혼 유자녀 가구’는 종신보험의 전통적 가치(가족 보장)와 신규 가치(생애 자산 활용)에 모두 높은 공감도를 보였다.이들은 가족 부양과 동시에 본인 노후 대비 니즈가 강한 세대로, 종신보험 유동화 제도에 가장 실질적 수요를 느끼는 핵심 집단으로 분석됐다.이 연령대는 ‘은퇴 후 생활비 보완’에 대한 니즈가 각각 40대 41.0%, 50대 44.9%로 높았으며, ‘능동적 자산 활용’에 대한 공감도 또한 높게 조사됐다.아울러 응답자들은 상품 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함께 ‘요양·간병 서비스’ 등 실질적 부가 서비스 결합(68.6%)을 통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을 ‘사후 보장’에서 ‘생전 자산’으로 확장하는 제도적 혁신”이라며, “고객이 생애 전반에서 보험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4:25

2분 소요
토스인사이트, '마이데이터 관련 보고서' 발간

은행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 대표 손병두)가 새로운 보고서 ‘마이데이터의 이해와 현황’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가 경제활동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기업 중심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개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마이데이터(My Data)’ 제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금융·산업·정책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이번 보고서는 마이데이터를 단순한 금융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거버넌스로 조명한다. 한국의 마이데이터 제도가 지난 2020년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간 내 정착하고, 2025년 현재 비금융 분야로 확장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균형 있게 검토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국과의 정책 모델을 비교해, 정부 주도형·민간 중심형·공공-민간 협력형 등 세 가지 거버넌스 유형을 제시했다.특히 보고서는 한국형 마이데이터 제도의 성과로 △정보주체 권리 강화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포용성 제고를 꼽았다. 동시에 △동의 절차의 효율화 △전송요구권 실효성 확보 △가명정보 활용 유연성 확대 △데이터 연계 구조 고도화 △수익모델의 지속가능성 등 향후 과제도 함께 짚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데이터 주권과 활용이 공존하는 ‘균형적 데이터 거버넌스’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토스인사이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한국 마이데이터 제도의 정책적 성과와 국제적 위치를 입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데이터 경제 시대의 전략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은 “마이데이터는 단순한 데이터 이동 제도를 넘어, 정보주체의 권리를 강화하고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이번 보고서가 한국형 마이데이터 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표준 논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4 09:55

2분 소요
삼성화재, '보험금 청구 영어·중국어 서비스' 오픈

보험

삼성화재는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 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제공된다. 외국인 고객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했다.삼성화재가 최근 외국인 고객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나타났다.또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68.6%), 영어권(8.4%) 비중이 높아 보험금 청구 영역에서 외국어 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를 실시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고 이를 반영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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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낙상보험 판다...간단보험대리점, 어떻게 변하나

보험

지난 10월 21일 국무회의에서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의 명칭을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간단보험대리점은 재화와 용역을 판매·중개하는 자가 해당 재화와 용역과 관련된 미니보험(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 등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이번 개정안 통과로 당소 손해보험 상품만 판매가 가능했던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은 생명보험 상품과 제3보험 상품 판매가 가능한 간단보험대리점이 됐다. 이로써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부동산 중개·대리업자가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하거나, 요양병원에서 낙상상해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보험금 상한액은 5000만원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잠정시행 중이고 공식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간단대리점서 생보 상품 판매 확정간단손해보험대리점 시절(2015년 도입)에는 ▲동물병원에서 펫보험 ▲여행사에서 여행보험 ▲가전제품소매업에서 가전제품보증보험 ▲골프장에서 골프보험 ▲산후조리원에서 어린이보험 등을 판매해왔다. 모두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손해보험 상품들이다. 대리점 등록이 가능한 업종의 업체(법인)나 개인사업자가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하면 판매 자격이 주어지는 식이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가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해 앱 내에서 운전자보험을 판매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명보험사들도 등록되는 업종에 한해서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내용과 관련해 요양병원이나 병의원, 부동산 등에서 상품 판매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요양병원에서 환자의 낙상사고에 대비하는 낙상상해보험 ▲병의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진 후 용종 제거와 관련된 비용을 보장하는 용종보험 ▲부동산 중개사들이 주택 거래 후 채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시 보험금으로 일정 대출금 상환을 보장하는 신용보험 등을 판매하는 식이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생명보험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생명보험 상품이거나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가 취급할 수 있는 제3보험 상품들이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업종은 금융당국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내년 1월 1일 공식 시행 전까지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보험 분야와 관련해서 경쟁과 혁신을 계속 요구하는 기조”라며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단기소액보험인 미니보험이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간단보험대리점 도입으로 생활 밀착형 보험의 활성화를 노리겠다는 이유다. 이번 결정이 보험업계에 중요한 것은 생보사 입장에서 새 시장이 열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근 생보업계는 보험손익이 악화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요양시설 등 시니어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일부 생보사들의 경우 간단보험대리점 도입으로 요양병원 내에서 상품 연계 판매도 가능해졌다.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판매업종을 논의 중이지만 요양병원에서의 상품 판매의 경우 거의 확정적으로 알려졌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업계가 몇년 전부터 금융당국에 꾸준히 생명보험 상품 판매길을 열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도 보험업법 개정 전부터 관련 상품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격 취득? 교육 이수가 끝...불완전판매 우려도당장 간단보험대리점을 통해 고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시절의 경우에도 보험료 액수가 적고 단기 보장인 미니보험을 주로 판매했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업체들도 이 시장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해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업체는 2019년 이후 200개 내외로 정체 상태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요즘에는 산후조리원이나 여행사에서 가입하는 어린이보험, 여행보험 상품 정도를 제외하면 가입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간단보험대리점 도입으로 가입 업종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인식도도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정업에서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확보도 보험사 입장에선 긍정적이다.불완전판매 우려는 숙제다. 기존 여행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 손보 상품들의 경우 해당 업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온라인 가입이 많았지만 이번 판매 업종 확대로 오프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다. 전문 보험설계사가 아닌 업체의 직원이 교육을 받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시절 업체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하면 판매 자격이 주어졌었다. 별다른 시험도 없다. 간단보험대리점도 자격 취득요건이 사실상 같아 누구나 손쉽게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셈이다. 미니보험은 상품설계가 매운 단순한 구조라 판매 피해 소지가 적을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완전판매 우려를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 이에 간단보험대리점에 대한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자격 요건을 설계사 시험 수준으로 어렵게 해놓으면 사실상 이 제도가 활성화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해당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업 이해도가 높은 만큼 업과 관련된 상품 판매가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또 판매 상품이 단기 보장으로 상품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 불완전판매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25.11.23 08:00

4분 소요
"ㄷㅋ구하셨어요?" "ㄱㄱ은 항상 구합니다"…무슨 말? 경찰에 '덜미'

보험

고의로 서로 짜고 교통사고를 낸 뒤 23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가로챈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인터넷에 '고수익 알바' 미끼 글을 올려 가담자도 모집했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4개 조직 182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중 각 조직의 총책 4명은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0월 사이 전국 각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총 348회에 걸쳐 약 23억8천만원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진로를 변경하거나 교통신호·노면 지시를 위반하고 주행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았다. 상대방의 과실 비율이 높게 나오도록 하는 수법이다.가해자·피해자 역할을 나눠 사고 자체를 꾸며내기도 했으며, 아예 사고가 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사고 접수한 경우도 있었다.피해가 거의 없는 작은 사고인데도 장기간 입원하거나 한방 병원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병원을 방문해 많은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이렇게 가로챈 보험금은 사전에 약속한 비율에 따라 총책에게 50∼80%가량 송금됐다. 총책들은 모두 과거 보험사에서 일해 보험 관련 지식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선후배와 친구를 꼬드기거나 인터넷 카페에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광고 글을 올려 가담자를 모집했다.이들은 ㄱㄱ(공격, 들이받을 차량을 의미), ㅅㅂ(수비, 들이받힐 차량), ㄷㅋ(뒷쿵, 후미 추돌) 등 은어를 사용하고, 구체적 범행을 위한 공모는 자동 삭제 기능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밀 대화방을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범행에 가담한 피의자 중에는 경찰청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 3명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경찰은 작년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채는 일당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다.경찰은 "보험사기는 보험료 상승을 일으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범죄"라며 "고액 알바 등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실제 보험사기에 가담하지 않더라도 유인·광고 행위만으로도 처벌 대상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1.20 16:05

2분 소요
한화손해보험, ESG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

보험

한화손해보험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우수)’의 성적표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화손보는 지난 19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평가 등급인 ‘통합A’는 단순히 특정 분야가 아닌,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손보는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 왔다.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냈다. 올해 ESG 평가는 1,090개사(상장사 1,024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손해보험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특히 올해는 에너지 사용량 개선, 환경관련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기후리스크 관련 평가 반영 및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확대 등의 노력을 수행한 결과, 환경(E) 분야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한화손보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2년에는 ESG 통합 관리를 위한 위원회 산하 ESG 협의체와 ESG실무 협의체를 신설해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23년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지향하며 여성 특성화 신상품 개발과 여성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통합ESG 정책집을 발간하고 중장기적인 ESG 전략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한화손보 관계자는 “5년 연속 통합A 등급을 달성한 것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1:32

2분 소요
보람할렐루야, 6년째 정기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 동참

보험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하 ‘보람할렐루야’)이 6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보람할렐루야탁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보람할렐루야의 헌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크게 불안정해진 2020년부터 시작돼 6년째 이어지고 있다.올해 캠페인에는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및 스탭진, 인근 탁구 동호인 6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 참여자에게는 보람할렐루야 탁구용품 지원사인 티인사이드에서 후원한 탁구 양말과 수건을 증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 참여한 정영훈 선수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보람할렐루야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광헌 단장도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것도 스포츠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보람할렐루야는 헌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는 울산, 인천, 안산, 천안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과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할렐루야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그룹이 추구하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람그룹은 자원순환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올해까지 총 1,000대의 PC를 기부했다.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에서는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최근 대동병원장례식장은 병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 바 있다.

2025.11.20 11:30

2분 소요
KB손해보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투자적격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KB손해보험은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 있고 일관된 ESG 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0:01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