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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제4회 마하 아트공모전’ 시상식 개최

전시

곽재선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은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제4회 마하 아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9명의 창작자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곽재선문화재단 ‘마하 아트공모전’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띠 동물을 주제로, 나이·성별·학력·전공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재단은 KG그룹 가족사의 후원을 바탕으로 2020년 출범했으며, 문화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신진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창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장애인 창작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총 6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입선 등 총 19점이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출품 분야와 창작 배경이 각기 다른 작가들이 함께 경쟁하며 공모전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대상은 이인서 작가의 ‘마주 하는’이 선정됐다. 자연 소재를 활용해 동물 형상의 허수아비를 구현한 이 작품은 생명과 순환, 공존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곽재선문화재단 아티스트 4기로 선정되어 개인전 개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최우수상은 위정선 작가의 ‘Dream on Horseback’, 우수상은 진솔 작가의 ‘다녀오겠습니다. 시작은 늘 이 곳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할리스 특별상은 김유미 작가의 ‘꽃의 질주’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할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권 케이스와 러기지택 등의 굿즈로 제작돼 할리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은 오는 2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갤러리 선’에서 열리는 ‘복주는 마하展’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문화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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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창작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 프로듀서 참여

전시

스페인 출신의 화가 에바 알머슨이 한국 창작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알머슨은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 그간 한국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개최하며 가족·꽃·일상이라는 따뜻한 소재의 작품들로 대중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극적인 사건보다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온 알머슨의 작품 세계가 음악·퍼포먼스·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장르에서 어떻게 확장될 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알머슨은 지난 3월부터 한국 창작진과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을 이어왔으며, 9월 한국에 내한해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이번 작품에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쏟고 있다.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는 알머슨의 그림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따뜻한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소녀 리나와 동생 미노,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버려진 로봇 인형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여기에 ‘붙어붙어’, ‘먹어먹어’, ‘베어베어’ 등 환경 파괴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캐릭터들이 더해져 리나 일행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곧 알머슨의 그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7월 그림 속 캐릭터들이 프레임을 벗어나 무대 위에서 3차원으로 움직이고, 노래하고, 춤추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일상의 행복은 지구 환경의 보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에바 알머슨의 메시지는 ‘한 소녀가 슈퍼 파워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확장돼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탄생한다. 뮤지컬의 개막에 앞서 체험형 전시가 먼저 공개된다. 전시는 알머슨이 ‘리나, 슈퍼히어로’를 위해 직접 그린 캐릭터 원화와 공연 제작 과정, 신작 원화를 비롯해 전시 공간마다 이야기와 연결된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을 통해 이야기를 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뮤지컬과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23일 오픈한 ‘리나, 슈퍼히어로’ 공식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5.1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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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 대학생 청년작가 'FLY, YOUNG ARTIST' 공모

전시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제3회 대학생 청년작가 'FLY, YOUNG ARTIST'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 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 예술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곽재선 문화재단은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모에 응한 대학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개 심사해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에서 기획 전시와 홍보 지원의 혜택을 준다.곽재선 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작가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FLY, YOUNG ARTIST'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제3회 아트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 'BLUE CYCLE ; 순환하는 블루'를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6년 '말'을 주제로 한 제4회 아트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21 09:11

1분 소요
'루브르 도난사건'으로 본 그들이 '예술품'을 훔치는 이유 [백세희의 컬처&로(LAW)]

전문가 칼럼

지난달 19일 세상을 놀라게 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이다. 프랑스 왕가의 귀중한 보석 8점이 도난당했다. 나폴레옹과 나폴레옹 3세 부인 외제니 황후의 왕관·목걸이·브로치 등 146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유물들이 사라졌다. 그야말로 세기의 절도 사건이다.절도 사건 이후 세계 57개 박물관장들은 ‘모든 기관은 도난 위협을 받는다’며 루브르를 응원하는 연대의 뜻을 보냈다. 또 루브르 도난 나흘 전에는 미국의 한 박물관에서도 소장품 1000점을 도둑맞은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는 등 예술품 도난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루브르 사건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박물관(미술관) 절도 사건은 종종 발생해 왔다. 다만 절도한 작품이 너무나도 유명한 탓에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들통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유명한 예술품은 도데체 왜 훔치는 것일까. 내다 팔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그 나름의 이유는 있지 않을까. 필자는 절도범의 의중을 기준으로 유명 예술품을 훔치는 이유를 ①경제적 절도 ②정치적 절도 ③개인적 절도 ④도무지 알 수 없음,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눠 봤다.돈이 필요해서 - 경제적 이유의 절도유명한 작품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단순히 남의 집에서 텔레비전이나 노트북을 훔쳐다가 파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누가 언제 만든 작품이고, 지금까지 누구의 손을 거치고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명한 작품이 도난당한 즉시 시장에서 유통되는 일은 흔치 않다.돈을 목적으로 훔친 것이라면 대체로 이 작품은 지하 세계를 전전한다. 그곳에서 화폐의 대용물이나 담보물로 이용되기도 하며, 국경을 넘나들며 이른바 ‘돈세탁’의 수단으로 쓰인다. 범죄자들은 훔친 작품을 다른 중개매매상이나 경매사에 판매해 불법적인 대가를 얻는다. 이를 숨기기 위해 그 돈으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다른 작품을 구매하고 되파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범죄와 무관한 듯한 자금을 만든다. 이렇게 암시장을 전전하던 작품은 시간이 흐른 후 도난당한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시 등장한다. 오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대부분 작품이 도난품인 줄 모르고 구매한 선의취득자가 최종적으로 소유권을 얻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들에 의해 작품은 합법적인 예술품 시장에 안착한다. 설혹 그 작품이 오래 전 도둑맞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절도범을 찾기는 어려워지고, 아예 공소시효가 만료되기도 한다.지하 시장보다 더 노골적인 방식도 있다. 예술품 소유자나 도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회사에게 작품을 돌려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방법, 즉 ‘예술품 납치’(art-napping)다. 절도범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작품을 불태워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특히 절도범들은 작품이 끝내 소실됐을 때 그들이 소유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거액의 보험금보다 적은 금액을 보험사에 ‘몸값’으로 요구한다. 이에 이런 방식의 범죄가 종종 성공한 사례도 있다. 메시지를 전하고자 - 정치적인 이유의 절도절도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뤄지기도 한다.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뤄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절도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난 사건일 것이다. 스페인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도 용의자로 붙잡혀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모나리자’는 2년 뒤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발견된다. 범인은 이탈리아 출신의 전직 루브르 박물관 직원인 빈센초 페루자인데(그가 작품 보호액자를 제작한 유리공이라는 얘기도 있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 작품을 팔려다가 체포됐다.그는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예술품들을 약탈해간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러한 범죄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나리자’를 훔친 것은 조국인 이탈리아에 이를 다시 돌려놓고자 하는 애국심의 발로였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으로 빈센초 페루자는 조국인 이탈리아에서는 영웅이 됐다. 아울러 당시 다른 르네상스 걸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했던 ‘모나리자’는 이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가 됐다. 더 파괴적인 행위도 있다. 2001년 3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물라 오마르의 명령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인 ‘바미안 불상’이 파괴됐다. 탈레반은 전 세계에 테러로 인한 공포와 경악을 확산시켜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확대할 목적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인질로 삼았다. 그리곤 이를 보란 듯이 파괴해 세상을 경악에 빠뜨렸다. 예술품, 특히 문화재는 온전히 보존돼야 한다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악용하는 수법이다.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작품을 훔친다면 정치적인 목적을 의심해 볼 만하다. 그림이 유명할수록 ‘선의취득’ 제도에서의 취득자의 선의(도품인 줄 몰랐다는 것을 의미) 요건을 갖출 가능성은 줄어드는 반면, 그 작품을 인질로 삼은 정치적 주장의 파급력은 더욱 크기 때문이다. 다만 ‘모나리자’ 절도 사건의 경우 조금은 다른 사례로 봐야할 것 같다. 당시에는 ‘모나리자’ 작품이 지금만큼 유명하지 않았다. 절도범인 빈센초 페루자가 피렌체의 한 미술관에 이 작품을 판매하려 한 것도 도난 사실이 발각되지 않을 것으로 본 것 같다. 내가 갖고 싶어서 - 사적인 동기의 절도특정 작품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이 직접 간직하며 혼자 보기 위해 절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소장목적 절취행위’의 유명한 예로는 클로드 모네의 ‘푸르빌 해변’ 절도 사건을 들 수 있다. 2000년 폴란드 포즈난 국립미술관은 ‘푸르빌 해변’을 도난당했고 그로부터 10년 만인 2010년 1월 작품을 되찾았다. 범인은 범행 당시 액자에서 작품을 오려내 복사본으로 바꿔 걸어 놓았다고 한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지문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그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 오랜 기간 추적 끝에 붙잡힌 범인은 41세의 남성으로 모네의 작품을 경외하다가 그와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자백했다. 훔친 작품을 팔아 경제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이 소장하고 감상하기 위한 절도의 경우 결코 유통시장에 다시 나타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영영 작품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절도 사건1997년 2월 22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젠차의 리치 오디 미술관 내 전시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의 초상’이 23년 만인 2019년 12월 발견됐다. 이 사건은 ‘등잔 밑이 어두웠던’ 경우인데, 발견된 곳이 같은 미술관 외벽 속의 작은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정원사가 미술관 건물 벽을 덮은 담쟁이덩굴을 제거하다가 네모난 모양의 작은 금속 문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그림을 찾아냈다. 1997년 절도범들은 지붕의 채광창을 통해 갤러리에 진입하고 나중에 지붕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후로 23년이 다 되도록 절도범이나 없어진 이 그림에 관한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시간이 흘러 수사당국이나 언론의 관심이 희미해지면 나중에 찾아가려고 바로 그 미술관에 숨겨놓았던 것 같다고 의심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단지 자신들의 절도 실력을 과시하거나 장난으로 ‘등잔 밑’에 숨겨놓은 것이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이 그림은 2020년 초 최종적으로 진품으로 판명됐고, 그로부터 얼마 후 두 명의 남자들이 자신들이 이 그림을 훔쳤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그 사건에 대한 조사가 자세히 이루어지지는 않으리라 예상되었다. 이후 우리나라에까지 후속 보도가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흐지부지 끝나고 만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훔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처벌은 대개 ‘절도죄’가 적용된다. 야간에 침입한 것인지, 여러 명이 합동한 것인지 등에 의해 가중처벌이 정해지는 정도이다. 증거에 의한 사실인정의 문제가 남을 뿐, 특별한 이론적인 논란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문제의 작품을 무사히 회수할 수 있는지가 더 큰 관심거리이다. 루브르에서 도둑맞은 아름다운 보석 작품들은 다시 빛을 볼 수 있을까? 유럽에 있다는 왕실 보석 암시장과 콜렉터의 서랍 속에서 깊은 잠을 자게 될까? 되찾았다는 뉴스가 들려오길 바란다. 나도 아직 보지 못했으니까!백세희 법률사무소 아트앤 대표변호사

2025.11.14 10:00

6분 소요
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서 24일 개막

전시

깊어가는 가을,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2025 대구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올해 행사는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정원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정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박람회에는 총 118개 참여정원이 조성된다. 학생정원 20개, 시민정원 20개, 기업정원 7개, 구·군정원 8개, 시민정원사정원 21개, 가족정원 40개가 선보인다.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드닝 패션쇼로 문을 연다. 정원을 모티프로 한 의상과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이색 무대다.박람회 전역에서는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어메이징 가든투어,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정원산업전에는 61개 부스가 운영돼 최신 정원식물, 원예자재, 가드닝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 속 정원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구의 녹색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21 21:13

2분 소요
경북 영천서 삼국시대 최고 권력층 장신구 대량 출토

전시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삼국시대 수장급 무덤 발굴조사에서 금동관 등 주요유물들이 대거 출토됐다. 국가유산청은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25일 개최했다.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3세기 말에서 6세기에 걸쳐 조성된 고대 골벌국의 유적이다. 이번에 공개된 봉토분 1호는 직경 16m 규모의 대형 봉토분 내부에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와 옹관묘, 돌방무덤 등이 확인됐다.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은 형태이다. 1호분 으뜸덧널 피장자에는 금동관, 금제 굵은 고리귀걸이, 유리구슬 목걸이, 은제 허리띠, 은장 고리자루칼 등과 딸린덧널에서는 금동제 말갖춤(마구류) 및 철기류와 다수의 토기류 등이 출토됐다. 2호와 3호 돌무지덧널무덤은 1호의 봉토에 덧대어 만들어졌는데, 2호는 凸자 형태이고 3호는 장방형 형태이다. 두 무덤에서는 모두 다수의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가 출토됐다. 이번에 공개된 유적은 영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굴조사된 대형 돌무지덧널무덤이다. 구조와 출토유물로 보아 기원후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해당하는 영천지역 최상위 수장급 무덤으로 추정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라 중앙정부와 영천 지역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와 연계해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24

1분 소요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더케이호텔에서 27일 개막

전시

경주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7일부터 이틀간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이 열린다.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와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행동의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보호자와 반려견의 건강한 소통법을 강연한다. 행사장에는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 등 10여 개의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같은 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견의 매력을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 경기와 디스크독 시범이 이어지고,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지 조언한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경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반려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05

1분 소요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오는 27일 개막

전시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개막에 앞서 26일부터 사흘간 전야제와 상영회, 레드카펫,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천 전역에서 펼쳐진다.올해 영화제에는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프랑스·이란·알제리·튀르키예·싱가포르·나이지리아 등 해외작을 포함한 42편이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을 앞두고 후보 감독과 스태프,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예천을 찾을 예정이다.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다. 27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배우 이주승과 리 나탈리아가 직접 무대 인사에 나선다.축제기간 주요일정으로 26일 걷고싶은거리에서는 영화인 토크쇼와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함께하는 YF프린지가 열린다. 27일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열린다. 시상식과 군민 주제공연, 배우 최대철과 방송인 박명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최신 휴대폰·TV·공기청정기·다이슨 드라이어·닌텐도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28일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린다.정재송 조직위원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폰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예천이 영화와 예술의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09

1분 소요
'포크음악에 물드는' 김광석길,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 26일 개막

전시

깊어가는 가을밤, 대구 김광석길이 포크 음악으로 물든다. 대구시와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원에서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을 연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26일 오후 5시, 대중적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청아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무대로 문을 연다. 27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여행스케치가,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포크 록의 전설 이치현과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이규석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울림을 선사한다.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신예 발굴 무대인 포크스타 콘테스트가 열린다. 전국에서 총 83개 팀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20여 팀이 경합을 펼친다. 대상 수상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본 공연 무대 출연기회가 주어진다.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신진 뮤지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김광석길에서 퍼져나가는 포크 선율이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08

1분 소요
"서울에서 만나는 미식도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10월 1일 개막

전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구미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서울광장에서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이 생산한 신선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구미한우, 구미쌀, 구미밀가리, 멜론, 포도, 고구마, 버섯 등 제철 농산물과 냉동김밥, 떡볶이, 멜론떡, 마카롱, 우리밀빵 등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대표 간편식 떡볶이는 최대 43%, 구미한우는 33% 할인 판매된다.페스타 현장에는 구미한우존, 농축산물 판매관, G푸드(Gumi Food) 부스가 마련돼 신선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미시 홍보관에서는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관광관과 2025 구미라면축제 전시관과 구미 특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칵테일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구미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미식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알리고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정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구미한우,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구미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페스타가 구미 로컬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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