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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분양…“한강 메가타운 선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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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 중인 구리시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공급된다.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조성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구리시 내에서는 드물게 3000가구를 넘는 초대형 단지로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서울 주요 업무지구 30분대 접근입지 경쟁력은 ‘서울 접근성’에 방점이 찍힌다. 단지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한 구리역은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으로, 이를 통해 잠실·강남·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도로 교통망도 갖춰졌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구조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CGV ▲구리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롯데아울렛·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까워 도심형 생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교육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단지 내에는 유치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수택동 학원가 역시 도보권에 위치한다.주거 환경 측면에서는 자연 접근성이 강조된다. 단지 앞 왕숙천 둘레길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며, 검배근린공원, 장자호수공원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다.또한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검배체육문화센터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향후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도 나온다.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구리토평2지구는 약 275만㎡ 규모로 조성되며 약 2만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 ▲수택E구역(3022가구) ▲수택동 재개발(약 7000가구) ▲토평지구(약 1만4000가구)가 더해지면 구리역~한강 축을 따라 약 4만6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해당 단지가 이른바 ‘구리 한강 메가타운’의 초기 공급 물량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형 건설사 3사 협업…설계·상품 차별화시공은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공동으로 맡았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인 만큼 브랜드 신뢰도와 시공 안정성이 강점으로 꼽힌다.상품 구성에서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 흐름을 반영해 전용 29~38㎡ 초소형 평형을 포함했다. 또한 전용 74㎡ 이상 주택형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커뮤니티 시설 역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터디 라운지 ▲프라이빗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이 계획돼 있다.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 ▲대규모 개발 축 초입 입지 ▲브랜드 컨소시엄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청약 수요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최근 수도권 동북권에서 대규모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향후 도시 확장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도 주목된다.주택전시관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6.03.27 17:29

2분 소요
HJ중공업, 신임 대표에 송경한 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선임

건설

HJ중공업이 건설부문 수장을 교체하며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HJ중공업은 27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건설부문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한 이후 인사·외주·구매 등 건설 경영 전반을 두루 거친 전략형 인물이다. 이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온 경험을 갖췄다.회사 측은 “송 대표는 조직 운영과 수익 구조 개선에서 성과를 입증한 인물”이라며 “최근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건설부문의 경영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실제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원대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도 약 8조원 규모를 확보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실적 반등 국면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한다.송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안전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그는 “오랜 전통을 가진 HJ중공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타협 없는 안전 문화 정착과 선제적 수익 경영을 통해 어떤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1:50

1분 소요
이한우 “에너지 전환 리더 도약”…현대건설, 배당 900억원으로 확대

건설

현대건설이 에너지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전력망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26일 제76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검증된 핵심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해 경영환경에 대해 “지정학적 긴장과 유동성 악화, 공사비 갈등 등으로 건설업 전반이 생존을 고민해야 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현대건설은 수주 33조4000억원,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에너지 사업 확대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중동 초대형 플랜트를 비롯해 원자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분야 수주 확대를 통해 연간 수주 25조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시정비 역시 연간 수주 10조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올해 전략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다. 이 대표는 “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믹스 고도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며 “현대건설은 에너지 생산·이동·소비 전 영역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원전 사업 확대가 핵심 축이다. 그는 “미국 홀텍의 소형모듈원전(SMR) ‘팰리세이즈 SMR-300’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과 미국 텍사스 페르미 프로젝트 등 대형 원전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텍사스 태양광과 국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현대건설은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에너지 생산 영역뿐 아니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전력망 구축과 AI 데이터센터 등 수요처까지 확장해 ‘에너지 전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사업 체질도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 대표는 “외형 확대보다는 검증된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중동·동남아 중심에서 미국·유럽·호주 등 선진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겠다”며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건설 기술과 AI 적용을 확대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안전과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윤리·준법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대표는 “현대건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며 “이제 그 방향은 에너지 시장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슈퍼사이클 속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주주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도 의결됐다.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사내이사에는 신재점 안전품질본부장이, 사외이사에는 정은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와 장화진 코히어 아태지역 총괄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회사 측은 “안전,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주주환원도 확대했다. 현대건설은 배당 규모를 900억원으로 늘리고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회사는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6.03.26 14:42

3분 소요
장동혁, 주택 6채 중 4채 정리…시골집은 노모에 무상 증여

부동산 일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 중이던 주택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주택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본인 및 가족 명의로 보유한 주택 6채 가운데 4채를 처분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서울 구로동 아파트(본인·배우자 공동명의)와 지역구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한 충남 보령 대천동 아파트(배우자 명의) 등 2채만 남긴 상태다.세부적으로 보면, 배우자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 초 잔금 수령을 앞두고 있다. 또 충남 보령 웅천읍에 위치한 단독주택은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노모에게 무상 증여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상속받은 지분도 처분했다. 배우자가 고(故) 장인으로부터 형제·자매들과 함께 상속받은 경남 진주 상봉동 아파트 지분 5분의 1과 경기 안양 호계동 아파트 지분 10분의 1은 나머지 공동상속인들에게 무상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거주 아파트와 지역구 아파트는 처분이 어렵고, 부모님이 거주 중인 주택 역시 당장 정리하기 쉽지 않다”며 고민을 밝힌 바 있다.이번 조치는 정치권 전반에 확산된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과 여론을 의식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2026.03.26 14:18

1분 소요
“집값, 이제는 떨어진다…다주택 공직자 배제하라” [AI 픽]

부동산 일반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 AI 에디터는 이번 주 (3월 22일~25일 기준)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집값 전망지수 100 붕괴 ▲다주택자 근절 의지 표명 ▲전세난 심화를 꼽았습니다. 13개월 만의 반전…“집값, 이제는 떨어진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CSI가 전월 대비 12p 급락한 96을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이란 전쟁)로 인한 고물가 우려와 대출 금리 상승 압박이 소비자들의 매수 심리를 '관망'에서 '하락 기대'로 빠르게 돌려세웠다는 분석입니다.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서 다주택 공직자 배제하라”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에 "부동산 정책의 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를 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책 결정권자의 이해충돌을 원천 차단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더불어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안까지 검토되면서 시장의 압박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역대급 공급 절벽”…3월 아파트 입주 물량 65% 급감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가구에 그치며 작년 동기 대비 65%나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인천은 입주 단지가 전무하고 서울은 810가구에 불과해 ‘공급 쇼크’ 수준입니다. 매매가는 주춤하지만 전세가는 물량 부족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파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오피스텔이나 빌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6.03.25 16:58

2분 소요
DL이앤씨, 수익성 방어 속 SMR·발전사업 승부수

건설

DL이앤씨가 건설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수익성을 지키는 동시에 소형모듈원전(SMR)과 발전사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건설시장은 정부의 주택·금융 안정 정책에 따라 구조적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런 위기 국면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박 부회장은 올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이 곧 생존’이라는 인식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절대안전 문화를 구축하겠다”며 안전경영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도 분명히 했다. 박 부회장은 “시장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견고한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권역 정비사업과 SMR, 발전사업, 데이터센터 등 유망 분야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메시지는 건설업계 전반이 PF 리스크와 주택 경기 둔화로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DL이앤씨 역시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을 택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SMR과 ▲에너지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축을 확장하며 ‘탈주택’ 흐름에 본격적으로 올라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개정 상법을 반영한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조정 등이 포함됐으며,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이와 함께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이찬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교수가 신규 독립이사로 선임됐다.업계에서는 DL이앤씨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와 동시에 에너지·인프라 중심의 신사업 확장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SMR과 발전사업 성과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25 16:30

2분 소요
대출 막히자 15억 이하로 몰렸다…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9건 '집중'

부동산 일반

정부의 고가 아파트 대출·세제 규제 강화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15억원 이하 주택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거래의 대부분이 중저가 구간에 몰리면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가격 상승 압력도 지속되는 모습이다.특히 거래의 80% 이상이 15억원 이하에 집중되며 서울 외곽지역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집값 상승세가 여전하다.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15억원 이하 아파트 키 맞추기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10·15 대책'을 통해 주택 가격 구간별로 대출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15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대출 한도가 축소됐다.최근 거래절벽으로 불릴 만큼 전체 거래량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중저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오히려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효과로 해석이 나온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주택 수요가 중저가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975건 가운데 850건(87.2%)이 1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신고된 매매 계약 10건 중 9건이 15억원 이하인 셈이다.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파트미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가를 경신한 서울 아파트 1593건 중 절반가량이 중저가 지역에서 나왔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를 제외한 지역에서 786건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강서구(118건), 성북구(101건), 서대문구(75건), 관악구(68건) 등에서 신고가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실제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동 삼호한숲(전용면적 59㎡)은 지난달 24일 11억9000만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를 넘어셨다. 직전 거래가 대비 2억1900만원 올랐다. 또 강북구 미아동 ‘송천센트레빌(전용면적 114㎡)는 지난 4일 8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7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9000만원 올랐다.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집중되면서 중저가 아파트 중심의 거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든 반면 15억원 이하 구간은 기존 수준이 유지되면서 주택 수요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15억원 이하 단지를 중심으로 주택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고, 이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5 10:45

2분 소요
李대통령 "저도 궁금했습니다"…링크한 보유세 기사, 의미는

부동산 일반

이재명 대통령이 선진국 주요 도시의 보유세와 우리나라를 비교한 기사를 주목해,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국가별 보유세를 다른 기사를 링크하며 "저도 궁금했습니다"라고 적었다.또 "선진국 주요 도시 보유세,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이라고 덧붙였다.해당 채널A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주마다 보유세가 다른데 뉴욕의 경우 1%로, 한국의 실효세율로 알려진 0.15%보다 훨씬 높다.일본 도쿄는 1.7%로 뉴욕보다 높으며, 중국 상하이는 최고 0.6%다.예를 들어 서울 강남의 50억원대 아파트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보유세는 2190만원 정도다.그런데 도쿄의 경우에는 6300만원으로 한국보다 3배 정도를 더 내야 한다.영국 런던은 취득세가 비싼 대신 보유세가 없으나, 영국 정부가 최근 200만 파운드(약 40억원) 이상의 초고가 주택에 대해 맨션세라는 이름의 보유세를 2028년부터 추가로 걷겠다고 발표했다.최근 이 대통령이 "주택 가격의 안정은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라고 언급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고민을 드러내 왔다는 점에서 보유세 관련 언급이 주목을 받는다.다만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7일 SBS TV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일부에서 보유세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재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24 15:16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