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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순위 청약 통장 3개 중 1개는 서울로…분양 열기 '쏠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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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신청자 3명 중 1명은 서울 아파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자 25만7672명 중 서울 청약자는 8만3709명으로 집계돼 32.5%를 차지했다.상반기 1순위 청약을 신청한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서울 아파트에 도전한 셈이다.경기(6만5607명)와 인천(5605명)을 합한 수도권 1순위 청약에는 모두 15만4921명이 신청해 60.1%의 비중을 나타냈다.서울 1순위 청약자 비율은 지난해의 40.0%(60만3481명)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상반기에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 정국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등 분양 시장 전반적으로 냉기가 돌았지만,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뚜렷하게 유지된 모양새다.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북(3만2582명), 충남(2만6631명), 전북(2만2190명) 세 지역만 1만명을 상회했다.청약자가 가장 적은 곳은 전남(10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상반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도 서울이 72.92대 1로 가장 높았다.대표적으로 지난달 선보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1순위 14가구 공급에 6020명이 몰려 평균 43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2월에 공급된 '래미안 원페를라'는 268가구 모집에 4만635명이 신청해 평균 151.6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서울 다음으로는 충북(34.48대 1), 전북(21.03대 1), 세종(12.04대 1), 충남(10.02대 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청약 경쟁률이 1대 1 미만인 곳은 전남(0.05대 1), 광주(0.31대 1), 대구(0.34대 1), 부산(0.35대 1) 네 곳이다.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72.92대 1과)은 최저 경쟁률 지역인 전남(0.05대 1)의 1458배 수준이다.3.3㎡당 분양가를 비교해보면 서울은 상반기 평균 4398만원으로 나타나 가장 저렴한 지역인 충북(1301만원)보다 3097만원(238.0%) 높았다.전국 평균 분양가(1943만원) 대비로는 서울이 2455만원(126.4%) 비싼 수준이었다.국민평형인 84㎡의 공급면적 기준으로는 서울 분양가가 14억9500만원으로, 전국(6억6000만원)보다 8억3500만원 더 비싼 셈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원자재와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졌음에도 서울에 수요가 집중되며 양극화가 뚜렷하게 지속됐다"면서 "6·27 대출 규제로 전반적인 청약 열기가 다소 완화할 수 있지만, 서울은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7.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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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신길동 일대 새로운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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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를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2026년 개통 예정)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대상지는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 이후 10여년간 개발이 지연된 곳이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고, 반지하 비율(52%)도 절반을 넘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상지 인근은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기도 하다.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 접근이 어렵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 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반면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또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2026년 개통 예정)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시는 이런 지역 상황 및 여건 변화에 주목해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시는 대상지 서측 저층 주거지부터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할 예정이다. 학교 인근 부지에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과 기준 용적률 20% 상향 역시 적용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여의도와 서울역까지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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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계약금 날려도 그냥 포기하자"…6·27 대책 후 아파트 계약 해제 급증

부동산 일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시행 이후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 계약 취소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27일까지 매매계약된 수도권 아파트의 계약 해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이후 신고된 계약 해제 중 10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은 35.0%로 대책 발표 이전(26.9%)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같은 기간 5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계약 해제는 32.2%에서 25.1%로,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40.9에서 40.0%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투자 금액이 큰 고가 아파트일수록 향후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 규모가 커 매수자들이 '상투를 잡았다'는 심리적 부담을 느껴 계약금 손실을 감소하고 매수를 취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는 계약 해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책 발표 이전 2.5%에서 이후 5.7%로, 강남구는 5.1%에서 6.5%로 커졌다.한편 집값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노원구(5.3%→7.3%)와 도봉구(1.4%→1.9%), 강북구(1.3%→1.9%)도 매매계약 해제 비중이 함께 상승했다. 이는 자기자본이 부족한 '영끌' 매수자들이 향후 집값 하락과 이자 부담을 우려한 나머지 서둘러 계약을 해제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이번 대책은 '집값이 조정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이라며 "고가 아파트 매수자에게는 자산 방어심리를, '영끌' 매수자에게는 손실 최소화 심리를 자극하며 계약 취소라는 동일한 행동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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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 사고 71% 급감…전세사기 터널 끝 보이지만 피해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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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작년보다 7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조6589억원)보다 71.2% 감소했다.전세보증 사고액은 올해 2월 1558억원에서 4개월 연속 감소해 6월 793억원으로 줄었다.월간 보증사고액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7월(872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연간 전세보증사고 규모도 올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연간 보증사고 규모는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 2023년 4조3347억원,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불었다.2023∼2024년 전세 보증사고가 집중된 것은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기를 맞았기 때문이다.작게는 1000만∼2000만원의 자본으로 빌라 갭투자를 한 집주인들이 대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조직적인 전세사기까지 드러났다.전셋값 급등기에 체결한 계약이 하나둘 만료되며 올해 들어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크게 줄었다. HUG 보증 가입을 허용하는 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2023년 5월부터 90%로 조정한 점도 보증사고 감소의 요인이 됐다.보증사고가 줄었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돈(대위변제액)은 올해 상반기(1조2376억원)에도 1조원을 넘어섰다.작년 상반기(2조425억원)보다 39.4%(8049억원) 적다. 지난해 터진 보증사고에 따른 전세금 지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전세보증사고는 줄고 있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은 "피해 구제와 가해자의 엄중 처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전세사기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전세가율 규제와 임차권 등기·임대주택 등록 의무화, 임대사업자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5.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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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후보 “재건축·재개발, 공공이익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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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면서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기조를 밝혔다. 또 신도시를 추가로 만들기보다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공급에 나서는게 더 실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개발을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김 후보자는 1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지만, 민간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용적률 완화 방향으로 가되, 공공의 이익을 잘 살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공공성 강화의 원칙 아래 재개발·재건축 절차 및 용적률·건폐율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공공성 강화’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후보자는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3시 신도시 진행 과정에 대해 좀 살펴봐야겠지만, 신도시를 만드는 것보다는 활용 가능한 여러 부지를 적극 활용해서 노력해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공공 택지 개발 및 공공주택 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LH에 대한 구조개혁도 시사했다. 김 후보자는 “LH 개혁의 경우 기존에 해왔던 직원들 문제를 떠나 매우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주문을 (이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6·27 고강도 대출규제 이후 투기과열지구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추가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구체적으로 말하기보다는 협의를 많이 해봐야 한다”면서 “실무자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준비하고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나누겠다”고 말을 아꼈다.부동산 세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금 문제에 대해선 조세 당국과 협의가 돼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김 후보자는 19·21·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선 중진으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내다 지난 11일 국토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2025.07.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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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형’ 프리미엄 주목…  대우건설 부산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분양

분양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고 있다.과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인식이 높아 지역 내 부자 아파트로 여겨졌다. 시간이 흘러 1~3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 수가 감소하면서 공급도 따라 줄었으나,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 실거주 및 투자가치 모두 높게 평가되고 있다.실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일반분양 기준)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은 16.26%(2만6088가구)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중대형 평형은 심지어 같은 하이엔드 단지 내에서도 더욱 큰 집값 상승 폭을 자랑하기도 한다. 일례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에 붙은 웃돈(프리미엄)은 지난 5년간 약 45%(2억7000만원→3억 9000만원) 상승한 반면, 중대형 평형인 전용 149㎡는 약 62%(3억1000만원→5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역시 전용 84㎡ 프리미엄이 45%(3억9000만원→5억7000만원) 오르는 동안, 전용 133㎡는 88%(4억7000만원→8억9000만원)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대형 평형은 프리미엄 상승 폭도 커 그야말로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증명하고 있다"며 "집값 상승기에는 더 많이 오르고,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도 우수한 편이어서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부산 도심 한복판에 공급 예정인 하이엔드 주거시설 ‘서면 써밋 더뉴’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7㎡ 13개의 다양한 타입 아파트 9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전체 아파트(재고 및 입주예정 포함)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11.63%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해운대구(23.99%) ▲수영구(22.26%) ▲남구(20.22%) 등이 20%를 상회하고, 부산 전체 평균도 약 15%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부산진구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부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인 만큼, 확실한 수요층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이 구매력이 높은 고소득자”라며 서면 써밋 더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서면 써밋 더뉴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919세대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되는 단지답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계획이다. 개방감, 일조량 등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고급 브랜드의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할 뿐 아니라 최고층 47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와 프라이빗 골프, 수영장, 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최근 공급 되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필수 요건인 각종 주거 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다.더불어 단지 내 지하 1~ 지상 3층에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주거▲쇼핑 ▲문화 ▲여가를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7.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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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삶을 설계하다” 다베로, SH공사 ‘미리내집’ 사업 공식 참여

부동산 일반

서울시 SH공사가 추진하는 비(非)아파트형 주택 공급 활성화 프로젝트 ‘미리내집’ 사업에 중소형 주택 전문 브랜드 다베로(DAVVERO)가 공식 협력사로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신혼부부 및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 주택 공급 프로젝트로,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 광진구 ‘다베로 광진지점’과 송파구 ‘르피에드문정’ 두 곳만이 최종 선정됐다.다베로는 2023·2024년 연속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수상 경력과 풀퍼니시드 옵션, 드레스룸 설계, 생활 동선 최적화 등 차별화된 하드웨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송파구 송파대로에 위치한 ‘르피에드문정’은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철학이 반영된 고품격 비아파트형 주거 공간이다. 8호선 문정역과 인접하고, SRT·3호선과도 가까워 강남·판교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SH의 철저한 현장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두 지점만이 최종적으로 ‘미리내집’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다베로의 브랜드 품질과 사회적 신뢰도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다베로는 민간 디벨로퍼 중 유일하게 공급 단지로 선정되며, 브랜드의 공간 기획력과 입주자 중심 철학을 공공 영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급을 넘어, 젊은 세대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다베로는 시행·시공·분양·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인하우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순한 공간 공급이 아닌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브랜드다.입주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탁, 청소, 차량 케어, 숙박 예약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사후 관리 시스템은 젊은 세대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다베로는 이번 SH공사 협업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민간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다베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기존 입주자들에게도 큰 자부심이 될 소식”이라며, “다베로는 처음부터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삶의 출발점이자 나다움을 담는 공간으로 정의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설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나만의 집, 다베로 퍼스널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다베로는 연희지점, 합정지점 등 신규지점을 순차적으로 확장 중이거나 확장 예정으로 주거 솔루션 다양화에 발맞춰, 공간 구조, 자재, 가전, 컬러 옵션 등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퍼스널 하우스’ 전략을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SH공사 ‘미리내집’ 참여는 다베로가 서울형 중소형 주택 시장에서 공공–민간 협업의 대표 모델로 떠오르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다베로 금보미 대표는 “앞으로도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삶의 시작’이라는 철학 아래, 더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삶을 그려갈 수 있는 집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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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첫 시범아파트, 분양가 대비 최고 4.7배 상승…'대장주 효과' 입증

부동산 일반

신도시 개발 초기 공급되는 시범아파트가 분양가 대비 최대 4.68배까지 시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성남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백현마을 1단지)'의 6월 말 기준 평균 KB시세는 27억5000만원은 최초 분양가(5억8790만원) 대비 4배 넘게 올랐다. 화성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도 분양가 3억4200만원 대비 11억5000만원으로 3.36배 상승했다. 위례 송파 푸르지오는 7억650만원에서 17억5000만원으로 2.48배, 광교 호수마을 호반써밋은 4억2821만원에서 10억4500만원으로 2.44배 올랐다.양주옥정 e편한세상 옥정 어반센트럴은 2억6791만원에서 4억9250만원으로, 검단신도시 검단호반써밋 1차는 4억210만원에서 7억2500만원으로 각각 1.84배, 1.8배 상승했다.신도시 개발 초기에 조성되는 아파트는 지역 조성의 '본보기' 역할을 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사업 시행사가 신도시나 택지∙도시개발지구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가장 좋은 입지에 가장 먼저 공급하기 때문이다.교통, 교육, 상업, 공원 등 핵심 기반 시설 계획이 초기 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수립되고 확장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는 다소 인프라가 부족해도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개발 완료 후에도 첫 개발 단지, 이른바 시범단지라고 불리는 아파트는 지역 시세의 '기준점'이자 '대장주' 역할을 한다"며 “모든 도시 기능이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설계되기에 후발 단지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입지 우위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올 상반기에는 수도권에서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등 3기신도시를 중심으로 첫 본청약에 나선 아파트가 나왔다.수도권 접근성이 높은 충남 아산·천안에서는 GS건설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A2블록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가 이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7대 1을 기록했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는 서쪽으로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가 개발된다.

2025.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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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부부 '96억원 잭팟' 한남동 건물 양도차익은

부동산 일반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수년 전 매입한 서울 한남동 빌딩을 매각하며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일 부동산 업계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A씨와 2017년 공동 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 단순 양도차익만 73억원으로 알려졌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분 비율은 A씨가 2,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각각 1씩이었다. 지분 비율을 고려해도 오상진, 김소영 부부에게 매각차익의 절반인 36억5000만원이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건물은 한남더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맞은편엔 한남동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빌리지와 고급주택단지가 있어 한남동에서도 대표적인 고급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대로이면 필지 모양이 좋지 않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해 2020년 3월 5일 지하1층 지하 5층으로 신축해 독특한 건물 형태로 가치를 높였다. 현재는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해당 건물의 임대 보증금은 3억원, 월 임대수익은 2800만원으로 연 임대 수익률은 3.61%"라며 "럭셔리 상권이 접해 있어 임차수요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내놓았다.그러면서 "보유기간 신축을 했고,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 매입했다 하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과 비용공제 등을 고려하면 양도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2023년 7월 MBC '구해줘!홈즈'에 출연해 "최근에 이사를 했다"면서 김소영이 매물을 살피고, 오상진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소영은 "보통 집은 제가 본다"고 했고, 오상진은 "부동산 매물, 투자는 관심 없는데 집을 꾸미는 거엔 관심이 많다"고 전한 바 있었다.

2025.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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