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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 국내 ETF 최초 순자산 20조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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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선을 지켜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자금 또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대한민국 대표 ETF인 ‘KODEX 200’ ETF가 순자산 20조원을 돌파해 20조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ETF가 도입된 이후 단일 상품이 순자산 20조원을 넘어선 사상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해 10월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의 성과로 순자산 규모가 단기간 2배 이상 급증하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KODEX 200의 순자산은 올 들어서만 8조4313억원 증가했고,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1919억원에 달하며 연초 이후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이 개인부터 기관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 내 핵심 투자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시사한다.수익률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ODEX 200은 작년 한 해 동안 94.5%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46.3%을 기록하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기대감 등 대외 변수의 영향으로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만에 7.5% 급등하는 등 큰 변동 장세에서도 시장 대표지수 ETF로서의 탄력적인 회복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번 순자산 20조원 기록은 단순히 ETF 규모의 성장을 넘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회복됐다는 의미도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 미국 주식이나 해외 ETF에 집중하던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상품인 KODEX 200 등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00은 코스피 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을 이루는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는 물론 각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전문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개별 종목 선정의 부담 없이 한국 증시 전체의 성장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2026.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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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5X VIX 선물 ETN및 2X, -2X 반도체 ETN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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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VIX 선물 ETN, 레버리지 및 인버스 반도체 ETN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 1.5X S&P500 VIX S/T선물 ETN’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수익 기회를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으로, 1.5배 레버리지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VIX 선물은 S&P500 지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또한 같은 날 상장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반도체 ETN’과 ‘미래에셋 인버스 2X 반도체 ETN’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반도체 TR 지수를 기준으로, 일간 수익률의 각각 2배(2X)와 -2배(-2X)를 추종하는 상품이다.KRX 반도체 TR 지수는 글로벌증시 산업 분류 기준(GICS)에 따라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섹터를 유니버스로 구성하고, 20종목 이상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비중을 구성하는 지수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시장 변동성과 방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6.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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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FIU 영업정지 처분' 관련 행정소송 승소...법원 "중대과실로 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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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금융당국 제재에 맞서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쟁점이 됐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여부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영업 일부정지 처분이 위법하다고 결론 내렸다.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은 FIU가 두나무에 대해 3개월간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촉발됐다. 제재는 신규 가입 고객이 외부로 가상자산을 이전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이다. 금융당국은 2022년 8월 28일부터 2024년 8월 23일까지 약 2년간 이뤄진 거래 가운데, 사후적으로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로 확인된 사업자와의 100만원 미만 출금 거래 4만4948건을 문제 삼았다.재판부는 해당 사안의 핵심을 ‘두나무가 이용자의 해외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방치했는지 여부’로 봤다.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등 제재를 가능하게 한다.법원은 규제 환경의 공백에 주목했다. 100만원 이상 거래의 경우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확했지만, 100만원 미만 거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나 지침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나무가 자체적으로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해 온 점도 고려됐다.재판부는 “일부 조치가 결과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고 볼 여지는 있으나, 이를 근거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FIU가 내린 영업 일부정지 처분은 처분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위법하다고 결론 내렸다.두나무 측은 판결 직후 “규제를 준수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판결은 가상자산 규제 해석을 둘러싼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트래블룰’ 적용 범위와 미신고 사업자 거래 차단 의무에 대한 책임 수준을 둘러싼 논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특히 법원 판단은 향후 가상자산 관련 법안 논의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1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즉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다룰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거래소 규제 완화 논거로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판결로 두나무의 사업 재편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두나무는 네이버 및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 계열 편입을 추진 중이다.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설정돼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 후 두나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2026.04.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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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황성엽 금투협회장 “K-자본시장포럼 출범…10년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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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자본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10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에 진입했다는 판단에서다.황 회장은 9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장기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국민 자산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취임 이후 단행한 조직 개편의 핵심으로 ‘K-자본시장본부’와 산하 ‘K-자본시장추진단’ 신설을 꼽았다. 해당 조직은 연금, 세제, 자산관리(WM), 디지털 혁신 등 핵심 과제를 유기적으로 설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K-자본시장포럼’이 이달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17년이 흐른 지금, 실물경제 중심의 성장 구조를 자본시장으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포럼을 통해 10개 내외 핵심 어젠다를 도출하고, 1년 후 정부와 국회에 정책보고서를 제출해 장기 발전 전략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퇴직연금 시장 개편 의지도 분명히 했다. 현재 디폴트옵션 적립금의 약 85%가 정기예금 등 안정형 상품에 집중돼 제도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에 따라, 투자형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황 회장은 “사전 선택 없이 자동으로 투자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 도입을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며 “특히 ‘위험자산 70% 투자 한도’ 규제가 가입자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ISA·가상자산 ETF·WGBI…자산시장 구조 전환 본격화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벤처·혁신기업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법령 정비를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황 회장은 “향후 증권사까지 운용 주체가 확대되면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3월 출시된 RIA(국내시장 복귀계좌)를 통해 해외로 유출된 자본을 국내로 되돌리는 ‘자본 리쇼어링’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주 계열 증권사의 BIS 중복 적용 등 이중 규제 해소와 중소형 증권사의 NCR 규제 합리화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자산관리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황 회장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 10주년을 맞아 ‘주니어 ISA’ 도입과 납입·비과세 한도 확대를 추진하고, 배당소득세 분리과세의 영구 법제화를 통해 장기 투자 유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신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다. 황 회장은 “가상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포트폴리오 분산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조속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도 “투자 선택의 다양성 측면에서 글로벌 흐름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했다. 황 회장은 “오는 11월까지 최대 90조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연착륙 지원과 7월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 안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황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실행력”이라며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성과로써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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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MA 1호 상품에 법인 자금 55% 몰려”

글로벌

NH투자증권이 지난 6일 완판된 첫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투자자 구성과 자산 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법인 자금 비중이 55%, 신규 유입 자금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N2 IMA1 중기형 1호’는 판매금액 기준 법인 투자자가 55%로 개인투자자(45%)를 상회했다. 투자 판단이 까다로운 법인 여유 자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특히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연 4.0% 기준수익률과 초과 성과에 따른 추가 수익, 원금 지급 약정 구조를 갖춘 IMA가 대안 투자처로 부각됐다. 또한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 판매금액의 약 60%가 타 금융기관에서 유입된 신규 자산으로 확인됐다. 안전자산 운용의 중심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NH투자증권은 이번 IMA 성과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고객층을 확대하고, 기업금융(IB) 투자와 연계해 자본시장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법인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는 법인 자금 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검증된 IB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과 개인 모두가 신뢰할 운용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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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전쟁 이후가 더 중요”…달러·이익 장세, 반도체 부상 가능성 높아

글로벌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가와 달러, 기업 이익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와 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통화정책보다 달러와 이익 흐름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쟁 국면에서도 실적을 견인했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장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한국 증시는 이를 계기로 반등 흐름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점이 가장 큰 근거로 꼽힌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75배까지 하락하며 이른바 ‘딥밸류’ 구간에 진입했다.과거 사례를 보면 PER 8배 이하 구간은 극단적 저평가 영역으로 인식되고 리스크 해소 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당시 7.52배,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당시 7.62배까지 하락했던 국면에서도 이후 추세 반전이 나타났다”며 “경기 충격이 실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V자 반등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수급 측면에서도 반등 여건은 마련되고 있다. 전쟁 이후 한 달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35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이는 환차손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전쟁이 끝나면 두 요인이 동시에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전쟁 이후 한국 증시는 약 14% 하락하며 주요국 대비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 탄력 역시 클 수 있다”며 “외국인 수급이 정상화될 경우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전쟁 국면에서도 반도체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반도체 수출은 328억달러로 사상 처음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수출의 약 38%를 차지했다.실적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업황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김현지 DS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이벤트”라며 “삼성전자 실적은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물가 압력은 높아질 수 있지만,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 시장은 금리보다 달러와 기업 이익에 더 민감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AI 수요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되며 중장기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시장은 달러와 기대 인플레이션 조합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다. 그는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에너지·금융 등 방어적 업종이, 달러 약세로 전환될 경우 성장주 중심 반등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6.04.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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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 잔고 1000억 돌파…엔비디아·테슬라 가장 많이 넣었다

증권 일반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시장 복귀(RIA) 계좌가 잔고 1000억원, 계좌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출시 2주 만이다.지난달 23일 출시된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빠르게 안착했다.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삼성증권에 따르면, 고객들이 RIA 계좌로 가장 많이 입고한 종목은 엔비디아(200억원)였으며, 테슬라(80억원), 애플·알파벳(각 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상품이다.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매도한 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또 해외주식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세를 최대 100%에서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단, 해외주식 매도금액 5000만원 한도 내)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RIA 계좌개설 이벤트', 'RIA 해외주식 입고·매도 이벤트' 를 실시 중이다.

2026.04.07 18:38

1분 소요
"자기야, 이 코인 곧 상장한대"…SNS로 접근, 연애 빙자 주의

가상화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애를 하자는 것처럼 접근해 코인 투자를 유도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 잠적했다는 고소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금액은 10억원이며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이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내용의 고소장이 4건 들어와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피해 금액은 합쳐 약 10억원 정도다.고소인들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불상자가 AI 산업과 관련한 특정 코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소장에는 해당 인물이 연애를 빙자한 사기 범행(로맨스 스캠)을 통해 접근하며 범행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고소인들은 해당 인물의 안내에 따라 해당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거래했다고 진술했다.이후 그는 "대형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니 투자금을 늘려라" "세무조사로 세금을 내야 하니 인출하려면 투자금의 일부를 내야 한다" 등 요구를 하며 입금 규모를 늘리도록 유도하다가 앱을 폐쇄한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가운데 아직 고소에 나서지 않은 인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에 접수되는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기남부청이 이번 사건의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된 데 따라 향후 각 지역에서 접수되는 관련 사건들을 모두 넘겨받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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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발행어음 잔고 1조 기념…‘최대 10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

증권 일반

키움증권이 발행어음 잔고 1조원 돌파(3월 10일 기준)를 기념해 오는 7월 2일까지 '발행어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이용 고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 내 181일물 이상 발행어음에 가입하면 가입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키움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가입 시 1만 포인트,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가입 시 3만 포인트, 5억원 이상 가입 시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이벤트 종료 후 일주일 뒤인 7월 9일까지 가입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갖춘 초대형 투자금융회사(IB)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키움 발행어음'을 출시한 이후 경쟁력 있는 금리와 고객 편의성을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 3000억원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세달 만에 잔고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영웅문S#(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단기간 내 잔고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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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모험자본 핵심인력 내재화 위한  ‘V-Next’ 교육과정 출범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모험자본 운용·심사·내부통제 핵심인력 내재화를 목표로 한 사내 벤처투자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V-Next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원자 대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V-Next 교육과정은 신한투자증권이 모험자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한 벤처투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공모를 통해 약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은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모험자본의 ▲운용 전략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전반을 심도 있게 학습하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투자 사례와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결합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벤처투자와 모험자본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윤리성·통제 역량을 겸비한 핵심 인재를 내부에서 직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원들은 향후 신한투자증권 모험자본 비즈니스 인재 Pool로 관리되며, V-Next 교육 이후에도 각종 외부 전문 교육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V-Next 교육과정은 모험자본 공급을 중심으로 한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핵심”이라며 “일상화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진짜 혁신을 추진하고, 신뢰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금융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7 13:2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