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증권

증권

“2026년 관통할 핵심전략은”...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 세미나

증권 일반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은 ‘변화의 시대, 2026년을 관통할 핵심전략’을 주제로 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과 주요 투자 자산 별 전략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제는 ▲1주차 ‘2026년 글로벌 자본시장 전망’ ▲2주차 ‘글로벌채권’ ▲3주차 ‘2026년 ETF 투자전략: 변동성의 시대, 실적에 주목하라’ ▲4주차 ‘코리아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5주차 ‘2026년 국내주식 투자전략’로 구성된다.이정훈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 센터장은 “Client First라는 원칙하에 미래에셋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26년을 맞아, 고객분들의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주간의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적인 투자 방향을 점검하고 고객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 지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좌석 수가 제한된 관계로 주제별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을 통해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6.01.14 15:37

1분 소요
KB자산운용 "RISE 동학개미 ETF, 지금이 투자 적기"

증권 일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700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의 매매 방향과 가격 추세를 동시에 반영한 전략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KB자산운용은 14일 'RISE 동학개미 ETF'가 개인투자자 수급을 상품 구조에 유기적으로 반영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국내 ETF 가운데 상품명에 '동학개미'를 직접 사용한 첫 사례로도 유명하다.RISE 동학개미 ETF는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과 최근 12개월(최근 1개월 제외) 가격 모멘텀 상위 종목을 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종목으로 대상을 제한해 소형주 쏠림을 차단한다. 이는 개인 순매수 흐름의 안정성과 모멘텀 전략의 지속성이 결합할 경우 초과 성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에 기반했다.포트폴리오는 매월 개인 수급·모멘텀 기준에 따라 최대 20개 종목으로 구성한다. 직전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전월·당월 타깃 포트폴리오에 모두 선정된 종목은 10%, 한 번만 선정된 종목은 5% 비중으로 편입한다. 종목 변동성을 완화하면서도 시장 흐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주요 투자 종목은 한화오션(10.58%), 두산에너빌리티(9.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한화(5.38%), 한국전력(5.19%), 심텍(5.17%), 고영(5.11%), HD현대중공업(5.08%), 현대로템(5.03%), 삼성중공업(5.03%) 등이다. 방산·조선·에너지 등 최근 코스피 상승 흐름을 주도한 업종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수급이 집중된 종목들을 다수 편입한 점이 특징이다.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22.4%,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6%에 달한다. 주가 상승 국면에서 개인 수급·모멘텀 전략의 유효성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동학개미 ETF'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이 고른 '알짜배기' 기업들로 구성한 ETF로, 월간 리밸런싱 전략을 통해 개인 수급과 가격 흐름을 비교적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의 선택이 인정받는 모습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4:58

2분 소요
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 4조원 돌파

가상화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4조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순자산액 3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한 셈이다.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 ETF는 선물 월물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KRX금현물 ETF의 성장세는 꾸준한 자금 유입 덕분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식과 채권형 상품 외에 금 ETF를 편입하는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1조1972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96억원의 순매수액이 유입됐다.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포함한 전체 자금유입액은 17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중 가장 큰 규모로, 같은 기간 원자재 ETF의 평균 자금유입액은 130억원에 불과하다.수익률도 우수하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64.30%와 178.88%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46.75%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금 ETF 10개의 평균치(37.98%)를 크게 상회했다.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기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해 ACE KRX금현물 ETF에 장기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3:45

2분 소요
"97억원 1043% 수익" 진짜 코인부자 인증, 정체는

가상화폐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 투자로 약 97억원의 수익을 거둔 이른바 ‘슈퍼개미’와 비트코인 단일 종목으로 38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 고래’가 동시에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14일 자사 커뮤니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투자 콘텐츠 ‘2025 코인원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코인원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실제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투자 성향과 시장 흐름을 정리한 것이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코인원 커뮤니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 인증 사례가 등장했다. 한 투자자는 알트코인 ‘쑨(SOON)’에 투자해 약 97억7천14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투자자의 수익률은 1천43%에 달해 커뮤니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액 자산가들의 보유 현황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코인원에서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비트코인(BTC) 단일 종목으로만 약 382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알트코인 분산 투자보다 비트코인에 집중한 대규모 장기 보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투자자들의 관심 종목에서는 ‘리플(XRP)’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코인원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은 비트코인이 아닌 엑스알피(XRP)로, 관련 태그 게시글은 1만9천755건으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XRP 관련 인증 글 가운데 매수 인증은 82%로 매도 인증(18%)을 크게 웃돌았고, 수익 인증(67%) 역시 손실 인증(33%)보다 두 배 이상 많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은 소액 위주의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인원 커뮤니티에 올라온 거래 인증 게시글 3만2천102건 가운데 2만9천877건(93%)이 1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였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가 일부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일상 속 소액 투자자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코인원 측은 “커뮤니티 데이터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 행태와 시장 관심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3:07

2분 소요
우리투자증권, 금융업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전사적 AX 추진

증권 일반

우리투자증권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와 AI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업무지원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단순 챗봇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의 AI 플랫폼을 넘어 금융 이해도와 실질적 업무수행 역량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임직원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트너사로 선정된 올거나이즈코리아는 다수의 금융권 생성형 AI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신 RAG( 검색증강생성) 기술과 업무 특성에 맞춘 에이전트 빌더 기능을 제공한다.우리투자증권은 향후 독자적 AI 서비스를 확장·운영할 수 있는 자생적 AI 생태계(AI-Ops)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AI 플랫폼 개발 핵심은 '연결을 통한 자동화'다.우리투자증권은 기존 AI가 학습된 문서를 찾아 답변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새롭게 구축될 AI 에이전트는 사내 주요 업무 시스템과 외부 정보망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용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임직원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외부 정보를 수집·분석한 뒤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결재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는 AI에 일임하고 임직원은 고도화된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플랫폼에는 최근 대두되는 해킹 및 정보 유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가 적용된다. 외부망과 분리된 사내 구축형(온프레미스) 환경에 고성능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작동하게 하고 외부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이 밖에 데이터 암호화, 민감 정보 마스킹, 사용자별 접근 권한 제어 등 다중 보안 체계를 도입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은 AI 혁신이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도록 '에이전트 빌더'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각자 업무 특성에 맞춰 업무 지식과 시스템을 연동하고 자동화 도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사적 AX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AI 플랫폼 구축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분절된 업무 시스템들을 AI로 연결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인프라와 강력한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금융 비즈니스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09:50

2분 소요
비트코인 다시 불붙나…하루 새 3% 급등, 9만5000달러 회복

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새해 초 강하게 나타났던 상승 랠리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하루 새 3% 넘게 급등했다. 미국 물가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14일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0%% 오른 1억4069만원에 거래 중이다.전날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별다른 매크로 지표 없이 1억3500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자정 무렵부터 매수세가 살아나며 이날 새벽 들어서 1억3700만원, 1억3900만원 선을 연달아 돌파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9만5000달러 선을 돌파, 9만5643만원에 거래중이다.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 5.72%, 솔라나 3.25%, 리플 4.44%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받치고 있다.시장 반등을 이끈 배경으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목된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2% 이상 오르며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며 "CPI 둔화는 미국 경제의 '소프트 랜딩' 기대를 높였고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도 키웠다"고 분석했다. 관련해 낮은 금리 환경이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이는 전형적인 흐름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금리가 내려가면 현금 보유의 매력이 떨어지고 자연히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불씨가 다시 타오를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는 비트코인이 이달 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톰 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암호화폐 전략가이자 시장 애널리스트다.톰 리는 "비트코인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본다"면서 "지난해 12월 이전에 최고치를 다시 찍을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지나쳤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더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중간선거 이전에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직접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금은 압수 자산을 보관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실제 정부 매입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81%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1점으로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1.14 09:20

2분 소요
대주주 지분 규제, 산업 경쟁력 흔드나…5대 가상자산거래소 “1100만 이용자 이탈 우려”

가상화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가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15~2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해당 규제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닥사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디지털자산거래소는 약 1100만명이 이용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핵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인위적으로 민간기업의 소유구조를 변경하려는 시도는 자생적으로 성장해 온 디지털자산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입장문은 닥사 의장사인 코빗 오세진 대표를 비롯해,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이성현 코인원 대표, 최한결 스트리미 부대표 등 주요 거래소 대표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이들은 정부 방안을 통한 책임경영과 글로벌 경쟁력의 상실, 기업가 정신 및 투자의 위축을 우려하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 환경 조성 및 정합성 있는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디지털자산은 유가증권과 달리 국경을 넘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의 투자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에는 글로벌 경쟁력 상실로 인해 이용자가 해외 거래소로 이탈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주주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니라, 이용자 자산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부담하는 주체로서 인위적으로 지분을 분산시킬 경우, 이용자 자산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최종적인 보상 책임이 희석돼 이용자 보호라는 대의만 손상시킬 뿐"이라며 "이미 성장 단계에 진입한 민간기업의 소유구조를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스스로 성장해온 디지털자산 산업의 위축은 물론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기업가 정신 및 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설계만이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재산권 보호와 시장경제 질서를 흔들 수 있는 규제는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의 주요 쟁점을 조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본시장 내 대체거래소(ATS) 수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도입하고 대주주의 지분 보유율을 15~2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6.01.13 18:00

2분 소요
1월 대어급 IPO 대기…의무보유 강화에 ‘옥석 가리기’ 더 거세진다

증권 일반

연초 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IPO 시장에는 조 단위 몸값을 노리는 대형 기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락업) 제도가 강화되면서 올해 공모주 시장은 단순한 흥행 경쟁이 아니라, 기업별 신뢰도와 성장성을 가르는 ‘옥석 가리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플랫폼,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대형 IPO 후보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장을 미뤘던 대어급 기업들도 올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첫 시험대는 덕양에너젠이다. 올해 첫 상장에 도전하는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성소다 제조 공정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로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해 공급하는 수소 전문 기업이다. PSA(압력변환흡착), 디옥소(DEOXO), 드라이어(DRYER) 등 자체 정제 설비를 통해 국내 대형 고객사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덕양에너젠은 오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1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500원~1만원이며,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 공모 주식 수는 750만 주로, 공모 금액은 637억5000만원에서 최대 750억원 수준이다. 조달 자금은 신규 수소 출하 센터 구축 등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공모주 시장의 또 다른 바로미터는 삼성스펙13호다. 삼성스펙13호는 지난 12일부터 올해 첫 공모청약을 진행 중이며, 총 600만 주를 공모해 공모가 기준 120억원을 조달한다. 스팩 상장은 연초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로 평가된다.이어 신약 개발 헬스케어 업체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오는 29~30일, 전자 응용 절삭기계 제조업체 엑스비스가 다음 달 5~6일 각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연초 다소 한산했던 공모주 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수요예측 경쟁률과 락업 비율,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올해 IPO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올해 IPO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강화다. 지난해 기관 평균 락업 비율은 18.8%로 전년(6.5%) 대비 약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지난해 7월 제도 개편 이후 신규 상장사만 따로 보면 평균 확약 비율은 40.7%까지 올라간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수요 대신, 기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평가하는 장기 자금이 공모주 시장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올해부터는 이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관투자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물량 비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되면서, 락업을 많이 걸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기관의 장기 보유 의지가 곧 기업에 대한 신뢰도로 작용하는 시장 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셈이다.이로 인해 IPO 시장의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과 실적 가시성이 뚜렷한 기업은 기관 수요가 몰리며 흥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사업 모델이 불투명하거나 실적 변동성이 큰 기업은 수요예측 단계에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 역시 락업 비율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어급 IPO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조 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케이뱅크는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LS그룹이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기업이 연초 증시 활황을 발판으로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할 경우, 무신사, 업스테이지, 빗썸 등 대형 비상장 기업들의 상장 일정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다만 중복 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은 변수로 남아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중복 상장에 대한 시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별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모회사·자회사 구조에서 어느 수준까지 상장을 허용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가이드라인 해석에 따라 대기업 계열사의 IPO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한 증권사 IPO 담당 임원은 “이제 공모주는 ‘무조건 청약’하는 시장이 아니라, 기관이 얼마나 장기 보유 의지를 보이느냐가 기업 가치를 가르는 구조로 바뀌었다”며 “조 단위 대형 IPO일수록 실적과 스토리가 모두 뒷받침되지 않으면 흥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2026.01.13 17:15

3분 소요
'비트코인 100배 수익' 소송서 '재산 분할' 가능할까

가상화폐

결혼 10년 동안 가사와 육아를 전담해 온 전업주부가 외도를 저지른 남편으로부터 되레 이혼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10년 차 전업주부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9세 자녀를 키우며 집안일과 육아를 전담했고, 남편의 사회생활과 사업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왔다고 밝혔다. A씨의 남편은 IT 스타트업 대표로, 결혼 전부터 소액으로 매수해 온 비트코인이 결혼 생활 중 100배 이상 급등하면서 현재는 수십억 원대 자산가가 됐다고 한다.그러나 A씨의 생활은 남편의 자산 규모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옷 한 벌을 사는 데도 수십 번을 고민한다”며 “남편이 ‘이 돈은 내 돈이니 당신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고, 생활비도 쥐꼬리만큼만 줬다”고 토로했다. 서운함이 쌓였지만 다툼을 피하고 싶어 ‘좋은 게 좋은 거다’라며 참고 지내왔다는 설명이다.문제는 몇 달 전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면서 불거졌다. A씨는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이를 따져 묻자 남편은 당황하기는커녕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무책임한 반응을 보였고, A씨는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이 한꺼번에 터졌다고 했다.결국 A씨는 억울한 마음에 지역 맘카페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남편은 이를 문제 삼아 명예훼손을 이유로 A씨를 유책 배우자라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결혼 전에 형성된 재산이기 때문에 한 푼도 나눠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재현 변호사는 “사연자의 명예훼손 행위 자체는 잘못이 맞다”면서도 “혼인 파탄의 결정적인 원인은 남편의 외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명백하지 않다면, 유책 배우자인 남편의 이혼 청구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재산 분할과 관련해서도 “결혼 전 매수한 비트코인은 원칙적으로 특유 재산이지만, 혼인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사연자가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며 남편의 사업 활동을 뒷받침했다면 재산 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맘카페 폭로 글과 관련해서는 “당사자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명예훼손죄로 벌금형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형사 처벌과 별개로 남편이나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가능하지만, 위자료 산정에서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1.13 11:3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