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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800만원대로 후퇴… 1억원선 재돌파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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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1억원선을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9800만원대로 밀리며 반등 동력을 잃는 모습이다. 6만60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 심리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19일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7% 하락한 98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명절 연휴 기간 한때 1억원 선을 회복했지만,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음에도 다시 1억원 선을 내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좀처럼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다. 이더리움은 1.20% 내렸고, 리플은 3.18% 하락했다. 솔라나 역시 1.31% 떨어지며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달러 기준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이달 초 이후 수차례 회복을 시도했으나 7만달러 재돌파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대에서도 중요한 시험대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주에는 6만6000달러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7만달러 위로 반등하는 데 힘을 보탰으나 이 지지선이 명확히 무너질 경우 시장은 이달 초 저점인 6만달러선이나 그 이하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다시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35%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2.19 10:30

2분 소요
60조원 오지급 '빗썸 사태' 내부통제 부실?…"이달 말까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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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오지급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빗썸의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빗썸 검사 종료 시점을 당초 13일에서 이달 말로 늦췄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회 현안 질의에서 “지난주까지 검사 결과를 보고받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은 검사 인력을 8명으로 늘리고 이용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실제 보유하지 않은 코인이 지급될 수 있었던 전산 시스템 구조와 보유자산 검증 체계가 핵심 점검 대상이다.빗썸은 과거에도 내부통제 미흡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4년 현장 컨설팅에서 원장과 지갑의 가상자산 변동 내역 정합성 확인에 필요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관리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한편 금융위와 금감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6차례 점검·검사를 진행했지만, 오기입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만큼 감독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이재원 빗썸 대표는 국회 질의에서 “과거 코인이 오지급됐다가 회수된 사례가 2번 더 있었지만 아주 작은 건”이라고 밝혔으나, 오지급 추정 사례는 이 외에도 수 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처럼 실제 보유량을 초과한 ‘유령 코인’이 지급된 사례와는 다른 시스템 오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과거 오지급 사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한편 금융당국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구성한 ‘긴급대응반’은 지난 11일부터 빗썸 외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4개 거래소의 보유자산 검증 체계와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향후 닥사 자율규제와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2026.02.19 09:18

2분 소요
로버트 기요사키 "역사상 최대 폭락 임박"…비트코인 추가 매수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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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제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저서에서 예고했던 대형 위기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하락장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재정적 충격이 되겠지만, 장기 전략을 세운 투자자에게는 "상상 이상의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공포가 극대화되는 시점이 오히려 자산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시기라는 논리다.기요사키는 특히 핵심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거론하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가격이 하락할수록 매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대중이 공포에 매도할 때 자신은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할인된 가격에 가치 자산을 사는 시기"라고 표현했다.또한 그는 기존 법정화폐 체계에 대한 불신을 재차 드러내며, 금과 은, 그리고 가상자산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발행량이 제한된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며 희소성이 장기 가치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기요사키의 발언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마다 반복돼 왔다. 그는 위기를 단순한 위험이 아니라 자산 재편의 기회로 해석하는 투자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공포 속에서도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환기시키고 있다.

2026.02.19 09:00

1분 소요
금리·실적·AI가 좌우…연휴 뒤 증시 분수령

증권 일반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의 향방을 둘러싼 시선이 복잡하게 엇갈리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된 변수들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단기 방향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빅테크 실적과 자본지출(CapEx) 흐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등 세 가지 축이 동시에 시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고 기술주 실적이 견조하게 확인될 경우 반도체와 AI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금리 인하 지연이나 투자 부담 우려가 부각될 경우 변동성 확대 국면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휴 이후 시장의 단기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과 주요 기술주 실적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물가와 고용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여기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경쟁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올해 칩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의 연간 AI 관련 투자 규모가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터넷 등장 이후 최대 수준의 기술 투자 사이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문제는 투자 속도가 현금 창출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주요 외신들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주주환원 축소, 현금 보유고 감소, 또는 추가 차입과 증자 가운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부채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가능성을 시사했고,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대규모 회사채 발행도 이어지고 있다.미국 기술주 실적과 AI 투자 사이클이 시장 심리 좌우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빅테크의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산 경량화 모델’을 유지해온 기업들이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채 확대와 자사주 매입 축소가 불가피해지면서 단기적으로 주주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중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투자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경우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경우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강화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연휴 이후 자금 흐름 역시 이 같은 구조적 성장 섹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연휴 전 단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했던 대기성 자금이 금리 방향이 명확해질 경우 반도체와 AI 중심 성장주로 재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재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이 좋았음에도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웃돌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면서도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며 오히려 빅테크의 CapEx 확대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는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AI 소프트웨어 논란은 결국 연산 수요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AI 하드웨어와 인프라 업종의 이익 증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반도체 등 AI 인프라 산업의 성장세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진단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휴 이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금리와 실적, 그리고 AI 투자 사이클”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고 기술주 실적이 견조하게 나오면 반도체와 AI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AI 투자 부담이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당분간은 실적과 금리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8 15:00

3분 소요
거래대금 폭증 속 자금 대기…연휴 뒤 목적지는 어디

증권 일반

설 연휴 국내 증시가 장기간 휴장에 들어가면서 투자자금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거래대금 급증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되자 대기성 자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며 ‘연휴 전 파킹, 연휴 후 재진입’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날 경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 성장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전후해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연휴 기간 증시가 쉬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비해 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파킹자금 사상 최대…연휴 이후 자금 흐름 분수령실제 단기 대기성 자금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 잔액은 107조25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고점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확정금리 상품으로, 여유 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파킹’ 용도로 활용된다. 국공채 등을 담보로 발행돼 안정성이 높고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단기 자금의 대표적인 이동처로 꼽힌다.CMA 잔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CMA 잔액은 103조4557억 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3일 98조6870억 원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만에 5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증권사가 고객 예치금을 기업어음(CP),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초단기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여서 단기 자금 관리 수단으로 활용된다.대표적인 파킹형 자금으로 분류되는 MMF에도 뭉칫돈이 유입됐다. 이달 5일 MMF 잔액은 237조17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3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MMF는 단기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면서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상품이다.반면 주식시장으로 바로 유입되는 투자자 예탁금은 급감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2일 111조2965억 원에서 10일 95조2996억 원으로 일주일 만에 16조 원 줄었다. 하루에 코스피가 3% 이상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관망세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통상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투자심리가 위축될 때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난다. 다만 최근에는 증시 거래가 활발한 상황에서도 단기 자금이 동반 확대되는 특징적인 양상이 포착된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증시 활황 국면에서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단기 상품에 머무르는 금액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 전에는 현금 비중을 높이려는 심리가 강하지만, 연휴 이후 시장 방향이 잡히면 다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연휴 이후 자금의 재유입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금리 흐름과 글로벌 기술주 사이클을 꼽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부각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면서 성장주 중심의 자금 유입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특히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은 여전히 시장의 핵심 투자 테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AI 서비스 확산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연휴 이후에도 관련 업종이 자금 재유입의 1순위 후보로 거론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면 가장 먼저 자금이 몰리는 곳은 결국 반도체와 AI 같은 구조적 성장 섹터”라고 말했다.

2026.02.17 15:00

3분 소요
비트코인 다시 기회 오나...낙관론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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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치가 지난해 10월 최고점에 도달한 뒤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의 가상자산 낙관론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겨울을 지나 다시 한 번 봄을 맞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업주(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 이사회 의장)는 15일(현지시간) 디크립트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상자산의 현 투자심리는 매우 취약하다"며 "실망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내다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제 장기 침체의 종착점이 가까워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크립토 윈터(가상자산의 겨울)이 이미 끝났거나 늦어도 4월에는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 리는 또 비트코인이 견고한 바닥을 다지기 전까지 한 차례 더 하방 이탈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크립토 윈터'는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유동성 및 투자 열기 감소 현상이 뚜렷해지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다. 과거 사례를 보면 크립토 윈터는 2013년 랠리 이후, 2017년 강세장 이후 이어졌다. 당시 가상자산은 최고점 대비 70% 내외의 급락 폭을 보였다.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도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드 CEO는 최근 비트코인 투자 주간 행사에 참석해 "AI와 기술 발전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전통적 경제 구조를 뒤흔들어 디플레이션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요소가 비트코인이라는 게 우드 CEO의 주장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 통제에서 벗어난 탈중앙화 자산"이라며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모두에 대한 안전자산 역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드 CEO는 "AI 기술에 따른 혁신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압박할 때 비트코인은 자산 보호 수단의 기능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글로벌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도 비트코인이 여전히 중요한 투자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금과 비트코인 중 무엇이 더 좋은 투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며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비트코인"이라고 말했다.

2026.02.17 14:58

2분 소요
서학개미들 설 연휴 투자전략…지금 담아야 할 섹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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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전략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연휴 기간 국내 증시는 쉬는 반면 글로벌 증시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전기차 중심 투자에서 인공지능(AI) 중심 투자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도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휴 이후 글로벌 증시는 미국 통화정책 경로와 AI 투자 사이클에 따라 방향성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한 대형 기술주 중심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단기 테마 추종보다 실적 기반 핵심 성장 산업 중심 장기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지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실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보관금액 1위 종목이었던 테슬라는 2022년 말 정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AI 관련주로의 자금 이동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오픈AI 상장 이벤트가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하드웨어(전기차) 중심에서 소프트웨어(AI)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번영의 문턱에 서 있다”고 밝힌 발언 역시 AI 산업 성장성에 대한 강한 기대를 반영한다.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AI 중심 포트폴리오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향후 오픈AI가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나스닥100 추종 ETF들이 기계적으로 편입해야 하는 만큼, 자산운용사들은 엔비디아 등 핵심 AI 기업 비중을 높인 전용 상품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에서 AI로…서학개미 투자 축 이동다만 최근 서학개미들의 실제 매매 흐름을 보면 단순한 ‘AI 쏠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서학개미들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4일 사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증시에서 역대 최대 순매수가 몰렸을 때와는 상반된 흐름이다. 당시에는 엔비디아를 3억2901만달러어치 순매수했지만, 이번에는 1억7853만달러 순매도하며 가장 큰 매도 종목으로 집계됐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7% 급락했지만, 6일 하루 만에 7.9% 급반등했다. 올 들어서는 0.6% 하락해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NVDL) 역시 1701만달러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메타 플랫폼스도 1억7247만달러 순매도됐다. 메타는 1월 말 호실적 발표 후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메타 2배 레버리지 ETF(METU) 역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애플은 6370만달러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 AI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하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맞춤형 AI 칩 분야에서 주목받는 브로드컴도 6259만달러 순매도됐다. 브로드컴 주가는 단기 급락 후 반등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반도체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3배 인버스 ETF(SOXS)와 나스닥100 인버스 ETF(SQQQ)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났다.이 같은 흐름은 서학개미들이 단순히 특정 성장주를 추격하기보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과 포지션 조정을 병행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AI·반도체 중심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오픈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고, 여기에 필수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체로 수혜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립부 탄 인텔 CEO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도 메모리 공급 부족을 언급하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HBM 중심의 메모리 품귀 현상이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결국 나스닥의 AI 중심 투자 흐름이 국내 ‘K반도체’ 재평가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투자 전략으로는 AI·반도체, 클라우드, 로봇 등 구조적 성장 섹터를 중심으로 하되, 고금리 변수에 대비해 배당주와 에너지, 헬스케어 등 방어주를 함께 담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또 환율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이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연휴 이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일정 수준의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글로벌 이벤트에 따라 시장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보다 성장주와 방어주를 함께 담은 장기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6.02.16 15:00

4분 소요
비트코인 1억원대 회복…美 물가 둔화에 ‘불씨’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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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오른 1억347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8% 오른 7만315달러를 기록 중이다.비트코인은 지난 6일 9000만원 초반대까지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인 1억원선을 이탈한 뒤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 13일까지도 9000만원 후반대를 맴돌았으나, 주말 사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1억원선을 되찾았다.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6% 올랐고, 솔라나는 2.65%, 리플은 6.79%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반등 배경으로는 미국의 1월 CPI 둔화가 꼽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대 중반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났다. 앞서 1월 고용 증가 폭이 예상치를 웃돌며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지만,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다만 거시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3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인 4만8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만 명)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제기된다.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전망 역시 엇갈리면서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지만, 비관론자들은 5만 달러대까지의 급락 가능성을 거론하며 현재 반등을 장기 하락세의 초입으로 보고 있다.이 시각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08%를 기록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26.0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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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차등의결권 IPO’ 검토…지배권 방어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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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향후 10년 안에 달에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동시에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한 차등의결권 구조 도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CNN과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달에 도시를 짓는 것은 10년 안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보다 달을 우선 거점으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화성까지는 이동에 약 6개월이 걸리지만 달은 이틀이면 도달할 수 있어 물류와 인력 운송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활용해 대량의 화물을 달로 보내고, 과학 연구와 제조를 위한 영구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달 표면의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우주 제조 공장을 구축하는 구상도 포함됐다.이와 별도로 스페이스X의 상장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차등의결권 구조를 적용한 IPO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차등의결권은 특정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창업자나 초기 투자자가 소수 지분으로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이 구조가 도입될 경우 머스크는 IPO 이후에도 스페이스X의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경영권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머스크는 앞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차등의결권 도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스페이스X는 현재 세계 최대 위성 운영사로, 기업 가치는 약 1조2500억달러(약 18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아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업계에서는 스페이스X가 올해 IPO에 나설 경우 최대 50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 도시 건설 구상과 지배구조 설계가 동시에 공개되면서, 스페이스X의 중장기 전략과 상장 이후 지배력 유지 방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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