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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 잔고 1조 돌파

증권 일반

유안타증권은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 잔고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총 5개 상품의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는 글로벌자산배분본부의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랩 상품이다.유동원 랩은 지난 2019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랩' 출시에 이어 2020년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홈런 랩'과 채권, 금 등 저변동성 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강화한 '글로벌 안타 랩'을 잇달아 내놓으며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지난 2023년에는 투자자들이 쉽게 전문적인 해외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 조건을 낮춘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했으며, 앞선 4월에는 미국 시장을 넘어 아시아 주요 시장의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 홈런 랩'을 선보이며 전략적인 지역 분산 투자 효과까지 제공하고 있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금융상품 중심의 리테일 수익 구조 개편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경쟁력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유동원 랩이 유안타증권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랩 잔고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2025.09.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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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5천달러 재돌파…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상화폐 강세

가상화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발판으로 11만50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서부 오후 3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11만55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6% 상승한 4461달러에 거래되며 다시 4400달러대에 올랐고, 엑스알피(리플)는 2.05% 오른 3.04달러로 3달러선을 회복했다.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2.03%와 4.18% 오른 228.8달러와 0.26달러를 나타냈다.이날 가상화폐 상승은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월간 기준 상승 폭은 시장 전망치(0.3%)를 상회한 것이자 지난 1월의 0.5% 상승 이후 최대치다.이에 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주춤했다.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6만3000건)가 예상치(23만5000건)를 크게 웃돌며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CPI는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날 헤드라인 뉴스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였다"며 "노동시장 약세 우려 속에 오는 17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25.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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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놓고 ‘뜨거운 감자’

은행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저마다의 규제 전략을 내세우며 21세기 금융 패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제도 설계에 나서고 있으나, 발행 주체와 통화주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韓 법안 준비 단계…‘발행 주체’ 입장차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국회 제출을 목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 ▲담보 관리 ▲내부통제와 외화 스테이블코인 취급 원칙을 담은 2단계 법안을 준비 중이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발행하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두고 각 업권 간 입장 차는 뚜렷하다. 특히 한국은행은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수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8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비은행까지 허용하면 기존 은행 중심의 금융 구조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차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주장하는 이유는 금융안정성 때문이다. 은행 주도 모델은 통화정책 파급 경로와 금융 안정을 고려할 때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빅테크는 이미 결제·간편송금·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가 있어 단독 또는 거래소와 협업한 발행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이 커스터디(디지털자산 수탁) 업무를 하고, 빅테크는 유통하는 구조가 현실적인 절충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사례 보니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성화하는 동력은 ‘민간’이다. 지난달 상하원을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에 비금융업자를 포함했다. 이를 통해 은행과 핀테크 업계 간 상생과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일본은 2022년 6월 자금결제법(Payment Services Act) 개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를 정비했다. 일본 모델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을 전자결제수단(EPI)로 정의해 기존 금융 체계 안에 자연스럽게 편입했다는 점이다.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는 은행·자금이체업자·신탁회사로 제한되며, 각각 다른 규제를 적용받는다. 은행은 예금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고, 자금이체업자는 미결제 채권에 대한 청구권으로, 신탁회사는 신탁 수익권으로 발행할 수 있다. 일본 모델은 민간에 개방된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지만, 촘촘한 규제가 존재해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3년 6월 암호자산시장규제법(MiCA)을 도입하면서 법정화폐에 연동하는 전자화폐토큰(EMT)과 복수의 자산에 연동하는 자산준거토큰(ART) 등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세분화했다. 발행 주체를 살펴보면 EMT는 은행 및 전자화폐기관만 발행 가능하고, ART는 승인 받은 법인만 발행 가능하다. MiCA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실험을 허용하면서도, 엄격한 가드레일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한다. 이에 스타트업들이 MiCA법에 따라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이 또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韓 준비 자산 요건 등 꼼꼼히 준비해야”해외 사례에서도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진입을 완전히 막은 경우는 없다. 오히려 엄격한 자격 요건, 준비 자산 요건을 내걸어 불확실성을 해소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또한 은행과 핀테크 모두에 길을 열되 똑같이 엄격한 규제와 인가 요건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은행은 신뢰성과 인프라가 강점인 반면 핀테크는 혁신과 속도에서 앞서 있는 만큼 두 영역이 경쟁하면서 견제와 협력을 해야 안정성과 혁신이 함께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자격 요건을 강화해 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법안 중에선 발행 주체를 금융회사만으로 제한한 법안은 없다. 다만 해당 법안은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자격 요건을 규정하고 있는데, 주로 자기자본 규모 5억~50억원에 따른 제한을 뒀다.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전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는 “미국의 경우 발행을 모두에게 개방했지만,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규제를 촘촘하게 짰고 이 덕분에 부작용을 줄이고 스테이블코인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라면서 “우리도 발행 주체를 은행·비은행 중 누구로 하느냐의 공방 보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을 꼼꼼히 마련해 인가 과정을 거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발행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스테이블코인이 가지고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서의 범용성을 감안할 때 발행인에 대한 자본금 요건은 최소한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화폐업에 대한 요구 수준인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행인의 사업영역에 있어서는 은행·금융투자업자·핀테크기업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인가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장 발전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07:00

4분 소요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권 새 성장동력 될까

은행

국내 은행권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넘어, 해외 송금·토큰증권(STO)과 같은 새로운 금융 인프라 확장 가능성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금융사들도 기술 검증을 통해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따져보는 단계에 들어섰다.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실험 ‘따로 또 같이’금융권에 따르면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회원사인 블록체인 기술업체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개념검증(PoC)에 들어갔다. 지난 4월 OBDIA 회원사인 주요 은행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실험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OBDIA에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Sh수협·BNK경남·BNK부산은행·iM·케이·토스뱅크 등 13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하고 있다.개별 금융사 차원의 준비도 빨라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사 배달앱 ‘땡겨요’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결제 기능을 넘어 리워드 지급, 가맹점 정산 등 다양한 방식이 실험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실제로 코인을 사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가맹점에는 빠르고 저렴한 정산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따져볼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글로벌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업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을 검증한다. K-콘텐츠 실물 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인프라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도 고려한다. 이외에 대다수 시중은행이 내부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대응 조직을 가동하고 상표권 출원에도 나섰다. KB금융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가상자산 대응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은행 디지털전환(DT) 추진부가 주관하고 손해보험·카드·증권·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협의체에서는 ▲가상자산 영역별 사업 실행 전략 수립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 마련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 검토 등을 주로 논의한다. 최근에는 이 협의체 내 ‘스테이블코인 분과’가 상설 조직으로 전환됐다.하나은행은 ‘디지털전략사업부’를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업무를 수행중이다. 약 10명의 인력이 금융·비금융 분야의 다양한 디지털 트렌드와 정책 등을 살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사업을 위해 전문 조직 ‘디지털자산팀’을 운영 중이다. 팀은 ‘신사업제휴플랫폼부’ 소속으로,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장은 관련 분야 박사 학위를 보유한 윤성후 부장이 맡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20건의 상표권을 출원 신청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기술과 그 실효성을 검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의 비이자수익 확대 실마리 될까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의 다양한 시도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 선점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해 해외 송금과 전자상거래 결제에서 비용을 낮추고 속도를 높일 수 있다.게다가 전통적인 이자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야 하는 은행들에게 스테이블코인은 비이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해법으로 꼽힌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투자자가 새롭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 인증을 위한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를 부과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다만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직접 발행에 나설 경우 이자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쟁점과 신용평가 시사점’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은행업권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직접 발행자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운용수익이 발생하더라도,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보다 규모가 작아 은행의 전반적인 이자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금융사들은 세계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테더와도 만나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제도적 미비로 아직 본격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만남을 통해 은행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비하고, 서클과 테더의 노하우를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 은행권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은행산업에 비용 절감, 신사업 기회 확보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예금 이탈·수익성 악화·규제·보안 리스크 등 구조적 위협도 있다”면서 “제도권 내 안정적 운영과 단계적 도입,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2 06:00

4분 소요
DAXA-자본시장연구원,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

가상화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학술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연구 모임인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를 발족하고,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공약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연구 및 조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입안자, 시장 참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심층 분석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보고서는 크게 ‘해외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포커스’(김갑래 금융법연구센터장)와 ‘국내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신경희 선임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첫 발간물에서는 지난 7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제정된 지니어스법의 의의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디지털자산 관련 주요 법률안들을 상세히 분석해 국내외 제도 변화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금반 해당 보고서는 DAXA 홈페이지 및 자본시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이 국정과제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식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세진 DAXA 의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DAXA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대해 수행하는 첫 번째 연구 및 조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지닌다“며 ”자본시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계의 전문성과 시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결합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9.11 16:59

2분 소요
“내 운세 보면 美 주식이?”...증권사 앱테크 ‘포인트 서비스’ 뭐길래

증권 일반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신모(29세)씨는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핸드폰을 연다.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해외주식 투자금을 모으는 ‘앱테크’를 하기 위해서다. 출석체크, 운세보기, 프로야구 스코어 맞추기 등 재밌는 미션을 수행하면 잠도 깨고 쏠쏠한 투자금도 모을 수 있다.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 앱에 접속하면 된다. 매일 출석체크, 프로야구 승부 맞추기를 하면 수십포인트가 쌓인다. 오늘의 재물운을 확인하고, 종목 리포트를 웹툰으로 그린 ‘리포툰’을 보고, 판매 중인 금융상품 정보를 봐도 포인트가 쌓인다.쌓인 포인트로 신씨는 평소 관심있던 미국 주식 엔비디아 0.005주를 샀다. 포인트로 해외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쪼개 매수할 수 있어서다. 신씨는 앱테크로 꾸준히 엔비디아 소수점 주식을 사모아 연말까진 1주를 만드는 게 목표다.키움증권의 대표적 앱테크(AppTech)인 ‘포인트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앱테크는 앱(App)과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 현금을 받는 활동을 뜻한다.11일 키움증권은 포인트 서비스 이용자가 20만명(2025년 8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키움증권 앱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이 투자금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금융과 일상, 재미를 한데 버무려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포인트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수행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매일 받을 수 있다.미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출석체크, 오늘의 재물운 확인하기 등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미션이 있다.또 해외주식 종목찾기, 투자리포트 웹툰보기, 키움비중 상위종목 보기 등 자연스럽게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투자연계형 미션도 있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 개수도 많다. 일일, 주간, 특별 미션 총 30여개가 있다. 매일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면 포인트를 쏠쏠히 얻을 수 있다.‘1포인트=1원’이다. 이는 ▲해외 소수점 주식 매수 ▲국내 소수점 주식 매수 키움증권의 대표적 앱테크(AppTech)인 ‘포인트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앱테크는 앱(App)과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 현금을 받는 활동을 뜻한다.펀드 구매하기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수점 주식은 소액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포인트로도 우량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은 물론 미국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대형 주가지수 추종 ETF 등도 간편히 투자할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재미와 작은 이익을 연결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 가치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포인트 취득 항목과 사용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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