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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브라운더스트2’ 쌍끌이 흥행…3분기 영업이익 265억원

IT 일반

네오위즈가 12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1,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0%, 전 분기 대비 42% 상승했다. 순이익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96% 늘었다. 이번 성과는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P의 거짓’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은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P의 거짓’은 글로벌 플랫폼 노출을 통해 신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 장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강력한 팬덤 효과를 입증했다. 기타 매출은 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전 분기 대비로는 20% 증가했다.네오위즈는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아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이러한 전략 아래 주요 IP의 성장과 팬덤 중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P의 거짓’은 연말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번 본편 및 DLC 판매 모멘텀을 재확인하고, 성과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12월 2.5주년을 앞두고 4분기 스토리팩 업데이트, 대만 현지 라이브 개최, 그리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AGF 2025’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팬덤 확장에 나선다. ‘산나비’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해 본편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 귀신 쓰인 날’을 선보인다. 내러티브 기반으로 선보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 작품과 신작 프로젝트들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및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2 18:39

2분 소요
‘검은사막’ 덕분에 웃은 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06억원…흑자 전환

IT 일반

펄어비스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2%,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및 외환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신작 ‘붉은사막’은 소니(S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행사에서 출시 일정을 2026년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8:33

1분 소요
영화 '빅쇼트' 실제인물 "빅테크들, 이익 부풀렸다"

글로벌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언한 것으로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메타 등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일종의 분식회계로 이익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미국 CNBC에 따르면 버리는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 제공업체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실제보다 칩의 감가상각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버리는 "자산의 내용연수(유효 사용기간)를 연장해 감가상각을 과소계상하면 수익이 인위적으로 증대된다"며 "현대에 더 흔한 사기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또 "2∼3년의 제품 주기로 엔비디아 칩과 서버들을 구매해 대규모로 자본지출을 늘리는 일이 컴퓨팅 장비의 유효수명 연장으로 귀결돼선 안 된다"면서 "하지만 바로 이게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해온 일"이라고 지적했다.버리는 2026∼2028년 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회계 조작을 통해 감가상각비를 약 1760억달러(약 2조5800억원) 과소계상할 것으로 추정했다.이렇게 하면 산업계 전반에 걸쳐 수익이 부풀려진다는 것이다.그는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를 지목한 뒤 2028년까지 이들의 이익이 각각 27%, 21% 과대계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버리는 엑스 게시물에서 이달 25일 더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예고하면서 지켜보라고 했다.버리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해 유명해진 인물로, 최근에는 AI 열풍이 1990년대 말의 닷컴버블과 유사하다며 'AI 거품론'을 제기하고 있다.

2025.11.12 16:01

1분 소요
KT, 차기 대표 공모 돌입…전·현직 KT 인사들 하마평 올라

IT 일반

김영섭 KT 대표의 연임 포기 선언으로 KT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KT는 오는 16일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차기 CEO 선임 절차를 확정,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CEO의 임기는 2029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차기 CEO 선임 작업은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주도한다. 추천위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사내 후보로 후보군을 구성한다.KT는 응모자격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산업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제시했다.사내 후보는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2년 이상, 부사장 이상 직급, 경영 전문성 및 KT 사업 이해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후보는 주주총회 결의로 선임되며, 출석 주주 의결권 5분의 3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그간 연임에 관심을 보여왔던 김영섭 KT 대표는 이사회에 차기 CEO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하반기 들어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유출 논란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김 대표의 입지가 크게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모습이다. 지난 2023년 2월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당시에는 34명이 지원했다.올해는 전직 KT 인사들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현재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경림 전 KT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구현모 전 KT 대표는 과거 윤석열 정부의 압박으로 연임을 포기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설지 주목된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KT 기업부문장 출신으로 구현모 전 대표와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로 올라 경쟁한 경력이 있다. 윤경림 전 사장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가 중도포기했던 만큼 재도전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김태호 전 사장도 KT IT기획실장 출신으로, 해킹 사태 예방을 위한 기본을 강조하며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현직에서는 부사장급 이상에만 대표이사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과 안창용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등이 유력한 사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사내 후보들은 현재 KT의 조직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이 외부 후보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너무 많아, 유력 후보를 거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개 모집 마감 이후 실제 참여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11.11 17:36

2분 소요
넥슨, 3분기 영업익 3524억원…전년比 27%↓

IT 일반

넥슨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47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 순이익 35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2%, 27%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41% 증가했다.넥슨은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국내외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지난해 9월 발표한 ‘IP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을 이끌었다. 7월부터 전 직업 대상 신규 스킬과 상위 보스 콘텐츠를 순차 도입하며 이용자 참여가 확대됐다. ‘메이플스토리 M’은 서구권에서 현지화된 여름 업데이트 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전 분기 글로벌 론칭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8배 이상증가해 프랜차이즈 확장에 기여했다.‘FC 온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자체 전망치를 상회했다. 신규 특성을 추가한 클래스 업데이트가 호실적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FC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던전앤파이터’(PC)는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전 분기에 이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여름 업데이트 및 국경절 업데이트 효과로 주요 이용자 지표가 모두 상승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8월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과의 협업 콘텐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5% 증가했다.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진 ‘마비노기 모바일’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3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경쟁이 아닌 공존·협력 중심의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 설계를 바탕으로 10대·20대 유저층에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입이 증가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넥슨은 ‘IP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4분기부터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는 PC·콘솔 플랫폼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400만 장 이상으로, 출시 이후 Steam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 중이다.또한 지난 6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 Idle RPG)’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새로운 장르로 확장해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더해져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전체의 성장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이외에도 넥슨은 텐센트와 협력해 11월 18일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의 중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초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내년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3분기에는 자사가 추진해 온 경영 전략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주요 타이틀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슨은 지난 2월 향후 1년간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10월 말까지 750억 엔(한화 약 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 250억 엔은 투자 기회,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의 요소를 고려해 2026년 1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5.11.11 17:00

3분 소요
컴투스홀딩스,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적자지속

IT 일반

컴투스홀딩스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6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축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력 타이틀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일본, 북미, 유럽, 대만,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가동하며, 실적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0월 진행된 네이버 인기 웹툰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뚜렷한 유저 지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말 K팝 IP와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2026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까지 유저 만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지난달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데모버전을 공개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달 얼리액세스 방식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신작 RPG ‘스타 세일러’ 역시 글로벌 CBT를 통해 애니메이션풍의 섬세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저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략 디펜스 게임의 재미를 한차원 높인 ‘프로젝트 D(가제)’,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를 비롯해 ‘론 셰프’, ‘아레스 글로벌(가제)’ 등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도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3분기에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3분기 기준 ‘하이브’는 컴투스 관계사 이외에도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CONX 블록체인 사업은 문화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인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등 다양한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과 CONX 등 블록체인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1 16:56

2분 소요
위메이드, 영업이익 263억…전년比 49%↓

IT 일반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636억원, 영업이익 약 263억원, 당기순이익 약 5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 영업이익 49% 감소한 실적이다.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약 40% 증가했다.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6% 감소했다.지난 10월 28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가 본격화되면, 이용자 유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위메이드는 올해 말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MIR 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약 382억원, 영업손실 약 117억원, 당기순손실 약 8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N.O.A.H)’를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29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공개된다.

2025.11.11 16:40

2분 소요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 돌파

IT 일반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출시 후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월 30일 전 세계 주요 플랫폼(Steam, Epic Games Store, Xbox Series X|S Store, PlayStation® Store)에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가 400만 장을 판매하며 글로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수 70만 명을 달성하며 출시 첫 주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출시 후 2주간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과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서구권과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7만 9,000여 개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사운드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맵, 아크 기계, 무기와 퀘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10월 30일 전 플랫폼 출시되었으며, 이용자는 지상에서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 ‘아크 레이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1 16:09

2분 소요
TSMC 월간 매출 둔화, 'AI 거품' 꺼질 징조일까

글로벌

세계적인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월간 매출 증가세가 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AI 거품론'에 대한 경계론이 불거졌다.TSMC는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추정한 시장 전망치 16%에 근접한 수치지만, 202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성장률 둔화가 그간 시장을 이끌던 'AI 붐'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최근 거대 기술기업들이 연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에서는 'AI 거품론'이 확산하면서 지난주 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은 바 있다.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자산운용도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한 사실을 공시하며,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에 베팅한 사실을 공개했다.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시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인다.황 CEO는 지난 8일 TSMC와 만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아키텍처인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해 핵심 원재료인 웨이퍼를 TSMC에 추가 주문했다고 말했다.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 주요 AI 관련 기업들도 AI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세계가 AI의 성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5.11.11 15:3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