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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대폭 상회…‘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신작 흥행 주효

IT 일반

넷마블이 2025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 7일 발표된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넷마블은 매출 7,176억 원, 영업이익 1,0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영업이익 전망치(800억~900억 원대)를 가뿐히 넘어선 수치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812억 원)를 약 25% 상회했다.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3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60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0.7%, 99.8% 증가했다. 매출 역시 전 분기 대비 15%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1조 3,415억 원, 영업이익 1,508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2%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이번 실적 호조는 상반기 흥행작인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안정적 성과와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출시 기저 부담으로 매출(-8.2%)과 영업이익(-9.1%)이 소폭 감소했다.2분기 해외 매출은 4,737억 원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로는 RPG가 42%로 강세를 보였다.하반기에는 넷마블의 대형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격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서구권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흥행이 기대된다. 2019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 회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몬길: STAR DIVE’는 넷마블의 대표 IP ‘몬스터 길들이기’를 재해석한 액션 RPG로, 캐릭터성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강화해 글로벌 서브컬처 팬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외에도 ‘뱀피르’, ‘킹 오브 파이터 AFK’와 ‘스톤에이지: 펫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도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넷마블은 ‘게임스컴’, ‘서머 게임 페스트’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신작을 적극 선보이며 시장 반응 확보에 나섰다. 기대작들의 흥행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효율성까지 더해진다면,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넷마블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비용 구조 개선과 핵심 타이틀의 안정적 성과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뤘다" 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기대작들을 통해 외형 성장세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8.08 14:15

2분 소요
최대 25% 된 법인세율...세수는 정말 늘어날까

산업 일반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서 법인세 최고세율을 최고 25%로 올리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기업들이 울상이다. 기획재정부는 “확대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기업과 경제계는 “경기가 죽어있어 세율을 올려도 세수를 크게 늘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한다. 세제개편 이어 관세 폭탄까지...“투자 위축 불가피”7월 31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에는 현행 법인세율 과세표준구간에서 1%포인트(p)를 더한 새로운 세율이 포함됐다. 이러면 최대 법인세율은 25%가 된다. 지난 2022년 수준으로 법인세율이 회귀하는 셈이다. 이번 개정은 내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기재부는 이번 법인세율 인상을 두고 “2022년 법인세를 내릴 때 기업의 투자가 늘면서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이제 법인세를 다시 되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정권에서의 최대 법인세율을 보면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25% ▲이명박 정부 22% ▲박근혜 정부 22% ▲문재인 정부 25% ▲윤석열 정부 24%다.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 때 법인세율을 1%p 내렸지만 경기가 살아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또한 법인세수 자체도 줄었다. 법인세수는 문재인 정부가 법인세율을 3%p 올리면서 2021년 70조원 수준에서 2022년 103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1%p 낮추면서 2023년에는 80조4200억원으로 줄었고 2024년에는 62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 지난 3년 동안 40% 가까이 세수가 빠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에서 법인세율을 ‘인상’한다는 표현 보다는 ‘정상화’ 또는 ‘조정’이라는 개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때 무리한 인하를 다시 바로 잡는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지난 7월 24일 정부가 법인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초부자 감세 이전으로 돌아가는 조세 정상화 개념으로 봐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증세라는 개념보다는 조세 정상화로 봐달라는 취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법인세 인상 기조가 맞느냐’는 질문에 “용어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법인세 인상이 아니라 조세 정상화”라고 답했었다.기업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 법인세율은 기업의 본사 이전·투자 결정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법인세율이 오르면 기업 입장에서는 돈을 풀기 힘들다. 특히 제조업·첨단산업·금융업 유치 경쟁에서 ‘세율 메리트’는 법인 환경 평가의 상위권 요인으로 꼽힌다. 세율이 오르면 메리트도 낮아지는 셈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기업에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된 상황이며 미국과의 관세 문제까지 겹쳤다. 여기에 법인세 폭탄까지 맞으면 투자가 위축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는 토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원자재 가격·금리까지 삼중고를 겪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에서 법인세까지 인상되면 국내 신규 투자나 고용 확대는 사실상 포기하라는 뜻과 다름없다”고 말했다.“경기가 좋아야 세수도 늘어” 지적경제계는 이번 법인세 개편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성장잠재력 둔화,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법인세율 인상은 위기 극복의 주체인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켜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고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정부 지원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정부는 이번 인상안이 시행되면 연간 약 6조~8조원의 세수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경제계나 학계에서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 자체가 좋지 않아서다.한 대기업 고위 임원은 “지난 정부 때 투자가 적었던 것은 경기가 과하게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법인세율을 낮췄는데도 기업 투자가 없었다’라며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가 악화되면 아무리 세율을 높여도 세수 자체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18~2019년에는 반도체 업황이 순항하며 삼성전자가 약 10조원 수준의 법인세를 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업황 악화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적도 있다. 국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경기 악화로 세금을 적게 내면 그거 자체가 타격이라는 얘기다.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은 “경기가 좋을 때 법인세율을 낮춰주면 기업들은 당시의 경제상황을 완전히 만끽하게 된다”며 “반대의 상황이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힘든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법인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세율을 낮춰서인 것도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법인세율을 올려도 경기가 안 좋으면 세수가 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25.08.08 14:00

4분 소요
네오위즈, ‘P의 거짓’ 연속 흥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92% 증가

IT 일반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1,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8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66%, 109% 상승했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본편 ‘P의 거짓’에 이은 DLC ‘P의 거짓: 서곡’의 연속 흥행이 주효했다. DLC 출시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편의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본편 및 DLC를 합산한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넘어섰고,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며 프랜차이즈 IP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여기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DLC’와 신규 DLC 'V 리버티 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실적을 뒷받침했다.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0억 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약 28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매출 역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대만과 홍콩의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에서의 흥행도 힘을 보탰다. 다만 일부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기타 매출은 85억 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하반기 네오위즈는 주력 IP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해 나간다.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오는 8월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음악적 외연을 확대하며 IP 강화에 집중한다.‘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에 참여하며 팬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간다. 오는 8월 여름 2차 이벤트, 12월 2.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스팀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인디게임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3종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일본 ‘비트서밋’과 중국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및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8 10:12

2분 소요
네이버, 2분기 영업익 5216억원...전년比 10.3%↑

IT 일반

네이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91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 365억 원 ▲커머스 8,611억 원 ▲핀테크 4,117억 원 ▲콘텐츠 4,740억 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 원이다.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 365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성장한 8,61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4,11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8조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4,740억 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1,317억 원을 기록했다.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 시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UGC,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8:48

2분 소요
콘텐츠웨이브, 새 수장에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

IT 일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가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서 신임 대표는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장,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 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인 콘텐츠 유통 전문가로, 임기는 3년이다.서 대표는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를 장기간 총괄하며, K콘텐츠 글로벌 유통 전략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K콘텐츠 산업 구조는 물론 글로벌 핵심 콘텐츠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양사의 독보적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CJ ENM·티빙과 웨이브간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후 웨이브와 티빙은 두 플랫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고, CJ ENM 일부 콘텐츠를 웨이브에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웨이브는 이번 임원 선임을 계기로 티빙과의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서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적 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07 18:18

1분 소요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 기록…신작 7종 출격 대기

IT 일반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 효과에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넷마블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10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7176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감소했고 순이익은 1.3% 줄었다. 다만 이는 넷마블이 작년 5월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히트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넷마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99.8% 등 2배가량 늘었고 매출도 15%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415억원, 영업이익 1508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 57.7% 증가했다.해외 매출은 4737억원(2분기 전체 매출 대비 66%)으로 전 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는데 이는 한국 지역 매출 성장에 따른 상대적인 영향이다.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한국 지역 매출의 성장과 함께 RPG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뱀피르’ 출시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와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와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 총 7종의 기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6:38

2분 소요
웹젠,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전년比 47.7%↓

IT 일반

웹젠은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806억 원, 150억 원, 8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3%, 49.4%, 76.8% 줄었다고 7일 밝혔다.2분기 실적만 집계하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391억 원, 61억 원, 67억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18.6%, 47.7%, 51.6% 하락했다. 직전 분기(2025년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5.9%, 30.7% 감소했다. 일시적으로 법률비용이 발생한 1분기에 비해, 2분기 당기 순이익은 431.4% 올랐다.웹젠의 2025년 상반기 실적에는 신작 출시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와 국내 게임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메틴’서비스, ‘뮤(MU)’IP 제휴 사업 등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해외 매출(197억 원)의 증감은 큰 변동이 없으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51%)은 약 2년 만에 국내 사업보다 높아졌다.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드래곤소드’와 ‘뮤: 포켓나이츠’ 등의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준비한다. 자회사들의 게임 개발 상황을 확인해 연내에 출시할 게임들도 추가로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다.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6월,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를 마쳤고, 현재는 개발 완성도 보완과 함께 게임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개발자 노트 등으로 개발 방향성을 미리 알리며, 국내외 게이머들에 게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방치형게임(IDLE) 장르로 분류되는 ‘뮤: 포켓나이츠’ 역시 연내 출시 일정을 확정해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뮤(MU)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게임으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의 콘텐츠 지속력과 확장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획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성을 확보했다.이외에도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신작 MMORPG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일본 코믹마켓(코미케)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사전 인지도 확보와 동시에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 CBT 의견을 반영한 추가 개발을 시작했고, 개발 진척을 감안해 올해 이후로 출시 일정을 다시 점검한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준비하는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게임으로 자리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는 외부 투자는 지속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신작 게임 중 개발 완성도를 확보한 미공개작들의 출시 일정은 서둘러, 사업 일정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5.08.07 16:03

2분 소요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익 101억원…전년比 104%↑

IT 일반

데브시스터즈는 2025년 2분기 매출 920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 69% 및 영업이익 104%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3% 및 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게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및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해외 매출 비중 또한 77%로 높아지는 등 글로벌 성과가 뚜렷하게 확대됐다.회사의 핵심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이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 새로운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주축으로 한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한국 1위, 미국 6위 등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지역 기준으로는 미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매출 및 활성 이용자 수(Active Users) 등 미국 지역의 주요 지표가 상승했고, 2분기 기준 미국이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를 견인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위 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오리지널 세계관인 용족 서사 중심의 시즌 10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유입 및 매출 확대를 이뤄내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IP 기업으로의 미래 도약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전략적 사업 확장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IP 경쟁력 다각화에 집중한다.우선 지난 7월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을 넘어 글로벌 IP 사업의 확장을 이어간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북미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곳의 카드샵에 입점한 것은 물론, 판매 초도 물량이 3주도 안돼 미국 전 지역에서 완판되는 등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카드 유통 규모 역시 1,000만 장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TCG 중심부인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지난달 31일 미국 최대 규모의 테이블탑 게임 박람회 ‘젠콘(Gen Con) 2025’에 출전해 현지 플레이어 공략에 나섰고, 성인 남성 중심의 북미 TCG 유저층을 여성 및 청소년까지 폭넓게 확대할 수 있는 신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4분기에는 뉴욕 코믹콘과 필라델피아 팍스(PAX) 언플러그드 참가도 확정했다. 특히 팍스 언플러그드는 젠콘과 더불어 현지 테이블탑 게임 시장의 핵심적인 진입 무대로 꼽히는 페스티벌로, 글로벌 주요 행사에 적극 진출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기초 체력도 강화한다. 쿠키런: 킹덤은 주요 콘텐츠 개편 및 확장과 더불어 다섯번째 에인션트 쿠키와 대립하는 신규 비스트 쿠키의 등장을 통해 유저 몰입도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오리지널 세계관 확장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오는 9월 ‘월드 챔피언십 2025’의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로의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이와 함께 신작을 통한 성장 동력 추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2분기 약 10만 명 규모의 CBT를 진행하며 게임의 핵심 재미와 e스포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게임 모드 및 쿠키 캐릭터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하는 등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쿠키런: 오븐스매시만의 색다른 재미를 게임밖에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준비 중이며, 글로벌로 확장 중인 IP 활동과 연계해 게임 서비스와 IP 사업이 동반 상승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쿠키런이 국가대표 IP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해 가는 앞으로의 행보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 및 전파시켜 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제주관광공사, 강남구 등 다양한 기관과의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대중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유수의 기업들과 쿠키런을 일상 속에서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치며 IP 영향력을 적극 높여 갈 예정이다.

2025.08.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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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수원 장애인복지시설 ‘에벤에셀의집’에 토지 기증

IT 일반

넥슨게임즈는 7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사가 소유 중인 수원시 세류동 소재의 토지 228㎡를 장애인복지시설 ‘에벤에셀의집’에 기증했다고 밝혔다.해당 토지는 그동안 넥슨게임즈가 에벤에셀의집에 무상으로 대여해 온 부지로 에벤에셀의집 건물이 이 부지에 들어서 있다. 넥슨게임즈는 에벤에셀의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립 기반 확보를 위해 토지의 실질적인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에벤에셀의집은 수원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으로 장애 아동 보호와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지적장애, 뇌병변 등 중증 장애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총괄본부장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에벤에셀의집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증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넥슨게임즈는 취약계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에벤에셀의집 김두호 시설장은 “장애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신 넥슨게임즈의 따뜻한 배려와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애 아동들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넥슨게임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 5월 ESG TF를 신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2025.08.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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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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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7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9월 4일까지 20주년 특별 미션 ‘20th Special Mission’을 진행한다. ‘던파’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115Lv 전직 변경의 서’를 지급하며, 피로도 소모, 던전 클리어, 주간 미션 완료 등 인게임 미션을 완수하면 20주년 기념 유저 공모전 수상작 아바타 및 칭호, 크리쳐, 무기 아바타, 종말의 계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같은 기간, ‘던파’ 대표 음악 중 이용자가 직접 ‘명반’을 선정하는 ‘아라드 명반 탐지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제시되는 두 가지 후보 중 하나의 곡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6시 다수의 선택을 받은 곡이 공개된다. 투표 결과 및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20주년 기념 주화’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념 주화는 상점을 통해 서사시의 영웅담 에픽 무기 선택 상자, 딜러/버퍼 종결 보주 등 유용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이 밖에도, ‘던파’ 20주년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SAO)’ 컬래버 콘텐츠를 복각한다. 이번 복각에서는 기존 출시되지 않았던 일부 전직의 아바타도 새롭게 선보이며, SAO 테마 던전 콘텐츠 및 이벤트 상점도 함께 운영된다.한편,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8억 5천만 명의 유저를 기록한 대표 온라인 액션 RPG다. ‘액션쾌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원한 타격감과 방대한 세계관, 속도감 있는 전투로 이용자들을 열광시킨 ‘던전앤파이터’는 20년간 쌓아온 게임성과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 신작은 물론, 웹소설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IP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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