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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이제는 PC방서 무료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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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넥슨닷컴 서비스 및 PC방 무료 플레이를 28일 정식 론칭했다.넥슨은 지난 21일부터 진행한 PC방 오픈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다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를 정식 개시했다. 이용자는 넥슨 계정으로 ‘아크 레이더스’를 구매한 후 넥슨닷컴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별도 게임 구매 없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넥슨은 정식 론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넥슨닷컴에서 ‘아크 레이더스’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을 모두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7월 7일까지 PC방 이용자를 위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PC방에서 ‘아크 레이더스’를 플레이하면 1시간마다 ‘레이더 티켓’ 1장을 지급하며, 평일에는 최대 3장, 주말에는 최대 5장까지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레이더 티켓’으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MSI 모니터와 스틸시리즈 헤드셋, 아이패드 에어,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현물 경품과 ‘아크 레이더스’ 스탠다드 패키지, 넥슨캐시 등 각종 보상에 응모할 수 있다.같은 기간 동안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꼬꼬의 PC방 특별 보급 이벤트’를 진행해 경험치와 ‘꼬꼬’ 재료를 각 10%씩 추가로 제공하며, 매일 접속해서 플레이할 때마다 ‘노획마크1’과 ‘레이더 해치 열쇠’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데드라인’과 ‘쇼스토퍼’ 등 소모품과 ‘정교한 총기 부품’, ‘중량 총기 부품’ 등 다양한 재료 아이템을 선물한다.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스팀 어워드(Steam Awards)’, ‘BAFTA 게임 어워드(BAFTA Games Awards)’ 등 글로벌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오픈크리틱(OpenCritic)에서 비평가 추천 지수 93%로 ‘마이티(Mighty)’ 배지를 획득했다. 스팀 이용자 평가 39만여 개 중 84%가 긍정으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시 약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장과 최고 동시접속자 96만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와 비평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고루 호평받고 있다.

2026.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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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믹스, 포트리스3 블루 PC·모바일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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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믹스는 씨씨알이 개발한 신작 슈팅 게임 포트리스3 블루를 PC와 모바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포트리스3 블루는 포격 게임 장르 1위이자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IP 기반의 30주년 기념작이다. 시리즈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포트리스2 블루의 전투 방식을 계승했으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20종 이상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또 4K 그래픽 기반의 실시간 전투 중심 ‘리얼타임 모드’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턴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리얼타임 모드는 한 판이 100초 이내에 종료되도록 설계돼 짧고 빠른 전투의 재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통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 버전 기준으로는 12년 만에 선보이는 포트리스 신작이다.지난해 12월 사전예약 10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며, 같은 달 31일부터 진행된 PC 얼리액세스를 통해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해왔다.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경쟁과 성장의 재미를 강화하는 핵심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먼저 신규 캐릭터 3종이 추가됐다. 변신 형태에 따라 다양한 전투 방식을 활용하는 ‘메카펀치’, 피와 박쥐를 활용한 공격이 특징인 ‘이블벨라’, 공을 활용한 타격 전투를 구사하는 ‘야구소년’이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새로 제작된 ‘메카펀치’는 변신형 전투 콘셉트를 적용한 신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또 포트리스 시리즈 인기 유닛인 ‘슈퍼탱크’의 신규 아이템이 6년 만에 추가됐으며, 개인전과 클랜전 기반의 대회가 상시 운영되는 ‘프로리그’ 시스템도 도입돼 이용자 간 경쟁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이와 함께 플레이 진행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성장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규 이용자를 위한 튜토리얼을 보완해 초보 이용자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특정 시간대에 참여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와 신규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모드도 운영된다.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트리스2 블루의 BGM을 활용한 ‘추억의 포트리스 BGM 맞추기’ 이벤트를 비롯해 공략 및 팁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1995년부터 포트리스 모든 시리즈를 직접 담당한 윤석호 CP는 “포트리스3 블루는 시리즈의 재미와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최신 플레이 환경에 맞춰 구현한 작품”이라며 “오랜 시간 포트리스를 사랑해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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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사 이래 첫 ‘총파업’ 위기…IT 업계 긴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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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창사 이래 첫 총파업 위기를 맞았다.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끝내 합의에 실패하면서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신사업 추진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업계에서 시작된 성과급 갈등이 플랫폼 기업으로까지 번지면서, 이번 사안이 IT 업계 전반의 보상 체계 논의로 확산할지 주목된다.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본사 노사는 전날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임금 및 보상 체계 개편을 두고 격론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선 1차에 이어 2차 조정까지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이날 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본격적인 파업 투쟁 준비를 선언했다. 노조는 “조정중지 결정 이후에도 대화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림과 인내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조합원들과 함께 6월 파업 투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다음 달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유스페이스까지 행진하는 집회를 경찰에 신고했다. 참가 인원은 1200명 규모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과 장기 보상 체계다. 그동안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왔다. 사측은 노조에 복수의 대안을 제시했으나, 성과급과 RSU 제도화를 둘러싼 간극은 메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카카오 노조가 이처럼 강경 투쟁에 돌입한 배경에는 최근 삼성전자가 불을 지핀 성과급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 측은 “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경영진이 성과를 독점하고 있으며, 일반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보상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핵심 서비스가 즉각 마비될 가능성은 낮다.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한 서버 보수 등의 업무는 자동화 시스템과 필수 유지 인력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특히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I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 개발 일정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카나나’를 중심으로 메신저,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갈등이 길어지면 핵심 인력 이탈과 사업 동력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 사태는 AI 투자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조직 효율화 흐름이 맞물리며 IT 업계 전반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IT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 확대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겹치면서 기업들은 비용 효율화를 강화하는 반면, 구성원들은 실적에 걸맞은 투명하고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며 “성과 보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카카오 사태는 단순한 개별 기업의 분쟁을 넘어 IT 업계 전반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드러낸 사례”라고 말했다.

2026.05.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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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역 서비스 ‘스콘챗’, 대한결핵협회 국제 세미나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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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참석자 대상 실시간 통역 지원-QR코드 기반 웹 접속 방식으로 현장·ZOOM 동시 활용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스콘챗’이 대한결핵협회가 개최한 국제 세미나에 도입됐다.이번 세미나는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5일 열린 ‘국제 결핵 및 감염병 퇴치 지원 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다. 행사는 주요 감염병 퇴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보건 분야 관계자들은 현장에 참석하고 해외 연구자 및 관계자들은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스콘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웹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AI 통역 서비스다. 참석자는 개인 스마트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한 뒤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발표, 토론, 질의응답 내용을 실시간 음성과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현장 참석자를 위한 통역뿐 아니라 ZOOM 화면에도 통역 결과를 함께 송출하는 방식으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참석자와 온라인 참석자가 같은 발표 내용을 각자의 언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스콘챗은 단순 번역보다 회의와 세미나 상황에서의 실시간 통역 활용을 고려해 설계된 서비스다. 회사 측은 발화 맥락을 인식해 통역 결과를 제공하며, 결핵과 감염병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질의응답 흐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스콘챗 총판사인 엠앤와이즈를 통해 서비스가 공급됐다. 엠앤와이즈는 국제 컨퍼런스, 학술 세미나, 공공기관 행사 등 다국어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스콘챗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국제 보건 협력 행사에서는 발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스콘챗을 통해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석자 모두가 언어 장벽을 줄이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엠앤와이즈 관계자는 “스콘챗은 국제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실시간 통역 솔루션”이라며 “이번 대한결핵협회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 보건, 국제기구, NGO 등 다국어 소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 사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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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1000만원' 네이버가 AI 시대에 살아남는 법…창작자 지원 '네이버 메이트'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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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에이전트로의 대전환을 맞아 핵심 원동력인 오리지널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네이버는 28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매월 창작자 3000명을 선발해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전격 공개했다.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실제 경험과 숨결이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의 품질이 서비스 경쟁력의 본질적인 차이를 만든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UGC 창작자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이것이 다시 네이버의 AI 기술 경쟁력 고도화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AI에도 녹아든 UGC사용자의 지식과 후기가 담긴 오리지널 데이터는 네이버의 AI 검색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 UGC 플랫폼에서는 약 2000만명의 창작자가 활동 중이며, 연간 생산되는 콘텐츠는 6억3000만건을 웃돈다.지난해 3월 도입된 네이버의 'AI 브리핑' 서비스에서 공식 출처나 버티컬 전문 데이터 외에 블로그와 카페 등 일반 창작자들이 생산한 경험 기반의 UGC 인용 비중은 70%에 달했다. 지난달 공개된 'AI탭'의 대화형 탐색으로 예약이나 구매 등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최신 UGC 데이터가 뼈대 역할을 하고 있다.네이버는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창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을 전격 가동한다. ▲여행 ▲라이프 ▲테크 등 대분류 10개 부문과 ▲건강 ▲육아 ▲자동차 등 소분류 25개 주제를 통틀어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매월 약 3000명의 주제별 전문 창작자를 선별해 공개할 방침이다.선정된 창작자들에게는 네이버 통합검색 및 AI 브리핑 영역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최상단에 발견될 수 있도록 전용 앰블럼을 부여하는 등 노출 혜택을 제공한다. ▲이웃 맺기 ▲유료 구독 ▲카페 가입 등 추가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창작자 보상 제도 안착양질의 독점 콘텐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책정된 재원만 연간 약 200억원이다. 네이버 메이트로 선발된 크리에이터 전원에게는 월 30만원의 기본 활동비가 지급되며, 각 분야 상위 10명에게는 월 300만원, 그리고 10개 분야별 최상위 크리에이터 1명에게는 월 1000만원의 파격적인 추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지원금은 베타 기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일구 부문장은 "다른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도 현금으로 주거나, 현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면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며 "베타 기간이 끝난 이후에 창작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기업 간 거래로 이뤄지는 콘텐츠 공급 환경에서 탈피해 창작자 개개인의 지원에 힘을 쏟는다.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연간 8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 학습 계약을 체결한 구글의 사례와 차별화하겠다는 입장이다.이일구 부문장은 "콘텐츠를 잘 만들어내는 게 AI 서비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며 "우수한 창작자라면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었다. 콘텐츠 생태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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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복잡한 통신 '헤쳐모여'…요금·결합 전면 혁신 '심플리 2.0'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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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 소비자의 최대 페인 포인트(불편 사항)로 꼽히던 복잡한 요금제와 결합 상품 구조를 전면 해체하고 재조립한다.LG유플러스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 서비스의 핵심 영역인 '요금'과 '결합' 체계를 직관적으로 다시 설계해 고객 불편을 차단하는 '심플리 2.0' 캠페인을 공개했다.회사는 지난해 선포한 새 브랜드 철학 '심플리. U+'의 기치 아래 고객 소통 플랫폼 '심플랩'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심플리 2.0' 역시 심플랩에서 수렴한 1만여 건의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 전반에 투영한 결과물이다.이번 캠페인의 골자는 ▲5G·LTE 통합 요금제 '데이터플랜' 및 '플러스플랜' 신설 ▲세대별(세그) 혜택 자동 적용 ▲유무선 통합 올인원 상품 출시 ▲5G 로밍 커버리지 100개국 확대 등이다. 요금 매커니즘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의지다.라인업 축소하고 가성비 구간에도 QoS 도입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잡하게 얽혀 있던 상품 라인업의 '다이어트'다.LG유플러스는 기존 53종에 달하던 5G·LTE 요금제를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제어(QoS) 기준의 18종 통합 구조로 대폭 슬림화했다. 고객들은 망 종류나 연령별 특화 요금제를 비교할 필요 없이 자신에게 맞는 데이터 양만 보고 직관적으로 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기존 LTE 요금제에서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데이터 초과 과금' 우려를 해소했다. 새 통합 요금제는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 옵션인 QoS를 기본 탑재해 데이터 소진 후에도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한다. 월정액 최저 구간인 2만8000원의 '데이터플랜300MB(소진 후 400Kbps)부터 5만5000원의 '데이터플랜14GB(소진 후 1Mbps)', 6만8000원의 '데이터플랜95GB(소진 후 33Mbps)', 7만원의 '데이터플랜125GB(소진 후 5Mbps)' 등으로 재편됐다. 8만5000원 '데이터플랜맥스' 이상부터는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된다.소비자가 직접 찾아서 신청해야만 챙길 수 있었던 연령대별 특화 혜택도 '자동 전환' 구조로 바뀐다. 기존 ▲키즈 ▲청소년 ▲청년 ▲시니어 등 세대별 요금제를 가입자가 나이에 맞춰 일일이 바꿀 필요 없이 일반 요금제 가입 상태에서도 연령 조건이 바뀌면 시스템이 알아서 최적의 혜택을 매칭한다. 선택약정 요금제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계 상품 등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번거로운 유무선 결합 없애모바일과 인터넷을 따로 가입한 뒤 결합 할인을 우회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운 프로세스도 원스톱으로 통합된다.새로 선보이는 '올인원' 상품은 단 한 번의 가입만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예를 들어 '플러스플랜95' 이상 요금제 이용자는 결합 신청서 유무와 상관없이 500M급 초고속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해외 5G 로밍 커버리지는 전 세계 100개국으로 넓혔다. 해외에서도 별도의 환경 설정 없이 국내에서 쓰던 스마트폰 그대로 5G 망을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데이터 걱정 없는 통신 라이프를 꼽았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어떤 요금제를 사용해도 데이터를 끊김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유튜브와 카카오톡 무제한 사용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고객 혜택 확대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 대해서는 미래 먹거리에 더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진욱 그룹장은 "AI 등 새로운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보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2026.05.28 10:47

3분 소요
카카오 노사 조정 또 결렬…창사 첫 파업 위기

IT 일반

카카오 본사 노사가 2차 임단협(임금·단체 협상) 조정 회의에서도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노조는 다음 달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본사 노사는 전날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카카오 본사 노조는 한 차례 정회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협상을 재개하며 8시간 넘는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결렬됐다.그동안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지를 두고 견해차를 보여왔다.이날 2차 조정에서도 성과급 보상 구조와 RSU 포함 여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따라 본사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는 창사 이후 첫 파업 가능성에 직면한 상태다.이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계열사 4곳도 조정 결렬로 쟁의권을 확보했고, 파업 찬반투표 역시 가결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본사와 계열사를 아우르는 공동 총파업 가능성도 거론된다.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다음 달 파업을 예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노조 측은 회사와의 대화 창구는 계속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신사업 추진과 대외 신뢰 회복 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카카오 관계자는 “조정 절차 종료 이후에도 노동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09:28

2분 소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240억 시리즈B 투자 유치…"독자 AI 모델 고도화"

IT 일반

독자 설계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AI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투자사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디토인베스트먼트와 포레스트벤처스가 새로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성과는 외산 오픈소스 모델의 아키텍처를 차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로 뼈대를 세우는 '순수 독자 설계' 철학을 고집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정예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현재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레·서울대·카이스트·삼일회계법인·국가유산진흥원·HDC랩스 등 17개 기관과 손잡고 300B(3000억 매개변수) 규모의 추론형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310B급 시각언어모델(VLM), 320B급 시각언어행동(VLA) 모델까지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재원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자양분으로 투입된다.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티프의 AI 딥테크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AX(AI 전환) 솔루션 개발, 차세대 AI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8:05

1분 소요
'카톡 개편' 8개월 만에…'논란의 중심' 홍민택 퇴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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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출시 15년 만에 단행된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전두지휘했던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27일 정보기술(IT) 및 테크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다음 달 초 최종 퇴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카카오에 합류해 신설 CPO 조직의 수장을 맡은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홍 CPO는 카카오 입사 직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토스뱅크 출범과 초기 폭풍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으나, 카카오톡의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내놓은 대규모 개편이 도리어 독이 됐다.카카오는 개편을 통해 첫 화면인 '친구' 탭을 기존의 텍스트 중심 목록에서 지인들의 프로필 업데이트와 게시물을 격자형으로 보여주는 소셜미디어(SNS)형 피드 구조로 바꾸고 숏폼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메신저 본연의 기능보다 광고 노출과 콘텐츠 소비만을 앞세워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폭주했고, 카카오는 결국 친구 탭 첫 화면을 기존 목록 형태로 되돌리는 방침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 3월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한 주주가 개편 실패 논란을 정조준하며 홍 CPO를 유임한 정신아 대표의 책임을 따져 묻는 등 안팎의 압박이 지속해서 이어졌다.특히 이번 논란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달과 맞물려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블라인드)를 중심으로 '개발자 반대 무시', '낙하산 인사 및 불통' 의혹이 제기된 이후, 유튜브 등지에서는 홍 CPO의 얼굴과 음성, 가사를 AI로 합성해 만든 패러디 곡 '카톡팝'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한국 하이프(Hype) 순위 1위와 9위에 오르는 등 거센 풍자 릴레이로 이어졌다.이에 홍 CPO 측은 지난 10일 나무위키 내 관련 논란 항목과 AI 풍자 영상 링크에 대해 "허위 사실과 초상권 및 명예훼손"을 근거로 임시조치(비공개)를 요청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타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무단 도용해 AI 영상을 제작하는 행위는 초상권 침해는 물론 사안에 따라 모욕죄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고위험 행위다. 물론 홍 CPO 체제에서의 개편이 재무적으로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다. 카카오톡 내 광고 및 커머스 노출이 구조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의 올해 1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는 일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그러나 업데이트 논란 장기화와 민심 악화 여파로 카카오 주가는 6만 원 선 아래(급등기 기준 5만9,600원)에 머물며 주가 회복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플랫폼 업계에서는 핵심 브레인인 홍 CPO의 중도 하차로 인해 연내 본격화할 AI 서비스 결합과 서비스 고도화라는 당면 과제를 앞두고 카카오의 제품 전략 리더십 재정비가 불가목할 것으로 보고 있다.카카오 측은 신속하게 후임자를 인선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리더십 교체 이후 카카오톡이 메신저의 본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정을 택할지, 혹은 불통 논란을 딛고 이용자 친화적인 방식의 AI 플랫폼 전환을 꾀할지 그 후속 서비스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6.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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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 1/6 '뚝'…'이것' 활용한 부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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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비용이 가파르게 치솟는 이른바 '웨딩플레이션(결혼+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첩장 제작부터 사진 보정, 웹페이지 개설까지 직접 해결하는 실속형 '셀프 웨딩'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복잡한 작업들이 AI를 통해 대중화되면서, MZ세대 예비부부들을 중심으로 비용 부담을 덜고 개성을 살리는 '체험형 결혼 준비'가 확산하는 모양새다.27일 국내 유통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스스로 기획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결혼한 한 직장인은 하객들이 촬영한 사진을 한곳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웹 갤러리를 시중 서비스 대신 챗GPT 등의 AI에게 코드를 작성하게 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포토샵 AI 기능을 활용해 친구용과 직장 동료용 디자인을 이원화한 맞춤형 청첩장을 스스로 디자인해 제작 비용을 기존 업체 대행 대비 6분의 1 수준인 5만 원 선까지 낮춘 예비부부도 늘고 있다.이처럼 예비부부들이 셀프 웨딩으로 눈을 돌리는 일차적인 배경에는 가혹할 정도로 비대해진 결혼 비용 부담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지난 3월 조사에 따르면 국내 평균 결혼식 비용은 2,136만 원에 달했다. 예식장 대관료 및 식대 등의 가격 중간값은 전국 기준 350만 원, 서울은 650만 원까지 치솟았으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뜻하는 일명 '스드메' 패키지 비용 중간값 역시 300만 원대에 육박했다.정부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폭리를 막기 위해 서비스·품목별 가격을 공개하도록 한 '결혼 서비스 가격 표시제(스드메 정찰제)'를 6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했으나, 현장의 이행률이 낮아 예비부부들이 체감하는 비용 완화 효과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백만 원이 소요되는 스튜디오 촬영을 과감히 생략하고, 중고 플랫폼에서 저렴하게 구한 의상과 소품으로 야외에서 촬영한 뒤 AI 프로그램으로 정교하게 사진을 보정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전문가들은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대중화가 이러한 셀프 웨딩 유행의 기술적 문턱을 완전히 허물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챗GPT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34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AIEI)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전 분기 대비 6.4%포인트 늘어난 37.1%를 기록,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6.05.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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